옆에있던 여직원이 갑자기 저한테
"나는 니 미래의 와이프가 아니야! 상사야!"
이러면 어떨까요?
아니 진짜 뻥져서ㅠ
이게 무슨 미친 개또라이 같은 소리지?
할 것 같습니다마는..
사실 위의 말은
이화여대의 모토를 바탕으로 한 글입니다
정확한 말은
I'm not future (your) wife, i'm future (your) boss
인데
your에 ( ) 친 이유는 요즘은 이화여대에서
your은 빼더라구요
어쨌든, 누가 나의 부인이 되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내 상사가 될거랍니다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현재 맥도날드 모델인 '재재'양? 군?도
이화여대 소개 유튭 영상에서
정말 좋아하는 말이라면서 저 글을 소개하기도 했죠
휴ㅠ 진짜 속상합니다
이런걸 가르치는 이화여대인데
이화여대가 페미 본산이 아니다!!
이화여대 까면 일베다!!는 글들이 있어서
아니 대체 뭔 생각인지?
눈은 뜨고, 귀는 열었나? 싶은
답답한 답답한 마음에 이 글 씁니다
대체 개념은 어디로...
그렇습니다..만 동시에 글쎄요.
사실 그쪽 성향을 키우는
요즘 교육 하에서는
최고의 배움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물안궁~ ㅅㄱ~ 이러고 싶어요.
쟤가 이대나온것도 팩트
근데 쟤가 비난받는건 이대나와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페미니즘을 했고, 그 외 다른 사건들이 많아서죠.
이대생들이 다 비난받을필요도 없고요.
이대생들이 왜 무분별하게 비난받아야 할까요
절대 아니죠
그래서 이대의 교육 모토를 논하고 있었어요
이번 페미전사 양성 비밀조직처럼,
멀쩡한 학생도 세뇌 시키는 교육말이죠
슬픈 현실입니다
저는 30대인데. 제 또래들이나
아직 20대인 동생들에게 물어보면
문통이나 민주당은 불통의 상징입니다
한때는 얘네를 일베한테 잠식당한 놈들이라 생각했는데, 적어도 페미문제만 보면 이제 제 친구들 답답함이 이해됩니다
마치 제가 어렸을 적, 4대강 안된다!! 는 목소리를 냈을 때 깡그리 무시당하던 그 기분을, 요즘 제 또래 친구들이 현정부와 여당에게서 느끼나 봅니다
이래서는 절대 안되는데..
요즘 같아서는 민주당에 미래는 없어요...
제발 성찰했음 좋겠습니다
근데 그러려면 차라리 자기들끼리 "We are not someone's wife. We are someone's future boss." 라고 했으면 됐을 걸 갑자기 남성 청자를 만들어버리는 이상한 문구이긴 합니다;;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과거가 정확히 어땠을지는 모르나
세대가 지나며, 젊은 세대의 남녀모두가
각자 나름대로 느낀 과거의 부조리를 바꾸려
스스로 정화작용을 거쳤고, 말씀하신 그런 풍토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남녀차별이 거의 없어졌던 시점에 왜 굳이 저런 문구를 써야 할까요
남녀차별이 사라짐을 안타까워 하는 누군가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계속 챙기려 한국 젊은이들 사회가 계속 남녀차별속에 있었으면..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멀쩡한 사람에게 다가가
사실 너는 억압받고 있어! 내가 너를 일깨워 줄게!!
하며 자신들 권위는 유지하는
이런거요
그럴 경우 보통 '동료', '동반자' 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럽겠죠.
2~30대 여성들은 자기 엄마 세대가 겪은 불평등에 많이 공감해서 자기에게 다가올 위협이라고 먼저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엄마처럼 살지 말라는 말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요.. 능력 있어도 여자라 집에 앉은 엄마들처럼 살지 말고 우리는 당당하게 리더가 되자 뭐 그런 생각 하는 이대 친구들 많았어요. 제가 아는 선에선 그랬습니다.
저도 이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저 문구가 나온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무시하고
페미로 몰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게 페미다. 반대하는 자 없네...라며 두리번 거리는 모습은 정상적인 토론문화가 아닐 것입니다.
이대 이름 값에 비하면 참으로 저급한 표현입니다. 취지가 좋아봐야 표현이 저러면 본인들 수준 낮추는 결과 밖에 안되죠
다만 저는 재재씨랑 비슷한 학번으로 근처 학교에 다녔었는데 이대생들 사이에 ‘마담뚜한테 잘 보여 시집가려면 졸업앨범 예쁘게 찍어야 된다’ 이런 얘기가 여전히 돌던 시기였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그에 편승하기도 했고 그런 이미지랑 싸우는 페미 학생들도 있었고 복잡다단했어요) 재재씨가 저 문구를 왜 좋아했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생각해보면 그 사이에 시절이 많이 바뀌긴 했네요. 그 당시엔 저 문구가 ‘쟤네는 뭐 저렇게 날이 서있대’ 정도의 체감이었거든요.. boss는 영어에서 상사 정도의 어감이라 그냥 ‘사회에서 잘 나가보자’ 느낌이었고요.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된 단어 boss도 잘못 택했어요. 우두머리..
함께 가겠단 생각이 아닌거죠.
여성우월주의를 드러내는 거죠.
나는 나를 누군가의 와이프로 규정하지 않겠다. 나는 나고 성공할거다.
저대로 안사는 저급인력 여자들이 많아서 고생인것 아닌가요 우리들은?
당신같은 분이 페미를 키우고
현재의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라는 글이 있으면,
'허허, 다른 누군가를 말하나보군' 하시나요
2런님께서 말씀하신 "나는 나를 누군가의 와이프로 규정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상이 "누군가" 지만
저 글은 "너"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 글을 보는 남자는 여성을 인간 대 인간으로 보는게 아니라, 와이프감 찾듯이 보는..
참 말하고도 어이가 없는 그런 글이에요
저 포함 요즘 또래는
여성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데
난 미래 니 와이프가 아냐?
하
하지만 우리도 흥분해서 페미 자체를 적대시 하는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방식에 문제제기를 하는것은 필요합니다.
적대적인 인간들에게 뭘 어찌해야하는데요?
조금더 찾아보시면 아실건데 사상 자체는 동일해요. 온건이냐 강경이냐 그 차이이고요.
일부 사람들이 성평등주의를 페미와 동일시하는거 같은데 잘못아시는거에요. 차이를 알면서 성평등주의로 사용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딱히 그분들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요. 이걸 악용하는 메갈들이 있으니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보스는 어차피 나보다 먼저 회사에서 나갈 사람이고.. 안 무섭습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왕 입니다... 폭군이져..
저의 보스는 제 돈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만, 제 와이프는 지가 벌건 안 벌건 가져갑니다.. 마음껏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모토부터 이미 좋아할 수 없는 소굴이었군요 ㅋ.
여성만 분리된 여대라는 곳이 더 이상 필요할까 싶어요.
뭔가 존재자체가 상당히 편향된 느낌입니다.
민주당은 하는짓 보니 페미 못버립니다
페미 못버림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00984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31862CLIEN
그리고 미래의 상사가 될거면 뭐 어쩌겠다는거지요?
갑질이라도할려나....
뇌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동료를 보는게 아니고 미래의 갑질악질놈을 보는것같네요
이성과 논리가 없으며
정상적인 사고가 안됩니다
여자들에게 말싸움 하나하나 지지마세요
하나하나 자로잡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 열폭이 심한건지
대화이고 주체와 대상이 너무 명확한데요?
심지어 직접적인 공격의 대상은 남성이지만 간접적인 비하의 대상은 남성과 결혼한 여성이군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30대인 제가 대학 다닐 때도 그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뭐 어르신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한 기사들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성적 순으로 잘 줄세워진 학생들 입장에서는 들어가기 힘든, 똑똑한 여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 정도로 인식했고, 제 또래 이하는 다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50대시니까 전혀 이 현상이 공감 안되시는겁니다.
저도 이제 대학 졸업한지 10년이 다 되가는데, 같은 또래의 여성이 얼마나 큰 차별을 받았는지 이해가 안되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30대 중반만 해도 님과 같은 일은 겪지 않았습니다.
여성 차별을 깨고 싶으면 50대 이상에나 해당되는게 대부분이지 2030은 해당 되는게 없어요
위의 세대가 만든 토대에서 살고 있어요. 그런 사회에서 배우고 자란 사람들입니다.
아래에도 10년전 이야기지만 이대 출신이 남자는 돈많고 어쩌고 그렇게 얘기했다는 댓글이 있지 않나요...
변하고 있습니다. 오월 여왕 뽑기 사라진지도 오래지요.
하지만, 여전한 그런 눈으로 이대를 바라보고, 이대를 지원하고, 이대에 보내는 부모들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저 문구는 본인들에 대한 다짐 같다고도 하였는데요...
그 맥락이 50대는 잘 공감되셔서 이해해주자 하시나본데, 군대에서 적군을 쳐부수자 수준의 슬로건에서 적군 대상이 남성으로 받아들여지는 슬로건이기에 같은 또래의 남성은 공감이 안되는 겁니다.
50대 이시니 딸 뻘의 애들 슬로건 가지고 뭘 그러냐 하겠지만, 같은 또래의 50대 여성 단체의 슬로건이 남성을 대상으로 “난 집사람이 아니다, 남성은 내 아래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으면, 그게 선 넘은 거 아닌가 싶지, 봐줄만 하네가 됩니까? 뭐 50대 분들은 아내의 희생을 많이 봐와서 이해해줄지 모르겠지만, 2030은 그런 희생도 없다고요
냐옹이냐옹 님 학번에서 10만 더해도 (즉, 밀레니엄 전후 학번들)
이대는 여학생들 집단이라 학점 경쟁이 도를 넘게 치열하다는 이야기를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여대 1위 프리미엄이라 (입결이 낮아진 것과는 별개로) 기회가 서연고 (혹은 서고연... -_-;;) 급으로 주어지고요.
가령, 서연고/서고연만 도는 외국계 기업들도 이대는 거의 빼놓지 않고 찾아갑니다.
그래서 제 여자 조카들에게 서연고/서고연 어려우면 이대 가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고요.
(물론 이대의 입결은 세간에서는 xxx xxx xxxx 다음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 부반장 친구분의 이야기는 새내기 초반의 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되더군요.
(2000년 중후반 부터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알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새내기는 술 당구장 연애 등등 하다가 학고 받고 군대에 끌려가는게 재미이긴 했습니다. 물론 후회하고 반성하고 도서관에서 살면서 빵꾸난 학점을 다 매꿔놓지만 말이죠.)
+ 냐옹이냐옹님이 생각하는 그 이미지는 숙대가 가지고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대 나온 분들이 기가 세다는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말이죠.
(숙대 나온 친구들 많고 한결같이 능력이 훌륭한 친구들입니다.)
저는 반려자는 늘 인생의 동등한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
여성인권 증진한다는 페미는 와이프를 부하직원 쯤으로 비하하는군요.
역시 여적여!
페미니스트가 정당하다면
메이리스트=>남성주의자=>남성우선주의자=>남성특권주의자=>남성우월주의자도 정당한 거지요.
개풀뜯어먹는소리하고자빠졌네요!
여자 고교생들로부터 선호도가 확 떨어졌기 때문에 입결부터가 50~70년대에 스카이 바로 아래에서 놀던 이대가 아닙니다.
아웃풋까지 안나오니 여성할당, 성인지교육(페미 일자리 창출)으로 해결하려 하는거죠.
요즘은 안쓴다니 다행입니다. Your가 빠진다면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히스토리나 맥락상, 생길 수도 있는 모토로 보이네요.
저는 지금이 좀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층에선 역차별에 가까운 상황도 많이 생길 정도로 차이가 없기에 저런 사건들이 이해가 안갈 수 있구요~ 다만 적어도 기성세대에서는 제 경험상 아직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 혹은 사회적인 압박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는 상황이랄까요.
물론 레디컬한 운동은 사회발전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지만 레디컬한 사람들은 언제든 존재하는 것이고 좀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는 것 같아요. 일베 일베 하지만 소수이고 메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이슈화 시킬수록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잘못이야 저것들 죽여~ 할수록 강성들은 좋아하고 그 에너지를 먹고 더 커지죠.
슬슬 사람들이 남녀간의 이슈나 갈등에도 점점 지쳐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결국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모든 것을 이슈화 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무시' 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Your는 빠지는 게 맞겠어요.
여대가서 반페미나 양성평등을 옹호하는 순간 이지매 당하죠
남자들에게 하는 말이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남자들과 경쟁하겠다는건데..
대학의 성차별부터 바꾸시고
정당하게 남학생과 성적 경쟁부터 하시길...
로스쿨 중에 유일하게 여성만 입학가능한 이대
그런 이대에서 저 따위로 미생물 수준이 되버리면 아주 등록금 살살 녹네요
거북하더군요.
외부 동아리 활동하면서 당시 1학년이던
이대 언론 어쩌고학과애 포함 뒤풀이 7명정도 식사했는데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말에
이 이해x 이라는 친구가 갑자기
"그 오빠 어디살아요? 무슨아파트?"
그래서 아니 해x아 키를물어보든가 얼굴을물어보든가
그래 학교물어보는거는 이해해도ㅋㅋ
무슨 아파트를물어봐ㅋ
하니까
선배들이 다 그렇게해서 만나라고했다하더라구요ㅡㅡ
당시 술자리앉아있던 형한분이 빡쳐서
니는 시골촌에서 서울올라와서 누가 니 촌년이라고
무시하면 기분좋겠냐?
하니까 분위기 개판되서 난 여자잖아요!!! 소리치던게생각나네요 단 하나의 거짓없이 실화입니다ㄷㄷ
이유는 과거 남자와 공정하게 경쟁해서는 대학을 갈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자가 배워야할 것은 남자와 다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없어졌다는 교련 시간에도 남자와 여자가 배우는 게 달랐지요)
외국 많은 국가에서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릅니다.
한국에서 여자는 출가외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대부분 결혼하면 남자 쪽으로 여자는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과거 사회는 여자가 사회에서 사용할 기술적 기능적 교육 수련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생산과 양육을 얼마나 잘하는지가 관심이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지요.
좋은 집안에 시집가기 위해 '대학교' 타이틀을 딸 때가 아니고,
여자들끼리 좋은 남자 맘에 들려 경쟁할 때가 아닙니다.
차차 여대는 사라지는 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여자는 보호받을 대상에서,
남자는 책임져야할 주체에서
서로 벗어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과 사회생활이 남녀 모두에게 선택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슬로건도 '아내'가 나쁘다 모두 사회에 진출하여 '성공'해라라기 보단,
안일하게 대학을 다니지 마라가 아닌가 싶고.
지금은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20,30대 남녀들 모두 연애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서로 사정을 이해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슬로건 자체가 극단적인데, 그게 안 보이시나보네요
리더 관련 슬로건이 굉장히 많고, 긍정적이죠, 근데 your boss라고요?
보스는 사장, 조폭두목, 위계질서가 강한 조직의 우두머리, 또는 가볍게 보면 상급자를 지칭하는 말이긴 한데,
리더, 동반자 등 훨씬 의미에 부합하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좋은 단어가 있는데, 왜 굳이 보스라는 단어를 쓰는거죠?
결국 경쟁에서 이겨서 너 위에 서겠다는 의미죠. 여기에는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협동의 가능성도 없겠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I am future your boss”는 딱 “Boys be ambitious.” 라는 말을 들은 학생들의 희망을 담은 선언 수준으로 보입니다.
영어 어감을 모르시는건지 그냥 쉴드 쳐 줄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게 어떻게 같은 의미입니까?
ambitious 에 대상이 있어요??? 그리고 앞에 상대가 여성이라는 암시라도 있나요??
한글로 직역해도 소년들아, 야망적이 되어라. 야심을 가져라 정도이고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데,
이화여대 문구가 그렇게 보여요??? 그럼 님 혼자 너무 관대하게 봐줄려고 하는겁니다.
앞 문구에서 your wife 라는 대상을 씀으로 청자가 남성이라는 것을 암시했고, 그 뒤 문구에서 your boss라는 단어를 씀으로써 남성을 아래 계층에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게 한 겁니다.
이정도도 해석이 안되시면 문맥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 거고요
그래서 차라리 leader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면, 해석의 여지가 존재합니다. 리더는 상급자라는 의미보다 진취적인 사람, 이끌어가는 사람(상급자가 아니어도 됨) 이라는 의미가 더 강하니까요
민주사회는 사상과 이념,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페미니즘도 일종의 종교에 가까운 이념입니다. 우리가 전광훈을 보고 개신교를 모두 악마화하거나, 다에시를 보고 무슬림 모두를 악마화하면 안되는 것 처럼, 여성주의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선을 넘은 행동만을 비판하고 고립시켜야만 그들의 힘을 줄이고 온건한 자들이 다수가 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온건한 경계선에 있던 사람들을 납득시키지 못하는 공격은 그들까지 극단주의자가 되게 만드는 길입니다. 20대 남성 전체를 싸잡아 일베충 취급을 했더니 벌어졌던 일을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고 동년배 대상 남성을 지칭하는 슬로건을 만들어 걸고 모토로 삼습니까?
이 정도에 대해 반응하는게 여성주의자들을 적대하는 거라고요?
이 정도 수준의 슬로건이면 당연히 반응하는게 정상입니다. 무슨 호구입니까? 내가 대상이 되는게 분명해 보이는 문구에 기분이 안 나쁜게 정상입니까?
그걸 이름난 대학에서 모토로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건 정상입니까?
남을 대상화, 공격하지 않으면 슬로건이 안되고, 여성인권 향상을 주장할 수 없습니까?
잘못된 인식 함께 바꾸자고 하면 안됩니까??
자극 요법이라 칩시다.
님과 같은 50대들은 아이고 여성들이 고생 많이 했네 하시나 본데, 그건 50대 동년배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각하셔야할 부분이고, 20-30대는 어릴 때부터 대부분 평등하게 자라왔고, 그런 인식을 하고 있어서, 여성들에게 죄책감 같은 것도 없고, 군대 때문에 손해봤다는 경험만 남아 있는데,
잘못한 거 없는 20-30대가 왜 여성의 남성 대상화 공격을 받아야 하죠??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난 미래 너의 아내가 아니라, 너의 보스다”
이 표현 2개 들고 가서 20-30대한테 물어보세요, 어떤 기분인지,
그리고 역지사지 같이 성별 바꿔서 써 보면 다 확실합니다.
“소녀여, 야망을 가져라”
“난 미래 너의 남편이 아니라, 너의 보스다”
이게 얼마나 일방적으로 들리는지 못 느끼신다면, 본인 시각이 편협해진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030세대가 문제라면서? 뭐라고 하는지 한번 들어볼까?
자 다 들었으니까 다음스케쥴은 뭐지?
해결할 의지도 노력도 없어보여요.
다음 대선 이기려면 국짐당 삽질밖에 기대할께 없어보입니다.
삥 뜯으로 다닐 텐가
영부인이 되려고 하지말고 대통령이 되려고 해라
주체적인 삶을 살아라라는 뜻인거 같은데... 좀 표현이 그렇네요...
그리고 꼭 저걸 영어로 쓸필요가 있나싶네요
하긴 그러고보니 회사에도 여대출신 거의 없는거보니 알고 거르는건가;;;
이대생들은 스스로를 아직도 연대, 서강대 급이라고 착각하던데 시장의 냉정한 평가는 5공이라 불리는 대학 아래죠.
마지막 사진은.. 그 바로 윗 사진 속 발언자가
현재 맥도날드 모델 재재 님인걸 알려드리려
넣어 놓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