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때까지 민주당 대선 전략은 서울 + 호남 + 충청입니다.
여기서, 노무현이 나타납니다. 이제부터는 서울 + 호남 + 충청 + 부울경 40%로 바뀝니다. 동진정책이죠.
12문재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부산 40은 달성했지만, 울경에서 실패했죠..
거기다가 노무현 때와는 다르게 서울, 경인에서 예상보다 많은 표를 얻지 못합니다. 박근혜가 엄청 셌던거죠...
17문재인 때는 워낙 표차이가 많이 나서.. 평가할거 없고요.
22대선에도 부울경 40% 전략을 또 들고 나올것인가?
이건 아무리 봐도 안될거 같습니다. 후보군 중에 문재인, 노무현처럼 확실히 부울경 출신이 있지도 않고요.
30%이상만 득표해도 다행일 것 같습니다.
서울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다음 대선까지 반반싸움만 가도 다행입니다.
결국에 표 나올 곳은 경기도 밖에 없습니다.
대선에서 경기도에서 20%이상 벌리면 150~200만표는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불호쪽에 가깝지만, 이재명 지사가 그래도 경기도에는 경쟁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수도권 집중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거에서도 이겨야하기에 경기도 몰빵 전략이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경기에서 완승을 전제로, 인천-대전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고, 호남에서 몰표가 나오는게 확실한 승리 전략입니다. 덧붙이면 민주당이 그정도 지지세를 회복하면 후보가 누가 나오든 TK 15~20% / PK 30%는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회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유권자들이 분노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인지했고, 해결책 마련에도 소극적이라서 승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 심판이나 윤석렬, 안철수, 홍준표 비판으로 표를 받을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그 근거는 지난 보궐선거구요.
기레기.탓만 하기엔 다들 지쳤고 180석이 독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이 계속 일방적으로 이기는 선거는 옳고 그름을 떠나 정서적으로 대부분 원치않기도 하고요.
어정쩡하게 협치? 협의 이런걸로 세월보내면 진짜 죽도밥도 안됩니다.
필생즉사 각오로 임해야 한다 봅니다. 위기감을 가졌으면 하네요
그간 언론에서 엄청 때려서 무르익은
“청렴한데 무능한진보 였는데, 이젠 청렴하지도 않고 무능은 거의 노답이네?”
이 프레임으로 나오면
구도고 나발이고
정동영때처럼 투표하러 안 나옵니다
그냥 GG에요
우선 개혁 벌려놓은거 하나라도 마무리 좀 하고
그다음에 인물을 이야기 하고
제일 마지막에 표계산 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