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타이타닉처럼 사고난뒤 탈출할 틈도 없이 바로 가라앉은게 아니예요.
그날 집에서 쉬면서 시작때부터 하루종일 계속 뉴스를 보았는데...
새벽에 사고나고 오전에 방송에 나온 시점에서도 많은 부분이 떠 있었어요. 전원구조라는 오보도 나왔을 정도니..
그런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제보를 하는데...사고소식듣고 달려온 인근 어선부터 잠수사, 해군, 심지어 미국군함한테까지 방해하지 말라며 모두 쫓아내고 선장과 선원만 구출했어요.
그리고...아이들에겐 움직이지 말고 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했다지요..
그리고 언론은 헬기,구조선 몇백대가 현장에서 구조하고 있다고 뉴스보내면서 꼴랑 고무보트 하나 떠있는 현장화면을 내보냈어요
진짜무서운건
배안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아이들이 보이는데도..그게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 상황인데도 구출은 커녕. 구조하러 달려드는 사람들을 쫒아내가면서
그배안에 있던 많은 아이들이 차가운 물속에 벌벌떨면서 숨이 막혀 죽어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국민에게 중계한거죠. 하루종일..
미친.것들이 그날 점심도 되기전에 아이들 사망보험금이 얼마 예상되고 국민성금 얼마 걷히면 유가족들이 얼마 수령하게 되고 하며 그딴걸 (미리 만들어 두었었는지) 그래픽처리까지 해가면서 방송을 하더군요. 그래놓고 그뒤로도 일주일이상 말도 안되는 에어포켓이니 뭐니 하며 유가족들을 희망고문 시켰죠(그걸또 장비업체들에 경쟁입찰을 줬답니다 그중요한 순간에) 그리고 바로 취소해놓고 방송에선 계속 시도하는척 했구요
그뒤로는 맘속으로 울분에 차 존재하지도 않는 희망자락을 붙들고 라도 아이들 구해야 한다고 달려들고 항의하는 모든이들을 난데없이 “종북좌파 빨갱이”라는 누명을 씌워서 감시하고 보복하고...
전 지금도 신문이나 tv에 세월호관련소식이 나오면 똑바로 보질 못합니다. 아이들이 차가운물에서 질식해가며 죽어가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못한 공범이 된것 같아서요..
어쩌면 공범이 맞긴 하지요. 같은시대를 살던 어른으로서..그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이 정권을 휘두르도록 방치했으니..
그나마 지금 정부가 있어 이런 넋두리라도 쓸수 있다는게 다행이네요(그 인간쓰레기들이 여전히 법조계,언론등 중요권력을 장악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서글프네요...
PS.
제가 똑바로 방송을 못보는 내용이 두가지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천안함, 그리고 하나는 그분 서거..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러워서..
아직도 그때 그 더러운 것들이 활개치고 다녀서..미안해서..
오죽하면 그런설이 돌았겠습니까.
이미 침몰해서 어디 배파편을 나중에 찾아낸것도 아니고..배들이 둥둥 주변에 떠있는데 구조를 틀어막고 실시간으로 애들이 산채로 수장되가는걸 헬기띄워가며 웬종일 생중계했는데..
아직도 왜 저짓거리를 했는지 도무지이해가 안되고.. 그뒤 진상도 처벌도 없이 무조건 덮으려하고 왜 그리 집요하게 유족들을 공격하는지 ..꼭 그래야만 했냐 이 개xx들아.
임관혁이 이놈부터 구속시켜 재수사 해야 합니다!
인근에 구조하러 몰려들었던 어선들, 우리해군,미해군까지 협조받아 구조했었다면..
움직이지말고 안에 있으라는 지시를 하지않고
구명조끼 입었으니 저상태에서 차라리 뛰어내리라 했으면 어땠을까요
며칠지나고 나서야 에어포켓 생존자 운운하는것보다
저사진 저때 저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구조했었다면
더 많은 아이들을 살리고 전국민이 트라우마 올정도의 큰사고까지 가지는 않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해경과 선원들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에 아침부터 분노하게 되네요.
/Vollago
순식간이 가라않는 선박이에요
게다가 육지에서 먼 항로를 이용해서 구조대가 갈려면 1시간이라고 했죠
요
일본 시물레이션결과 10분정도밖에 안걸리는거고
무엇보다 사고상황의 메뉴얼은 전체 승객을 구명조끼 착용시킨 후 갑판에 소집하는게 상식입니다....
갑판에 올라와있으면 무조건 구조되는상황이었죠.
게다가 배를설계할때 설계자들은 그런상황 다 고려하고 최대한 빨리 탈출하게끔 만듭니다. 구명정 구명보트는 빠르게 내리려면 정말 빠르게 내릴수있죠.
애당초 승객들을 갑판으로 모으지 않은게 가장 큰 실패요인입니다.
거기에 배가 침몰한다고 신호가자마자 주변 모든배는 무조건 해당배로갑니다. 당장 기울기시작하자마자 주변에 어선이 몇척 도착했죠.
이후 경비정도 도착했기때문에 갑판에 올리기만했어도 80 90%는 살렸을겁니다.
배가 기울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위에 맞춰서 입수시킨 후 주변배나 구명정에 태우면 되는겁니다. 실제로 침몰직전에는 많은 배들이 도착해있었죠.
당시 어민이 찍은 영상이 있는데. 거기서 어민들이 이럽니다.
"왜 사람이 안나오는거야? 아이고 ㄴ배넘어간다. 다죽네 다죽어. 미치겠구만. 나오기만하면 건질수 있는데 왜 안나오는거야"
당시 상황이 이랬어요.
빠져나온 사람을 못구한거랑
아에 못 빠져나온거랑은 엄청난 차이가있죠.
영상 링크 부탁드립니다.
뛰어내릴필요도 없습니다.
배가 넘어가면 자연히 물에 빠지게 되어있죠. 그리고 배가 기울면서 수면과 높이차이가 나지 않는 시간도 길었습니다. 당장 해경이 도착했을떄 선원들이 탈출한걸 보면 일반 승객이라고 힘든방식은 아닙니다. 그냥 건너가면 되었거든요.
다 떠나서 갑판에 올라오라고 했으면 최소한 탈출을 위한 시도라도 가능했죠. 물에 빠졌든 다치든 80~90%는 구할 수 있었을 상황을 내버린겁니다. 갑판에 오면 최소한 시도라도 가능하니까요.
배가 침몰할때 영화에서 괜히 갑판으로 사람을 모으는게 아닙니다. 애당초 배의 침몰에서 사람을 갑판에 모으고 구조자들도 갑판으로 향하는게 상식이에요.상식.
뛰어내리는게 무서웠다면 미끄럼틀처럼 내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갑판이 기울기 시작해서 갑판 위로 물이 올라온 떄가 있었느넫, 그때 그냥 입수하면 됩니다. 뛰어내릴필요도 없고, 구명조끼를 입었으므로 발버둥칠 필요 없이 둥둥 떠서 가면 되는거였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 건지는건 뱃사람이라면 여럽지 않은 일이고, 당시 주변에 배가 많았던걸 고려하면 더더욱 열받는겁니다.
다 떠나서 구명정조차도 안띄웠단거부터가 총체적 난국임을 증명하지만요.
그런데 쭈욱 들어가는게 어려운게 아니에요. 우리는 여름에 그렇데 해수욕을 합니다.
그리고 당시 기울었을때 사진 보시면 뛰어내릴필요 없이 그냥 걸어들어가면 되는 수준이었단걸 아실텐데요.
그리고 애당초 배에선 갑판에서 구명정이나 다른 배로 이동할 수 있는 시설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안그러면 갑판에 모을이유가 없이 그냥 바다로 가라고 하곘죠. 갑판에 모으는이유가 거기서 구하기 가장 쉽기때문에 그런겁니다.
어디 놀러가서 10미터 높이 뛰어 내리는거와,
생존이 달린 상황에서 뛰어 내리는거와 비교가 된다 생각 하십니까??
안뛰어 내리면 배와함께 수장될 상황인데 안뛰어 내린다구요??
안뛰어 내릴꺼 같으니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한거 같다 라고 옹호 하는건가요 지금?
" 저렇게 큰 배가 가라앉는데 주위에, 물위에, 배위에라도 전원 구조되었다해도 구조된 사람들이나 구조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있어야하는데 왜 없지? 였어요. 꼴랑 열명도 안되는 사람들만 작은배로 구조하고 있는게 다 더군요."
이후에 가장 화가났던건
방에 들어가 가만 있으라고 계속 방송한것입니다. 끝까지 말하는데 그 사람 찾아내 패주고 싶더군요.
그것만 없었어도 결과는 엄청나게 달랐을꺼라 생각합니다.
총풍선거나 용산참사처럼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보는 기득권층에겐
자기들이 구하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는 이미 다들 죽은 재난 상황으로 처리했는데
우리가 그걸 구할 수 있었냐 없었냐 가능성 따지고 있으니 쟤들 왜 저러지 할 겁니다
마치 생존자가 없기를 바라기라도 하듯이요...
가라앉기를 왜 기다립니까... 도대체...
선장새히는 살아있고
진실 밝혀져야하고 책임자는 엄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용서 받지 못할놈들이 아직도 멀쩡히 숨쉬고 있을텐데.
선장은 선내에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질을 하다가 지가 제일 먼저 탈출하고,
해경은 이상할 정도로 그 어떤 선박과 헬기도 접근을 못하게 하다가 배가 가라앉은 이후에나 가까스로 탈출한 사람들만 건지고 말았죠.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서해페리호 사건때는 도주했다고 루머가 나돌던 선장님은 그래도 인양 후 조타실에서 발견하기라도 했지..... ㅠㅠ
신기하게도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에 대해서는 모른체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침몰 과정에서도 무책임한 선원들때문에 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건입니다.
얼마 뒤 1명 사망 속보 보고
“옮겨 타다 실족 한건가? 대체 통재를 어떻게 했길래 사람이 죽어 진짜 어이가 없네”
라고 직원들과 말했던 기억이 있어요
사람이 다칠만한 상황이 절대 아녔는데
나중에 뒤집히는 모습 보고 할말이 없더군요
조끼 입혔으면 갑판이나 개방된 공간으로 내보냈어야 했는데
유명한 가만히 있으라 라는 지시를 했던거고요
생각 할 때마다 울화통이 터집니다.
하지만 정작 정부는 1억 + 2백만원 장례비 정도 위자료만 지급하고 나머지 7억은 국민성금+보험금 + 지연손해금이란걸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참 뻔뻔했죠 기자 입을 틀어막고 싶네요
하지만 이것은 배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사고로 불이 난 차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은 상식 중에 상식이지요.
사고로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리는 것도 사고난 차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만큼 상식입니다.
이건 정말 배를 탄다는 사람은 모를 수가 없는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기울어가는 배가 조치없이 균형을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연한 것을 그 큰 배에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버스에서 사고로 불이 났는데 버스기사님이 승객들한테 내리지 말고 앉아있어라고 했다면 그 것도 일어날 수 있는 일 일까요?
게다가 직원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갑판으로 나와서 구조가 되었고 해경도 직원만 구했는데요.
버스에서 사고나서 승객들은 앉아 있으라하고 기사는 혼자 버스를 탈출한 것과 같습니다.
다들 아는 상식을 그럴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할 말이 없네요.
집권하면 안되는겁니다. 진실은 언제 떠오를까요 ? 대체 얼마나 더 숨길건가요 ! 마음이 아프고 저린 사건입니다. 7년만에 어제 안산 화랑유원지. 단원고 다녀왔네요
304명의 아이들과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억합니다
"구조하러 달려드는 사람들을 쫒아내가면서" ← 이게 두번째 문제. 선박사고 대응 매뉴얼을 아는 사람 하나만이라도 선체에 진입했으면 되는 일이었죠...
... 바다에 빠지면 어선들이 달려와 건져주면 되는 일인데...
* 해경은 최우선 업무가 선장을 체포하는 일이었고
* 헬기타고 온 구조대(119)는 관할이 아니라고 쫓겨나고
* 손 발 안맞는거 조율해 줄 책임 있는 사람은 안보이고
다이빙벨 방해한 해경.
쳐자다가 오후에 부시시 나타난 503
최순실, 침대, 7시간...
전 심지어 경쟁보도에만 집중하느라 제보영상을 검열없이 마구 틀어주는데
일반 승객인 어른으로 보이는 사람이 기울어진 배 선상 위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입구쪽으로
아이들이 수장되는걸 지켜보며 찍은 핸드폰 영상 이었는데 영상속에 옆에 어떤 아저씨가 하는말이
아이고~ 다 물고기밥 됐네... 였습니다.
(참고로 배가 기울어져 있던 상황이라 촬영자도 무언갈 붙잡고 서서 찍어
입구안의 상황을 담진 못하고 입구 밖에서 입구를 바라보며 어설프게 찍은 영상이라
아이들 모습이 담긴건 아니었어요..)
내가 지금 뭘 보고 들은거지..진짜 엄청난 충격 이었습니다.
그때 그 영상이 그 다음에도 여러번 나왔는데 그 물고기밥 대사 나오는 부분만 잘려서 나오더군요..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우리 사회가 어른들이 미쳤구나.. 돌았구나..기본적인 아이들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람들이 언론부터 시작해서 너무 만연하구나... 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혼자 뉴스 보면서 오열했어요..
너무 미안해서..
너무 안타까워서..
혼자 하루종일 울었고 마치 트라우마처럼 기억에 자리 잡아
가끔씩 떠오르면 눈물이 자동으로 나와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득권 카르텔들의 인종차별에 가까운 가진자와 못가진자에 대한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저열한 의식은
당연히 바뀌어야겠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존재하는 차별의식과 생명경시에 대한 의식들도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 첫걸음이 검찰개혁, 언론개혁이라 생각합니다.
부조리를 법과 제도로 막다보면
기득권들이 부패하기 어려울테고
세월호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도 않을테고 설사 일어난다 한들
이후의 일들이 2014년과는 다를테니까요..
세월호 사건은 참 많은 부조리를 한번에 다 담고 있는 사건입니다.
귀하디 귀한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원인은
그 부조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건 정말 이상한 사건입니다. 하나도 명괘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면서 당시 청와대와 정부가 감추기위해 엄청난 거짓말과 음해를 펼쳤습니다. 언론 포함해서 용서할 수가 없는 사건입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배를 보면서 그안에 있을 애들 생각하니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너무 무기력하고...아무것도 못하는것을 보니..
이게 말이 되나요....
지금 이 시대에.. 분명히 배가 가라앉고 있고 그안에 애들이 그렇게나 많은데..
정말 단한명도 못구했다는게...
2분 근처. 연합뉴스 이 견자야!
- 국정원이 관리하는 상업용 선박(하다못해 직원 연가까지 보고)
- 하루 전에 선장과 항해사가 교체(항해사는 바로 직전에 자격을 얻은 초짜)
- 출항 당일 모든 선박이 운항 중단이었던 반면 세월호만 운항 정지를 취소하고 출항
- 가장 큰 의혹은 조작이 의심되는 AIS 정보: 이건 진짜 말도 안되죠. 통화기록 PC로그인 기록처럼 철저히 과학인데
- 왜 구조현장에 도움을 주겠다는 해군(대장이 나중에 구속까지 되었죠), 인근 공해상에 있던 일본 해상자위대 비행기, 인근 해상에 있던 미해군 함정의 모든 손을 뿌리치고 아이들이 죽어가는 걸 관찰만 했나
- 승무원들은 모든 승객을 안전 하선시킨 후 가장 나중에 그것도 선장이 최후로 하선해야 하는 원칙을 어기고, 그것도 해경이 승무원과 선장을 사복으로 갈아입혀 가장 먼저 구조
- 노란 비상복을 입은 신원미상의 인물이 승무원 구조 중에 먼저 들어가 나중에 브리프 케이스 하나를 들고 하선
- 안가에 가 있게 했던 관련 해경 간부의 행적 묘연 등등
만약 세월호를 단순 사고일 뿐이라고 음모론이라고 비난하는 분들은 그날 바다와 유령선 등의 다큐를 보기를 권합니다.
진실이 밝혀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날의 감정이 생생합니다.
아직도 구조를 안했음이 이 어이없는 사건의 첫째 요지인데
그저 선장만 문제삼는게 일반여론이죠
감추려는 이들에게는 더이상의 것은 단순의혹, 음모론이라 취급하는 분위기가 이어져야 할 겁니다
황교안 당시 대행에 의해 세월호 문건이 봉인된 것을 계속 환기시켜야 합니다
세월호도 국정원이 관리하던 배였고...
택시 안에서 라디오로 사고 소식 듣고
'큰일이네, 구조가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교육끝나고 회사로 복귀할때 전원구조 소식 듣고 안심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있다가 구조가 전혀 안되고 배가 가라앉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그날은 멘붕 왔습니다.
'이게 말이되나? 한두명도 아니고 수백명인데 전원 구출이라더니 그걸 모를수 있나?? 아침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몇시간이 지났는데 이게 말이되나? 지금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등등 생각이 머리속에 멤돌고 일도 손에 안잡혀서 그날 조기 퇴근했습니다.
살아오면서 처음 느낀 멘붕이였네요.
영화에도 나오지만 타이타닉 선장은 사고 이후에 선장 역할을 한게 큰 차이점이겠죠.
구조하려는 의지도 노력도 없었다고 봐야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만 있던 쓰레기들.
설마 생존자들이 그 모습들이 나중에 후환이 될거라곤 하진 않았을지.
정말 무능 비열한 개자식들이죠.
구조방해 - 진상 조사 방해 - 닻, 항로 등 증거 조작 인멸 - 규명 회피 -
국정원 검찰 해경 등 수사 회피 - 언론과 대기업이 뒷돈대서 피해자 조롱하고 멸시 등등
7 년 동안에 벌어진 일들을 보면
저는 고의 침몰을 강력하게 의심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전체 사고 처리의 과정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해양경찰이나 119에서나 바로 움직이면 안된건지...
왜 다들 멍하게있었는지 참...
오제 주호영이가 추모현장에 나타나서 뭐라고 했을지 몹시 궁금합니다..
단순 교통사고일뿐이고 나불때던 주둥이죠..주호영이야 말로 주둥이찢어발기고 단순 자해라고 해도 됩니다.
친일파매국노들이 권력을 쥐면 계엄령 내려서 수백만명 죽여서 항구적인 정권유지 체제 만들려할겁니다.
박통이 꿈꾸던 수출 100억불 국민소득 3천불 시대로 회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