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게임업계종사자인데요,
올해 정말 대단한 한 해인것 같습니다.
올초 넥슨발 연봉인상(전사 800만원 인상) 이후
여러 업체가 비슷한 조치를 단행했는데
저희도 대폭 올려서 직원 연봉이 일괄 1천만원이상씩 올랐네요.
다같이 오르니까 업계가 좋아지는것 같아서 살짝 감동..
회사 생활 오래한 나름 고인물이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입니다.
재밌는게 대우가 좋아지니까 일도 열심히들 하게 되는것 같아요. 타게임 레퍼런스 보면서 토론도 활발하고 전에없이 프로젝트에 기여도가 높아지고 그러네요.
저는 갈수록 연봉이 줄어 드네요.. 허참나..
선배들은 그런 대우도 못 받고 닭튀기고 있는 현실에 일동 묵념!! ^^;;;
연봉 협상중인데 충격적이네요...
뭐 대기업에서 N로 이직 협상 중이지만 이정도 일 줄은...
A인데 +100입니다.. 무슨 차이가 이게 뭐...
평가 A 받았는데 평고가(C??) 대비 월기본급의 100%만 더 준다고요???
연봉 인상은 고가가 반영이 안 되나요?
B = 추가인상 없음 / A = 추가 100만
하루 커피한잔 안마시고 일 설렁설렁 해도 되는거였죠 뭐 괜히 갈아넣을 필요가 없었아요
제 사정과는 별개로 ㅠ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