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 논란에 주가 급등락 남양유업…'개미 54억 물렸다' (msn.com)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남양유업[003920] 발효유 제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이 회사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발표 내용을 믿고 주식을 사들였다가 주가 급락으로 고점에 물린 개인투자자들은 남양유업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를 촉구하고 있어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의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는 남양유업 보통주 37억8천만원, 남양유업우[003925] 16억5천만원 등 총 54억2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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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라왔던 남양의 불가리스 유산균이 코로나에 좋다는 셀프 조사 뉴스로 주가가 급등 했나 본데
이부분에서 개미들의 손실이 많이 발생한듯 합니다.
그런데 저런거로 주식을 줍줍 하시는 분들은.ㅠ.ㅠ 제발 주식 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게 주가조작이면 기아차 애플카 발표도 비슷하게 처리되어야 할텐데요.
남양 싫은건 이해가 가지만..
주가조작 취급도 못받습니다.
사실 날조가 아니라는 거죠.
그때 산사람이 멍청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런 심리들 이용해서 한탕하는게 작전하는 애들이죠.
이번것도 작정하고 짜고쳤을수도 있고, 적당히 눈치밥으로 서로 흐흐 이거 알지 하면서 하던대로 해먹었을 수도 있겠죠.
어떤 기사에 보니 원숭이 폐세포에 불가리스를 부어서 실험했다는 것 같던데요,
오해 정도가 아니라 어제 남양 주식 폭등하고 마트에서 불가리스 품절되었던데, 다들 폐에다 부으려고 사간건 아니지 않을까요??
전혀 다르지요.
해당 정보를 발표한 주체가 이해당사자인지 여부가 다르잖아요.
주가조작인지 판단하는 주요 근거들 중 하나가 이해당사자인지 여부일 것이기에 의견드린 부분입니다.
최초 기사에는 어떤 방식으로 실험했는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그마한 표 하나에 아주 작은 글씨로 "원숭이 폐세포 대상" 딱 이 말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나온 비판 기사에 '원숭이 폐세포에 불가리스를 부어서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좀 더 상세히 나왔죠
그리고 '코로나 억제'라고 했는데, 불가리스의 원래 용도인 '음용'을 했을 때의 결과를 알려줘야지 폐세포에 부어놓고 바이러스가 죽은걸 '코로나 억제' 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게 '사실'로 보이세요? 그럼 뭐 불가리스를 코로 마셔야 되나요?
그럼 차라리 콜라가 코로나 억제 효과가 더 클것 같네요. 폐세포에 콜라 부어놓으면 폐세포나 코로나 바이러스나 모두 다 죽겠죠
이걸 기사를 제대로 안읽어서 그랬다고 탓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오해가 있게 썼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부분대로 뭔가 기사가 다르게 읽히게끔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저 주식은 산 사람들은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아차-애플도 처음에는 협력한다고 떴었지만, 나중에는 검토로 바뀌었죠. 물론 기아차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긴 했습니다.
기아차 애플카는 기자가 잘못된 루머로 낸 오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물론 기자가 기아차를 투자해놓고 근거없이 쓴 기사라면 처벌받을 수 있겠죠)
이번 불가리스 사기건은 남양이 주도를 해서(발표장도 남양에서 마련하고(팩트), 발표자도 남양 직원(팩트). 남양에서 신문사에 홍보 기사 비용도 줬겠죠(추측이지만 90% 확신)) 했으니 욕을 먹어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만약 주식을 매도 했다면 형사 처벌까지 받아야겠죠
이번 껀은 남양을 싫어서 까는게 아니고 욕먹고 처벌받을 만한 행위를 한겁니다.
이 기사를 읽고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사람은 법적으로는 구제 방법이 없다고 해도 심정적으로는 신문사에 손해배상 소송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쓰레기 만두소 기사나 식용유 카스테라, 공업용 우지 라면 이런 기사 때문에 회사나 가게가 다 망했는데, 그 때도 기레기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가게 주인이나 회사만 망했었는데, 그게 옳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1) 발표회는 '코로나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이고 주최자는 한국의과학연구원입니다.
2) 발표자는 한국의과한연구원 연구원이 발표한 것으로 보이네요. 남양직원 x
3) 신문을 읽고 투자한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 남이 책임져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증권사 애널 보고서/블로그 읽었는데 어닝쇼크 뜨면 다 손배소 제기할 수 있어야겠지요. 면책문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특정 업체를 비난하는 기사와는 좀 다르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 보시면
발표장소 비용 남양에서 대주고, 연구비용도 남양에서 대주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49808_34943.html
다른 기사에 발표자가 남양 상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아 여기 있네요
https://news.imaeil.com/Economy/2021041409584571751
30초면 검색됩니다. 검색은 해 보시고 댓글 다시면 좋겠네요
1) 저도 저 기사는 봤지만, 그랬다고만 되어 있지 정확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서 현 단계에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2) 발표자의 경우는 제가 제대로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좀 미심쩍은 연관관계가 많이 보이네요. 제가 좀 경솔하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기사 하나로 주식을 사는 분들을 구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기사가 아니였으면 안살 사람들이닌까요.
그들의 판단이 잘못된건 맞지만 애초에 문제를 일으킨걸 지적하고 문제가 정말 맞다면 구제할 필요 있다고 봅니다.
개미라거 무조건 불쌍한 피해자인가 하는건 좀
사실여부와는 별개로 주식으로 수익보려는 차원에서 따질일이지
그렇다고 전에 트럼프 말처럼 몸에 살균제를 주사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겁니다. 몸 밖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테스트를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Vollago
(그렇지 않다면... 주식담보로 대출을...)
그렇게 멍청한 짓을 하지는 않았을텐데... 남양이니.. 또 설마 모르죠.
환장의 콜라보 공범이네요
이것도 시비거리 될 겁니다.
실험한대로라면 그냥 우유로도 코로나 죽일 수 있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하필 그 회사의 제품이었고요.
주식 좋아하는 친구가 장외주가 폭등 중이다라고 할 때 내일 오후 쯤이면 누군가 진실을 이야기 할꺼고, 오후에 폭락 할꺼라 예상 되었는데, 딱 그대로 되더군요.
이걸 안 들킬 꺼라고 이런 걸 아이디어라고 낸 놈들은 우리 시민들 수준이 아직 쌍팔년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나봅니다.
냠양좋아.
조용하던 남양이.. 11일부터 꿈틀거렸었죠 ㅋㅋ
그래야 장난을 덜 치져.... 잘못치면 X 댄다... 라는 ...
아무도 투자하라고 안해요
저런 거에 낚일거면 윗댓글들 말대로 주식을 하면 안되죠
정말 남양이 남양짓 했어요.
주식을 산 사람이 잘못이라 하는게...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마치 사기 당한 사람이 바보라는...이런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