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여론전쟁이 시작된거 같습니다.(1편) : 클리앙 (cli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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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시작합니다.
그들이 민주당을 공격하는 핵심 논리중 몇개만 추려보겠습니다.
1. 반미
2. 친중
3. 빠른 중국 입국차단을 안해서 방역이 망함
4. 백신접종이 늦음
5. 종북
1. 민주당은 반미다.
이건 작년에 엠팍에서 떠오르다가 제가 쑥 집어넣게 만든뒤에 요새 다시 떠오르고 있더군요.
안나올지 알았는데....
터키 F35 판매 금지한 美국방수권법에 반발 | 한경닷컴 (hankyung.com)
미국은 반미의 조짐이 보이면 즉각적으로 제재를 하는 국가입니다.
터키가 우방이라 생각했다가 러시아쪽에 붙으려하니 바로 제재를 가해버리죠.
38년만에 탄두중량 제한 해제…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될 듯 - 중앙일보 (joins.com)
제재는 커녕 미사일탄두 중량이 무제한으로 해제됩니다.
그들 주장처럼 한국이 반미라면
미국 정보부가 무능력하거나, 미국 국회의원들이 바보가스라도 단체로 마시지 않은 이상
반미국가에 이걸 해줄리가 없죠.
한국은 반미가 아닙니다.
엠팍은 작년에 여기에서 논쟁글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때 당한게 아픈지 올해는 여기에 반박하는 새로운 논리가 나왔더라구요.
미국 "문재인에 실망.. 이러려고 우리가 피흘려 한국 지켰나"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fmkorea.com)
이걸 띄우면서 반미여론을 밀고 있죠.
2월 3일발 기사이며 "오피셜 제재"가 아닌 "의장 개인의 의견"입니다.
생각은 해봄직합니다만 이건 제재가 아닙니다. 의견은 모두 제시 가능하죠.
(하지만 이런 의견을 들었다는건 조금 과했던건 아닌가 분명히 생각해 볼 일이죠. 앞으로는 헛점을 보이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文 "완전한 비핵화 공조 지속"…바이든 "한미동맹 강화 중요"(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개인의 의견을 제재로 확대해서 재생산한다면 우리도 그에맞는 비슷한 내용으로 응수하면됩니다.
3월 18일발 기사입니다.
너희들 논리대로 반미국가인 한국에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와서 공조를 지속하자 말한다고?
이걸 기본 베이스로 깔고 논리를 확장해 나가시면됩니다.
2. 민주당은 친중이다.
한국, 무역흑자 1위 중국→홍콩…무역적자 1위는 일본 | 연합뉴스 (yna.co.kr)
2019년기준 (% 는 무시해주세요 백만달러 단위입니다. 저도 헷갈렸습니다)
10대 무역흑자 국가 총합 : 132.492 // 중국+ 홍콩 : 60.133 = 흑자비율 45.3%
10대 무역흑자 국가 총합 : 104.823 // 일본 19.163 = 적자비율 18.2%
10대 무역흑자국 중 1,2위가 중국 홍콩입니다. 10대 무역 적자국중 1위가 일본이구요.
세부구조로 들어가면 많은 의견이 있을수 있지만 크게 보았을때 우리가 저기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건 맞습니다.
경제에서 절반이 좀 안되는 안되는 흑자가 중국+홍콩에서 발생하고
적자 1위는 일본입니다.
일본에는 강하게 나가도 적자가 줄어들뿐이지만(반도체,소부장 국산화)
당장 중국에는 강하게 나가기는 부담스럽다는거죠.
그래서 문재인정부는 집권하자마자 (2017년) 신남방정책을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순방, 신남방정책·한중정상회담 등 주목 - 시사위크 (sisaweek.com)
동남아를 적극 밀고, 중국의존도를 줄여나가자는 정책이죠.
정부가 아무것도 안하는데 기업들이 이주한게 아닙니다.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흑자는 최대한 유지하되, 서서히 의존도를 줄이자는거죠.
[우리의 목소리는 우리가 받을 타격을 최대한 줄인 다음이구요.]
올해 한미정상회담, 시진핑·푸틴 방한 모두 추진 (sedaily.com)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사드제재를 풀기위해서 몇년전부터 시진핑 방한을 추진해왔구요.
韓·中정상 통화… 시진핑 방한, 작년 이어 또 추진 - 조선일보 (chosun.com)
시진핑이 방한하면 한한령중 많은부분이 풀릴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부터 시작된 제재는 풀리지도 않았는데 다들 이미 잊고있었죠?
그리고 남북회담, 한중정상회담같은 큰 정책은 모두 미국과 상의하여 진행합니다.
미국 정부와 정보부는 바보가 아니라는걸 분명히 말해줘야합니다.
우리가 몰래 진행한다? 가능? 진짜 가능하다 생각???
코로나와 미중분쟁이 급격화되면서 조금 관망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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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엠팍에서는 여기까지만 주장해도 됬었습니다.
근데 이쪽에서 당한게 아팠는지 새로운 자료를 들고 나왔더라구요.
대 -------------- 만
펌)반중 5년차 대만의 경제상황 - 정치/시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체질 달라진 대만 경제…1인당 소득 韓 추월 임박 | 한경닷컴 (hankyung.com)
추천이 114개!
요약하자면 대만은 중국과 척을지고 온갖 제재를 받으면서도 많은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우리는 왜 못하냐 라는 내용입니다.
일단 시작전에 클리앙에 타이완으로 검색해보겠습니다.
2021년 04월 11일 오후 01:36분 이 글을 쓰는 도중 그냥 타이완으로 검색해봤습니다. // 클리앙 : 모두의공원 (clien.net)
타이완은 뭐다? 넘버원이다. // 30개의 글목록중 10개가 넘버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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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대로 중국의 제재를 당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룬건 박수칠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만과 분명한 다른 방법을 쓰고 있죠.
집권초기부터 시작한 신남방정책입니다.
중국과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며 우리의 흑자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의 목소리는 타격이 적어진 이후)
대만의 예를 들며 이걸 급격히 악화시키자고 하는거죠.
미국, 反中 연합전선에서 한국 뺐다 - 조선일보 (chosun.com)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반미라고 합니다.
여기에 포함 되어도 큰 문제가 없을거라 합니다. (정작 대만은 여기 없...)
그 예시는 대만입니다. 대만은 지속적으로 제재를 받는 상황속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는걸 근거 자료로 씁니다.
중국과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흑자도 걷어차지 않으면서
미국과도 잘지내면서 서서히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는 방법을 이전부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데
"굳이" 급격하게 사태를 악화시킬경우 대비플랜을 달라고 했습니다.
사드 사태처럼 우리가 추가로 선빵을 세게 날렸을경우 문제가 없을거란 자료를요.
안줍니다.
없어요.
애초에 추가 제재를 생각 안하고있거든요.
중국의 한국에 대한 제재는 맥시멈이래요. 더이상 끌어올거 없다고 합니다.
근데 대만은 쿼드에 없잖아요.
그래서 거듭 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쿼드에 들어서 선빵을 쳤을때 문제가 없을 자료를 달라구요.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속 ‘탈중국’ 움직임 왕성한 대만-무역뉴스 (kita.net)
자료를 줍니다.
쿼드에 들었을때 문제가 없을거란 자료도 아니고, 한한령이 맥시멈이란 자료도 아닙니다.
(토론하다보니 내용이 옆길로 새는건 이해부탁드려요. 상대방이 저렇게 나오면 따라갈수밖에 없습니다.)
대만이 지속적으로 중국이 강력 반발할만한 행동을 하고있는건 맞네요.
성장도 이루었구요.
중국, 대만 파인애플 수입 중단 "제재의 전주곡"-통상뉴스 (kita.net)
찾아보니 바로 제제 들어가더군요.
억지로 짜맞추다보니 말이 안되죠.
위내용은 이쯤에서 정리하구요.
정리
미국과의 관계도 문제 없고, 중국과도 큰 마찰없이 흑자또한 서서히 의존도를 줄이는 정책을 시행중이나,
대만을 보니 강력하게 나가도 성공한다. 우리도 강력한 노선으로 틀도록 하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어도 중국의 제재는 이미 맥시멈이니 더 추가될거 없으며, 이에대한 대비책은 당연히 생각해두지 않았다.
사실 우리가 흑자를 내는 모든 품목이 제재대상이 될수 있으며, 돈을 쥔쪽의 갑질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많죠.
뭐 망하진 않을거예요. 하지만 대안을 찾을때까지 어마무시한 고통을 받겠죠.
심각한 제재가 올수 있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하자는거냐고. 대비 자료를 가져오라고 말하면 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우리의 목소리는 그걸 드러내도 타격이 적을때 하면됩니다."
읽어보시고 논리를 정립하신후 위와같이 대처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직 한발 더 남았다.
'美, 한국에 쿼드 참가요구' 日보도에 靑 "사실 아냐" | 연합뉴스 (yna.co.kr)
이건 추가 보도가 나올때까지 키핑
나머지는 2-2편으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쉴게요.
이번 기세로 클리앙 여론 장악하려는거 같습니다.
클리앙 운영자분은 이런 상황에 만족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 심해지면 운영자분의 개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인들이 자신들에게 도움도 안되는 저런짓을 할리는 없고 분명히 저런거 자료 만들고 논리 개발해서 뿌리는 배후들이 있습니다.
요즘 10대부터 30대까지 싹 다 반일보다 반중감정이 더 심해요.
이런거에 대해서 민주당은 손을 썼어야 하는데 그냥 멍......하니 있어요. -_-
저는 이 기사도 의미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1048CLIEN
코로나 터진 1~2년 사이에 급박하게 변하는 중입니다. 미국이 중국 견제하느라 대만 밀어주는 경향이 강해지기도 했고 TSMC가 무지막지하게 잘나가서 대만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지경입니다.
저걸 이용해서 논리주장을 펴고, 정치에 관심이 적은층에게 어필을 한다는 현 상황을 보시면 됩니다.
https://www.law.go.kr/법령/대한민국헌법/제41조
https://www.law.go.kr/법령/대한민국헌법/제67조
https://www.law.go.kr/법령/지방자치법/제31조 (지방의회의원의 선거)
https://www.law.go.kr/법령/지방자치법/제94조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
무작정 지능의 문제다라고 일베충이다 라고 욕하시고 결론짓지 않았으면 합니다.
엠팍과 에펨코는 저렇게 사실기반해서 살짝 틀어진 정보만 압도적으로 많이 접할수있게 시스템이 만들어져있어요.
상황을 그대로 보고 인식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더 필요한거는 미국이라보는데요 우선 무기판매업자들한테 버림받을걸요 젤 힘이쎄다던데
에휴 진짜 저 쪽은 조직적으로 여론 조작 하는 중인데
참...
미국의 대중무역전쟁 여파와 TSMC.폭스콘의 수출 호황에 더불어 경제 성장률이 호조입니다.
사실이니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반도체가 호황이니 한국 반도체 업체 역시 흑자 엄청 봤죠.
같이 가는 겁니다.
그럼 실제 삶은 어떨까요?
https://overseas.mofa.go.kr/tw-ko/brd/m_1458/view.do?seq=1346698&srchFr=&%3BsrchTo=&%3BsrchWord=&%3BsrchTp=&%3Bmulti_itm_seq=0&%3Bitm_seq_1=0&%3Bitm_seq_2=0&%3Bcompany_cd=&%3Bcompany_nm=&page=1
8.18 대만 노동부 기본임금심의위원회(基本工資審議委員會)는 2021년 ▲최저 월급(月薪)을 0.84% 인상한 24,000NTD(한화 960,000원 상당), ▲최저 시급(時薪)을 1.26% 인상한 160NTD(한화 6,400원 상당)으로 확정함.
산업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대만산업의 8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을 것이며, 이는 결국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나 연말 상여금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함.
- 월급 0.84% 인상했다고 중소기업 85%가 경영난을 겪을 거 랍니다. 대만 사람들 한국보다 훨씬 더 살기 힘듭니다.
대만 10년 전 최저 월급 75만원. 2021년 96 만원입니다.
대만 사람들 3~4잡이 기본입니다.(풀타임으로 75~100만원 정도 벌고, 파트타임으로 2~3개. 주말에도 안 쉬고 일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안 그러면 대도시에서 월세 내고 살 수가 없습니다. )
물가 상승률이 매우 낮습니다. 적당한 인플레이션이 적정한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건 경제학의 상식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먹는 것 정도나 싸지. 공산품 가격은 월급 대비하여 결코 싸지 않습니다.
모든 공산품을 전부 자급자족하지 않는 한 매우 낮은 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은 더 많은 시간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사회를 만듭니다.
https://brunch.co.kr/@dindout/194
2009년 4월 정부가 실업율을 낮추기 위해 발표한 '단기촉진취업조치' 즉 속칭 '22K 정책'을 실시합니다.
이 정책의 본래 취지는 대학(원) 졸업생들을 인턴으로 받아주는 기업들에게 월 22,000 대만 달러(즉, 한화 약 80만원 수준)을 지원해 줌으로써 청년 실업을 줄이려는 데 있었습니다.
막상 2011년 9월, 정부 지원이 종료되었지만 문제는 그 후에도 이게 곧 대졸 신입 초봉으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1인당 ppp를 비교하면 대만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싱가폴이 10만불이 넘고, 대만이 5.4만불이 넘습니다. 한국은 4.4만불입니다.
가끔 잘 모르는 분들이 우리나라 1인당 ppp가 일본보다 높다고 자랑하시던데, 이거 별로 좋은 거 아닙니다.
사람 값이 싼 나라들 1인당 ppp가 높게 나옵니다.
이걸로 작업 칠 거 같아서 미리 약 쳐둡니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혐한 이미지와 달리 직접 가보면, 대만 사람들 매우 친절합니다.
K Drama와 K pop 인기로 한국 이미지 좋습니다.
갈라치기하는 것들 농간에 놀아나지 맙시다.
대만이 잘되면 한국도 잘 됩니다. 산업 구조가 비슷합니다.
수출 중에서 폭스콘.TSMC 비중이 대만은 1/3, 삼성 비중이 1/5정도입니다.
방역 잘하고 사람 많이 안 죽었으면 잘한다 칭찬해주면 됩니다.
뭘 비교해서 갈라치기를 하는 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