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ㅎ당에 투표한 우리는 전태일 열사와 같다'
- 선거의 4대원칙(보통,평등,비밀,직접(맞나요?;;;))에따라 누구나 소신껏 투표한 것에대해 어떠한 개인 의견을 보탤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그러나 감히 전태일 열사에 들이대는 언급은 정말이지..게다가 다른 당도 아니고말이죠...ㄷㄷㄷㄷ
국ㅎ당이든 공중부양당이든 멍당이든 냥당이든 소신껏 찍으세요. 다만 전태일 열사같은 분을 떠올리려면 먼저 심사숙고를 하고 글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물론 생각이란 걸 했었다면 자신과 동일시하여 올리는 일은 없었겠죠.
다시금 새긴점은,
- 좋은 책과 글을 많이 읽자.
- 모르면 가만히 있자.
역사적 맥락과는 독립된 현실적 선택이라 합니다만
여기다가 역사를 접목하면 모순이죠.
다만 그걸 비유하면서 자기 스스로 위안 받는건 괜찮은데, 그걸 밖으로 꺼낸 순간 책임을 져야겠지요.
국민들 착취하는 놈들에게 표 준거랑 비교를 하다니;;;
그냥 자신의 이득에 따라 국힘을 찍은 것이 똑똑하다니...
뭔가 심오한 생각을 하고 찍은 것처럼 포장을 하는 건데 그냥 본능(욕망)에 따라 찍은 거죠.
이건 3살짜리도 이런 선택을 할 겁니다.
다만 제가 우려하는 건 고통받는 남을 위해 자기 몸을 불사른 분과 자기 이익을 위해 나라에서 공히 나눠준 권리를 사용한 자신을 동일시하는 그 오만함에 놀란 겁니다. 그게 오만함이었는지 무지의 소치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량은 둘 돠니까 둘 돠 안타깝네요.
민주당이 도움 안되어서 국짐당 찍었다면, '국짐당의 20대 노동권을 위한 공약이 어떤 것이 있는데 마음에 들었다~'라고 적어야지, 왜 전태일 열사를 들먹여서 욕 먹는지....
근데 오세훈 공약 중에 쌈박한 20대 노동권 관련 공약이 있었나요?
간혹 안 타오르는 수컷이 있기도 해요...: )
공감14도 쇼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