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구과자님 공기청정기는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발명된 기계인데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동의를 구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수의 편의를 위해서 소수라도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죠. 제가 저 쪽지를 봤다면 진짜 냄세가 나는지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먼저 알아보려고 했을겁니다.
천안호구과자
IP 175.♡.26.70
04-09
2021-04-09 0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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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user님// 그러니까 설치, 관리 중인 도서관 측에 문제가 실제로 있는지 파악하고 문제가 있으면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하는게 우선이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인데 누가 사용하지 않고 싶어하는지 일반 이용객들이 일일히 확인하고 다니면서 동의를 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이미 설치되어 있고 다수가 쓰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만 있는 사람이 원인을 파악하고 처리해야지 불만만 딱 던져놓고 맘대로 꺼놓으면 다른 사람이 처리하고 해줘야하는게 더 비합리적인것 같아요.
기계에 문제가 있는게 확인된다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고 끄자고 하겠죠. 그 상황에서도 다수가 자긴 쓰고 싶으니 그냥 켜고 넌 집에가라고 하면 다수의 편의에 의한 희생은 그때 나올 수 있는 말이구요.
프림커피
IP 115.♡.60.67
04-08
2021-04-08 2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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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존이 나오던 음이온이 나오던 공기청정기 자체의 문제 인데, 공동이 사용을 하지 말자고 하면 모를까~ 그리고 공기 청정기 자체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불량품 일수도 있지만, 그 점에 대한 근거를 제시 해 놓고 사용 하지 말자고 해야죠..
우연은 아니고 굉장히 민감한(여러가지로) 사람인것 같습니다.
오존 ppm단위를 바로 느낄정도라니..ㅎㅎ
그런 사람은 자택에서 원하는 환경 만들고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는 접근을 피해야겠지요
요즘 나오는 공기청정기는 음이온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오존 안나오지 않나요?
* 옛날 차(사실 아주 옛날도 아님) 중에 음이온 발생기 내장한 차도 있더군요.
그 조그만 차 안에서, 내기 모드로 하고 공기청정기 작동하면... 헐~~
요즘 공기청정기중 아직도 전기살균
넣어서 오존발생하죠.
이걸 남녀갈등 요소로 표현되는 현상이 씁쓸하네요.
공기를 정화한다는 편의로 발명된 공기청정기가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다면
사용을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동의를 구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수의 편의를 위해서 소수라도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죠.
제가 저 쪽지를 봤다면 진짜 냄세가 나는지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먼저 알아보려고 했을겁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인데 누가 사용하지 않고 싶어하는지 일반 이용객들이 일일히 확인하고 다니면서 동의를 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이미 설치되어 있고 다수가 쓰고 있는 상황에서는 불만 있는 사람이 원인을 파악하고 처리해야지 불만만 딱 던져놓고 맘대로 꺼놓으면 다른 사람이 처리하고 해줘야하는게 더 비합리적인것 같아요.
기계에 문제가 있는게 확인된다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고 끄자고 하겠죠. 그 상황에서도 다수가 자긴 쓰고 싶으니 그냥 켜고 넌 집에가라고 하면 다수의 편의에 의한 희생은 그때 나올 수 있는 말이구요.
뭔가 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