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를 보니 20대 남성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집권하고 나서 불공정하다면서
조민사태를 들더군요.
그 학생 아무 것도 모른다고 욕할 일이 아닙니다.
자기 생존이 바쁜 사람들은
취업에 목숨을 건 20대 뿐만이 아니라,
생계에 바쁜 일반 대중들은 뉴스를 자세하게 소비할
여유가 없습니다.
아직 국민 대다수는
조국 교수가 무슨 큰 범죄라고 저지른 줄 압니다.
그들에게 조민이 무엇을 잘못했냐고 물어보면,
아무 답도 못하거나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를 들이댈 뿐이지,
사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만 해댑니다.
뉴스에서 그 난리를 해댔는데,
뭔가 잘못을 했겠지요..... 라구요.
민주당은 조국교수님 가족의 명예회복부터 하십시요.
그것이 이 일그러진 언론을 바로 세우는 일이고,
국민의 짐 세력이 그에 비해 얼마나
개쓰레기 무리들인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게 하는 일입니다.
한 번 고정되어버린 관념은 고치기 힘듭니다.
이것을 이대로 끌고 가서는 민주당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더이상
언론이 권력의 똥구멍을 핥아서 그 더러운 삶을 연명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당장은 이런거 하지말고, 민생법안부터 챙겨야 됩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지할 건수를 만들어 놓고 우리편 챙기기 해야지,
지금 선거 이꼴 쳐놓고 조국 전 장관님 명예 회복한다고 하면 비웃음거리도 그런 비웃음 거리가 없어요....
안타까운 마음은 저도 똑같습니다만,
우리끼리 위한다고 위해지는게 아니고, 사회적인 명예회복을 시켜드려야죠.
남들에게 민주당 평판을 세워놓고 조국교수 명예회복을 시도해야 말이 먹히지,
사법개혁도 못해놓고, 민생법안 하나도 못챙겨서 선거는 박살나놓고, 우리끼리 조국장관님 위한다고 그게 명예회복이 됩니까?
중요하지만 최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쟁의 늪으로 들어가는 건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전혀 도움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국민의 힘은 절대 하지 않을, 그러나 다수의 국민들이 항상 바래왔던 개혁 입법들을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사 손배제든, 수술실에 cctv 다는 것이든, 이해충돌방지법이 되었든.. 수많은 개혁 과제들 먼저 180석을 갖고 통과시켜서 상징적으로 민주당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동시에 양성평등에 대한 이슈도 갖고 가야하구요.
문제는 민주당 하는 모양새 보면 검찰개혁 몇년째 붙잡고 있는데 결과는 엉망진창인데다가 언론 개혁의 의지조차 희미합니다.
민주당이 이거 무는 순간 '변한게 없는 놈들' 프레임에 갇히게 될겁니다.
지금 꺼내면 욕만 먹을 거에요
지금은 조국 가족 스스로 법정투쟁을 해나가야지 외부에서 뭘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천번, 만번 공감합니다!!!
최전선에서 전투한 장수 그리고 그 가족을 그리 무심하게
코로나 거리 두듯 처리하면 안되지요!
백날천날 정의를 외치고 결백함을 외쳐봐야 자기사람 하나 못지키는 집단이라면 정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석으로 큰 권력 휘두르는것보다 자기 식구나 챙겨주시길, 왜 민주당은 항상 혼자 싸우게하나요
청와대도 다 각자 싸우다 피토하게 만들고 도대체 왜 매번 사람을 버리는지 모르겠고 답답합니다
그냥 넘어가겠죠. 어줍잖게 개혁하려다 검찰한테 뚜드려 맞기나 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콩가루로 되길 사람이 있겠죠.
하지만 과거의 과오를 바로잡고 현실을 직시해야 미래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Vollago
민주당은 뭘 바라고 선거 준비했을까요ㅋㅋ
빽바지랑 쥐새끼부하 한테 이렇게 쳐발린거보고도 정신 못차리고 대선 맞이할거 같네요
조국 구하겠다고 나가겠다면서 20대들의 지지율을 잡아요?
애초에 조국 임명 자체가 잘못된 일이었고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책임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 법원에 가있는 사안인데 명예회복을 어떻게 하나요? 바끄네때처럼 재판개입을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남은 일년 알차게 써야 합니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앉고
끙끙댈 시간이 없어요. 지금은 20~30대가 돌아선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울 때입니다. 덧붙여 백신 접종 차질없이
하고 경제성장률 상승같은 현정부가 잘한일들은 홍보도
잘 하고요.
1. 워마드발 신조어 최저가 가부장제를 정부에서 알리리는 것에 대한 정보전달과
2. 윤미향에 대한 비판을 이유로 빈댓글을 다시는분입니다.
저는 조국이 시도했던 검찰개혁 취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제원은 아들이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국회에 남았는데, 사실 이 문제로 사퇴까지 한게 참 상황이 우습습니다.
또 빈 댓글 달리겠지만, 그렇지만...
결국 현 국민들이 민주당에 등돌리게 되는게, 정유라에게 느꼈던 그 특권층들의 기만행위들이, 있는 자들에 의해 세습되고 반복된다는 그 사실에 대한 분노라는걸 인정해야될 거 같아요.
성적조작은 나모씨 딸의 수직상승한 성적들이 더 의혹이 짙은데 그건 왜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으며 나모씨 아들은 서울대 실험실까지 빌려 논문을 썼는데 그 특혜의혹에는 분노치 않는건가요. 그래서 그 '청년들의 분노'조차 뭐에 대한 분노인가 궁금해지곤 합니다. 언론이 써주는 대로만 듣고 믿어 생긴 분노인가 싶은 것이 그 분노조차 편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순실의 정유라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안다니고 실력도 없던 승마와 대통령 뒷배인 엄마 덕으로 이대를 들어가려던 권력형 입시부정인데, 조국 전장관의 자녀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네요.
당연히 나모씨 포함 그런 일들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왜 아니겠어요?;; 정치와 관련없는 모 여고 쌍둥이 단순 고교 성적조작건만 보아도 사람들이 ‘힘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자식을 저렇게 쉽게 키운다’는 그 자체에 열받았고, 일단은 제대로된 처벌을 받는 과정에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급을 일부만 하시는데,
현재 조민 건 관련 논란이 된 모든 것 중에, 결국 조국이 맞았던게 타율이 얼마나되나요.
조국 본인도 인정한 자소서 허위기재(날조)부터, 실력을 증빙하는 모든 성적들, 게재 철회된 단대 논문, 이런것들은 왜 언급을 안하시나요?
2030의 눈에는 정유라는 태생이 의심스러운 존재고, 조국 자녀나 그 외 정치인들 자녀들의 입시비리, 인성문제들 전부 국민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제대로 직시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굳이 조국을 옹호할 이유도없습니다.
굳이 뒤가 다른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해명아닌 해명을 해보아도 이미 국민들은 피로하거든요.
오히려 이 일을 제대로 인정하거나 매듭짓고, 일선에 복귀한다면 모르겠네요.
순수하게 놓고보면
1. 조작된 성적으로 학위를 얻었다: 분노
2. 조작된 성적으로 직업을 얻었다: 대분노
3. 조작된 성적으로 전문직이 된다: 용서불가
이런겁니다.
2030에게는 그런 기회를 얻기가 참 어려웠으니까요.
이런 인간은 언제 내 뒤뒤통수를 휘갈겨도 이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