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힌지를 지지하는 지지부가 파손되는건데요.
힌지 지지부 파손은 한성이 떼다 파는 [클레보]사 플랫폼 노트북에서 공통적으로 언젠가는 반드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원인은 힌지 지지부분을 너무 약하게 설계해서 인데요.
힌지는 열고 닫을때 상당한 압력이 발생하는데, 주요 제조사 노트북은 힌지와 바디가 연결되는 부위를 금속으로 다시 보강한 후 그 금속을 노트북 바디에 단단히 묻어놓습니다.
그런데 클레보베이스의 한성 노트북은(제가 본 바 일부 HP, 삼성 저가 포함) 저 힌지를 그냥 플라스틱 돌기에 물려놔서, 그 돌기가 약간의 힘만으로도 똑 하고 부러집니다. 그러면 노트북 안쪽에서 힌지가 제멋대로 놀게 되는거죠.
근데 문제는 힌지 바로 위로 별 보호조치도 없이 전원선이 지나가는데요. 힌지가 제멋대로 돌아다니면 전원선을 찝어서 합선시키고..그러면 아답타나 보드, 배터리가 망가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합니다.
저도 한번은 돈을 주고 수리교체했는데 또 망가지길래.. 내부구조를 잘 살펴보다가 원래 힌지의 나사구멍 위아래로 드릴로 상하판을 뚫고 케이블타이로 고정하니 아주 깔끔하게 2년이상 버텨주네요. 비용도 매우 적게들고 효과적이라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최근에 한성에서 나오는 통팡제품(TF로 시작하는 물건)은 힌지가 아주 튼튼하게 잘 설계된 것 같더군요.
어직 유지보수로 잘 쓰고 있긴 합니다만 배터리를 구할 방법이 없더군요 .
요즘 내장형 배터리들이야 팩 배터리지만 특히나 예전에 나온 노트북들은 거의 대부분 셀배터리죠ㅎ
18650배터리 사다가 갈아주시면 됩니다
걍 잡아뜯으면 뜯깁니다ㅋㅋ전자담배용 18650 배터리의 아주 좋은 공급원이죠
LCD 왼쪽이나 오른쪽을 잡아서 열면 그부분이 파손될 가능성이 크다고 글을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바를 생각해보면, 맥북이 정말 딱 가운데서 열게 사용자를 강제하는 홈을 파놨죠. 고려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뽁뽁이로 과하게 둘둘말아서 우체국박스에 담아 보내면 대개 안전하더군요.
오래 가만놔두면 제가 본문에 적은 것 처럼 전원선을 찝어서 보드를 망가트리니 넘 심해지기 전에 조치하시거나 저한테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