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녹는다고 홍보하는 '비데' 물티슈의 대부분이 사실 잘 안녹는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통에 물이랑 같이 넣고 한참을 쉐킷쉐킷해도 하나도 안녹는 실험영상들도 많구요. 배관 공사하는 업체들 블로그를 보면 그런 물티슈들이 녹는다고 해도 완전히 용해되는게 아니라 조각들이 오수관에 계속 누적되서 결국 완전히 막혀서 역류한 곳에 시공간 사례들을 꽤 많이 올려놓고, 마이비데 변기에 넣고 내리지 말라고 경고문 붙여놓은 시설들도 있습니다
@님 그거 사서 테스트 해봤어요. 찬물이든 뜨거운 물이든, 혹시나 싶어서 오줌에도 담궈봤는데, 전혀 안 녹더라고요. 하루 지나도 안 녹았어요.
머스타드
IP 210.♡.41.89
03-03
2021-03-03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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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헐... 써본적은 없지만, 저렇게 홍보하는걸 보면 당연히 물에 용해되는 재질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거네요... -_-;
andu
IP 218.♡.179.206
03-03
2021-03-03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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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거 일반 물티슈랑 똑같이 변기 배관 벽에 달라붙어서 막힌 것도 안 막힌 것도 아닌 거지같은 상태가 됩니다. 물은 조금씩 설설 내려가는데 변이나 휴지가 걸려요. 차라리 확 막히면 뚫어뻥 이라도 먹지 물티슈 표면장력이 아주 강력해서 벽에 달라붙으면 쑤시고 이래도 잘 안 떨어져요. 손 넣고 떼어 내는게 가장 확실한 정도죠. 저도 녹는다는 말에 낚여서 개고생하고 직접 원인 파악해서 해결하면서 얻은 결과입니다.
Flomix
IP 112.♡.233.186
03-03
2021-03-03 1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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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는게 아니라...그냥 잘 찢어지는것일 뿐이로군요;; 시원한 마무리투수로 애용했었는데...재계약없이 빠이해야겠네요 -_-;
iohc
IP 14.♡.31.26
03-03
2021-03-03 1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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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거의 안 녹습니다. 집안 오수관 막는 제일 큰 요인 중 하나이고, 겨울에 물과 함꼐 오수관 동파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ndu
IP 14.♡.85.138
03-05
2021-03-05 01:35:08
·
@qwety님 그게 물에 불리는 수준이어야 한다는게 문젭니다. 대부분 물티슈 쓰기 전에 휴지를 먼저 쓰고 변기에 던져넣게 되고 그 위에 물티슈가 올라가니까 그렇게 물에 충분히 담궈지는 상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변기 형태(구조)의 영향도 있구요. 그리고 쓴 물티슈 던져놓고 5분씩이나 기다린 후에 물을 내리는 것은 아니잖아요? 버리고 얼마 안 있어 물 내리는데 그게 내려가다 도자기인 변기 벽에 착 붙어버리면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되는겁니다.
mairoo
IP 171.♡.101.120
03-03
2021-03-03 12:49:44
·
애 키우면서 물티슈 정말 많이 썼습니다. 이번에 또 애 나오는데;;; 아 물티슈 못 쓰면 ㅜㅜ
@보복의시님 변기에 버리는 애들 꽤 많습니다. 저희집은 정화조 치우는 날에 배관으로 물티슈가 쑥 튀어나와서 절대 변기에 휴지 말고 넣지 말라고 다 공지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사람만상대함
IP 223.♡.196.153
03-03
2021-03-03 1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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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이해 안되는게 빨대도 그렇고 봉투도 그렇고 플라스틱 제품을 판매 못하게 하면 해결되지 않나요? 왜 자꾸 소비자들 한테 쓰지말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봉투도 돈받고 팔라고 강제하지말고 애초에 친환경 제품 아니면 판매자체를 못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클리앙유저입니다
IP 222.♡.47.130
03-03
2021-03-03 12:59:37
·
@매일행복하세요님 정부가 판매 금지 때릴 정도로 기업을 그렇게 규제한다는게 그게 참 쉽지 않죠.. ^^ 언제는 허락해줬다가, 세금 꼬박꼬박 다 내면서 운영했는데 이제와서 판매 금지하면 그 손실 정부가 책임질거야~ 하면...
OLIVER
IP 1.♡.179.86
03-03
2021-03-03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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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행복하세요님 무조건 규제하고 금지시키면 제조사와 소비자 양측에서 반발도 그만큼 세질거고, 같은 재료를 사용한 덕분에 생각지 못하게 피해를 입는 다른 업체가 생긴다던지 하는 다른 부수적인 부작용도 있을 수 있는데, 소비자들을 계도해서 수요가 줄어든다면 자연스럽게 생산과 공급이 감소될 수도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규제에 앞서서 소비자를 먼저 계도하거나 최소한 동시에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콩나무
IP 61.♡.150.211
03-03
2021-03-03 16: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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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행복하세요님 판매자체를 금지하는건 힘들거고, 환경부담금 같은 세금을 더 맥이는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처음 물티슈 나왔을 땐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았는데, 가격이 꽤 많이 내려가서 부담없이 썼던거 같네요.
레두
IP 211.♡.131.167
03-03
2021-03-03 12:52:49
·
쓰레기통에 버리는거야 양반인데, 화장실에서 저걸 쓰고 변기에 내리는 사람이 제일 문제 입니다. 마이비데고 뭐고 다소용 없어요.
천하삼분찌개
IP 175.♡.30.113
03-03
2021-03-03 12: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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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를 변기에 넣고 버려요?!(여태 휴지통에 버린 1인..)
전자석헬멧
IP 183.♡.245.34
03-03
2021-03-03 12:54:37
·
문제는 생분해 봉투, 생분해 물티슈는 가격이 3-4배 정도 되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14.♡.106.123
03-03
2021-03-03 12:58:30
·
마이비데 이런거 쓰면 안되나요? ㄷㄷㄷㄷ
전자석헬멧
IP 183.♡.245.34
03-03
2021-03-03 13:05:07
·
@님 보통 변기에 버리는 용도의 티슈류는 버려도 상관없습니다. 막힐 정도만 아니라면야...
@누리가람님 제조사나 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아예 안풀리는건 아니고 풀리긴 풀립니다. 근데 분해되는 정도가 다 다르다보니 덜 풀린 덩어리들이 배관에 침착되거나 걸려있게 되는데 거기에 분뇨나 이물질들이 계속 걸려서 쌓이게되고, 그렇게 오래 누적되면 배관이 아예 막히게 된다거나 오수 처리시설에 무리를 준다거나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링크한 영상에 나오지만 경고문으로 1~2장만 넣고 내리라고 한다거나, 넣지 말라ㅋㅋ는 경고가 써있는 제품도 있어서 허위과장광고로 신고해도 빠져나갈 구멍은 다 있을거 같네요...
아재친구
IP 211.♡.140.98
03-03
2021-03-03 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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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온은 생산과정에서 엄청난 독성으로 국내에서는 생산 금지된거 아닌가요?
키보드워리어장비
IP 175.♡.45.139
03-03
2021-03-03 1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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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연하게 물엔 잘 안녹는 것인가보다 했는데, 플라스틱의 한 종류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아기엄마들 물티슈쓰는거 보고 얼마나 무식해보이던지ㅠㅠ 나중에 그거 다 님아기들 입으로 들어갈수도있어요ㅠㅠ 기저귀는 다 일회용 물티슈 아기들 이유식도 배달받아서 플라스틱용기 한번 뎁혀서 먹이고 버리죠 아기들 보리차도 뽀로로 유리차 한박스 사서 그냥 그거 따서 먹이고 아기들 약먹일때도 작은 약통 플라스틱으로 된거를 오백개 사서 그냥 한번쓰고 버리고 (약국서 작은 빈약통 하나씩 주는거 씻어서 쓰면되는데 씻기 귀찮아서) 힘들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서도 쓰는사람 심하게 씁니다 전 그거보면서 참 환경호르몬도 무시 못할텐데 싶기도 하고... 환경부가 나서서 일회용품 차단했으면 좋겠어요... 쓰더라도 재질 통일 재활용 용이한 디자인으로 강제해서 재활용률 올리고
takilon
IP 115.♡.168.178
03-03
2021-03-03 1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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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아몬드님 바쁘고 힘드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도 잘 크더라구요.
시이라젠느
IP 223.♡.80.95
03-03
2021-03-03 2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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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아몬드님 딴건 글타치고 기저귀를 일회용 안하면 어떡해요?;;;
IP 106.♡.240.90
03-03
2021-03-03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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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아예 안 쓸 수 없으니, 돈 더 주고서라도 레이온 100% 구매해서 일반쓰레기에다 꼼꼼히 버립니다.
@OLIVER님
그렇군요..;; 물에 녹는다길래 매번 일반쓰레기로 버리다가 몇번 넣었는데 무책임한 홍보를 한거네요 -_-;;
시원한 마무리투수로 애용했었는데...재계약없이 빠이해야겠네요 -_-;
거의 안 녹습니다. 집안 오수관 막는 제일 큰 요인 중 하나이고, 겨울에 물과 함꼐 오수관 동파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없어도 아이 키우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유경험자) 1회용 기저귀 없이도 키워봤습니다. 좀 더 번거롭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이에게 더 좋고, 할만하다라는 결론입니다.
가려도 알아보겠네요
아니 변기에 버리지 않는게 상식인데 ㅎㄷㄷ
정부가 판매 금지 때릴 정도로 기업을 그렇게 규제한다는게 그게 참 쉽지 않죠.. ^^
언제는 허락해줬다가, 세금 꼬박꼬박 다 내면서 운영했는데
이제와서 판매 금지하면 그 손실 정부가 책임질거야~ 하면...
소비자들을 계도해서 수요가 줄어든다면 자연스럽게 생산과 공급이 감소될 수도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규제에 앞서서 소비자를 먼저 계도하거나 최소한 동시에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판매자체를 금지하는건 힘들거고, 환경부담금 같은 세금을 더 맥이는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처음 물티슈 나왔을 땐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았는데, 가격이 꽤 많이 내려가서 부담없이 썼던거 같네요.
안녹고 남은 저런 잔해들이 배관에 쌓여서 결국 막히고 역류합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poop&no=12875
주택이라면 마당까지 다 파헤쳐서 배관에서 마이비데 잔해들을 꺼내는 공사를 한다고 하네요..
링크한 영상에 나오지만 경고문으로 1~2장만 넣고 내리라고 한다거나, 넣지 말라ㅋㅋ는 경고가 써있는 제품도 있어서 허위과장광고로 신고해도 빠져나갈 구멍은 다 있을거 같네요...
나중에 그거 다 님아기들 입으로 들어갈수도있어요ㅠㅠ
기저귀는 다 일회용 물티슈 아기들 이유식도 배달받아서 플라스틱용기 한번 뎁혀서 먹이고 버리죠
아기들 보리차도 뽀로로 유리차 한박스 사서 그냥 그거 따서 먹이고
아기들 약먹일때도 작은 약통 플라스틱으로 된거를 오백개 사서 그냥 한번쓰고 버리고
(약국서 작은 빈약통 하나씩 주는거 씻어서 쓰면되는데 씻기 귀찮아서)
힘들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서도 쓰는사람 심하게 씁니다
전 그거보면서 참 환경호르몬도 무시 못할텐데 싶기도 하고...
환경부가 나서서 일회용품 차단했으면 좋겠어요...
쓰더라도 재질 통일 재활용 용이한 디자인으로 강제해서 재활용률 올리고
앞으로는 물티슈 사용을 더 줄이고, 물티슈도 친환경 제품으로 쓰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믿을수는 있는건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앞으로 되도록이면 신경써서 사용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천연 물티슈 제작이 불가능한것도 아닌데
합성수지 물티슈를 법으로 금지해 버리는 게 낫지 않나요?
모르고 많이 써서...
청소할때 엄청많이 쓰는데 ㄷㄷ
환경에 제일 좋은 방법은 안쓸수 없다면 아껴 쓰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어떻게 나무로 만든게 유리에 기스를 내고 코팅을 벗겨내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다른게 섞여 있었네요.
앞으로는 바꿔야 곘네요....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서 아예 않 쓰지는 못하겠지만
바꾸던가 줄여야겠네요.
앞으로 물티슈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