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기전에 부동산 이야기나 짧막하게 써볼까합니다.
결혼하고 애기가 생기고 와이프가 자연스레 육아에 전념하고. 수입이 줄어드는 외벌이가 되었는데요,
시세차에 대한 수익 보다는 월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는 월세 받는 작은 원룸 오피스텔 부동산을 샀습니다.
진짜 매우작아요.
강점은 고시원보다 싸다 그런데 나만의 공간, 풀옵. 역세권.
이고.
단점은
싼만큼의 딱 그 퀄리티.. 시세차익은 개뿔 떨어지는 부동산 자산가치
뭐 이렇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민감할정도로 많이탑니다. 코로나 사태나 경기가 안좋으면 바로 여기 세입자 들어오시는 분들이 바로 직격탄이더라구요.
뭐여튼. 옆빌딩 오피스텔 경비하시는 나이 지긋한 분이 들어오셨었는데.
이분이 나가신다고해서 부동산에 집내놓고 부동산 사장님께 사진좀 찍고 올려달라고 했는데.
기겁을 하시네요.. 이게 지금 더럽기가 이런거 첨본다고.. 청소하셔야겠다고..
그래서 가봤습니다..
아래 매우 극혐 사진이 있으니. 비위 안좋으신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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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사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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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 들어내니까요..
무슨. 와씨.. 진짜 놀래 자빠졌습니다...ㅜㅜ
인터폰이 따듯 하잖아요? ㅜㅜ ㅅㅂ 배설물..ㅡ누
이거 뜯었을때 살아있는놈 세마리쯤 나옴..
ㅜㅜ
냉장고가 이래 변색이되고. 벌래가 얼어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ㅆㅎ
관리소장님께 sos하니까. 연막 사오면 소장님이 해주신다고..
이거 세번 터트렸습니다..ㅜㅜ 집안에 냄새 장난아님.ㅜㅜ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이.. ㅆ ㅜㅜ ㅜㅜ
하. 씨. 잠시 쉬고..
매트리스 냉장고 다버리고.ㅜㅜ
맥스포스.. 이거 한달동안 주기적으로 가서 계속 작업.
근데 이거 첨써보는데 진짜 짱짱맨!
어떻게 하면 이것도 이렇게 쓰는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교환
깔끔 시원..
냉장고를 조금 큰거넣고 싶은 욕심에.. 싱크대 상판을 살짝 높히는 작업. DIY 야매로 합니다.
문 두짝짜리. 이정도면 요기서는 경쟁력있습니다.ㅎ
블라인드도 콤비로 이쁜거 달구요..
물론 도배 다시하고...
바닥 미싱청소. ㅜㅜ
하. 또 좀 쉬자..
이때가 3주째 쯤 되었어요. .. ㅜㅜㅜㅜㅜㅜ
새로운 무려 메.모.리.폼 메트리스와 커버까지 구매..
저 바닥 미싱 세번쯤에 벽지 닦는거 세번쯤하니까 연막냄새 없어졌습니다..
한동안 공실이다가 지금은 다시 세입자분 받았고..
별 문제는 없네요 아직 까진..
월세 받는거 이런거 한번 터질때마다 진짜 현타 씨게 옵니다... 왜이러고 내가 지금..ㅜㅜ.
그래도 밀리지 않고 월세 들어와 보탬이 되면 즐겁기도 합니다..
진짜 세상에 공짜란 없어요..ㅜㅜ 남의돈 먹기 쉽지않아요
..
좋은밤되세요..
아. 나간 어르신 세입자분께는 비용 다는 아니지만 거의 청구해서 받았고. (저의 인건비는 무료봉사..)
나가신 어르신 세입자님은 코로나 때문에 경비일을 그만두게 되셨었습니다.
노숙자보다 더한것 같습니다. 진짜..ㅜㅜㅋ
뭐든 남의 돈 가져오는건 쉬운일이 없는데 월세는 좀 단가가 높을수록 외려 관리가 쉬워지는 측면도 있지요.
맞아요 그렇더라구요. 첨엔 뭘모를때는 이걸 매수했는데
정말 정확한 비례사항으로 월세 단가랑 관리 수월함이 정비례사항이더라구요.
이일?을 좀 하다보니 뭐이제는 관상쟁이 다 되었습니다..ㄷㄷ
잘만나는거..진짜 복이에요. ㅎ
그러고싶은데..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이라. 왠만하면 연락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ㅎ
유튭에 이런거 청소 전문으로 하는 클린어벤저스 컨텐츠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이것도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라
저런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몇집 경험했고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cm-pxUmI5CUnhZSMGbvWQ
사람 부르고싶었는데 그게또 다 비용이라..
느는건 손재간 뿐이네요.ㅎㅎㅎ
저도 저런류의 동영상 많이 봤었습니다.
제말이요...ㅜㅜㅜㅜ
9개월이요...............
ㅜㅜㅠㅜㅜㅜㅜㅜ
제가 주기적으로 가서 뿌리고싶은 심정입니다.ㅎ
그렇군요.ㅎ 담에는 잘 주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어이쿠.ㄷㄷㄷㄷ
ㅎㅎㅎㅎㅎㅎㅎ 그나마 다행이신거죠?
네 없어진 내마당에 그당시 라이브? 로 올렸었죠..ㅎ
그냥 또생각난김에 올려봤습니다.ㅎ
맞습니다..ㅎㅎㅎㅎㅎ ㅜㅜㅋ 근데 건물주는 너무 거창하고 임대인 입니다.ㅎㅎㅎ
이렇게 힘들게 열심히 해서 세팅하고 월세받아봐야 불로소득 적폐취급 당하니 속이터지죠..
이런건 하나도 알지도 못하면서 집주인/다주택자는 죄다 부자인줄 알고 임대인은 다 죽일놈 취급이니..
진짜 오피스텔 원룸 관리 죽어납니다 ㅠㅠ
사실 저도 시작한 동기가 불로소득 까진 아니더라도 쉬울줄 알고 시작했죠..ㅎㅎㅎㅎㅎ
막말로 적폐취급이니 뭐니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아는만큼. 경험한만큼 보이는거라..ㅎㅎ
진짜 관리 죽어납니다. .ㅜㅜ
결국 임대시장은 비주택이나 아파트가 답인거 같아요.. ㅠㅠ 원룸 오피스텔은 신축아니면 들이는 품에비해 수익이 너무 안나요.. 시세차익이 크게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첫 1년은 오피스텔 원룸 굴리다가 못해먹겠어서 아파트보다가 정부눈치보여서 비주택으로 빠져있네요 ㅎㅎ
그리고 상가 하다보니 이제 다시 주택으로는 못가겠어요. 정말 주택에비하면 관리가 너무너무 편해요. 주택시장이랑다르게 임차인이 가게빼라고할까봐 임대인 눈치를 많이봐서인지 컴플레인도 거의없고, 월세도 칼이고.. 문제생겨도 본인 비용쓰면서 알아서 다 처리하시더라구요;;
연락하시면 해결해드린다고 말씀드려도 임대인하고 연락하는거자체를 불편해하시더라구요 ㅋㅋ
상가는 초기세팅만 잘해놓으면 진짜 불로소득 인정입니다...
그러긴한데..ㅎㅎㅎ 상가는 잘못 들어갔다가는 망하는것도 한순간이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이 갑지기 왜나와???ㅎㅎ)이 상가 하나사서 임대 놨다가.
월세는 아예 안내고 보증금은 다까먹고 그냥 배째는데 이거 내쫓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돈 주고 쫓아내고 그냥 손해 막심하게 팔으셨다고 이야기를 해주셨..
생각보다 저런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신도시 상가는 꽤 큰돈이 들어가는데 상권형성되기전까지는 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야 하고.. 이미 장사 잘되는곳은 이돈이 들어가서 월세수익 내는게 맞나 싶은게 대다수고.. 뭐든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일단 저는 자본금 자체가 작아서...ㅎㅎㅎ 저도 적당할때 비주택으로 빠질까는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여튼 좋은 투자 잘하셔서 말썽 없고 수익 잘나시길 바랍니다!
High님도 항상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성투하세요 ^^
저도 세입자로 살때 그랬는데. 다들 저희 같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ㅎㅎㅎ ㅜ.ㅜㅋㅋㅋ
저를 불쌍하게 생각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ㅜ.ㅜㅋㅋㅋㅋ
흑.............
대박..포커하우스..ㅎㅎㅎㅅㅎㅎ 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