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알고리즘이 이 영상을 보게 했을까요? 마음 속에 여행을 하고 싶다고 구글이 판단한 것일까요? 암튼 코로나 때문에 태국 치앙마이에 자의반 타의반 280일째 사는 분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 분의 긍정적이고 젊은 인생이 부럽네요.
대만도 무비자 90일인데 매월 15일에 계속 무비자 한달씩 연장하는 바람에 비자 없이 온 사람들 중에 계속 머무르는 사람들 많아요
치앙마이는 미얀마나 라오스까지 가깝다보니 버스로 손쉽게 비자런이 가능합니다 ;)
저도 태국에 1년 정도 머물러봐서... 아마 저 분도 미얀마에서 비자런 했을 겁니다.
요즘에는 비자런을 엄격하게 단속한다고는 하는데 (저는 약 12년전 거주) 그래도 다들 하더라고요 -_-
작년 가을까진 코로나 사유로 자동 비자 연장이 되었을 것이고 그 이후엔 비자런을 하긴 했을 거 같아요.
영상보니 자동비자연장 이야기는 나와도 비자런 이야기는 없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미얀마 노동자 때문에 코로나 옮기는 것처럼 맨날 핑계 대고 주기적으로(?) 라오스/미얀마 국경을 닫고 있어서 요즘 같은 때 비자런은 진짜 재수 없으면 (코로나라도 걸리면) 욕 바가지로 먹을 각오 해야죠.
어쨌거나 자신의 선택이니까;;;;
4인가족 작년 4월 귀국했다가 11월에 자발적으로 다시 입국했지만 왔다갔다 못한다는 게 너무 너무 불편하고 답답하네요.
귀국 입국 그러시니 헷갈려서... 무슨의미인지...
4월에 한국에 귀국 (저 한국인이에요...) 그리고 이 나라 태국에 11월에 입국해서 현재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