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사람들은 귀지가 축축하고 대신 특유의 암내가 나지만
한국사람들은 귀지가 마르고 몸에서 악취가 거의 안나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행운이라고 하지만
가끔씩 이 마른 귀지 땜에 좀 짜증이...
매일 귀를 파도 귀 근처에 손만 대면 하얗게 가루처럼 묻어나오는 귀지와
누군가의 이어폰을 꼇을때 묻어나오는 귀지가루 때문에 민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누가 내 귀를 보면 귀지가루가 있을까봐 괜히 불안해서 매번 손으로 한번씩 후벼주고 하는데..
혹시 저만 그런가요?ㄷㄷㄷㄷㄷ
그럼 가루 덜 나올 것 같은데...
자꾸 파서 상처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습관적으로 후비면 계속 악순환일텐데요
물 묻힌 휴지와 새끼손가락으로
이어폰 들어가는 정도로 휙 닦아주고 끼는 습관을 들었네요
마이크 폭음소리처럼 후드득 후드득 거리는 소리가 좀 불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