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야 워낙에 개인차가 크지만
저런 디자인을 승인해준다는 것 자체가 진짜
큰 시그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직업이 모 산업기계 설계자인데
나름 남들이 안하는 시도...
예를 들어 배기구 벤트홀을 매우 유려하게 한다든지
로봇 암에 멋들어진 이니셜을 음각처리한다든지..
그럴때마다 도면 검도 승인 단계에서 죄다 삭제됬거든요.
심지어 몇억 몇십억짜리 장비에 누가 장난치냐고
검수단계에서 삭제되보기도 하고...
암튼 디자인 호불호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디자이너와 설계자들의 자유도가 높아진게 아닌가
광고를 허접스럽게 뽑아내더군요. 아이오닉 티져때도 그렇고 왜이리 손발이 오그라지게 만드는가 싶으면서도
비쥬얼 뽑아내는 실무자들도 참 안타까울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분명 윗대가리의 의견이 많이 작용했을거라 봅니다..
아이오닉 광고보고 깜놀했네요.
시대를 역행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