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비트코인 기반 결제는... 지금 pg의 역할처럼 중간에 결제대행이 껴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송시간이나 시세변동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나 페이팔이나 비트코인이나 결제와 동시에 승인이 이루어지고 주문이 완료됩니다. 클량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newegg같이 비트코인으로 결제 받는 업체들이 그런 방식이구요.
기술이 있고 실용화해서 돈이 될거 같으면 방법은 만들기 나름이고 어떻게든 현실화 하더라구요. (저는 기술에 대한 말씀을 드릴 뿐이지 투기성 트레이드나 사기성 코인들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IP 168.♡.144.162
02-23
2021-02-23 16: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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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비트코인으로 세금 납부 받는 지역이 있었다는건 매우 놀랍네요.
다만, 저는 결제대행사가 끼게 되면 암호화폐의 이점이라고 주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무짝에도 의미 없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암호화폐가 의미를 갖는 유일한 지점이 있다면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 과정의 위변조 방지'인 것 같은데, 결제 대행사를 낀다면 굳이...? 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결제 시간을 단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거고요.
공돌스
IP 211.♡.140.101
02-23
2021-02-23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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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중간에 끼어서 인증(?)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인증을 받지않은 상태에서 납부가 완료된다는 얘기겠죠. 이건 화폐가 아니가 현물인거죠. 예전에 포목으로 세금내던 것과 같은 셈이죠.
OLIVER
IP 1.♡.179.86
02-23
2021-02-23 1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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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스님 그런건 아닙니다.
「노드들이 트랜잭션을 검증해보고 문제가 없으면 mempool 이라는 임시공간에 쌓고, 마이너는 해시블럭을 찾는 노력과 동시에 mempool에 있는 녀석들중 나에게 이득을 가져오는 트랜잭션도 넣어가다가 최종적으로 블럭을 찾으면 집어넣은 트랜잭션이 노드님한테 승인받습니다. 운 나쁘면 고아가 되죠. 나의 거래내역이 저 블럭안에 포함되어있다면 이게 1컨펌인거죠.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는 곳들이 1컨펌을 기다리려면 한세월인데 왜 바로 결제끝! 인걸까?가 저 mempool에 있는것이죠. 노드들이 네트워크에 들어온 해당 트랜잭션을 검증해서 옳다고 판단하면 mempool에 올리게 되고, 우리는 그냥 그 mempool에 적절한 수수료로 들어와서 2주동안 미아가 되지 않는지만 검증하면 굳이 컨펌없이도 이것은 확정된 거래라고 판단하고 결제를 마칠수 있는겁니다. (컨펌동안 빗코시세가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 업주가 직접 빗코결제를 허용한게 아니면 결국 중간 PG같은 존재가 낍니다. 한국으로 치면 카드결제를 대행해주는 KG이니시스 같은 녀석들이죠) 이쪽이 특정 시점의 빗코시세를 기반으로 결제를 보증해주는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vcoin/11121738CLIEN
코인류는 이제 도박자산이라서 국가적으로 강제로 퇴출시키지 않는한 계속 유지되긴 하겠죠. 거대자본가 입장에서 털어먹을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거든요.
합수적보리
IP 110.♡.58.39
02-23
2021-02-23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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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수님 딱 이거죠. 이용가치가 있을만큼만 살려준다.
아시쿤
IP 106.♡.11.243
02-23
2021-02-23 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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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가격이 바뀔뿐이죠. 글쓰신분처럼 데이터 쪼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디지털 데이터가 희소가치를 지녀서 금보다 비싸진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거 뿐이죠.
dminor
IP 112.♡.18.69
02-23
2021-02-23 1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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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학자고 예전 업적을 보면 현재 고용안정을 최우선 할 분이죠. 그리고 사회에서 보면 그 정책이 장기적으로 안정을 주기도 하고요.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투기가 사회에 이로우면 반대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는걸 역사가 잘 보여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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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옐린과 누구 이름빨이 더 먹힐런지 ^^;;;;;;;;;;;
재구매시기가 곧 오겠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991730
암호화폐로 세금 낸다…비트코인 격 올린 '마이애미 실험'
https://devdecenter.sedaily.com/NewsView/22ILE3T35W
스위스 추크 州, '암호화폐로 세금납부 시작'
그리고 비트코인 기반 결제는... 지금 pg의 역할처럼 중간에 결제대행이 껴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송시간이나 시세변동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나 페이팔이나 비트코인이나 결제와 동시에 승인이 이루어지고 주문이 완료됩니다. 클량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newegg같이 비트코인으로 결제 받는 업체들이 그런 방식이구요.
기술이 있고 실용화해서 돈이 될거 같으면 방법은 만들기 나름이고 어떻게든 현실화 하더라구요.
(저는 기술에 대한 말씀을 드릴 뿐이지 투기성 트레이드나 사기성 코인들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결제대행사가 끼게 되면 암호화폐의 이점이라고 주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무짝에도 의미 없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암호화폐가 의미를 갖는 유일한 지점이 있다면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 과정의 위변조 방지'인 것 같은데, 결제 대행사를 낀다면 굳이...? 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결제 시간을 단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거고요.
중간에 끼어서 인증(?)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인증을 받지않은 상태에서 납부가 완료된다는 얘기겠죠.
이건 화폐가 아니가 현물인거죠.
예전에 포목으로 세금내던 것과 같은 셈이죠.
그런건 아닙니다.
「노드들이 트랜잭션을 검증해보고 문제가 없으면 mempool 이라는 임시공간에 쌓고, 마이너는 해시블럭을 찾는 노력과 동시에 mempool에 있는 녀석들중 나에게 이득을 가져오는 트랜잭션도 넣어가다가 최종적으로 블럭을 찾으면 집어넣은 트랜잭션이 노드님한테 승인받습니다. 운 나쁘면 고아가 되죠. 나의 거래내역이 저 블럭안에 포함되어있다면 이게 1컨펌인거죠.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는 곳들이 1컨펌을 기다리려면 한세월인데 왜 바로 결제끝! 인걸까?가 저 mempool에 있는것이죠. 노드들이 네트워크에 들어온 해당 트랜잭션을 검증해서 옳다고 판단하면 mempool에 올리게 되고, 우리는 그냥 그 mempool에 적절한 수수료로 들어와서 2주동안 미아가 되지 않는지만 검증하면 굳이 컨펌없이도 이것은 확정된 거래라고 판단하고 결제를 마칠수 있는겁니다.
(컨펌동안 빗코시세가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 업주가 직접 빗코결제를 허용한게 아니면 결국 중간 PG같은 존재가 낍니다. 한국으로 치면 카드결제를 대행해주는 KG이니시스 같은 녀석들이죠) 이쪽이 특정 시점의 빗코시세를 기반으로 결제를 보증해주는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vcoin/11121738CLIEN
어제 안그래도 MBC에 나오긴 하던데..
CBDC가 나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으나 변동성이 거의 없는 CBDC에 비해서 투자상품의 하나인 비트코인의 위치는 계속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CBDC로 인해 비트코인 매수가 더 쉬워질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투자 혹은 투기수단으로서의 가치는 계속 남아있겠죠 ㅋㅋ
아주 이 양반 인류 멸망을 예상이라도 하는지 화성을 간다거나 통화 붕괴대비 비트코인을 쓴다거나 무섭네요
공학적으로 천재도 맞고 시류를 읽는 사업능력도 출중한데(젊은시절 잡스와 게이츠를 합친 버전?)
화성 테라포밍에 쓰기 위해서 친 지구가 아니라 친 화성 동력을 고민하다 보니 나온게 전기차였던거고 이게 탄소배출과 관련해서 운때가 맞아서 전기차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내는 사업이 되어버린거죠.
머스크가 진성 덕후가 아니었다면 사업 확장시기에 자기들이 약한 파트는 외주를 줬겠지만 고집스럽게 자사 공장에서 모든걸 다 하려고 하는걸 보면 (진)덕후가 맞습니다.
그러나 덕후라도 어느 시점부터 세계 대부호 탑에 드는 사람이 되었으면 자기 발언의 영향력이나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계산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있죠.
테슬라는 친환경 섹터에 있는 사업인데 지금 지구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비트코인을 옹호한다거나 하는걸 보면 전기차는 스페이스X를 날리기 위한 자금동원용 디딤돌이고 오직 본인 사업의 목적은 화성 날아가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 비트코인은 금과 다이아몬드 같이 사용되고있는거임
비트코인이 망할?때까지 과연 몇번이나 반복될지...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자나 투기수단으로서의 가치는 계속 남아있을겁니다.
거대자본가 입장에서 털어먹을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거든요.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투기가 사회에 이로우면 반대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는걸 역사가 잘 보여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