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니님 벨기에 왕가는 원래 독일계 '작센-코부르크-고타' 성씨였는데 1차대전 후에 독일에 대한 증오가 커져서 아예 성씨를 불어로 '드 벨지크', 네덜란드어로 '판 벨기에'로 바꿨죠. 그 즈음에 영국 왕실도 독일계 '바텐베르크' 성씨인데 '마운트배튼'으로 번역해서 쓰다가 그마저도 '윈저'로 바꿨구요.
우아한호랑이
IP 116.♡.66.31
02-23
2021-02-23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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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chat님// 영국이 작센-코부르크-고타를 쓰다가 조지 5세인가 6세 때 윈저로 바꾼 거 아닌가요..? 바텐베르크는 영국 왕가가 아닌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필립 공 쪽의 성이고요.
IP 54.♡.119.16
02-23
2021-02-23 2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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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chat님 영국왕실은 원래 윈저인데, 엘리자베스 여왕이 결혼하면서 남편성이 바텐베르크여서 일단 남편이 성을 마운트배튼으로 바꾸고 왕가 성씨가 마운트배튼-윈저가 되었죠. (드라마 더 크라운 보다가 알게된...ㅎㅎ)
@우아한호랑이님 제가 두 얘기를 섞었네요. 다만 벨기에 왕가도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이고 빅토리아 영국 여왕의 남편도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입니다. 그러다 1차대전 후에 벨기에는 성을 ‘드 벨지크’로 바꿨고 영국은 ‘윈저’로 바꿨습니다. 현 엘리자베스 여왕도 성이 윈저인데 남편이 바텐베르크 가문이라 찰스 왕세자 성이 독일 성이 되니까 “왕실은 아버지 상관 없이 윈저 성을 쓴다”고 법률을 만들었죠.
groschat
IP 175.♡.15.79
02-24
2021-02-24 0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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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원래 윈저가 아니라 1차대전 후에 작센-코부르크-고타에서 바꾼 겁니다. 그리고 여왕 직계 자손은 무조건 ‘윈저’고 작위가 없는 왕족은 ‘마운트배튼-윈저’로 쓰게 했습니다.
우아한호랑이
IP 14.♡.149.50
02-24
2021-02-24 2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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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schat님// 네 이게 맞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엘리자베스 여왕이 결혼할 때 할머니 메리대비가 왕가의 성은 어쨌든 윈저다! 이렇게 정리했다고ㅎㅎ
rexxarr
IP 58.♡.140.16
02-23
2021-02-23 13: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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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서 봉사활동이나 해라
IP 118.♡.24.117
02-23
2021-02-23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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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의 나라
찬탄
IP 147.♡.35.100
02-23
2021-02-23 1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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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진짜... 노답이죠.
2RUN
IP 80.♡.101.218
02-23
2021-02-23 16: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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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지대로 하고 싶어서 갔나보네요
마칼바람
IP 125.♡.1.199
02-23
2021-02-23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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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도 얼마안된 나라가 이렇게 비호감이라니
groschat
IP 175.♡.15.79
02-23
2021-02-23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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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베지크 → 드 벨지크 입니당
제프리
IP 175.♡.254.112
02-23
2021-02-23 2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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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와플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저도 몇해전 이 나라가 과거에 저지른 처참한 만행과 현재까지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꼭 일본처럼 느껴지더군요.. 조금 찾아보시면 다 나옵니다... 특히 레오폴드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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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1세기에 왕정 유지하느라 잠깐 군복무하는 정도야 뭐 그다지..
당시 유럽에서도 ‘제네는 너무 심하지 않냐’ 분위였다고...
de Belgique... 프랑스어로 벨기에가 Royaume de Belgique
벨기에 왕가는 원래 독일계 '작센-코부르크-고타' 성씨였는데 1차대전 후에 독일에 대한 증오가 커져서 아예 성씨를 불어로 '드 벨지크', 네덜란드어로 '판 벨기에'로 바꿨죠. 그 즈음에 영국 왕실도 독일계 '바텐베르크' 성씨인데 '마운트배튼'으로 번역해서 쓰다가 그마저도 '윈저'로 바꿨구요.
제가 두 얘기를 섞었네요. 다만 벨기에 왕가도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이고 빅토리아 영국 여왕의 남편도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입니다. 그러다 1차대전 후에 벨기에는 성을 ‘드 벨지크’로 바꿨고 영국은 ‘윈저’로 바꿨습니다. 현 엘리자베스 여왕도 성이 윈저인데 남편이 바텐베르크 가문이라 찰스 왕세자 성이 독일 성이 되니까 “왕실은 아버지 상관 없이 윈저 성을 쓴다”고 법률을 만들었죠.
원래 윈저가 아니라 1차대전 후에 작센-코부르크-고타에서 바꾼 겁니다. 그리고 여왕 직계 자손은 무조건 ‘윈저’고 작위가 없는 왕족은 ‘마운트배튼-윈저’로 쓰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