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수도권에서 지지고 볶으면서 살았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네요.
프리랜서로 재택근무 하는 직종이라
더이상 수도권 고집할 필요도 없고요.
좀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 삶에 무기력도 심하고...
지금 집도 북적이는 거 싫어서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단지지만
실제 빌라들로 둘러쌓여있고 여전히 답답하네요.
가족이 여수와 울진에 사는데
울진은 일 있을때 서울 나오기 힘들어서 좀 그렇고..
여수는 집값이 많이 올라
여수 근처 광양이 어떨까 싶어요.
부산 갈 때마다 좋아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데
이참에 부산도 어떨까싶고요.
낡은 아파트는 전세가가 좀 낮던데
지금 집 전세 놓고
최소한의 금액으로 작더라도 30분 내에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잠시라도 살아보고 싶네요.
광양 vs 부산 어디가 좋을까요?
맘이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ㅎ
남쪽 바다를 생각하는건 제가 올 겨울에 반은 아팠어요
추위에 약해서 겨울마다 잔병치레가 많아서
좀 따뜻한 곳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거긴 택배비도 많이들고 물가도 비싸고 여름엔 고온다습하고 겨울엔 바람 쌩쌩...생각보다 살기 힘들어요 ㅜㅜ
은퇴때 생각하지 말고 빨리 지방에 정착해도 노후를 위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제주는 아닌거 같아서요
재택근무 가능하시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다른 곳도 가능하다면 통영이나 군산이요
대명리조트 옆
/ClienKit3
바닷가 옆에 일합니다
바다 좋아요
중마동쪽 괜찮아요
아마도 기압 때문인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