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표가 취재 중인 여기자의 가슴을 움켜 줬다는 보도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주호영 대표가 취재를 위해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려는 여기자를 밀쳐 내는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코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움켜 줬다는 것이다.
DC코믹스의 <플래시>라도 그 짧은 순간에 코트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가슴을 움켜 쥐는 것은 쉽지 않다. <알파고>라고 해도 '아하, 지금이 가슴을 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구나'라고 즉각 판단해 전광석화처럼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국짐당의 성스러운(?) 역사를 돌이켜 보면 충분히 의혹을 가질만하다. 인턴의 엉덩이를 움켜진 그랩 윤창중, 제수 성폭행의혹의 패륜 김형태, 딸 같은 캐디가 귀여워서 성추행한 귀욤 박희태까지. 성누리당의 성스러운 피가 면면히 흐르는 국쥠당이다. 이런 당의 원내대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성적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남성 호르몬이 대폭발한다고 해도 자신을 취재하는 기자를 백주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성추행하는 대담한 변태는 드물다. 그래서 정의당 대변인도, 페미니스트전사들도, 여성인권의 수호자 김재련 변호사도 침묵하는 것이다.
이들의 침묵은 결코 '선택적 미투'가 아니다. 성추행을 입증할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침묵하는 것이다. 법원조차 김학의의 얼굴을 식별할 수 없는 CCTV의 영상은 결코 증거가 될 수 없다.
단지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성범죄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무죄추정의 원칙'도 모르나? 피의사실이 확정되기 전에는 누구도 범죄자가 아니다. 그가 국쥠당의 원내대표라면 더욱 그렇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다'라는 미투의 대원칙은 민주당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왜 그러냐고? 묻지마라. 머리 아프다.
주호영이 여기자의 가슴을 움켜 쥔 것은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학습된 본능의 불가피한 작용일 뿐이다. 종이 울리면 자신도 모르게 손부터 나가는 걸 어떻게 하겠는가? 개가 침을 흘리는 게 범죄가 아니듯이 주호영의 손도 무죄다.
주호영 대표는 가슴을 움켜 쥐지 않았다. 설령 움켜 줬다고 해도 문제될 건 없다. 페미니스트가 인정하지 않는 미투는 미투가 아니다. 그들은 신성불가침의 성범죄판독기다. 페미니스트들이 아니라면 그냥 아닌 거다. 아니라는데 뭔 말들이 이렇게 많나.
그들이 민주당 정치인의 성범죄에만 유독 예민한 것은 정치적 목적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국쥠당을 비호하는 '선택적 미투'라는 비난도 오해일 뿐이다. 진영주의자들의 마타도어다.
페미니즘의 프리즘으로 세상을 보면 다 보인다. 어떤 게 나쁜 손인지, 착한 손인지. 주호영의 손은 착한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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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글을 퍼왔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똥이야?" 하면서 차단박을려고 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한번 읽어보세요!)
참... 선택적입니다... 00당 대변인, 페미니스트 전사들, 000변호사...
게다가 언론에도 보도가 거의 안되는걸 보면...
/Vollago
3/4지점에서 아주 신랄하게 까대네요 ㅋㅋㅋㅋ
해석 : 여자만 보면 가슴부터 움켜쥐는 개X끼
하하하
굳이 더 붙히자면 선택적이란 말이 적당해보입니다.
/samsung family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