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sWaffle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건 분명하고 저라면 그걸 아니까 그러지 않았겠지만... 악의를 가지거나 위법한 실제 행위를 하지 않은 한 날센 비난이 조심스럽게 느껴집니다. 물론 저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스토킹이고 위험할 수 있지만 저 글에 묘사된 것까지만 보면, 관용까진 아니더라도 유보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MilksWaffle
IP 211.♡.40.208
01-22
2021-01-22 13:16:33
·
@건기님 그냥 묘사만 보면 나이차 있는 사람이 젊은 사람한테 치근덕 된거죠. 사회적으로 비난을 피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이마트천호점
IP 223.♡.80.57
01-22
2021-01-22 15:38:26
·
@건기님 생사람 기분잡치게 했는데 욕먹을 일이죠. 위협했거나 위법적행위를 했을땐 욕이 아니라 처벌받거나 배상해야 합니다.
Wmaster
IP 118.♡.130.25
01-22
2021-01-22 15:54:00
·
@건기님 같은 나이대에 내 취향이 아닌 사람이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도 때론 눈살 찌뿌려질 때가 있는데요, 이경우는 20살 이상이 차이 나는데다 상대방은 자식들도 다 장성한 경우고 본인은 미혼여성 입니다. 보통 이렇게 나이가 차이나는 경우 이성으로 보기 쉽지 않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맘 속에 품을 텐데 이 남성분은 적극적으로 나서셨죠. 미혼 여성 사장이 충분히 위협적인 그러니까 상대방이 상식적이지 않은사람이다 라는 부분에 대한 모종의 두려움을 느꼇을 수 있다고 봅니다.
조각구름
IP 210.♡.115.50
01-22
2021-01-22 16:08:09
·
@뷰동산님 저도 저 남성분이 나이야 있지만 싱글이라면 저런 착각 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뿌꾸빠
IP 218.♡.6.163
01-22
2021-01-22 17:50:58
·
@건기님 이거 고백한 사람 입장의 글이 있어요. 그 글을 읽고 누가 그냥 반대입장으로 상상해서 쓴 소설입니다. 이 글을 보면 고백글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만 거기에 반응 내용이 있고 고백글에 없는 내용은 없어요. 그냥 그 고백글을 읽고 그 글에 반대입장 페러디 소설입니다.
미원면성대리
IP 39.♡.54.155
01-22
2021-01-22 19:15:31
·
@건기님 거절당하고 해코지하는 경우 실제로 있어요. 변심한 여자 죽였다는 남자들 사실 알고 보면 여자입장에선 스토커인 경우도 있고요. 고백한 청년(?) 원글보면 그린라이트 이미 교환했다는 표현도 있던데 여자입장에서는 당연히 무섭습니다. 제정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남자가 앙심먹고 위력으로 위협하면... 저라도 무서운데요.
sprinkler
IP 211.♡.188.237
01-22
2021-01-22 12:31:43
·
저분 열여덣에 결혼했다 손 치고 막내아들까지 결혼해서 나가는거 최소 30년 잡고 22년동안 혼자 사셨으면 70전후시겠네요... 정말 인생 후회없이 사시네요.. 그래도 성추행은 아니니까 용기있는 분이라고 봐드리고 싶지만 솔직히 너무너무 주책이네요 ㅋㅋㅋㅋㅋ 에휴
펌글 보면서 여초카페네선 저런 반응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클량댓글도 별 차이 없음에 전 당황 스럽네요.
바람이 아니라면 저렇게 경멸받아야 하는 상황일까요?? 만약 상대가 이혼한 노교수였다거나 했다면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Vollago
이마트천호점
IP 223.♡.80.172
01-22
2021-01-22 15:44:42
·
@HI_papa님 남자분도 여자분의 젊음과 외모가 매력적이라 고백했을텐데, 여자분도 남자의 조건이 매력적인지 생각할 권리가 있죠. 내 남동생이었어도 위로보다는 너 나이먹고 왜그러고 다니냐는 말이 먼저 나올 거 같네요.
HI_papa
IP 211.♡.142.8
01-22
2021-01-22 16:22:47
·
이마트천호점님// 저도 제 친구나 동생이 20-30살 어린 처자에게 고백했다고 하면 왜 그러고 다니냐고 말하겠죠. 그렇지만 그것과 제가 70 먹은 할머니에게 고백 받았다고 수치스럽단 생각이 들 것 같진 않았네요.
기본적으로 노인이 젊은 여성에게 말을 거는 것 자체를 다 천박하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아 불편한겁니다. 혹시 남성들 스스로도 그런 멸시와 차별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많은 펌글 댓글 뿐 아니라 클량 댓글에서도 노인에 대한 혐오같은 정서가 느껴져 전 불편했네요. /Vollago
간지는페이크
IP 121.♡.198.172
01-22
2021-01-22 16:41:18
·
@HI_papa님 저도 동의하네요. 12살 어린 여친과 사귀었던 경험이 있는데.. 글쎄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을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이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50대 여성분들도 아름다우신분들 많은데 내가 그분한테 고백받았다 생각하면 기분 나쁠것 같진 않아요. 위협한것도 아니고 좋아한다고 말한것 뿐인데. 그냥 직업과 외모 때문인것 같네요.
@HI_papa님 그 상황을 비호감에 연상인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하는 상황으로 치환하는 건 대등한 비교가 아닙니다. 비호감인 이성이 매달릴 경우 남자는 대수롭지 않게 벗어날 힘과 수완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고백한 여자분이 어라? 날 무시해? 하고 진상을 부려도요. 하지만 여자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엄마에게 태극기부대 할아버지가 들이댔다면? 아들이 내가 나가서 해결하겠다고 하지 않을까요?? ㅎㅎ 원래 온라인이 그런 겁니다. 가족마저 핀잔 줄 정도면 남들은 얼마나 욕하는데요...
상대방이 불쾌해하는 고백은 문제가 있죠 고백에 대해 사회적 정의가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 비슷한 연령대에서 서로 호감을 느낄 때 하는게 고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분들 그것도 삼촌이나 아버지뻘에게서 난데없이 고백받으면 어이없고 불쾌합니다 거절할 때 공격적으로 나올까 두렵기도 하고요 용기와 만용의 차이는 상대방이 느끼는 차이에서 오지 않을까 합니다 소유진씨도 백종원씨와 나이 차가 크지만 서로의 호감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고백을 했을테니 그와 같은 경우는 소유진씨가 두렵거나 불쾌하진 않았을겁니다
HI_papa
IP 58.♡.187.253
01-22
2021-01-22 19:21:42
·
@HappyJuice님 수많은 사람들이 차였다고 이야기할 때 그럼 그 분들은 다 눈치없이 고백한 걸까요?? 요즘엔 고백 하면 성공률이 70-90% 인건가요?? 제가 너무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저 사람이 뭘 위협을 했나요? 스토킹을 했나요? 눈씻고 찾아봐도 법적, 도덕적 하자 없습니다. 설마 나이차이 자체가 도덕에 위배됐다는건 아니겠죠?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어야 한다? 그거 무슨 국제 인증 측정법 이라도 있나요?
나이와 직업을 거론한거보니 보나마나 어디 외국인 노동자가 고백해도 마찬가지 반응일거 같네요 아니 알바생이 고백해도 마찬가지일거고요
클리앙뿐만 아니라 모든 사이트는 그렇죠. 특정 주류를 이루는게 아닌것에는 엄청난 적대감을 뿜어냅니다.
대상의 행위를 보지 않고 대상 자체를 보고 판단을 하려고 하죠.
HI_papa
IP 58.♡.187.253
01-22
2021-01-22 19:18:36
·
@뱀브레이스님 페미들이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로 말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
나이들어 가는게 무섭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푸를
IP 39.♡.231.180
01-22
2021-01-22 19:34:30
·
스펙으로 차별하지 맙시다
어쩌란말인가요
IP 175.♡.251.111
01-22
2021-01-22 19:41:45
·
양자 다 자연스럽네요. ㅎㅎ 이쁘다고 고백하는 영감, 배달 하면서 자길 넘본다고 치를 떠는 여자.
어바읏
IP 125.♡.173.211
01-22
2021-01-22 19:46:06
·
왜 나이만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서로 공감도 없고 일로만 알고 있던 사이인데 뜬금없이 고백하는 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알고 있으라니 어디 업체에 통보하는 것도 아니고 저분이야 놀래서 주절주절 쓰셨지만 잘생기고 어쩌고를 떠나서 기분 좋을 거리는 아니에요. 고백이 무슨 면죄부라도 되는 줄 아시나본데 하는 사람이야 한풀이지 뜬금없이 받는 사람은 한 생겨요. 좋아하는 건 혼자 하는 거니까 자유이지만 마음 전하는 순간 상대방도 끌어들이는 행윈데 그런 뜬금없는 고백이라고 포장된 개소리가 면죄부 받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라니아빠
IP 49.♡.219.161
01-22
2021-01-22 20:01:23
·
@어바읏님 저는 아무 공감도 없고 일로만 알고 있던 사이였으나 와이프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당신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사귀고 결혼했는데요? 뭐가 그리 비정상으로 보이나요?
냥줍냥줍
IP 122.♡.243.170
01-22
2021-01-22 19:54:13
·
나이 많은 사람/택배기사/돌싱/못생김/키작음이 고백한것이 문제가 아니고 사전 교감 없는 고백이 불쾌한거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좋아한다고 들이대면 어느 여자가 좋아해요.
게다가 밥 같이먹기 싫다고 여러번 의사표현도 했는데 왜 여자 의사 무시해요... 빨간불 켜고 차단기까지 내렸는데 굳이 급발진해서 들이 받는 이유가 뭐죠 ㅠㅠ
그리고 좀 다른 얘긴데 여자가 혼자서 뭐 하면 (글처럼 가게) 아무나 쉽게 보고 함부로 들이대는 사람 너무 많아요. 그런데서 오는 괴로움도 엄청 클꺼예요.
TNSmortersLove
IP 106.♡.11.108
01-22
2021-01-22 19:56:51
·
나이 어린분들이 사랑에 나이가 중요한가요 이야기해주면 배려와 마음이 고마운거지 나이많은 사람이 그 이야기를 하면 농담으로라도 그런말하면 사회적 민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느지막하게 댓글 달아봅니다. ^^ 일단 연세드신 남성분은 너무 섣불렀다고 봅니다. 나이든 사람과의 연애가 불가능하다고 생각치는 않지만 상대와 웬만큼 가까워지고 알기 전까지는 저 나이대 분들이 저렇게 대쉬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서로 이미 어느 정도 열려있는 상태이고, 한창 연애할 적령기이니 서로 빠르게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지만 나이든 분들은 장벽이 심하죠. 그걸 감안하셔야 할 거 같네요.
오가며 본 군상들 중에 남녀관계에 상당히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평소엔 정상인데 사랑과 연애를 혼자서 해요. 상대가 자기와 아직 사귀기도 전인데... 사소한 친절을 이미 사귀는 것으로 착각합디다. 그래서 마구 물량공세를 퍼부어요. 거절도 애매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상대가 돌려 얘기해도 잘 먹히지가 않고 나중에 들이대던 여자가 진짜 다른 남자와 연애를 시작하면 혼자서 오래 사귄 여자친구를 떠나보낸 것처럼 연기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자한테 찾아가서 행패를 부리기도 하고.. 하여튼 위험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20대에 자동차가 길에서 서서 공업사를 갔는데 사장님이 나중에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고백을 하셨습니다. 차를 찾아간 일주일 쯤 후였어요. 솔직히 제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자체가 걱정거리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징그럽네요. 솔직히 사장님 나이같은건 기억도 안나고 불쾌하고 징그러웠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그런 듯요 ㅎ
내용이 딱 그 글에 대해서만 나오고 그 글에 나오지 않는 내용은 없네요.
그냥 그 글에 반대 입장으로 패러디한 글인듯.
회사 직원이였나? 짝사랑만 하고 있고, 남친도 있는데, 자기 마음만 전달하고 싶다며..
몇달간 회원들의 만류를 뒤로 하고 결국 고백, 그 뒤에 회사직원 욕하는 글을 쓰더군요 ..
부하직원한테 집적대는 놈들도 많아요 ㅎㅎ
30대 중반 같아보인다라고 하고 본인보다 약 10~15세 정도 차이난다고 했으니......50대....
내 인생에 이런 감정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용기 내지 마라. 제발, 제발 용기 내지 마라.
https://mnews.joins.com/article/21100197
이거 고백한 사람 입장의 글이 있어요.
그 글을 읽고 누가 그냥 반대입장으로 상상해서 쓴 소설입니다.
이 글을 보면 고백글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만 거기에 반응 내용이 있고 고백글에 없는 내용은 없어요.
그냥 그 고백글을 읽고 그 글에 반대입장 페러디 소설입니다.
고백한 청년(?) 원글보면 그린라이트 이미 교환했다는 표현도 있던데 여자입장에서는 당연히 무섭습니다. 제정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남자가 앙심먹고 위력으로 위협하면... 저라도 무서운데요.
바람이 아니라면 저렇게 경멸받아야 하는 상황일까요?? 만약 상대가 이혼한 노교수였다거나 했다면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Vollago
기본적으로 노인이 젊은 여성에게 말을 거는 것 자체를 다 천박하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아 불편한겁니다. 혹시 남성들 스스로도 그런 멸시와 차별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많은 펌글 댓글 뿐 아니라 클량 댓글에서도 노인에 대한 혐오같은 정서가 느껴져 전 불편했네요.
/Vollago
12살 어린 여친과 사귀었던 경험이 있는데.. 글쎄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을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이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50대 여성분들도 아름다우신분들 많은데 내가 그분한테 고백받았다 생각하면 기분 나쁠것 같진 않아요.
위협한것도 아니고 좋아한다고 말한것 뿐인데.
그냥 직업과 외모 때문인것 같네요.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나올런지....궁금하네요.
가정이 거의 틀린거나 다름 없는 확률의 상황이 아닐까요..?
제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늙은 외모인가... 아니면 나이 자체로 저런 반응인가를 생각하고 싶어서입니다...
자신에게 엄청 못생긴 여자가 저렇게 일방통행 고백하면 소름끼치는 만큼 소름끼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결국 보여지는 외가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고... 불쾌감도 이해하는데...
단지 나이를 근거로 저런 비하는 좀 아닌 것 같아서 생각해 보자라는 의미로 쓴 글이니 이해해 주세요.
서로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 아닌데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본문만 봐도, 계속 거절한 상황인데, 저런 상황에서 고백하는 건 정상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하나 물어봅시다. 고백을 왜 하나요? 상대방 괴롭히려고??
/Vollago
그렇죠. "그린라이트" 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젊은 사람들도 행여나 내 고백이 상대에게 부담되지 않을까를 고민하는데 나이 있으셨다면 좀 더 진중하셨어야 한다고 봐요.
자식있음, 혼자임
30대 미혼에게 대쉬
이 키워드만 뽑아봐도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리는데요?
아무리 재벌이래도
동안 + 존잘남이 아닌이상
평범한 여자들은 기겁할 겁니다.
저런일 비일비재 하다고 합니다;;;;
댓글에는 교수였다면 벤틀리였다면 외모가 좋았다면 어쩌고 하는 현상이면
과연 어느쪽이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걸까 싶네요.
제목부터가 배달기사때문에 수치스럽다인데요? 나이든 사람때무에 수치스러운거 같지 않군요.
글쎄요. '윗집 애기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라고 제목 달고 층간소음 내용이면 층간소음이 문제일까요 애기라서 문제인 걸까요.
아니면 '배달기사'라는 단어를 보고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이 문제일까요.
제목부터 배달기사때문에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하는데
고백받아서 수치스럽고 창피할까요? 아니면 배달기사라서 수치스럽고 창피할까요?
주말에 남편,아버지가 빈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저런 일 잘 안 겪어요
범죄 아닙니다만...
성인이 성인한테 호감을 표현하는게 범죄인것이 어느 법에 적혀 있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거절했는데도 반복되면 그건 문제지만
한 번 고백한것만으로 너무 가혹한 느낌도 있다 생각합니다.
고백하는 사람의 성별, 나이, 재산의 많고 적음, 종교, 인종, 장애를 이유로
수치스럽다고 표현하는 것에 다들 동의 하시나보네요.
클리앙에 왜케 급발진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 글을 읽고 누가 그냥 반대입장으로 상상해서 쓴 소설입니다.
이 글을 보면 고백글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만 거기에 반응 내용이 있고 고백글에 없는 내용은 없어요.
그냥 그 고백글을 읽고 그 글에 반대입장 페러디 소설입니다.
댓글 보니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스무살많은 남성이 대쉬를 하는게 일반적이지는 않죠. 대쉬하는 사람이 경제력 등등의 특출난 능력이 있는 게 아닌 바에야 거절당한 경우 이런 사람들이 더 열폭하는 경향성도 큽니다.
여성들이 무서워하는 건 이런 조건의 사람이 대쉬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은데, 거절하면 얌전히 물러가는 게 아니라 뭔가 해꼬지할까봐 두려운거죠. 데이트 폭력 등 관련 뉴스만 찾아봐도 많고요.
고백 자체는 죄가 없죠. 그런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스무살 적은 여성에게 대쉬가 통할까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거절당했을때 그 자신감(?)이 어떻게 작용할까요??
수치나 혐오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리적 안전의 문제에요.
이게 안전쪽으로 가려면 공포 무서움 이런쪽이어야 하는데
불쾌;자존감 이쪽으로 보통 포커싱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안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책바가지일 수는 있어도 직업을 거론하면서 억울해 할 것 까지야... 약간은 씁쓸하네요.
걍 순수하게 마음은 감사합니다만 거절합니다가 불가능한건가요
차별의식이라 생각합니다 이런분들이 인종 국적또는 사회적계급에도 충분히 비슷한 반응 보일수 있죠
길거리에서 번호따이면 기분 좋지만 그게 오징어면 기분더럽다랑 머가 다를까요
태도나 다른것이 맘에 안드는게 더 크겠죠
그 외에는 극도로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조심해야죠.
수많은 돌싱들은 어쩌라고 고백을 2030의 전유물처럼 말씀하시나요??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죠.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조심히 해야 한다는 거죠.
고백에 대해 사회적 정의가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 비슷한 연령대에서 서로 호감을 느낄 때 하는게 고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분들 그것도 삼촌이나 아버지뻘에게서 난데없이 고백받으면 어이없고 불쾌합니다 거절할 때 공격적으로 나올까 두렵기도 하고요 용기와 만용의 차이는 상대방이 느끼는 차이에서 오지 않을까 합니다 소유진씨도 백종원씨와 나이 차가 크지만 서로의 호감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고백을 했을테니 그와 같은 경우는 소유진씨가 두렵거나 불쾌하진 않았을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차였다고 이야기할 때 그럼 그 분들은 다 눈치없이 고백한 걸까요?? 요즘엔 고백 하면 성공률이 70-90% 인건가요?? 제가 너무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저 사람이 뭘 위협을 했나요? 스토킹을 했나요?
눈씻고 찾아봐도 법적, 도덕적 하자 없습니다. 설마 나이차이 자체가 도덕에 위배됐다는건 아니겠죠?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어야 한다?
그거 무슨 국제 인증 측정법 이라도 있나요?
나이와 직업을 거론한거보니 보나마나 어디 외국인 노동자가 고백해도 마찬가지 반응일거 같네요
아니 알바생이 고백해도 마찬가지일거고요
클리앙뿐만 아니라 모든 사이트는 그렇죠.
특정 주류를 이루는게 아닌것에는 엄청난 적대감을 뿜어냅니다.
대상의 행위를 보지 않고 대상 자체를 보고 판단을 하려고 하죠.
페미들이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로 말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
나이들어 가는게 무섭네요.
저는 아무 공감도 없고 일로만 알고 있던 사이였으나
와이프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당신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사귀고 결혼했는데요?
뭐가 그리 비정상으로 보이나요?
게다가 밥 같이먹기 싫다고 여러번 의사표현도 했는데 왜 여자 의사 무시해요... 빨간불 켜고 차단기까지 내렸는데 굳이 급발진해서 들이 받는 이유가 뭐죠 ㅠㅠ
그리고 좀 다른 얘긴데 여자가 혼자서 뭐 하면 (글처럼 가게) 아무나 쉽게 보고 함부로 들이대는 사람 너무 많아요. 그런데서 오는 괴로움도 엄청 클꺼예요.
나이많은 사람이 그 이야기를 하면 농담으로라도 그런말하면 사회적 민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성분이 느낀 수치심이란 감정은 ‘어라 이 사람이 얼마나 날 만만하게 본거지? 내가 무슨 여지를 줬나?’랑 생각에서 비롯됐을거고, 곰곰이 생각해봐도 내가 그런 여지를 준적이 없다면 수치심은 두려움으로 바뀌겠죠.
상대방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얘기니까요.
어떤 분들은 “나이”에 꽂혀서 나이먹은게 죄냐고 하고,
어떤 분들은 “직업”에 꽂혀서 배달기사가 죄냐고 하고…
나이 직업 다 떠나서 저건 정말 무례한 행동 같습니다.
일단 연세드신 남성분은 너무 섣불렀다고 봅니다. 나이든 사람과의 연애가 불가능하다고 생각치는 않지만
상대와 웬만큼 가까워지고 알기 전까지는 저 나이대 분들이 저렇게 대쉬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서로 이미 어느 정도 열려있는 상태이고, 한창 연애할 적령기이니 서로 빠르게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지만 나이든 분들은 장벽이 심하죠. 그걸 감안하셔야 할 거 같네요.
오가며 본 군상들 중에 남녀관계에 상당히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평소엔 정상인데 사랑과 연애를 혼자서 해요. 상대가 자기와 아직 사귀기도 전인데... 사소한 친절을 이미 사귀는 것으로 착각합디다. 그래서 마구 물량공세를 퍼부어요. 거절도 애매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상대가 돌려 얘기해도 잘 먹히지가 않고 나중에 들이대던 여자가 진짜 다른 남자와 연애를 시작하면 혼자서 오래 사귄 여자친구를 떠나보낸 것처럼 연기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자한테 찾아가서 행패를 부리기도 하고.. 하여튼 위험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20대에 자동차가 길에서 서서 공업사를 갔는데 사장님이 나중에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고백을 하셨습니다. 차를 찾아간 일주일 쯤 후였어요.
솔직히 제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자체가 걱정거리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징그럽네요. 솔직히 사장님 나이같은건 기억도 안나고 불쾌하고 징그러웠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30대 미혼남자분에게 50대 자식있는 여자분이 고백했다고 하면....진짜 싫을거 같은데.
30대 여자분 입장에선 5-60대면 거의 아버지뻘인데다 아들까지 있다는 분이 뜬금 고백한다고 하면
엄청 싫을것 같은데요....
다만 고백이라는건, 서로 감정이 일치하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 과정을 꼭 거치고 난 다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게 바로 고백이죠.
저건 고백이라고 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냥 자기 감정 배설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백은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 배설은 욕먹을 일이죠.
그냥 "아 내가 이래도 되겠다"라는 대상이 남자면 몰라도 여자면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간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