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파 속에서도 잘 생존해 있습니다.
제 사무실에서는 길고양이들 영역 싸움이 심해서 잠자리를 마련해 주지 못했는데
기특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무실 주변에서 가끔 녀석을 만납니다.
이따 밥 먹으러 오라고 욕을 하면 알아 듣습니다.
(녀석에게 폭언을 퍼부으면 알아듣고 다가오는 스킬 습득했습니다)
사무실 안에 들어와 간식을 먹긴 하지만 여전히 저를 싫어 합니다. ㅠㅠ
늦은 밤 라면을 먹었는지 팅팅 부어서 오는 날도 있습니다.
잘 모르지만 쓰레기봉지에 손을 대는거 같습니다. 염분 높은 음식물을 먹거나 건강이 안좋은건지...
오늘은 이 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
밥 먹고 다이소표 긁긁이 좋아합니다.
최근 가장 큰 변화는 고양이 놈이 배가 고프면 사무실 문 앞에서 울음 소리를 냅니다.
밥주기 시작한지 6개월 만에... ㅠㅠ 배고프면 진상부리는 방법을 +1 습득했습니다.
청결을 위해 자기 코도 잘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 겨울 잘 견뎌줘라 이놈아...
사무실 고양이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혹독했던 올 겨울 한파를 잘 버티고 있는가 봅니다.
사무실 팀장님이 잘 챙겨주신 덕분이겠죠.
저희 회사 주변에 출몰라는 길냥이랑 닮았어요 ㅎㅎ
저희동네도 은근히 사람들이 챙겨주는지 몇몇 기억하는넘들 마주치면 잘지내더군요 ;; 겨울이라 걱정했는데 동네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귀여운넘들은 확실히 동네 어르신들도 그냥 못지나가나봐요 ㅋ 이쁘게 생간넘있는데(동네톱급) 동네 가게에서 입맛 다시며 걸어나오더란..
혹한을 잘 견뎌내주어 고맙고
보살펴준 글쓰니도 감사합니다..
Paul's iPhone 11 Pro with Clienkit
날씨가 따뜻해져서 다행이에요
공략이 사람보다 어렵나봐요
앞으로 냥냥 거리면 더 시끄러워 지겠네요~~
/Vollago
새침한 아가 너무 귀여워요. 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