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쳐폰시절부터 g5 때인가까지 하드웨어엔지니어로 다녔던 친구한데 들었던 MC 사업부 얘기들인데
일종의 카더라긴 합니다.
예전부터 자주 들은 얘기는 임금이 짜다...
경쟁사에 비해 작은 연봉얘기하고 나중엔 신입연봉하고 역전되는 현상까지등등
그리고 인력부족 얘기네요.. (이건 어느회사나 나오는 얘긴합니다.)
삼성은 모델별 팀구성으로 되어있었다면 엘지는 그때그때 이것저것 다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그런 상황에서 계속되는 구조조정-인력감축이 더 악화시킨거라 보입니다..)
친구 얘기론 안드로이드 판 올리는게 안드로이드 구조상 거의 새폰 소프트웨어 셋팅하는거 정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것저것 같이 하니 더 난리가 나는거죠..
회사내에 정치질하는 관리자들 문제도 크다고
실무에 능하고 부하 잘 관리하는 관리자보다 정치질 잘하는 관리자가 더 성공하고 오래남아 있는 그런 조직..
관리자 떄문에 실무당담자가 자주 갈려 나가면 관리자도 점검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도 영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윗쪽에서 특정 학벌을 선호하는 문제도 있다고...
엘지카드 있던 시절에 카드가입할당..
유플러스 가입 할당 같은거 얘기도...
문제 있으면(연수원인가에) 합숙하는 구시대적인 방식등등
대충 기억나는건만 적어 보네요..
교차검증 되는거 보면......
계속 성과금이 적어서 타회사와 차이가 많이 나니까, 개개인 별로 찍어서 인센티브를 줍니다. 그래서 LG에서 잘나가는 분들은 연봉이 삼성, 현대에 뒤지지 않아요. 성과금 대상이 안되는 분들은 재계 4위 재벌의 대표 기업치고는 매우 적은 대우를 받는거죠.
스마트원 ㄷ ㄷ ㄷ ..... 혁신학교와 더불어 양대산맥 ㅋ
그래도 거긴 좀 잘하는 친구들만 보내요
월 100인가 더주면서 자화자찬 하는대 ㅎㅎ
결국 거기 다녀오면 다 나감 ㅎㅎ
악순환 ㅋㅋ
LG화학도 그렇고... 참.. 왜 저럴까 싶네요
근대 그조직은 스티브잡스가 오던 일론 마스크가 오던 리사수가 오던 답 없는건 마찬가지
최근에는 그나마 판올림이 새폰 만드는 정도의 노력까지는 아닙니다 그나마 좀 효율화된게 G3때쯤부터요..
그 이전에는 진짜 이짓을 왜 하고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언급하신 내용중에 신입월급 역전현상.. 관리자 정치질.. 여전하다더군요
엘지는 좀 구시대적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