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null원해님 네 이 두가지는 돈 좀 받는 곳이라면 무조건 요청하더라구요. 그래도 피팅샵은 이해라도 가는게, 혼자 입기 어려운 옷이고 2~3명이 붙어서 도와주니까 이해라도 하는데, 사진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ㅎㅎ
ruinnel
IP 223.♡.175.188
01-18
2021-01-18 09:43:36
·
@초급도시락님 사진은 길면 7~8시간... 밥못먹고 찍어요. 그리고 옷에 묻을만한건 먹기 힘들고... 사진찍는게 은근 힘듬... 생존을위해 챙기는거죠 ㅋㅋ 저 시간 내내 같이 있는데 나 혼자 먹음 눈치보이니 챙긴듯?... 저는 그렇게 이해했네요. 내 돈 내고찍는데 니들건 니가 챙겨라...가 속마음이었지만요 ㅋㅋ
notnull원해
IP 222.♡.18.155
01-18
2021-01-18 11:56:21
·
@ruinnel님 아뇨.. 당연히 힘든 노동인것은 예상하는데... 힘든 일이면 거기에 맞는 시장 가격이 형성될거고 그럼 돈을 더 받으면 되는건데... 왜 봉투 이쁜걸 ㅋㅋㅋ 왜 밥을 ㅋㅋㅋ 식사 시간 따로 잡고 각자 먹고 뭐 30~1시간 후에 다시 모여서 하고... 그러면될것같은데요...
@하녀비님 둘 다 최근에 다녀왔는데, 1번은 (이 글을 몇달 전에도 봐서) 준비해갔는데(문구는 안하고 봉투만 예쁜거 준비해서) 받는 분들 반응 보니 대세는 아닌 거 같았습니다. 일부가 하면서 자랑하는게 와전된 거 같습니다. 2번은 그냥 음료수랑 과자 정도 들고갔는데, 안 들고 갔어도 전혀 문제 없었을 거 같습니다.
@제니스9님 저런거 받고 싶은 웨딩플래너나 스튜디오의 조작글 아닐까요 ㅋㅋ 믿을 수가 없네요 저딴 문화가 있다는게
제니스9
IP 27.♡.242.78
01-18
2021-01-18 08:18:07
·
@움뭉님 회사에서 여직원에게 물어볼게요 ㅎㅎ
dongey83
IP 59.♡.191.85
01-18
2021-01-18 09:09:11
·
@제니스9님 실제로 존재합니다.. ㅠㅠ 저도 거짓이였으면 좋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58.♡.153.179
01-18
2021-01-18 13:03:17
·
@제니스9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츠리봉
IP 121.♡.46.69
01-18
2021-01-18 05:24:44
·
착한마음이라고 이해해야할까요...
오뚜기바몬드카레
IP 211.♡.68.154
01-18
2021-01-18 06:29:50
·
@이츠리봉님 저정도면 호구죠
제니스9
IP 27.♡.242.78
01-18
2021-01-18 08:21:30
·
@이츠리봉님 그냥 유난입니다. 저런거 한다고 마음이 착해 집니까? 인생이 아름다워 집니까? 결혼식이 성스러워집니까? 경제적으로 배우자 의존하고 등골 빼먹으려는 마음을 버리는게 착한 마음, 아름다운 인생, 성스러운 결혼식 아닐까요?
이츠리봉
IP 121.♡.46.69
01-18
2021-01-18 13:39:08
·
네 전 억지로 '이렇게라도 이해해야 할까요 휴...'의 의미로 적은것인데 다르기 읽힐 수 있는걸 생각못했네요. 동감합니다. @제니스9님
무위자연안빈낙도
IP 118.♡.24.58
01-18
2021-01-18 05:26:14
·
이래서 니들은 ~ 인가요 ?
vSphere
IP 211.♡.60.65
01-18
2021-01-18 05:26:14
·
피서지나 군부대 근처 바가지 요금과 다를바가 없네요.
Groizer
IP 182.♡.21.84
01-18
2021-01-18 05:33:35
·
일의 선후가 뒤바뀌었습니다.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는데 그 비용 이상으로 좋은 서비스와 산출물을 제공했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선의로 이런저런걸 준비해서 사례할 수 있는 거겠죠. 그러면 서로서로 좋은거고 이게 또 선순환이 되어 해당 업체는 그 고객을 통해 미래의 잠재고객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겁니다. '우리한테 미리 사례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이런 마인드로 사업하다간 언젠간 망합니다.
저런거 안합니다. 요구하지도 않고, 안한다고 불이익을 주지도 않아요. 몇몇 유난떠는 사람들이 오바하는겁니다.
드레스, 촬영 전부 말만 들어도 결혼준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청담, 압구정로데오쪽 최고급에서 진행했고, 정말 지금 생각해도 눈튀어나오게 비싼 스튜디오, 비싼 드레스였는데 피팅비 그냥 현금으로 대충 드렸고, 촬영 간식 제발 가져오지 말라고 몇번이나 강조해서 안챙겼습니다. 나중에 오신 장모님이 편의점에서 떡하고 샌드위치를 사오셨는데 그것도 안먹어서 그대로 들고 돌아갔어요.
나중에 사진셀렉할때 잘 부탁한다고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 사간거 말고는 딱히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안해도 되고, 요구하지도 않아요.
단품세트
IP 223.♡.11.251
01-18
2021-01-18 06:51:27
·
@님 저도 최고급은 아니지만... 압구정/청담에서 스드메 했는데 비슷합니다.
현금 걍 종이봉투에 넣었고 촬영간식은 저희 마시고 먹을거에 좀 더 챙겨갔는데 바쁘다고 안드셨었어요
지니어스명수
IP 121.♡.178.225
01-18
2021-01-18 07:28:12
·
미니캣님// 본인이 경험하지 못하셨다고 저런거 안(?)합니라다고 단정지으시면...
글쓰신 분이 사진까지 첨부했지만 진짜로 저러는 곳도 많고 저렇게 하는 예신랑신부 많아요!
주객이 전도가 되었지만 그냥 그렇게 분위기가 흘러갑니다. 결혼식장과 다르게 스드메는 정말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거라서 저렇게 뭔가 고객의 입장에서 잘 봐달라는 식으로
강요는 아니지만 저도 청담쪽에서 스드메 했는데 스튜디오때는 도시락 준비했었죠! 하루 종일 촬영이라 간식정도였지 그 이상도 아니였지만 과하게 또 오바(?)해서 피팅비 봉투로 주고 육첩반상으로 도시락 준비해 오는 커플도 심심치 않게 듣고 봤습니다.
@님 최고급까진 아니지만 기본금액 에 비용 추가 업그레이드 해서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스드메) 다 압구정 청담에서 했는데요. 드레스 입을때 입어보는 비용은 한군데만 요구해서 처음 업체 고를때 거기만 냈던 기억이 납니다(봉투는 저렇게 안하고 그냥 현금으로 바로 드림). 촬영장에서 점심은 제가 들고갔네요. 사진기사도 뭐 싸왔나 곁눈질하더니 당연하단듯이 제가준비한 점심 가져가서 드셨어요. 저는 수모님과 같이먹고요.
GiantRaptor
IP 223.♡.172.234
01-18
2021-01-18 16:00:33
·
@님 뭔가 핀트를 이상하게 받아들이셨군요
저는 미니캣님의 나는 그런 것 업계에서 그런 것 경험한적 없어요! 라는 말에 대해서 자신이 당하지 않았다고 없는 듯이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요지인데
아뇨! 그런 갑질은 문화가 아니며 안당하는게 이상하지.않고 그래야만 하는 겁니다!라는 주장은 여기서 맞지 않죠. 댓글중 누가 그게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했나요?
IP 223.♡.218.132
01-18
2021-01-18 16:49:40
·
@GiantRaptor님
극소수가 하고 있다고 문화라고 말할 수 없다. 라는겁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아니었을텐데요.
EUROPA_MR
IP 223.♡.90.43
01-18
2021-01-18 06:00:25
·
결혼이 이상하게 남들 다 하는거 꼭해야한다 이게 강하다 보니 레밍스 쥐처럼 이유도 모르고 하죠..
3년 전에 결혼했는데요. 이런거 없었습니다. 피팅비는 지불 안했어요 (아마도 플래너가 대신 했을 듯 합니다). 촬영장도 절대 자기들 간식 가져오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더군요. 저희거 조금 사간 것도 거의 안먹고 다시 싸왔어요. 촬영 기사분은 스튜디오 2층 ~ 4층 과 옥상까지 계단으로 날아다니시는데 4시간 넘는 촬용 동안 물도 잘 안두시더군요 많이 마르셨는데 엄청 날렵하셨어요.
저런거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렴하지 않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건 좀... 많이 웃기네요. 아니면 플래너 따라서 상황이 좀 다를 수 있겠죠. 봉투나 도시락 같은건 준비를 해야 한다면 플래너가 해야죠 그런거 신경 안쓰려고 고용하는 사람인데요.
그리고 한번 뿐인 촬영 망칠 것 같다면 그 스튜디오는 망합니다. 대인스타 시대인데요. 누가 사진 이상하거 올려봐요. 망하기 딱 좋습니다
피터팬72
IP 122.♡.56.73
01-18
2021-01-18 07:38:17
·
저건 해준 사람이 호구 인증이네 공짜도 아니고 정당한 비용 내면서 왜? 과도한 요구를 하는 진상보단 낫지만 스스로 호구인증하는 것도 이해불가네요
쭐량
IP 117.♡.123.121
01-18
2021-01-18 07:41:34
·
쓸데 없네요 ㅎ 봉투업체 포장업체 매출에 꽤나 차지하겠는데요
돌거북이
IP 61.♡.170.185
01-18
2021-01-18 07:44:31
·
15년 전에 결혼한 저도 저런거 없었습니다;;; 요새 생긴건가요?
아바이
IP 121.♡.171.67
01-18
2021-01-18 07:46:05
·
참 뭐도 풍년이군요...
루이스-_-
IP 175.♡.10.119
01-18
2021-01-18 07:48:39
·
흠 서울쪽은 저게 보편화된거같던데요 아님 제 웨딩플래너가 ㅆㄹㄱ 던지 저는 스튜디오 촬영때 간식 배달시켰는데 웨딩플래너가 사진작가들도 별도로 시켜주라고해서 왜? 제네 식사비 안나와? 청담쪽이었는데 밥도 안주냐? 와이프는 시켜주라고 눈치주고 그와중에 배달은 웨딩플래너가 배민으로 시켰는데 지 먹고싶은거 골랐는지 분식류 시켰는데 5만원 넘게나옴 속으로 ㅆㅂ 순대국이나 시키지 난 돈아낄라고 하는데 호사는 니가 누리네 라는 생각이 절로나더군요 다소 거친언행은 사과드립니다
10년전에 결혼하고 강남 청담에서 스드메했는데 피팅비는 없었고..머 고생하니 봉투정도 줘도 되긴 하는데 웨딩촬영할때는 진짜 하루종일 하니까 너무 힘들어보여서 점심때 걍 간식정도 샌드위치 같은거 사다준적은 있는데 그런게 좀 시대가 흐르면서 변질된거 같네요.. 아마도 신부카페같은데서 서로 내가 잘났네 자랑하다가 이런 부작용이 생긴듯
뭐 그런 호구들이 있어주니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행복한 호구라면 딱히 손가락질은 하지 않겠어요
tonkey
IP 115.♡.238.73
01-18
2021-01-18 08:10:16
·
안해도 딱히 불이익은 없습니다.
제트기
IP 14.♡.56.27
01-18
2021-01-18 08:13:28
·
??? 뭔소리지.. 저 결혼할때 저런거 준비한 사람(특히 도시락) 한명도 못봤는데요;;
샤이어스
IP 115.♡.6.102
01-18
2021-01-18 08:16:23
·
피팅비 내고 간식 주고 했었어요. 봉투는 그냥 일반 이중봉투 담아줬었고 (샵 계약전에는 돈을 지불 안하니까 당연히 내는겁니다) 우리 먹을 김밥 커피 챙기면서 하나 더 챙겨갔죠 돈 내고 서비스받는거는 맞는데 그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촬영하면서 쫄쫄 굶는건 신랑신부나 작가나 수모나 똑같잖아요 배려하는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인생 무료하여 유난 떠는걸로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자위하겠죠 난 이렇게 준비하는데 하고요 ㅎㅎㅎ
서비33
IP 223.♡.200.196
01-18
2021-01-18 08:41:40
·
3년전에 결혼했지만 저런거 없이도 잘만 했어요
Impromptu
IP 121.♡.54.153
01-18
2021-01-18 08:41:43
·
이런걸 유행시키는 인간들의 유난스러움이 짜증나요. 다 인스타용으로 시작한듯
마니아81
IP 211.♡.114.204
01-18
2021-01-18 08:41:44
·
둘다 처음 듣네요. 스드메 세트로 결제해서 그런걸까요?
류넨아이스
IP 58.♡.27.172
01-18
2021-01-18 08:42:57
·
피팅비 봉투 들어 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할때(7년전)는 그냥 식장 안에 입점한 업체에서 그냥 선택했네요... 그업체 계약하니 피팅비들어보지도 못했고...웨딩촬영은 짧은거 해서 반나절(오후)에 해서 도시락 필요도 없었고... 젤 좋은건 결혼식 당일 아침 9시반까지 가서 준비하면됨...외부업체 하신분들은 다 새벽부터 드레스 메이크업체 가서 해야한다된다던데...엄청 편했네요. 메이크업도 여자만 오래걸리지...신랑인 저는 10시~13시까지 그시간도 지겨울정도...
이거 매 분기마다 한번씩 도는데 샵이랑 스튜디오에서 만든 것 같아요 ㅋㅋ 주변에 봐도 돈봉투줬다거나 도시락 쌌다는 사람을 못봄요...
alex
IP 119.♡.116.86
01-18
2021-01-18 08:52:54
·
저것 말고도 많죠.....
헌헌장부
IP 61.♡.240.187
01-18
2021-01-18 08:56:09
·
돈gR 같네요
마약김밥
IP 150.♡.45.253
01-18
2021-01-18 08:56:44
·
우리나라도 빨리 결혼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허례허식이 결혼식 하기 전부터 있으니 말이죠.
sledk
IP 222.♡.113.187
01-18
2021-01-18 08:57:37
·
사진작가 도시락을 왜 준비하죠 ??
모피우스
IP 58.♡.207.97
01-18
2021-01-18 10:00:28
·
@Tensorflow님
삭제 되었습니다.
극진가라보
IP 175.♡.36.163
01-18
2021-01-18 09:00:13
·
전 결혼 6년차, 결혼식 비용 식장+드레스+당일 사진 해서 350만원 정도 들었네요. 식사 비용은 우리 부부 손님은 몇 안 되고 양가 부모님들 손님이 더 많아 양가 부모님이 나눠서 내셨네요. 혼수도 할머니댁 양가 부모님댁 55만 티비, 35만 가스렌지 교체로 퉁치고요. 없는 형편이라 식은 간단히 하고 아낀 돈으로 신혼 여행 파리로 가자고 부부가 합의해서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 해봐도 결혼식에 돈 많이 안 들인게 후회가 없네요^^
피팅비는 이제 정말 많이 보편화되었고, 무조건 현금결제입니다. 당연히(?) 현금영수증 그딴거 안해줘요. 스드메는 요즘 최초 계약금액이 300이라면 +@로 최소 100은 생각해야 합니다. 8년차 직장인입니다만 결혼준비 하면서 이런 개같은 업계가 다 있냐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잠룡815
IP 121.♡.135.1
01-18
2021-01-18 09:23:26
·
@가창오으리님
현금영수증을 안하니
거기서 탈세가 엄청나겠네요
Enemy
IP 223.♡.80.54
01-18
2021-01-18 10:10:35
·
@가창오으리님 최근에 촬영 마쳤고 청담쪽 샵 4군데 가서 전액 카드 결제했습니다. 요즘은 샵에서도 카드로 추천해요. 상담하는 사람이랑 피팅비 결제하는 사람 다 다르구요
182.**.24.14
IP 112.♡.187.221
01-18
2021-01-18 10:12:55
·
@가창오으리님 지금 뭔가 헷갈리시는거 같은데.... 피팅비 내는게 포인트인게 아니라 피팅비 낼 때 저렇게 예쁘게 포장 잘 해서 줘야 한다는 문화가 있다는 글입니다.
별명뭐하냐
IP 125.♡.13.63
01-18
2021-01-18 09:01:21
·
피팅비는 뭐람? 옷가게 가서 옷 입어보고, 옷 입어보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돈 주는거잖아요. 이상한 결혼문화가 또 하나 스믈스믈 만들어지는건가요?
2020년 가을에 결혼한 저희도 저런 거 하나도 안하고 결혼 아주 잘 했습니다. 그렇게 발품팔면서 스드메 다 알아보고 했는데 말이죠, 저런 내용들 제일 많이 오가는 곳이 웨딩 정보 공유 카페입니다. 거기서 일부 사람들이 저렇게 해야 한다고 웨딩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썰을 풀다가 급기야 저게 일반적인 것인 마냥 퍼진 사례죠. 왜 이런 자발적 호구가 되는가? 이건 웨딩 업계의 특수한 사정이 있습니다.
1. 웨딩은 일단 결과물이 나오면 크레임을 건다 한들, 다시 수정 보완이 무척 어렵습니다. 결혼식을 다시 할 수는 없으니까요. 2. 1에서 이 모든 문제가 출발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웨딩 업계 스스로 한 번 일단 소비를 하면 그 소비자는 수요자로서는 이미 끝난 소비자이므로, 한 번 털어먹고 끝나겠다는 분위기가 많아 돈 내는 사람이 오히려 서비스를 해 주는 쪽인 스드메 서비스 업자들이 더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심지어 진짜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지적만 해도 그 카페나 단톡에 올라온 글을 어떻게든 추적해서 그런 지적글을 내리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고소 운운하면서 우리 장사 방해했다고 하거나 사실 적시 명예훼손 운운하는 경우 허다합니다. 3. 2와 같은 이유로 인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비위 맞춰줘야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 준비 과정 또는 치르는 과정에서 트러블 없이 깔끔하게 잘 해 줄 거라는 생각으로 인해 저 정도는 해 줘야 한다는 게 결국 여기까지 온 겁니다. 소비자가 웨딩 업계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스스로 긴다고 하는 게 딱 맞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웨딩 업계의 정상급들이 서울 강남/청담에 몰려있기 때문에 끼리끼리 논다고 이런 경향이 더 심해졌습니다. 4. 경험상 피팅비를 예쁜 봉투에 넣어서 주는 거 보다는, 실제 웨딩 촬영/결혼식 당일 드레스 입고 벗는 거 도와주시는 분(헬퍼 이모님이라고 보통 말합니다)에게 헬퍼비를 지불할 때 이렇게 봉투에 넣어 드리는 예의를 갖추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것도 앞서 언급한 1과 같은 이유 때문에 3처럼 비위 맞춰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도시락 이야기 나왔으니 말인데, 경험상 저런 거 하등 쓸모없습니다. 왜냐구요? 웨딩 촬영 과정이 만만치 않아서 저런 식사할 시간 여유조차 없거든요. 메이크업하고 옷 갈아입고 촬영까지 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할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정말 규모있게 하려고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일반 코스라면 길어야 6시간이 한계입니다. 그 이상은 피사체인 결혼 예비 신랑신부도, 작가도 지칩니다. 차라리 당 떨어질 거 생각해서 이따금 먹을 수 있는 당 보충용 초콜릿이나 사탕이나 암튼 그런 거 먹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게다가 모처럼 예쁘게 꾸민 메이크업 지울 일 있나요? 저런 도시락 먹을 시간 없습니다. 웨딩 촬영 스텝들 먹인다고 해 봐야 그 분들도 같이 촬영하기 바빠서 먹을 새 없습니다.
저도 작년에 결혼식 치르는 과정에서 이런 거 말고도 정말 희한한 거 많이 봤습니다. 무슨 제휴 업체 거치지 않으면 우리랑 계약 못한다고 하거나, 드레스 빌리는 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가격 불렀다가 실제 알고 봤더니 아무리 봐도 우리가 알던 가격이 아니라서 다시 확인하고 강력하게 요청하니까 그제서야 착오 인정하고 차액 빼 준다거나... 가장 희한한 건 가봉 스냅이라는 겁니다. 청담에 있는 모 드레스샵에서 시작한 거라고 하는데, 이른바 결혼식 당일에 입지는 못하는 드레스지만 그래도 그 드레스를 입고 그 분위기에 맞춰서 샵에서 스냅 사진을 찍는 건데, 이를 위해 드레스 대여, 샵 장소 대여, 작가 섭외 또는 그 샵 제휴 작가 인건비 지불을 위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고, 실제 암암리에 이런 거 하시는 분들 봤거든요. 저는 정말 이 글 본문에 언급한 거와 맞먹을 정도로 이게 대체 뭔가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그냥 피팅 정도로 해서 입고 그 느낌을 보면 될 것을 그걸 스냅 사진까지 찍고 그 결과물이 무슨 멋진 배경에서 찍은 스튜디오 사진도 아닌데 거의 스튜디오에서 찍는 거에 최소 절반 이상은 되는 거금을 지불하면서 왜 이런 거를 찍어야 하나 도통 이해가 안 가거든요. 이걸 또 원하는 수요가 있으니 암암리에 하는 거겠죠?
별도헤리
IP 175.♡.133.226
01-18
2021-01-18 09:33:45
·
일부의 문화 아닌가요? 최근 결혼한 여자후배들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고, 그냥 하고 싶은 사람 하는거겠죠~ 라네요.
skullkight
IP 222.♡.49.186
01-18
2021-01-18 09:36:16
·
피팅할때 돈을 냈었나 기억이 없네여 결혼한지 10년이 넘어서 그런가.. 스튜디오에서 사진찍을때 도시락 싸가긴 했지만 우리끼리만 먹었는데 스텝분들은 알아서 드시고 오시던데 그래서 사진이 거지 같았나...
저런게 뭐 없지는 않은 듯 한데.. '문화'나 '대세'니 할만큼 보편화된 건 아닌가 보네요.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고요. ㅎㅎ 요즘 같은 시대에 도시락 안 싸준다고 사진 대충 찍는다? 사진 실력이 안 좋으면 망할 것이고, 실력이 좋아서 유명해지면 갑질 논란 생길꺼에요.
어매이징매지컬보이
IP 118.♡.179.109
01-18
2021-01-18 09:58:01
·
피팅비 본적도 없는데 흠...
HeeYa
IP 219.♡.57.147
01-18
2021-01-18 10:00:10
·
이거 작년에도 같은글 올라오고 재작년도 올라오고...주기적으로 같은글 재탕 올라오네요 ㅎㅎ 사진은 점점 열화되고
전에 올라올때도 "저런거 있는 것처럼 알리려고 주작해서 퍼트리고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었죠...
메카니컬데미지
IP 222.♡.167.253
01-18
2021-01-18 10:27:35
·
요즘은 안한다니? 다행이지만 했다는거 자체가 미친거지... 진짜 저쪽 문화는 하나같이 왜 저 모양인지;;;; 저 꼬라지 보기 전에 일찍 결혼해서 다행인건가봐요???????
byeonddong
IP 121.♡.123.250
01-18
2021-01-18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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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한 문화생겨난다 싶으면 인스타나 sns 관종들 때문인듯해요 난 이렇게한다 보여주고 그게 퍼지다보니
takilon
IP 115.♡.168.178
01-18
2021-01-18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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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간식 챙겨주시던데요 ㅋㅋㅋ
촉촉한민초칩
IP 211.♡.19.10
01-18
2021-01-18 1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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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에 올리는 용도죠 뭐 ㅎㅎ
조콜릿
IP 110.♡.36.98
01-18
2021-01-18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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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도 두가지 다 했는데요. 쿠팡에서 현금 봉투 묶음으로 사서 결혼 준비하면서 현금 필요할때 잘 썼습니다(피팅비/헬퍼비 등) 그냥 현금으로 주는것보단 흰봉투가 낫고 어차피 흰봉투 사야되는거 그거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이쁜거 많으니깐요.
2. 스튜디오 촬영은 촬영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새벽 4시부터 움직여서 오후 3시까지 촬영을 해서 아침은 물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부탁해서 점심즈음 빵이나 음료 같은것들 부탁했는데, 많이 사오기도 하고 신랑신부들은 그때 많이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이모님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따로 빼놓고 작가분이랑 직원분들 드렸습니다.
두가지 다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저는 그냥 신랑신부들 기분 내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로 논란이 될 이슈는 아닌것 같아요
IP 59.♡.225.230
01-18
2021-01-18 1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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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도보지도 못한게 결혼문화라고 만들어지는 상황이네요. 그냥 다 무시하면 됩니다.
CONTAX
IP 117.♡.1.200
01-18
2021-01-18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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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청담동에서 유명한 샵에서 스드메를 했습니다만, 저런 팁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금 결재는 카드로 했고요.
완소남의진
IP 182.♡.129.102
01-18
2021-01-18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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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있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2015년 쯤에도 있었어요.
담돌
IP 175.♡.0.246
01-18
2021-01-18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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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화에요? 14년도엔 없었는데; 안 해도 될 걸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153.196
01-18
2021-01-18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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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는데 그냥 자기가 즐겁고 마음이 동해서 한 일들을 자랑하고자 올린 것 같은데, 너무 반응들이 날 선 것 같네요. ㄷ ㄷ ㄷ
호이잉
IP 59.♡.102.203
01-18
2021-01-18 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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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스레 저걸 자랑하듯이 하는 인간들(어쩔 수 없이 눈치보여서 하는 분들이야 당연히 어쩔 수 없지만요)이나 받는 인간들이나 극혐이네요. 프로의식의 부재와 결여, 남 보여주기가 결합된 아주 더러운 문화라고 봅니다...
Kibi
IP 58.♡.8.61
01-18
2021-01-18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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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냥 한번하는거 대충하고 치우자 여자: 평생 한번하는거 뻑적지근하게하자
사이다s
IP 121.♡.208.65
01-18
2021-01-18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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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은 준비하긴 했는데.. 우리 먹을려고.. ㄷㄷㄷㄷㄷ 준비하는 김에 거 일하시는 분들도 드시라고 몇개 더 사긴 햇는데..
사진을 우리만 찍는것도 아니고.. 궂이..
Larrivee
IP 210.♡.50.18
01-18
2021-01-18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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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림픽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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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 하면 뺨맞나요??...
다 카드 결제했어요
그래도 피팅샵은 이해라도 가는게, 혼자 입기 어려운 옷이고 2~3명이 붙어서 도와주니까 이해라도 하는데,
사진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ㅎㅎ
밥못먹고 찍어요.
그리고 옷에 묻을만한건 먹기 힘들고...
사진찍는게 은근 힘듬... 생존을위해 챙기는거죠 ㅋㅋ
저 시간 내내 같이 있는데 나 혼자 먹음 눈치보이니 챙긴듯?... 저는 그렇게 이해했네요.
내 돈 내고찍는데 니들건 니가 챙겨라...가 속마음이었지만요 ㅋㅋ
힘든 일이면 거기에 맞는 시장 가격이 형성될거고 그럼 돈을 더 받으면 되는건데...
왜 봉투 이쁜걸 ㅋㅋㅋ 왜 밥을 ㅋㅋㅋ
식사 시간 따로 잡고 각자 먹고 뭐 30~1시간 후에 다시 모여서 하고... 그러면될것같은데요...
저도 해보기전엔 그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면 옷갈아입고 하는거 보다 적당히 당충전하고 주욱 하는게.. 신랑/신부가 덜 번거롭기 위한거죠.. 옷갈아입기가 ....
여튼 굳이 사진사들 꺼 까지 챙기는건 맘에 안들지만... 실제로 해보면 난 먹어야겠고 혼자보기 눈치보이는데.... 그걸 또 이쁘게 정성스레 준비하는건 본인 만족 이죠.
제 경우엔 마트에서 과자몇개 사갔는데 사진사들은 잘 안 먹더라구요.
돈주는데 이쁜 봉투는 이해불가...
1번은 (이 글을 몇달 전에도 봐서) 준비해갔는데(문구는 안하고 봉투만 예쁜거 준비해서) 받는 분들 반응 보니 대세는 아닌 거 같았습니다. 일부가 하면서 자랑하는게 와전된 거 같습니다.
2번은 그냥 음료수랑 과자 정도 들고갔는데, 안 들고 갔어도 전혀 문제 없었을 거 같습니다.
일생일대의 이벤트이니 잘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팁은 이해하지만 강제성을 띈 요구는 천박하고 상스럽네요
저정도면 호구죠
저런거 한다고 마음이 착해 집니까? 인생이 아름다워 집니까? 결혼식이 성스러워집니까?
경제적으로 배우자 의존하고 등골 빼먹으려는 마음을 버리는게 착한 마음, 아름다운 인생, 성스러운 결혼식 아닐까요?
인가요 ?
돈 내면 된거죠. 결혼 후에 볼 사람들도 아니고.
그런 돈은 차라리 양가 부모님 선물사는데 쓰는게 낫죠.
신행 경비에 쓰거나.
몇몇 유난떠는 사람들이 오바하는겁니다.
드레스, 촬영 전부 말만 들어도 결혼준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청담, 압구정로데오쪽 최고급에서 진행했고,
정말 지금 생각해도 눈튀어나오게 비싼 스튜디오, 비싼 드레스였는데 피팅비 그냥 현금으로 대충 드렸고,
촬영 간식 제발 가져오지 말라고 몇번이나 강조해서 안챙겼습니다.
나중에 오신 장모님이 편의점에서 떡하고 샌드위치를 사오셨는데 그것도 안먹어서 그대로 들고 돌아갔어요.
나중에 사진셀렉할때 잘 부탁한다고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 사간거 말고는 딱히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안해도 되고, 요구하지도 않아요.
현금 걍 종이봉투에 넣었고 촬영간식은 저희 마시고 먹을거에 좀 더 챙겨갔는데 바쁘다고 안드셨었어요
글쓰신 분이 사진까지 첨부했지만
진짜로 저러는 곳도 많고 저렇게 하는 예신랑신부 많아요!
주객이 전도가 되었지만 그냥 그렇게 분위기가 흘러갑니다.
결혼식장과 다르게 스드메는 정말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거라서 저렇게 뭔가 고객의 입장에서 잘 봐달라는 식으로
강요는 아니지만 저도 청담쪽에서 스드메 했는데
스튜디오때는 도시락 준비했었죠!
하루 종일 촬영이라 간식정도였지 그 이상도 아니였지만
과하게 또 오바(?)해서 피팅비 봉투로 주고 육첩반상으로
도시락 준비해 오는 커플도 심심치 않게 듣고 봤습니다.
(제 동생이 관련 사업을 하고있고 사실임을 확인 했습니다.)
그게 딱히 대중화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이 글의 댓글에서도 많이 확인할 수 있네요.
2019년과 현재 사이에 엄청난 문화의 변화가 있었던게 아니라면, 딱히 대중적인 문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 글 댓글에도 현직자분이 요샌 하지말라고 사전에 말한다고 언급을 해두셨네요.
몇몇 사람들이 걱정되는 마음에, 혹은 결혼하는 과정에서 재미삼아 내지는 SNS에 올리기 위해서
저런걸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걸 대중화가 된 문화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노로바이러스를 걱정해서 굴을 안먹죠. 그렇다고 굴을 안먹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대중화가 되었다고 말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안합니다.' 라는 표현은 보기에 따라 좀 과한 단정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저런게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은건 아니고, 나는 하지 않았고, 내 주변 사람들도 하지 않았으며,
저런걸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정도의 표현이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저런걸 즐겁게 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거야 본인들 자유니까요. 다만, 그게 대중적인 문화고 그걸 하지 않았을 경우 불이익이 있다거나
문제가 발생하는건 아니라는겁니다.
횟집 가면 서비스 잘해달라고 직원에게 팁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팁 안준다고 직원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횟집에서 팁을 주는건 대중화된 문화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니캣님 말씀은 대다수가 준비해가는게 아니라는 얘기고요.
본인이 안 하는 거예요 아니면 업계에서 저런일이 없다는 건가요
저도 군대 구타 따위는 당해본적 없습니다
알바하고 돈 떼어먹힌 적도 없구요
갑질 당해본적도 없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구타 알바돈 떼먹힌 글, 갑질 왕따 글에
"저는 경험해본적없습니다!" 띡 하고 글쓰면 이상하겠죠
군대에서 구타 안하고 안당하면 이상한건가요?
알바하고 돈 안떼어먹고 안떼어먹히면 이상한건가요?
갑질 안하고 안당하면 이상한건가요?
아니지요. 당연하고 전혀 이상하지 않은겁니다.
그러니 저런걸 대중화되었다고 하지도 않고, 문화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대다수가 하는 행위가 아니고, 안하면 안되는 행위도 아니니까요.
누군가는 구타를 하고 있을거고
누군가는 알바비를 떼어먹고 있을거고
누군가는 갑질을 하고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대한민국 군대는 구타가 문화이고 대세인게 아니고
대한민국 알바는 알바비 떼어먹는게 문화이고 대세인게 아니고
대한민국은 갑질이 대세이고 문화인건 아니지요.
몇몇 사람들이 하고 있다고 해서, 당연히 그래야 하는건 아니고
당연히 그게 문화인것도 아닙니다.
스튜디오에서 가져오지 말라고 강조를 했다는 것 자체가 그런걸 가져오는 사람 and 그런걸 받는 곳이 있다는 얘기죠.
뭔가 핀트를 이상하게 받아들이셨군요
저는 미니캣님의 나는 그런 것 업계에서 그런 것 경험한적 없어요! 라는 말에 대해서
자신이 당하지 않았다고 없는 듯이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요지인데
아뇨! 그런 갑질은 문화가 아니며 안당하는게 이상하지.않고 그래야만 하는 겁니다!라는 주장은 여기서 맞지 않죠.
댓글중 누가 그게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했나요?
극소수가 하고 있다고 문화라고 말할 수 없다.
라는겁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아니었을텐데요.
레밍스 쥐처럼 이유도 모르고 하죠..
스튜디오 촬영할때 전날 코스트코에서 빵이랑 과자, 초콜렛, 음료수 등등.. 사다드렸는데 이런거 해주셔도 먹을시간없다고 친절하게 사진 잘 찍어주시던데요 ㅎㅎ..
녹색창에 검색 해보니 수두룩하게 나오는뎁쇼
자작 아니예요 전부터 있었어요
전 안했지만요
이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K 웨딩 문화 정말 어메이징하네요
유난 떠는 한두명이 저러는게 아니라
검색해서 나올 정도면...
지능 문제 아닌가요?
왜 호구 마냥 저런 짓을...
검색해서 나오는거는 피팅비 봉투와 웨딩촬영 도시락을 파는 업체들이 올려놔서 그런거 같네요.
전 신부님이 우루사라도 주시면 주신마음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여 탁상용액자라도 나중에 서프라이즈 해드립니다
흔히 먹는 박카스가 아니라 간 영양 보조제 우루사를 주는 사람이 있나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는게 남에게 폐끼치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좋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싶습니다.
댓글들만 봐도 저런거 안하신 분들 많은데요...
그런사실을듣고 아니왜? 라는 물음이 가시질않았고 ㅋㅋㅋ
촬영땐 안가져가면 괜히 꼽줄까바 좀 챙겼더니 잘안드시고 잘찍어주드라고요 ㅋㅋ
이상한것중에 하나가 꾸밈비라고 있죠...무슨 화류계도 아니고..이딴거 원하는 사람은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저런거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저렴하지 않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건 좀... 많이 웃기네요. 아니면 플래너 따라서 상황이 좀 다를 수 있겠죠. 봉투나 도시락 같은건 준비를 해야 한다면 플래너가 해야죠 그런거 신경 안쓰려고 고용하는 사람인데요.
그리고 한번 뿐인 촬영 망칠 것 같다면 그 스튜디오는 망합니다. 대인스타 시대인데요. 누가 사진 이상하거 올려봐요. 망하기 딱 좋습니다
봉투업체 포장업체 매출에 꽤나 차지하겠는데요
웨딩플래너가 사진작가들도 별도로 시켜주라고해서 왜?
제네 식사비 안나와? 청담쪽이었는데 밥도 안주냐?
와이프는 시켜주라고 눈치주고 그와중에 배달은 웨딩플래너가 배민으로 시켰는데 지 먹고싶은거 골랐는지 분식류 시켰는데 5만원 넘게나옴 속으로 ㅆㅂ 순대국이나 시키지
난 돈아낄라고 하는데 호사는 니가 누리네 라는 생각이
절로나더군요 다소 거친언행은 사과드립니다
피팅비는 없었고..머 고생하니 봉투정도 줘도 되긴 하는데
웨딩촬영할때는 진짜 하루종일 하니까 너무 힘들어보여서
점심때 걍 간식정도 샌드위치 같은거 사다준적은 있는데
그런게 좀 시대가 흐르면서 변질된거 같네요..
아마도 신부카페같은데서 서로 내가 잘났네
자랑하다가 이런 부작용이 생긴듯
업체에서 저렇게 퍼트린게 아닐까요? (퍼트리고 있는중?)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 행사를 인질삼아..
+그리고 재벌가나 연예인이 결혼한다면 저렇게 하겠어요? 그냥 일반인들이나 호구짓하는거지.,
아주 일부를 전체인것냥 이야기하는거 같네요.
사진 촬영할때 알바처럼 잠깐 하는 사람들 아니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걸로해주지 저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하려구요.
저 결혼할때도 저런건 신경도 쓰지말라고 했던거 같은데..
뭐 그런 호구들이 있어주니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행복한 호구라면 딱히 손가락질은 하지 않겠어요
봉투는 그냥 일반 이중봉투 담아줬었고
(샵 계약전에는 돈을 지불 안하니까 당연히 내는겁니다)
우리 먹을 김밥 커피 챙기면서
하나 더 챙겨갔죠
돈 내고 서비스받는거는 맞는데
그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촬영하면서 쫄쫄 굶는건
신랑신부나 작가나 수모나 똑같잖아요
배려하는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들이랑 환복 도와주는 이모님 간식 정도만 챙기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할때(7년전)는 그냥 식장 안에 입점한 업체에서 그냥 선택했네요...
그업체 계약하니 피팅비들어보지도 못했고...웨딩촬영은 짧은거 해서 반나절(오후)에 해서 도시락 필요도 없었고...
젤 좋은건 결혼식 당일 아침 9시반까지 가서 준비하면됨...외부업체 하신분들은
다 새벽부터 드레스 메이크업체 가서 해야한다된다던데...엄청 편했네요.
메이크업도 여자만 오래걸리지...신랑인 저는 10시~13시까지 그시간도 지겨울정도...
/Vollago
주변에 봐도 돈봉투줬다거나 도시락 쌌다는 사람을 못봄요...
허례허식이 결혼식 하기 전부터 있으니 말이죠.
없는 형편이라 식은 간단히 하고 아낀 돈으로 신혼 여행 파리로 가자고 부부가 합의해서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 해봐도 결혼식에 돈 많이 안 들인게 후회가 없네요^^
스드메는 요즘 최초 계약금액이 300이라면 +@로 최소 100은 생각해야 합니다.
8년차 직장인입니다만 결혼준비 하면서 이런 개같은 업계가 다 있냐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현금영수증을 안하니
거기서 탈세가 엄청나겠네요
최근에 촬영 마쳤고 청담쪽 샵 4군데 가서 전액 카드 결제했습니다.
요즘은 샵에서도 카드로 추천해요.
상담하는 사람이랑 피팅비 결제하는 사람 다 다르구요
피팅비 내는게 포인트인게 아니라
피팅비 낼 때 저렇게 예쁘게 포장 잘 해서 줘야 한다는 문화가 있다는 글입니다.
옷가게 가서 옷 입어보고, 옷 입어보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돈 주는거잖아요.
이상한 결혼문화가 또 하나 스믈스믈 만들어지는건가요?
인터넷 찾아보고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엄청 고민하다 귀찮아서 흰봉투에 하고 피자 시켰지만.. 그 때도 저 문화 있었어요.ㅎ 드레스 피팅비는 드레스 비싼 샵은 다 받는거 같더군요.
당연한것처럼 얘기하니 그럴려니하고 내긴 했었는데 이해는 잘안가긴했죠.
저도 5년여전에 결혼할 때 드레스샵이랑 헤어 청담쪽에서 했었는데 저런 문화 없었습니다
모르거나 없다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사울굿맨님은 당하신거죠...
저나 제 주변도 다 청담동에서 했는데 피팅비 이쁜봉투에 한다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어요, 웨딩촬영도시락은 아주 가끔 보긴했네요.
전 둘다 안했거든요
백화점만 가봐도 그렇죠. ㅋㅋ
1. 웨딩은 일단 결과물이 나오면 크레임을 건다 한들, 다시 수정 보완이 무척 어렵습니다. 결혼식을 다시 할 수는 없으니까요.
2. 1에서 이 모든 문제가 출발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웨딩 업계 스스로 한 번 일단 소비를 하면 그 소비자는 수요자로서는 이미 끝난 소비자이므로, 한 번 털어먹고 끝나겠다는 분위기가 많아 돈 내는 사람이 오히려 서비스를 해 주는 쪽인 스드메 서비스 업자들이 더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심지어 진짜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지적만 해도 그 카페나 단톡에 올라온 글을 어떻게든 추적해서 그런 지적글을 내리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고소 운운하면서 우리 장사 방해했다고 하거나 사실 적시 명예훼손 운운하는 경우 허다합니다.
3. 2와 같은 이유로 인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비위 맞춰줘야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 준비 과정 또는 치르는 과정에서 트러블 없이 깔끔하게 잘 해 줄 거라는 생각으로 인해 저 정도는 해 줘야 한다는 게 결국 여기까지 온 겁니다. 소비자가 웨딩 업계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스스로 긴다고 하는 게 딱 맞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웨딩 업계의 정상급들이 서울 강남/청담에 몰려있기 때문에 끼리끼리 논다고 이런 경향이 더 심해졌습니다.
4. 경험상 피팅비를 예쁜 봉투에 넣어서 주는 거 보다는, 실제 웨딩 촬영/결혼식 당일 드레스 입고 벗는 거 도와주시는 분(헬퍼 이모님이라고 보통 말합니다)에게 헬퍼비를 지불할 때 이렇게 봉투에 넣어 드리는 예의를 갖추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것도 앞서 언급한 1과 같은 이유 때문에 3처럼 비위 맞춰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도시락 이야기 나왔으니 말인데, 경험상 저런 거 하등 쓸모없습니다. 왜냐구요? 웨딩 촬영 과정이 만만치 않아서 저런 식사할 시간 여유조차 없거든요. 메이크업하고 옷 갈아입고 촬영까지 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할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정말 규모있게 하려고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일반 코스라면 길어야 6시간이 한계입니다. 그 이상은 피사체인 결혼 예비 신랑신부도, 작가도 지칩니다. 차라리 당 떨어질 거 생각해서 이따금 먹을 수 있는 당 보충용 초콜릿이나 사탕이나 암튼 그런 거 먹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게다가 모처럼 예쁘게 꾸민 메이크업 지울 일 있나요? 저런 도시락 먹을 시간 없습니다. 웨딩 촬영 스텝들 먹인다고 해 봐야 그 분들도 같이 촬영하기 바빠서 먹을 새 없습니다.
저도 작년에 결혼식 치르는 과정에서 이런 거 말고도 정말 희한한 거 많이 봤습니다. 무슨 제휴 업체 거치지 않으면 우리랑 계약 못한다고 하거나, 드레스 빌리는 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가격 불렀다가 실제 알고 봤더니 아무리 봐도 우리가 알던 가격이 아니라서 다시 확인하고 강력하게 요청하니까 그제서야 착오 인정하고 차액 빼 준다거나... 가장 희한한 건 가봉 스냅이라는 겁니다. 청담에 있는 모 드레스샵에서 시작한 거라고 하는데, 이른바 결혼식 당일에 입지는 못하는 드레스지만 그래도 그 드레스를 입고 그 분위기에 맞춰서 샵에서 스냅 사진을 찍는 건데, 이를 위해 드레스 대여, 샵 장소 대여, 작가 섭외 또는 그 샵 제휴 작가 인건비 지불을 위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고, 실제 암암리에 이런 거 하시는 분들 봤거든요. 저는 정말 이 글 본문에 언급한 거와 맞먹을 정도로 이게 대체 뭔가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그냥 피팅 정도로 해서 입고 그 느낌을 보면 될 것을 그걸 스냅 사진까지 찍고 그 결과물이 무슨 멋진 배경에서 찍은 스튜디오 사진도 아닌데 거의 스튜디오에서 찍는 거에 최소 절반 이상은 되는 거금을 지불하면서 왜 이런 거를 찍어야 하나 도통 이해가 안 가거든요. 이걸 또 원하는 수요가 있으니 암암리에 하는 거겠죠?
스튜디오에서 사진찍을때 도시락 싸가긴 했지만 우리끼리만 먹었는데
스텝분들은 알아서 드시고 오시던데 그래서 사진이 거지 같았나...
다시 없어질 문화기도 할것 같고요
저런게 있는 줄 몰랐네요.
촬영때는 도시락까지는 아니고 스타벅스 커피 같은건 사가서 같이 먹은 기억은 있는데... 참 요상... 하긴 합니다??
처제 이번에 결혼준비하는데 저런거 준비하나도 안하던데..
도시락은 코로나때문에 신랑 신부꺼만 처제 친구가 싸오고 ..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고요. ㅎㅎ
요즘 같은 시대에 도시락 안 싸준다고 사진 대충 찍는다?
사진 실력이 안 좋으면 망할 것이고, 실력이 좋아서 유명해지면 갑질 논란 생길꺼에요.
쿨타임만 돌면 올라오는 기적의 짤....
청담쪽 드레스샵 4곳 투어했고 피팅비 그냥 다 카드결제로 했습니다. 업체들이 크다보니 데스크직원이 그냥 결제합니다.
촬영때도 그냥 간단한 샌드위치나 토스트 음료 위주로 그냥 5~6인분 배달시켜서 나눠먹고 끝났습니다. 이것마저도 드실 시간들이 없으셨구요.
확실한건 최근이야기는 절대아닌듯합니다
저 꼬라지 보기 전에 일찍 결혼해서 다행인건가봐요???????
저희도 두가지 다 했는데요. 쿠팡에서 현금 봉투 묶음으로 사서
결혼 준비하면서 현금 필요할때 잘 썼습니다(피팅비/헬퍼비 등)
그냥 현금으로 주는것보단 흰봉투가 낫고
어차피 흰봉투 사야되는거 그거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이쁜거 많으니깐요.
2.
스튜디오 촬영은 촬영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새벽 4시부터 움직여서 오후 3시까지 촬영을 해서
아침은 물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부탁해서 점심즈음 빵이나 음료 같은것들 부탁했는데,
많이 사오기도 하고 신랑신부들은 그때 많이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이모님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따로 빼놓고 작가분이랑 직원분들 드렸습니다.
두가지 다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저는 그냥 신랑신부들 기분 내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로 논란이 될 이슈는 아닌것 같아요
결혼문화라고 만들어지는 상황이네요. 그냥 다 무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금 결재는 카드로 했고요.
너무 반응들이 날 선 것 같네요. ㄷ ㄷ ㄷ
여자: 평생 한번하는거 뻑적지근하게하자
준비하는 김에 거 일하시는 분들도 드시라고 몇개 더 사긴 햇는데..
사진을 우리만 찍는것도 아니고.. 궂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