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한채
소비는 최소한
이 두가지만 남습니다.
금융투자의 경우 요 몇달간은 재미본 분들이 많지만..멀리 봤을때 부상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네요.
변동성은 있지만 큰 캐쉬를 땡기는 비즈니스맨이 아니라면..그저 한달한달 수입으로 사는 직장인이라면..
실거주 한채는 가급적 빨리 마련하고
이후로는 최대한 소비를 줄이는 방향말고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대전제인 월급쟁이란 조건이 붙습니다.
난 능력이 너무 출중하고 조직에서 시간낭비 재능낭비 하는게 아깝다 생각하면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스스로도 경제적 성과를 얻고 고용도 창출하는게 사회에 도움이 된다 생각해요.
그리고 sns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연봉글이나 지름글들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사람들은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드러내고 믿고 싶어하는 부분만 봅니다.
결국에 현실은 나와 단둘이 삭막한 풍경속에 마주하더군요. 온라인 상의 달콤한 이미지가 아니라..
나스닥 10년 전 차트 보세요
주식으로 망하는 사람들은 본인 실력을 과대평가 했기 때문입니다. 수학시험치면 1~9등급으로 분류되듯, 주식실력도 개인능력이 천차만별인데 다들 본인이 1등급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욕심없이 나스닥 지수 투자만 해도 남들보다 평균 이상은 합니다.
실거주 한채에 은퇴시까지 얼마나 추가 자산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하죠
오래된 주택이지만 대출 없이 살 집이 있고
무려 여섯 식구이지만
소비는 최소로하고 있습니다.
지금 월수입이 턱없이 적지만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ㅠㅠ
이렇게 마련했는데도 현자가 됩니다.
집 자랑 차 자랑 각종 물건 자랑 뭘 봐도 심드렁~~
여기에 자본 소득을 위한 투자도 같이하면 금상첨화죠!!
늦은길 같으나 가장 보통의 현명한 길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가끔오는 지름신을 참기가 매우 어렵네요ㅜ
말씀처럼 지출을 줄이는게 가장 정석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sns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연봉글이나 지름글들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사람들은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드러내고 믿고 싶어하는 부분만 봅니다."
안정된 수입으로 인한 계획을 세울수 있게되면
레버리지와 복리의 무서움을 경험 할수가. ㅎㅎㅎ
코스피야 그동안 박스피였지만
미장은 장기적으로 묻어두면 대부분 오릅니다.
작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도 있구요
절약에만 방점을 두기보다 연봉을 올리는 것도 고려하자라는 취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20-30대라면 진짜 가능합니다. 이직준비한다고 뭐 직장이 날라가는것도 아니고요. 한계가 있지만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아끼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20-30대라면 해볼만한 시도 아닐까요.
제가 있는 필드에서는 대기업에서 경력직 뽑을때 중소기업 출신들 경력을 무지하게 깎아버리고
(그래서 연봉협상 단계에서 드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업부서에는 원하는데 사람이라도 인사팀에서 정한 기준에서 직급을 후려쳐서 안가는거죠.)
같은 규모의 대기업이더라도 세부직무에서 자기네가 원하는 기준이 아니면 또 깎고..뭐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이직으로 몸값을 올린 케이스랑 그냥 있는 케이스랑은 천지 차이입니다. 자기 비지니스를 하지 않더라도요. 원래 연봉 상승은 이직으로 하는 겁니다. 같은 직장에 있으면 연봉 상승이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소비 줄이는게 맞지 않다고 하는게 아니라, 소비를 줄이면서 자기 연봉을 올리는 궁리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필드마다 또 다른가 보네요. 저희 필드에서는 경력직 우대 해줍니다. 필요한 자리에 맞는 사람을 뽑는게 목적이니까요. 기본 계약조건 자체가 전직장 연봉 + @ 입니다.
다만 리스크 테이킹 하시기 싫으신 분들에겐 이직이라는 길도 있다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재" 회사는 내가 퍼포먼스에 상관없이 계약된 금액 이상을 주지 않으니, "새로운" 회사를 찾는 겁니다.
그리고 뭐 저랑 생각이 좀 다르신 것 같지만, 적정한 선을 지킬 필요는 있지만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언젠가 월급쟁이에게도 길(연봉상승/이직 등)은 옵니다. 그렇게 살고 있고요. 예전 직장에 안주했으면 지금 연봉도 없었겠죠.
하지만 그 연봉으로 십수년 일해도 결국은 집 하나 사기도 힘드니까 다들 영끌이니 주식열풍이니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소비만 줄여서도 몇억씩 못버니까요ㅅㅇ
매달 50아끼는 것 보다 매달 25아끼고 25더 버는게 낫다고 봅니다ㅎ
말씀하신 것처럼 소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이직을 통해 몸값 상승도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신데 자꾸 이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도돌이표 댓글만 반복되고 있네요 ㅠ
이직할 때 기존 3천만 원 연봉이 4천만 원으로 된다면 소비 줄이는 효과보다 클 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물론 코쿠님 말대로 한계는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주된 팩터일 텐데 말이죠.
선배들의 생존담을 보면,
이건 가히 예술적인 영역입니다.
그 안에서 삶의 토양이 만들어지고 위대한 정신이 꽃핀답니다.
연봉올리기 vs. 절약
어느게 더 윤리적이며 후대에 귀감이 될까요?
@hide4x님
절약을 간과하는 게 아니라 절약 하되 이직으로 몸값 상승을 도모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취지 아닐까요?
그리고 이러한 문제에서 더 윤리적이라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귀감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제 말은 절약도 좋지만 절약만 외치는 게 답은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연봉과 절약이 어떻게 윤리로 귀결될까요?
약육강식이요? 잘하는 사람이 더 잘버는게 당연한데 그게 왜 약육강식 입니까? 그리고 탈법 편법이요? 너무 막 나가시네요. 얼마나 노력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오히려 과도한 절약으로 가족 구성원을 학대하면 절약이 더 안좋을 수도 있겠죠.
연봉 올리기의 안좋은 예
안좋은 절약의 예도 많습니다(https://bal8068.tistory.com/500). 세상을 꼬아서 보려면 꼬아서 볼 수 있죠.
저는 연봉이란 걸 받아본적이 없어요@인생은장기전님
이상하게 말씀하시는 분은 오히려 그쪽입니다. 연봉올리기랑 절약을 비교하는데 윤리적/귀감의 잣대가 왜 필요한가요. 해보신 적이 없으시니 잘 알지도 못하실텐데, 함부로 말씀하시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연봉 상승과 절약을 윤리라는 잣대로 비교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니 그렇죠
지출 통제해서 빠르게 종잣돈 열심히 모으고 투자를 해야하는건 맞지만 그 시작이 실거주 한 채가 되는 순간 너무 큰 돈을 깔고 앉아 버립니다. 그 이자와 원금 상환하느라 이제 더 이상 추가투자도 불가능해지고 현금흐름이 아예 막혀버리죠... 집 한채 얻고 더 이상의 변화를 만들 여력도 능력도 사라져 버리는 겁니다. 그 돈으로 전세살고 있는것보다야 훨씬 낫겠지만. 이래 허덕이나 저래 허덕이나.. 이 방식 역시 삶의 질과 미래를 바라보면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우선 종잣돈을 모으고 실거주 한 채가 아니라 전세 낀 한 채를 산 뒤(집값상승위험 헷지)
좀 고생하더라도 최소한의 액수로 월세 살아야한다 생각해요. 그러고 모인 종잣돈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만드는데 집중하는게 먼저입니다. 내가 더 이상 일에 목매지 않아도 이자&원금에 나갈 충분한 현금흐름이 생길때가 실거주 주택 마련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나온 돈으로 현금흐름을 더 만들고 그렇게 나오는 현금흐름이 내 월급보다 많아지면 그 땐 은퇴하고 하고싶은일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첫 투자가 실거주 한채가 되는 순간 평생 그 빚만 갚아나며 이자에 허덕이며 살아야 하는데. 실거주할 돈으로 현금 흐름을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실거주 주택을 산다면 직장에 더 이상 목매지 않아도 되니까요.
핵심은 일하지 않아도 나오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만들기 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레버리지 활용이 필수이고 실거주의 경우 이자를 내는 은행 레버리지를 활용한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전세라는 무이자부 레버리지를 활용한 것이니 훨씬 큰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겠죠.
물론 이보다도 먼저 입지를 보는 눈이나 경제전반을 보는 눈 등 선행되어야 할 게 있겠조.
직장인의 가용 금액을 너무 월급으로만 한정해서 생각하니 어차피 난 안될거야하고 생각도안해보고 지레 포기하는 분들이 많죠 ㅎㅎ 생각보다 작은돈으로 생각보다 큰 현금흐름 or 수익을 가져다줄 투자처가 찾아보면 은근히 많습니다.
서민탈출은 힘들겠죠. 물론 그게 나쁘단건 아니고 본인이 만족만 하면 상관 없겠지만. 많은분들이 후회하거나 부자들을 부러워하니까요..
전 소액 부동산 투자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만드는걸 말씀드린거였어요. 저도 아직 고수의 경지까진 가지 못해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제 케이스로 실투자금 1000정도 들여서 매달 월세로 50(이자제한후35)씩 받고있고 요런 가격대에 몇개 갖구있습니다. 대충 한달에 100이상씩은 받고있네요. 뜻하지 않게 몇 년전 부터 적폐로 몰려서 당황스럽습니다.
"보통의 월급장이는 평생의 현금흐름으로 [자신의 집을 사는것] 과 [주식/부동산 투자를 하는것] 둘 다는 할 수 없다"
존 리 같은 사람들도 비슷하게 말하고 다니기도 하고요. 현실은 그분도 미국에 집 있지만...
저는 그래서 집을 골랐고, 다른 분들은 뒤를 고르시는거겠죠. 행운을 빕니다.
그 집한채 마련이 내 삶의 목표이고 그것만 잘 지키면서 사는게 꿈이라면 그것 또한 좋은 선택이죠. 다만 지금의 생활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그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말씀입니다 ㅎㅎ
존리님은 부동산이나 다른 분야에 대해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으시더라구요 ㅎㅎ
비용도 세이브하고 묶이는 자본도 최소화해야죠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이게 더 좋을 거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은 진짜 부자 되기전까지는 거지같이 살아라이니 ㅠㅠ
다들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만 있다면 그게 최선인거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 말하는 분들 중에 워런버핏의 삶을 살라하면 되고싶어하는 분 없겠죠 ㅎㅎ
돈이야기 나오면 본인들이 못버니 그리벌면 난 다 내겠네요 란 말이나 하고(이런 마인드니 평생 못벌겠죠)세금안내니 그 무서움도 모르고 남거 내라고만 하고 무서운 사람들 많습니다
그것이 실거주 한채
+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우량주
실거주 한채가 꼭 필요한 이유는 세제혜택, 레버리지(대출), 거주가치(월세절약) 이 삼박자가 매우 크기 때문이구요.
대부분은 집한채 마련하면 다른데 투자여력이 없어 그쳐질 수 없는 상황이니 멈추는 거구요.
소비 투자 자신증식 모두 다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진검승부의 영역인데 남의 말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저도 한 직장에서 26년 일하고 있는데
재테크 관점에서 동료 후배들 보면 결국은 소비를 줄인 부류가 가장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집을 갈아탈때도 분명 도움이 됩니다
첨언하자면 빚을 줄이는게 최고의 투자
또는 빚없없애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는 것
월급 / 자영업
등 각자 상황에 따라서 테크트리가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처럼 집한채 실소유시 몇억씩 오르는 상황에서는 무슨 투자든 희석되어 의미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빚내서 하는건 투기라고 봅니다. 있어도 내 계좌안 숫자에 불과하고 상대적 가치 하락만 반복되고 있는 나의 남는 잉여자금으로 투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년전 당산 아파트는 아마 지금 시점에서는 못 살거예요. 이젠 다시 할 수 없는 과거의 일을 후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잉여자금 딱히 쓰일곳 도 없고, 그 잉여자금으로 하는 장기 주식투자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죠.
저도 최근에 깨닫고 이제 자유입출금 통장에서 좀 빼서 시작해 보는 중입니다.
어느 70세 자수성가한 부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있으면 알려달라는 식상한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당장 10% 수익을 돌려주며 세금도 없고 위험도 없으니 원금 손해도 없는 투자처가 있다
라고 하면 지금 당장 시작할거냐구 물어 봤습니다 .
그것이 어떤 투자처인 것에 대한 답은
그것은 당신이 지금 소비하는 금액에서 10%를 절약하는거다 라고 했습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돈 조금 덜 쓰고 더 쓰고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큰 차이 안나더라고요. 그때 젊을때 돈 쓴 애들이 지금 빌빌대며 다 굶어 죽었냐? 그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인생의 그 좋은때를 주린배 움켜잡고 개처럼 일만 하다가 다 보내서..
그냥 그때에 충실하게 소비해서 좋을거라면 소비하는게 낫다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만 하는 분이라면 또 다르겠지만...
그리거 제가 글 쓴 취지는 아둥바둥 살라는게 아니고 월급외의 수입이 있기 어렵고 세금도 원천으로 다 떼이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한계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명심
반성하며
좌우명이 되었습니다
다만 요즘 점점 정년이 짧아지고 있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고
산업이 인원이 필요하지 않는상황이 점점 늘고 있어서 그부분에서 뭔가 변동을 줘야 하지 않을까?
라도 다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힘들고팍팍 하니까 주식이나 코인에 기되는거 같습니다.
계약직이나 파견직이나 이런거 없이 정년보장되면 지금 보다 많이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어오는돈을 늘리기가 너무 힘드니까..
근데 수도권에서 한채가 월급소득으로 불가능하지 싶네요.
주식이나 금융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지식, 판단력, 결정력, 정보력 이 4가지는 필수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하면 바로 종자돈....그러니 사실 이 5가지를 모두 갖춘 직장인은 평소 투자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 업을 하는 분 아니면 손해보기 쉽상이라 생각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가장 안정적인이고 대부분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방법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