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타파에서 얼마전 영화를 하나 개봉했죠.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알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하나는 조선일보의 방일영 장학생 관련 내용입니다.
아마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하나는 방일영 장학회의 1기 장학생 였던 여상규 전 국회의원
방일영 장학생을 검색해보니, 이미 2001년 한국 기자협회에서 이런 기사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장학생의 62%가 서울대이고, 특히 법조계 진출이 많다는 기사이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합쳐서 99.5% 였고, 법학과 출신이 무려 38%..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3481
"족벌, 두 신문 이야기"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는데, 소위 말하는 우리 사회 엘리트로 장학생들을 키워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이 나와 있어서 저도 영화를 보면서 깜짝 놀랬습니다.
예전에 일본의 역사왜곡 관련 다큐를 보았던게 기억납니다.
네 맞습니다. 일본의 장학금을 받고 연구를 해오던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의 학자들 이야기.
그들은 이미 합리적인 의심을 떠나 일본을 미화하고, 일본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드러났죠.
심지어 동북아 역사를 동두리째 일본 편향 주의로 바꿔 놓고 있습니다.
장학생 형태가 아니더라도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2015년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서 장반석씨의 증언
"이미 어지간한 중소 신문사에는 신천지 기자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5년전 투입된 신천지 출신의 기자들, 5년차 기자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시니어 기자가 되었을 경력일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식으로 형성된 카르텔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언론 개혁..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정말 많네요.
아니 도대체 조선일보가 뭔데 지들이 경찰 특진까지 시켜주는지...너무 기가 막혔어요..
대통령이 꿈인분도 있으려나요?
저들이 장사하는 조직이 필요이상의 권한과 권력을 갖지 못하도록 힘을 빼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