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강도가 목에 칼 둘이밀고 투자할 종목 하나만 골라라라고 한다면 저는 달러환율 추종펀드나 원자재가격 추종펀드를 사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코로나 상황에 맞춰 1200원까진 갈거고 내년말에 백신 접종 완료되면 각 국가는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서 soc 사업으로 사회인프라 조성하는데 돈 엄청 풀게 뻔하니까요. 근데 강도가 칼 들이밀지 않으면... 저는 관망할거 같습니다.
작년 11월에만 들어갔어도 지금 우량주 잘 잡았으면 수익 30%씩 났습니다. 지금은 초심자가 뛰어들기 너무 위험한 장입니다.
이 시점에 투자를 꼭 하고싶으시다면 언택트주가 콘택트주로 손바꿈이 일어나는 시점이니까 그 동안 지수폭등에 수혜 못입었던 여행관련주 항공주 엔터주 뷰티주 같은 종목 위주로 고민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등킨드나쓰
IP 125.♡.68.149
01-14
2021-01-14 02:05:43
·
@비밀댓글입니다님 오.. 현재 코로나로 락걸려있는 종목이 앞으로 비상할 가능성도 열어둬야겠군요
하얀두부술사
IP 124.♡.15.107
01-14
2021-01-14 02:33:41
·
@비밀댓글입니다님 음... 달러와 원자재는 역의 상관관계...분산투자인가요?
긔염둥의
IP 125.♡.200.59
01-14
2021-01-14 07:31:15
·
@비밀댓글입니다님 그냥 달러로 환전하는게 더 좋지 않아요?
벨릭
IP 220.♡.245.37
01-14
2021-01-14 01:49:26
·
제가 코로나 전에 삼전샀다가 마이너스 20프로 넘게 보고 존버했는데 지금은 플러스 40퍼 넘었습니다 이게 1년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20년존버요? 그럼 그냥 사시면 됩니다.
등킨드나쓰
IP 125.♡.68.149
01-14
2021-01-14 02:09:18
·
@벨릭님 와... 1년 동안 진짜 어마어마했네요
IP 211.♡.45.9
01-14
2021-01-14 01:51:16
·
지금 국민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가 5만 6만 사이였던게 불과 얼마전이었습니다.ㅋㅋ 코로나 가격이야 거의 올 확률이 없으니 5만원 후반대였던 금액이 작년 11월 초였던 것이죠... 근데 저는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겠다며 작은 주식을에 들어가서... (말잇못ㅠㅠㅠ)
@님 17년부터 삼전 3년 묻어뒀다가 소득이 작아서 코로나 터지고, 털고 다른 주식들로 넘어갔습니다.. 아시아나는 거래정지상태네요ㅠ
IP 211.♡.45.9
01-14
2021-01-14 02:45:15
·
@등킨드나쓰님 큰 돈을 투자하지 않았고 비중이 작아서.... 손절해서 팔아버렸더니 계좌에 안 보여서 괜찮습니다(?) 섣부른 매수로 손실을 본 것은 잊어버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 새 주식을 담았 (?).거든요 ㅋㅋ 아무튼 주식 투자하실거면 조금씩 공부는 해보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 살 때는 1주만 샀어요...
IP 211.♡.45.9
01-14
2021-01-14 02:46:06
·
@왈왈멍멍님 저는 코로나 이후라서 항공주는 못 하겠더라고요 ㅠㅠ 아마 코로나 전이었으면 아시아나를 투자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ㅠㅠ 아무튼... 꼭 올해는 부자되셨으면 합니다 !
주식시장은 언제 오를지 언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타이밍 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DCA (dollar cost averaging) 하면서 들어가는게 장기적으로 롱런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기계적으로 투자한다고 (DCA 라고 부릅니다) 가정하면, 주식 값이 떨어질때는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사게 되는거고, 주식 값이 오르면 같은 금액으로 더 적은 주식을 사게 됩니다. 그러면 시장상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 투자가 되고 진입시기도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이 조금씩 오르는 주가지수를 missing out 하지도 않고, 폭락에도 대비가 되죠. 결정해야 할거는 고정금액을 매달 불입한다면 매달 얼마씩 투자하는게 내 재정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롱런이 가능한가 정도입니다. 월 소득대비 퍼센트로 정해야겠지요. 가진돈 한방에 럼프썸으로 털어넣는거는 그만큼 위험이 따르니 자산 가지고 로또 하려는게 아니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폭락은 누구나 때려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당장 내일이 될지 10년후가 될지는 몰라도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이벤트입니다. 그 폭락장을 때려맞는다 가정하면 자산이 적게 들어갔을때 때려맞으면서 폭락장에서도 꾸준히 DCA 하면서 기계적으로 투자를 계속하면 나중에 그 폭락이 복구되었을 때 상당한 수익률을 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팔고 엄청나게 많이 하는 사람보다는 기계적으로 꾸준히 원칙 세워놓고 투자하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수익이 높은거죠. 계속 사고팔고 단타 치는 사람들은 많이 벌면 간혹 천문학적인 수익도 올리지만 (웹에선 그런 사람들만 보이기도 하고요) 다만 평균적으로는 그닥 수입을 못 보거나 망하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냥 그거는 투자가 아니라 로또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겸손해지는게 우선입니다. 내가 주식 천재가 아닌 이상 시장을 읽고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교만을 버리고 접근해야 합니다.
코스톨라니가 말했던 시장에 주식 보유자가 소신파가 많은지 부화뇌동파가 많은 시기인지 떠올려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현금 비중) 시장 참여자와 별개로 나름의 근거로 기업가치와 시총 비교를 해서 비전과 이익대비 저가라고 판단되는 기업의 주식 가격이 있다면 매수해도 되겠죠. (고평가 매도 저평가 교체)
티아메스
IP 211.♡.44.28
01-14
2021-01-14 08:29:51
·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사야했다고 후회할지도 모르죠.
역사의평가
IP 203.♡.145.133
01-14
2021-01-14 08:56:12
·
사고싶은 종목이 있으신지 먼저 생각해보시고 확실한 종목 공부가 끝나셨다면 제가 그 종목에 100만원을 투자한다면 일단 50만원 넣고 지켜봅니다. 그러다 폭락하면 물타기 급등하면 기분좋아집니다. 급등하다가 살짝 조정오면 더 사시고요
IP 211.♡.16.235
01-14
2021-01-14 09:00:34
·
막 몰빵하려고만 안하면 괜찮지 싶어요. 사리는 시기가 맞기는 하죠. 이런시기에는 리밸런싱 하구.. 책이나 주구장창 읽습니다
현재 전세계에 유동성이 넘치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식이 급격하게 꺼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입니다. 아마도 코스피는 계속 2천후반~3천중반 사이 박스권 유지할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종목 고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제가 1900초반에 들어갔는데 지금 지수가 3100정도니까 이론적으로는 60%이상 수익률이 나와야 하는데 그 반도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ㅠㅠ. 주식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조급함이겠죠. 다른 종목이 달리기 시작하면 왠지 타야할 것 같은 기대감과 남들보다는 잘 되야 한다는 이기심을 조심해서 소액씩 투자하시면 될 것 같네요.
zpilrog
IP 223.♡.8.87
01-14
2021-01-14 09:36:23
·
한 일년뒤에 작년에 투자할걸 이러고 후회하시는거 아닌지...과거 차트 보면서 후회하는건 아무나 할수 있습니다. 투자하고 싶은데 리스크가 걱정되시면 투자자본을 나눠서 적금들듯이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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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전기차배터리나 드론 핵심부품 업체?
언제 고꾸라질지도 모르겠고 미래산업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감도 안잡히는ㅠ
이제와서 주식 산다고 해봐야 팔자 고치고 그런거 아니고요. 위험성은 크죠.
다음 버스 기다리시는게 좋아요
10년래 한번은 더 오겠죠.
비트코인 가격 보는게 취미였는데 100만원 미만때부터 지금까지도 실제 투자기간은 반년이 채 안됩니다. 수익도 눈꼽만큼이구요 ㅎㅎ
그나마 눈치 빠른분들은 이미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갈아타고 있더라구요
제 경험상 주식의 끝물은 의심하는 사람이 아직 있을때가 아니라
모두가 장미빛만 기대하고 있을때가 끝물이더라구요 ㅎㅎ
진짜 궁금하네요
떨어지면 더 신나게 사시면 되구요
근데 대부분은 단기간에 50프로 100프로 꿈꾸며 들어오죠
떨어지면 더 사고 계속 우량주인가 점검을 하셔야죠
노력은 안하고 돈 벌고 싶다라는 심보는 무조건 패망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코로나 상황에 맞춰 1200원까진 갈거고 내년말에 백신 접종 완료되면 각 국가는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서 soc 사업으로 사회인프라 조성하는데 돈 엄청 풀게 뻔하니까요.
근데 강도가 칼 들이밀지 않으면... 저는 관망할거 같습니다.
작년 11월에만 들어갔어도 지금 우량주 잘 잡았으면 수익 30%씩 났습니다.
지금은 초심자가 뛰어들기 너무 위험한 장입니다.
이 시점에 투자를 꼭 하고싶으시다면 언택트주가 콘택트주로 손바꿈이 일어나는 시점이니까 그 동안 지수폭등에 수혜 못입었던 여행관련주 항공주 엔터주 뷰티주 같은 종목 위주로 고민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20년존버요? 그럼 그냥 사시면 됩니다.
코로나 가격이야 거의 올 확률이 없으니 5만원 후반대였던 금액이 작년 11월 초였던 것이죠...
근데 저는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겠다며 작은 주식을에 들어가서... (말잇못ㅠㅠㅠ)
아시아나는 거래정지상태네요ㅠ
저도 처음 살 때는 1주만 샀어요...
아무튼... 꼭 올해는 부자되셨으면 합니다 !
곧 되나봅니다
저는 소액 + 초심자의 행운으로 까불면서 본대 투입했다가 피 봤습니다ㅎㅎ
제 경험상 내게 맞는걸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제 삶이 그곳에 몰빵 되는게 싫어서 장투하는 쪽으로 팠고
운이 좋아 이번에 상당한 수익을 냈습니다
어디가서 뭘 배워도 일년 수업료 계산하면 목돈 일 겁니다
그정도 금액으로 시작하시면 좋지않을까 생각되고
그 과정중에 꼭 자신에게 맞는 투자성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p.s : 술 먹고 쓰는 거라 문맥 정리 없이 갔으니 이해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폭락은 누구나 때려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당장 내일이 될지 10년후가 될지는 몰라도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이벤트입니다. 그 폭락장을 때려맞는다 가정하면 자산이 적게 들어갔을때 때려맞으면서 폭락장에서도 꾸준히 DCA 하면서 기계적으로 투자를 계속하면 나중에 그 폭락이 복구되었을 때 상당한 수익률을 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팔고 엄청나게 많이 하는 사람보다는 기계적으로 꾸준히 원칙 세워놓고 투자하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수익이 높은거죠. 계속 사고팔고 단타 치는 사람들은 많이 벌면 간혹 천문학적인 수익도 올리지만 (웹에선 그런 사람들만 보이기도 하고요) 다만 평균적으로는 그닥 수입을 못 보거나 망하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냥 그거는 투자가 아니라 로또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겸손해지는게 우선입니다. 내가 주식 천재가 아닌 이상 시장을 읽고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교만을 버리고 접근해야 합니다.
모든 주린이들이 알아야할 입문 수칙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신것 같습니다!
(위에 닷지볼님 댓글과 일맥상통 하네요)
[FAQ] 왜 하필 삼전과 대형주ETF 동일금액 장기적립 투자인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5782855CLIEN
이제 시작입니다
시장 참여자와 별개로 나름의 근거로 기업가치와 시총 비교를 해서 비전과 이익대비 저가라고 판단되는 기업의 주식 가격이 있다면 매수해도 되겠죠.
(고평가 매도 저평가 교체)
사리는 시기가 맞기는 하죠. 이런시기에는 리밸런싱 하구.. 책이나 주구장창 읽습니다
1000만원이면 100만원만 해보는거죠.
저라면 백만원 정도 예산으로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전 첫 주식 -50%이었습니다.
투자 당시에는 좋은 기업이었는데 미국 정책(조지 부쉬) 영향으로 향후 예상 매출이 크게 바뀌더군요.
그 때까지만 해도 미국 민주당, 공화당 관심도 없었는데 미 대선 영향이 정말 크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