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 도시락 주문했었는데요
문열어서 도시락 들고보니
해당 잡지가 떨어지길래
이게 왜 도시락 위에 있을까...
찾아보니 뭐..
박옥수 구원파니 이단교회니
뭐 그런 말이 있더군요
이런 책자를 포교활동 삼아서
길거리에서 배포하는 거는 안받을수도 있는
개인의 자유인데
음식만 갖다주면 되는걸
왜 굳이 이런걸
차라리 집집마다 뿌리고 다녔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불쾌해서 고객센터 클레임은 걸었습니다.
속좁다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이런거 뿌리라고 이 일 하는건 아니니까요.
해당 기사가 동일한 행위를 하여도 이게 반복적으로 클레임이 접수되기전까지는 할수있는게 없답니다.
정확하게는 도시락 비닐봉지 위에 놓여있었고
제가 비닐봉지만 잡아빼니 책자가 아래로 넘어지길래 확인하게 된겁니다.
저도
설마설마 했는데
기사 도착 1~20분전에 제가 퇴근하면서 문앞을 확인했고 옆집에는 이런 책자가 없더군요.
더구나 여긴 빌라라 공간에 여유가 없음에도..
네 해당기사님이 다 시인했으면 사실입니다.
이 근처 주민이 아니니 이해는 하지만 도보 5분거리를 굳이 차를 이용해서 10분씩 기다리게 한것도 그냥 넘어가는데
이런 책자까지 부당사용을 하니 화가 치밀어올랐네요
/Vollago
이게 뭐하는짓이지?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쿠팡이츠 사업구조상
소비자는 쿠팡이라는 플랫폼을 신뢰하여 쿠팡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는 것이고, 식당 또는 배달원은 쿠팡의 협력사로 소비자와 식당은 직거래 관계가 아닙니다.
소비자는 쿠팡의 소비자죠.
그런데 식당 또는 배달원은 멋대로 남의 회사 소비자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낸겁니다.
쿠팡입장에서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문제고, 쿠팡이 이 사실을 알아야할 사항이죠.
배달기사 페널티 전무
그럼 저처럼 직접대응을 하는게 아니라면 클레임 접수되는게 굉장히 낮을텐데 그렇다면 쿠팡이츠는 해당 배달기사의 행위를 용인하겠다는 거랑 다를바 없지않냐 하니
고객센터는 권한이 없다고 죄송하다고만 하네요
제가 볼때
이거는 약관이 없으면 사업체가 문제가 있는거고 약관이 있다면
이 사항은 명백한 약관위배에 계약 불이행이다.
그럼에도 고객센터는 권한이 없다고만 반복한다.
내 입장에서라면
쿠팡이츠는 계약위반한 사람을 비호하고 보호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했는데도..
역시나 권한이 없다고 하네요..
그럼 지쳐서 떨어져나갈거다.
딱 양아치죠
제 정신인가?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없지않고서는 할수없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을 경험했네요 ㅋㅋ
고객센터 붙잡고 말해봐야
저만 열받죠
그래도 배달대행처럼 오래 기다리지않아도 된다는 걸로 이용했는데..이런 짓거리를 당하고도 쿠팡이츠가 무대응으로 일관하니 답답하네요
클레임은 12일에 했습니다.
전형적인 책임회피성 답변인데
cj 대통이랑 대응이 똑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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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이 아니라
권한도 없고 해결도 못하고
해결해줄 부서도 없다는 답변이라 ㅋㅋ
종교에 심취한 사람은 삶을 종교가 잡아먹어버리더라구요.
안그래도 저 쪽에서 계속 카톡메시지로 포교활동하는데...아주 괴롭네요.
제대로 미친거죠 ㅋㅋ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마음을 잘 다스리면 된다는데
마음을 종교에 갖다바쳤으니
윗사람 나오라고 하면 될거에요
저도 통화녹음 된거 있으니 이거 뿌리겠다 하면 그때서야 상급부서나 아님 영업방해니 뭐니 하면서 겁주고 하겠죠.
배달기사가 음식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전하는 행위를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적인 클레임으로 전달받았고
당사자에게도 시인을 받았는데도
대응이 이러는거면
개,돼지로 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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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종 스팸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