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성명서
인터콥은 반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하라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직면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노력에 반하는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상주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인터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하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다중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하였고,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감염확산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를 숨기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므로 스스로의 믿음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
2.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인터콥의 사역 방식에 대하여 심각하게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최바울 선교사는 이의 개선을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인터콥에 대해 예장합동교단은 ‘참여금지’, 예장통합교단은 ‘예의 주시, 참여자제’, 기하성교단은 ‘참여금지’, 기성교단은 ‘예의주시, 경계대상’, 예장고신교단은 ‘불건전 단체로 보고 참여금지’, 예장합신교단은 ‘이단적 요소가 있으므로 참여 및 교류 금지’ 등의 결의를 통해 독선적인 이념과 폐쇄적인 활동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3. 이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상임회장회의(2021.1.12)의 결의로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하며,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을 회원교단에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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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공에 올라온 글 중에 전국 17개시도 기독교 연합성명서에 관한 내용을 다들 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글에 쓰신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한국 교회가 쌓아온 불신과 해악이 얼마나 큰 것인지 뼈저리게 느낀것 같습니다.
몇몇분께서는 '일부라더니 결국에는 이게뭐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셨는데 저또한 여러번 대댓글을 통해 해명했지만 아직도 많은분께서 위와 같이 생각하시는 것 같아 한가지만 사실을 바로하고자 합니다. 우선 '전국 17개 광역시도 226개 시구군 기독교 총연합'이라는 단체는 대한민국의 교회를 대표하지않을 뿐더러 어떠한 영향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공인된 단체가 아닙니다. 저도 처음 듣는 단체이지만 소속된 교회들과 스피커들로 추정컨데 전광훈 목사와 그 지지세력들이 의도를 가지고 고의로 저러한 네이밍을 통해 성명을 발표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어떠한 변명을 하기 위함도 아니고, 교회를 향한 비난을 멈추어 달라는 비겁한 호소 또한 아닙니다. 이 글을 통해 저를 개독이라 메모하셔도 예수쟁이라 메모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어떤분께는 말만 번지르르한 죄송함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생각이 드실 지도 모르겠네요..
마태복음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이 말씀을 신앙을 가진 이후 여러번 읽어왔지만 이렇게 무겁게 다가온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고 쓴 글이라 횡설수설 한 것 같습니다. 혹여나 이 글을 읽고 불편한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줄부터 꼬리자르기네요.
반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해야 할 단체는 개신교 전체죠.
이게 이해가 안되나봅니다.
대면예배 고집한 한기총과 반대 편에 있습니다
인터콥이 개신교 단체가 아니라면 어차피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위구요, 인터콥이 개신교 단체라면 인터콥을 포함한 전 개신교 교회를 대상으로 얘기했어야죠.
이렇게
의견을 내놓고 개신교인들에게 메세지를 줘야 개신교들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죠..
인터콥이란 단체를 한국교회라는 틀(본인들)에서 분리하려는 의도가 첫줄에서부터 너무나도 조잡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기총, 한기총, 기타 등등의 그런 단체들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스피커가 아닌데 저런 성명서가 어떠한 공신력이 있을것이며, 그것이 기독교 전체의 의지를 반영한다는것도 아니란 소린지...
또한 방역에 협조하란 말 말고는 '한국 주요교회들에 반하는 사역활동'에 대한 경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성명같아 솔직히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습니다..
타종교들도 대부분이 비대면 예배행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개신교)만의 큰 결심이라거나 의지가 반영된 행위가 아닌것이죠.. 작금의 이 시기를 지나서 기독교가 한국교회에 대한 비종교인들/타종교인들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개신교가 하도 개판을 쳐서... 좀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저렇게 작은(?)소리라도 내준게 고맙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ㅡ.ㅡ;
앞으로 좀더 목소리 높여서 개신교 스스로 자정능력을 계속해서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어디서 손절 흉내내고 지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