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기다리며....
0.남초 사이트의 반 페미니즘 정서 격화
- 이건 유명하니까 설명이 필요없겠죠.
1.알페스에 대한 정보를 남초 사이트에서 입수
- 에펨코리아(이하 '펨코')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 평소 페미니즘 진영의 내로남불 모습에 열이 받아있던 상황에서 알페스는 좋은 공격이 수단이 되었죠.
- 2D 인권이라느니 AI 인권이라느니 이런저런 이슈 속에서 거기에 딱 대응되는 여초의 아킬레스 건이 알페스였습니다.
2.알페스 공론화 시작
- N번방 사건과 묶었습니다.
- N번방도 나쁜 놈이니 처벌받고 알페스도 나쁜 것이니 처벌받자는 류였죠.
- 국민청원도 시작하고 네이버 검색 총공도 했고 언론사 제보도 이어졌죠.
- 이와중에 웃긴대학이 터졌습니다. 웃대 유저층은 남초에 가까운데 운영진이 페미니즘 성향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알페스 공론화 중 이용자 차단이 들어왔습니다.
3.여초 사이트의 반격 그러나 타격이 없음
- 그게 그거와 같냐!!...는 말.... 즉, 경중의 차이를 둬야한다면서 여초에서 남초를 공격합니다.
- 근데 남초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둘 다 격멸하자니까???'라면서 공격을 흘려버립니다. 여초식 미러링 화법은 덤이구요.
- 딥페이스를 악용한 음란물 제작 등 기존에도 사회에 화두가 되었던 이슈들을 같이 올려서 덮으려고 하는데 남초 입장은 '다 나쁜거니까 다 격멸하자고~'로 대응합니다.
- 이와중에 알페스는 아예 언급조차 안되도록 규정화된 더쿠가 뚜까맞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여초에 에펨코리아 수용소 게시판 공략
- 펨코에는 수용소 게시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 클리앙 모두의 공원에서 후방짤 올라오는거 있죠? 그거 집중적으로 모아둔 게시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여초에서 이를 인지하고 펨코에 '제2의 소라넷'이라는 프레임을 걸어버립니다. 국민청원도 시작했구요.
- 수용소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았던 펨코 유저들 위주로 '나만 아니면 돼~~~~' 짤을 올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 물론 일각에서는 수용소 게시판이 없어지는거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지만요.(클량에서 후방짤 금지당하는 것과 의미가 비슷합니다.)
5.에펨코리아의 수용소 게시판 운영 중단 발표
- 2021-01-12 17:42 발표입니다.
- 합법 운영이었으나 현 시점에서 운영 강행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해서 운영 중단 폐쇄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중심에는 에브리타임이 있습니다.
즉, 각 커뮤니티에 직접 침공해서 공격하는게 아닙니다. 전선은 청와대 국민청원과 에브리타임의 각 학교별 게시판이에요. 마치 청일전쟁, 러일전쟁의 전선이 한반도였던 것처럼......
클리앙과 연관된 요소는 1도 없....지는 않네요. 후방짤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면 클리앙도 영향을 받겠지만요. 어차피 저야 후방짤을 소비하는 편은 아니니까....ㅋㅋ
둘 다 문제 있는 쪽이라 둘 다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여파로 클리앙에서 후방짤 없어져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쓰레기 벌레 집합소를 단순히 남초 사이트를 대변하는 곳으로 보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망한거 같네요.
거긴 일베라 보시면 됩니다.
마치 저치들이 남초 의견을 대변한다는 문맥부터가 불편해서요.
꼰꼰 댓글이라 미리 죄송합니다.
알 씨리즈에서 나온 비밀번호 저장 프로그램 같은거가 털린줄 알았네요
알페스는 BL물과 GL물... 즉, 동성연애 콘텐츠를 뜻합니다. 즉, 따지면 BL물과 팬픽의 교집합에서 발생하는 딜레마가 이 대전의 핵심이 되겠죠.
당사자가 원한게 아니라면 실존인물을 성적 대상으로 창작하는건 자제해야죠..;;
비록 당사자가 이미지등 이유로 하지말라고 말을 안하더라도...
그걸 암묵적 동의로 받아들이는건
짧은 치마를 입은게 암묵적 동의라며 강간하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함...;;
/Vollago
여시의 SLR 사태... 여기는 후방짤 정도가 아니라 불법 음란물 공유... 실제 아이돌 야설 공유... 불법 의약품 유통...
등등 장난 아니었는데...
그때도 여자쪽이라서 그런지 은근슬쩍 넘어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