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가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주제 넘는다 싶을 정도로 발언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럴 때 검찰과 윤석렬에 대해 사이다 발언하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점수를 딸 수 있을 텐데
왜 조용한 걸까요?
본인 지지율이 민주당 쪽이 아니라 중도 쪽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서 그쪽 눈치를 보는 걸까요?
언론도 이낙연보다는 이재명 발언을 더 실어주는 것 같은데,
이 중차대한 순간에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이 힘 좀 보탰으면 좋겠는데
왠지 거리를 두는 것 같아 아쉽네요.
지금 코로나도 있겠고요
제 기억에 근래에 윤석열 입에 올린건 딱한번 있었습니다 대선여론조사 윤석열이 3위하니까 코미디라고 했었나? 그 이후론 윤석열을 직접 언급하는 일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네요
네이버 뉴스 검색에서 '일주일'로 제한하고
(공수처가 아니라) 윤석열 징계 건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안 보입니다.
조용한 수준은 아니죠
이재명은 할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윗 댓글 보니..
이전 언행으로 많은 공격과 빌미를 받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우리의 힘을 모아도 부족한때 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500원 겁니다.
지금 경기도 코로나 상황이 좋지가 않아요. 이런시국에 그런발언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아닐까요?
후암동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 치들 특성이 자기 필요없을땐 엄청 씹어대다가 필요할땐 왜 평소엔 입 잘털다 이럴땐 입 닫고있냐...합니다.
그리고 논외로...
추미애 장관님 힘들어하실때 민주당에서 힘보태주신분들 누가있나요?
김남국 김용민 초선의원들 최전선에 싸울때 누가 지원사격 해줬나요?
이해찬 대표님 계셨을땐 그래도 좀 뭉치는게 보였는데 요즘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이렇게 몸사리라고 준 180석이 아닌데 말이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510311?sid=100
이재명, 검찰에 직격탄…"'검란'으로 지키려는 것 뭔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427128?sid=102
이재명 "공수처 이제 실행할 때…출범 막는다면 법 개정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030394?sid=100
오히려 관련도 없는 경기도지사가 왤케 검찰개혁 얘기하는지
이상하다는 여론이 꽤 있었을 정도로 입을 털었는데요......
해도 뭐라하고 안해도 뭐라하고..
여기 보니까 했다고 하는데..
안했으면 그냥 안한고고 하면 한거지 경기도 중요 이슈도 아닌데 말 안한다고 까는건 그냥 나는 너가 싫다..
까고 싶다.. 밖에 안되는거 같은데요..
각 세울 이유가 없을 걸요
손 안대고 자기 반대하는 당내 세력을 약화할 수 있고, 이따금 인기성 발언으로 검찰개혁이 완수되길 희망한다
할 거 같습니다
올해에도 몇 차례 이야기했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161125140451054
글고 이 기사 참고해보세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940014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가 추·윤 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게 주효했단 분석이 나온다. 본인이 거의 매일 글을 올리는 페이스북에도 이른바 ‘검찰개혁’의 당위성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의 정당성 등을 설파하는 글 외에 윤 총장이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직접 겨냥한 내용은 없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도정(道政)에 관한 일이 아니라 직접 언급할 필요가 없고, 추 장관이나 윤 총장의 거취 문제도 대통령의 인사권과 관련된 것이라 메시지를 내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 측 관계자는 “도정을 강조해 온 입장에서 추·윤 사태와 같이 본질과 거리가 먼 정치 현안에까지 목소리를 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이재명이 사람을 깔 땐, 자기에게 직간접적으로 들이미는 사람 아니면 언급을 잘 안합니다.
이재명 성질 더러운거 알잖아요.
이재명은 공격 당하면 자기도 공격해요.
국감장에선 국짐당 애들에게 공격 당했고, 주호영도 공격해서 국짐당과 주호영 언급하며 깠습니다.
그니까 윤석열이 자기를 공격하면 자기도 공격하는데
윤석열 사건은 추미애와 민주당이 최전선에서 법적 진행을 하고 있고, 이게 또 문프도 지켜보는 상황이자나요.
이재명 자신도 SNS을 통해 올릴게 있고 없고를 구분 정도는 하는게 아닐까.
그니까 윤석열이라는 개인에 대해선 자기가 끼어들 게 아니라는 생각에서가 아닐까 합니다.
이재명 페북 보세요.
거의 다 도정 관련된 사안의 정치인, 단체, 정부 등에 대해 쓰지, 전혀 관계없는 건 잘 안 써요.
올해 들어 공수처 언급한거, 뜬금없이 말한게 아니고,
자신이 검찰에게 당한 걸 연결해서 검찰개혁 공수처를 말한겁니다.
자기 자신, 도정, 경기도, 도민 등 관련이 아니면 글 잘 안 써요.
이슈마다 나와서 숟가락 먼저 얹는걸로 점수 차곡차곡 쌓는분인데 유난히 조용합니다.
민주계열내에 윤총장 뒷배 세력이 누군지, 딴맘 먹는게 누군지 피아구분이 점점 선명해지죠.
대선지지도니까 자신의 이해가 걸려있는 일이긴합니다만...
최근에 검란이 어떤 일이었습니까. 윤총장과 질결된 건이잖아요. 검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는데, 누군가는 왜 하냐고. 누군가는 왜 안하냐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간단합니다. 언론이 다루느냐 아니냐를 선택하고, 그냥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슈화가 잘 안된 일이면 그냥 저쪽에선 입다물었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겁니다. 혹은 그 수작에 넘어가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말하거나요.
이게 언론의 힘이라는 겁니다.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