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과정이 사전협의 없이 결정돼 부당하다는 일부 보도와 트위터, 커뮤니티에서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팩트체크]
✔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선정해 대학생들을 쫒아냈다?
✔ 경기도는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부당하게 선정하고 학생들을 내쫒았다? NO!
사실이 아닙니다. 경기도는 경기대학교 측과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하여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대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기숙사를 방문했을 당시, 총학생 회장 등 학생들과 현장면담을 실시해 대체숙소 마련, 이사 등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습니다.
[경기도· 경기대학교 일정별 협의내용]
✅ 12월 11일(금)
- 경기대 기숙사 측과 실무적 협의(전화통화)
✅ 12월 12일(토)
- 경기대 방문하여 기숙사 사용 협조 요청 (행정1부지사)
- 경기대로 생활치료센터 지정 및 협조요청 공문 발송(질병정책과)
✅ 12월13일(일)
- 경기대 방문하여 현장 확인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합동지원단)
✅ 12월14일(월)
- 09:30 경기대에서 전체회의로 기숙사 제공 결정(경기대학교 총장)
- 10:30 경기도지사-경기대학교총장 면담 및 현장방문
✔ 경기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선정한 이유 3가지
① 지난 12월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지역 내 대학 기숙사 등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활용'하라는 교육부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②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곳을 물색하였으나, 인재개발원, 청소년수련원 등 자체 공공시설은 규모가 작아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③ 경기도 이외에도 경희대(국제캠퍼스), 한경대(본교),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경인교대(인천캠퍼스), 대진대, 평택대 등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경기대학교 측이 가장 먼저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경기도는 기숙사 학생들의 대체숙소 마련 및 이사비를 지원한다? YES
네 사실입니다.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은 12월16일(수)까지 이사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12월19일(토)까지 머물 곳이 필요한 36명과 방학중에도 머물기를 희망한 25명은 수원보훈청 교육연수원에 대체숙소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기숙사에서 짐을 빼서 귀가하는 약630명 학생들의 이사를 위해서 택배비와 인력을 지원해 짐 운반을 협력했습니다.
자택까지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학생들 개인의 요구에 맞춘 전세버스와 교통비도 지원하였습니다.
기숙사 운영회사(서희건설)가 학생들에게 환불해야할 기숙사 보증금은 12월 말까지 반환을 완료하기로 약속했으며, 경기도는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긴급정보 공지 및 실시간 재학생 채팅방을 운영해 계속적으로 질의응답에 대응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협의해서 월요일 결정, 수요일 이사 마무리니 전달 받을 수가 없었겠죠.
보증금은 약속만 했지 못 받은 상태에서 2일 내에 짐 빼라고 한건데...
아쉬움이 있긴 하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양해를 바라고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고요.
모두 불평불만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사실 그 어떤 행정도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건 없을겁니다.
그래서 불편함을 감수해준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서비스 지원하는거겠고요.
지금 사태가 심각하니 만큼, 언제 확 번질지 모를 상황에서 약간 삐걱댄다 해도 발빠른 처리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내쫓은게 맞죠.
저기서 반대하면 안나갈 수 있었나요? 그냥 통보였지 학생하고 협의과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9시에 기숙사 제공 결정하고, 10시반에 학생들 만난겁니다.
전 이걸 보면서 이재명만 왜 욕을 먹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재명 혼자 합의한것도 아니고, 경기도청에서 제안을 했고, 그럼 받아들인 측은 뭐했나 싶습니다.
뭐 욕할 거리야 뭔들 찾으면 없겠어요.
적어도 9시에 학생들 만나고 10시반에 총장이랑 결정했어야합니다.
그리고 보증금은 경기도에서 먼저 주고 학교에서 대신 받았어야하구요
그랬으면 너무 너무 너무 좋았겠죠.
저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시 상황에 준하는 상황이고, 3단계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서로 서로 양보하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깜빡이를 넣고 들어와야 양보하던 말던 하죠. 이건 깜빡이도 없이 밀고 들어온건데요.
그리고 솔직히 전 이재명을 의심합니다.
쇼의 일환으로 한거라고.
전 이거 제2의 계곡쇼라고 봅니다
이 사람 들으면 이게 맞고, 저 사람 말 들으면 저게 맞고...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이재명 까는 분들은 뭘 해도 까고, 잘한다 하는 사람은 이 정도야.. 하는 거고... ㅎㅎ
지난 12월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지역 내 대학 기숙사 등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활용'하라는 교육부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곳을 물색하였으나, 인재개발원, 청소년수련원 등 자체 공공시설은 규모가 작아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이외에도 경희대(국제캠퍼스), 한경대(본교),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경인교대(인천캠퍼스), 대진대, 평택대 등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경기대학교 측이 가장 먼저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것도 좋습니다만, 서울과 경기도는 차이가 좀 있죠.
그리고 한 건물에 많은 병실을 일괄적으로 세팅하는거랑
작은 곳을 여러개 만드는거랑 효율적인 부분에도 차이가 있겠죠.
뭐 전 이낙연도 잘하고 이재명도 그리 나쁘지 않다 봅니다.
이재명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 저렇게는 안합니다.
왜냐? 페북을 보다 보면 일처리하는게 보이고 도민들과 소통은 늘상 하는거거든요.
그리고 학생들은 대부분 저 소식을 못 들었고 당장 시험중에 일방적으로 쫒겨나고 있는데 무슨 사전에 협의를 했니 마니 하시는건가요 ㅋㅋㅋ 학생들의 의견수렴이 전혀 안 됐는데
그냥 만약인데, 대다수 학생들에게 전달되었고, 또 합의를 했는데,
몇 명이 난 그렇게 못하겠다고 했을 때
경기도청이나 학교측, 건설사측에서 밀어부쳤다면 엄청 욕 먹었겠죠?
근데 제가 아는 이재명 스타일은 이게 아닙니다.
왜 이렇게 말할 수 있냐면, 몇 년간 페북을 보면서 페북 통해 설명하고 일처리하는 거 봐서 알고요.
법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논의해서 피해 최소화 하는 스타일인데
지금 상황은 정상이 아니고, 모든 걸 다 고려해주고 받아주면서 할 상황이 아니긴 하잖나요?
경기도청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행정들 중 이렇게 삐걱대고 불평불만 터져나와 언론에 오르는 건은 몇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건에서는 경기도와 이재명이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퇴거를 강요했고, 선합의니 추후 보상이니 하면서 본질을 흐리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거 아닌가요? 대비할 시간, 선통보 등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물리적, 심리적 대비를 하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쫒겨났는데' 대체 왜 학생들이 쫒겨난게 아니라느니 그럴거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느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경기도청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행정들 중 이렇게 삐걱대고 불평불만 터져나와 언론에 오르는 건은 몇 안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역으로 이 건은 문제가 있으니까 이렇게 삐걱대고 불평불만 터져나오는거겠죠?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한거니
무허가 철거민도 2~3일안에 비우라고 막무가내로 안쫓아냅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학교의 주체는 학생이여야 하는데, 경기도지사도 학교당국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동영상 보면 교환학생도 그렇고 기숙사 일반학생들도 다 숙소 제공에 보상도 얼마씩 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