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잠 안 올까봐
버스타기 40분 전부터
터미널 야외 구석에서 막걸리한병, 카스라이트 500미리 두캔
식도에 밀어 넣듯이 10분만에 3개를 다 마시고
버스 출발 직전에 화장실 다녀 왔는데
지금 잠은 무슨 오줌 지리기는 커녕
방광 폭발할꺼 같네요 ㄷ ㄷ ㄷ ㄷ ㄷ
사실 제가 살면서 고속버스, 시외버스 몇 번 안 타봤어요 ...
버스도착 2시간 40분 전...........
중간 휴게소 도착 빨리 해주길 기도 해주세요
아멘, 옴마니 반메홈, 앗살 말라이쿰, 비나이다 비나이다
가뜩이나 맥주면....더더욱 화장실이...;;;
ㅎㅎㅎㅎ
요즘 졸음쉼터라고 차댈 수 있게한 스팟이 많습니다.
운좋으면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을 수도 있고요.
힘내세... 아니 힘주지마세여(?) ㄷㄷㄷ
왜그러셨나요;;;
휴게소가 멀면 갓길에 잠시 세우고라도 소변은 보세요.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긴하지만, 그러다가 진짜 바지에 실수하면 그게 더 문제됩니다.
휴게소 말씀하시면 세워주실겁니다.
큰사고(?) 터집니다.
가까운 분 머리끈이라도 빌려서
꽉 묶으세요!
전 살면서 한시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줄 처음 알았답니다...
진짜 일어서서 오줌 말할려는 순간 휴게소 도착 ㅎㅎ
건투를 빕니다...글쓴거보니 아직 버틸만 하신듯 ㅋ
일단 오늘은 기사님께 잠깐 세워 달라고 하심이 ㅜㅠ
와 ...근데 장거리 버스 타는데 왜 맥주를 ㅠ
몸도 이완 시키고 ... 방구는 내보내고 ... 압박이 가해지면 안댐미당~
음악들으세요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쉬 ~ 쉬이 ~~~
위로가 되시길 .. ㅋㅋㅋ
ㅠㅜ
당도해서 변기를 앞두고 바지내리다 지리죠……
참은 보람도 없이……
허무하게……
쌌네 쌌어.....
쉬해드라랬드니 쉬 이미 적히고
폭포 사진드릴랬더니 이미 폭포 사진 있고 ㅋㅋㅋ
아 무슨짓을 한거에요;;;;
제가 장거리 버스를 몇 번 안 타봐서ㅠㅠ
어서 잘 해결되시길 ㅠㅠ
여름엔 땀으로 배출되지만 여름엔 침만 삼켜도 소변으로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졸음쉼터 많으니까 양해를 구하고 정차 부탁드려보세요
이시간까지 잠수타신 거 보니 ㄷㄷ
여성 혐오 발언 자제해주세요!!!!
그래서 전 기차를 탑니당.
아직도 후기가 없다니요ㅠㅠ
갈증 때문에만 가지고 다니는 건 아닙니다.
파워에이드, 게토레이 병이 입구 넓어서 좋습니다 :)
도착지 고속버스터미널이 집에서 차로 5분거리임에도
열차를 이용하는 이유이지요ㅠㅠ
이미 상황은 끝났겠죠?
후기 올려주세요.
글없이 묵념해 주세요
잘 헤쳐나가셨길... ^^;;;
내가 김태희가 비랑 이혼하고 저랑 결혼하기를 바라는 기도만큼이나 힘든 기도처럼 보입니다.
맥주 두캔이라니-_-)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 보면 급하게 소변이 마려운 경우를 대비해서 차나 가방에 항상 비닐봉지를 준비해 둡니다.
사용법은 아시겠죠?
다시 탑승 후 죄송합니다 를 열심히 이야기 하고 탔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힘을 빼면 편안하다~~~~
힘을 빼면 편안하다~~~~
힘을 빼면 편안하다~~~~
힘내지 마세요~~~
쉬~~~~~~~~~~~~~~~~~~~~~~~~~
SHE ~~~~~~~~~~~~~~~~~~~~~~~
쉬~~~~~~~~~~~~~~~~~~~~~~~~~
아직 견딜만 하신듯 ㄷㄷㄷㄷ
병에다가..
알콜은 역시 차타기전엔 절대 금물입니다. 금물..!
후기 기대합니다
기사분께서도 이해해 주실꺼에9요.. 고속도로 다음 휴게소나 아니면 정히 급하면 중간 갓길에 세워 달라고 하세요..
뭣이 중한디요.. 터지면 우얄라꼬요.. 살려야지요..
ㅋㅋㅋ
폭발하길 기대하는군요.....ㅎㅎㅎㅎ
위추 미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