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제임스님 엑... 임신출산 부분은 찐이든데요... 저도 늦게 결혼해서 유산을 세번이나 해서... 늦게 임신하면 사소한 것까지 다 문제가 되데요. 심지어 입덧도 더 쎄게 오래 함...ㅠ 그리구 젊은 부모님들의 아가들이 솔직히 더 똑똑하고요... 정서랑 체력은 케바케지만 인지는 진짜... 십년을 근무해도 변치 않아요. 그래서 내새꾸에게 매우 미안하네요...
아이브리즈
IP 222.♡.221.52
11-28
2020-11-28 2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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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님
사랑과 결혼을 오직 세속적인 시각으로만 판단하는 게 일반적인 여자들의 생각은 아니라는 의미예요 뭐 세속과 성스러움 중간 어딘가에 있겠죠
2세를 위해서라면 임신 가능한 나이가 되었을 때 되도록 일찍 하면 조으나 스스로 판단해서 할 일이지 남에게 조언하기는 좀 거시기한 거 같아요. 본문짤같은 태도는 조언이라고 보기엔 정도가 심하고요
BARCAS
IP 58.♡.44.44
11-28
2020-11-28 23:35:30
·
@윌리엄제임스님 제가보기엔 세속적인 시각 이런게 아니라 사람 사는거 별거없다는 글로 보입니다. 결국은 혼자는 외롭게되고 남들 하는거 다하게 될꺼니까 조금이라도 일찍하자는글 아닐까요?
직장에서 친한 여직원 30초에서 중반 넘어갈 때 정말 다급함이 보이더군요. 비쥬얼도 괜찮은데... 그 다급함이란 말하지 않아도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사람 바르고 비주얼도 괜찮고 성격 괜찮고 20후때 제 친구 소개 시켜주려고 했다 전남친하고 다시 잘해보자고 해서 못해줬는데... 그래도 다행이 연하가 대쉬해 35 넘어가기전에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네요.
hwahyan
IP 119.♡.246.139
11-29
2020-11-29 01:24:07
·
@윌리엄제임스님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저건 정말 살면서 많이 봐온 지극히 현실적인 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트위터 하면서 망혼 외치는 사람들이 현실적이지 못한거겠죠. 20대 초반에 학교 다니면서 강사로 일한 학원의 20대 후반 여성선생님들도 저 마인드였고 은행 인턴하면서 만난 행원 여성분들도 저랬고 회사 다니면서 만난 경영지원팀 외 HQ쪽 여성분들 대부분 다 저정도였습니다. 30대 초반인데 자기는 머리까져도 좋으니 한의사 만나고 싶다고 술먹고 주정부리고 30대 후반인데 자기는 이제 남들 이목이 있어서라도 아무한테나 절대 시집 못간다고 하고 정말 숱하게 많이 봤습니다. 물론 당연히 세상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것도 현실의 일부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IP 124.♡.44.216
11-29
2020-11-29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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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님 똑똑한 아가들은 부모가 젊어서라기보다는 부모가 똑똑해서겠죠.... 두뇌도 유전인데....
배고파요
IP 59.♡.70.239
11-30
2020-11-30 08:39:43
·
@어떻게든 되겠지님 유전은 확률게임이라 정확한 이유이긴 힘들고요. 젊어서 아기낳으면 힘이 아직 남아돌기 때문에 아기들에게 더 많고 다양하게 경험을 제공하더라구요. 확실히 어릴 때부터 집에서만 노는 아기들보다는 경어박이라도 꾸준히 가는 아기들이 더 똘똘하고 도전적이드라구요.
stracog
IP 211.♡.231.191
11-28
2020-11-28 21:09:53
·
각자 사람들마다 다른 방식의 삶이 있는 거죠. 저 글은 마치 '결혼이 모든 것에 앞서고, 일찍 결혼한 나는 승자야'라는 느낌이라서...
@님 여자가 나이들면 결혼시장에서 경쟁력 떨어진다는건 이런글 안봐도 미혼주의가 없었던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누구나 많이 들어왔고 아는겁니다. 김태희도 30대 중반 넘어가면서 이젠 아줌마일뿐 소리나오던게 울나라입니다. 이 글은 나이많은여자 비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그런 류의 펌글이라봅니다. 더불어 아직도 비교도 안되게 나이들면 남녀공히 미혼이 비하를 더 많이 당합니다. 미혼이 나이들수록 비하나 측은한 시선 안받을려면 기혼보다 무엇하나라도 잘나야합니다.
삘로
IP 61.♡.17.168
11-29
2020-11-29 15:55:03
·
@byrds님 저 글쓴이는 일찍 결혼한다고 주변에서 조롱을 받았는데 그 조롱하는 사람이 10년간 어떻게 변했는지 적은 것이지 특별히 결혼 못한 사람을 조롱할 의도는 아닌 거 같네요.
jesusplus21
IP 211.♡.208.128
11-28
2020-11-28 21:13:38
·
글쓴이가 뼈를 때리지만 성숙하거나 품위있는 사람은 아니네요.
N.C.
IP 175.♡.147.152
11-28
2020-11-28 21:18:28
·
@무명의집사님 그래도 잘 살펴보면, 막말을 써 놓은 것은 아닌데요.
YKid
IP 211.♡.221.215
11-28
2020-11-28 22:32:54
·
@N.C.님 막말인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배고파요
IP 112.♡.25.168
11-28
2020-11-28 22:27:35
·
@서울사는사람님 그 숨은 보석이 바로 우리 곁지기임다! 제가 맨날 그래요. 여태 장가 안 간 게 이상하다구.근데 근 삼 년을 두고봐도 하자가 읎어요. 심지어 키랑 머리숱이랑 인성은 상위 5프로...!
라거주세요
IP 218.♡.165.137
11-28
2020-11-28 21:14:50
·
돌싱 대머리 당뇨 비만 노총각 까는 글인가요 ㅎㅎ
카스토르
IP 220.♡.61.245
11-28
2020-11-28 21:14:57
·
모쏠아재가 보기엔 사실이네요. 팩트입니다 ㅜㅜ #ClienKit
삭제 되었습니다.
금연
IP 59.♡.229.193
11-28
2020-11-28 21:15:36
·
아. 돌싱남이 도박남, 사채빚남 수준이군요. ㅜㅜㅡ
삭제 되었습니다.
IP 222.♡.125.234
11-28
2020-11-28 21:17:00
·
그러니깐 33살 여자분을 공략하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내용이군요?
N.C.
IP 175.♡.147.152
11-28
2020-11-28 21:18:58
·
대개는 1번 그룹이죠.
susemi99
IP 59.♡.93.21
11-28
2020-11-28 22:05:45
·
@님 저 같은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는 시기인데, 제가 눈치가 없어서 다 놓쳤네요 ㅠㅠ
팍웨이
IP 211.♡.14.213
11-29
2020-11-29 00:28:40
·
@님
남자가 하자 없다는 가정하에 아니 조금 하자가 있더라도 충분히 가능성 높다고 생각듭니다. 결혼 생각은 있는데 짝 없는 33여자분들 가장 다급할 시기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73.139
11-28
2020-11-28 21:21:23
·
근데 남자도 나이들수록 못가는건 비슷하죠 여자만 그런가요 =_=;;
눈먼냥이
IP 39.♡.230.103
11-28
2020-11-28 22:02:21
·
@님
똑같이 능력이 넘쳐날때 남자는 나이들어도 가고 여자는 능력 있어도 못가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이건뭥미
IP 220.♡.171.239
11-28
2020-11-28 22:35:50
·
@님 남자는 능력있는데 미혼하고 능력도 없는데 본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이든 하자남으로 나뉘는거죠. 능력있는 미혼들은 젊은 20대녀와 맺어질테고 나머지는 뭐...
메카니컬데미지
IP 58.♡.44.236
11-28
2020-11-28 21:23:32
·
부정적인 댓글도 보이는데요. 뭐 결정사조건에 대입해도 대충 맞는 얘기인데 케바케 들이대봐야... 신경 안쓰실 분은 계속 신경 안쓰시고 사시면 됩니다. 글쓴이는 결혼 일찍했다고 주변에서 꽤나 뭐라고 하는 말을 들은 거 같고 그런 말 하던 주변에서 나중에 아둥바둥 하는거 보니 저렇게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나만살래
IP 110.♡.154.28
11-28
2020-11-28 21:23:37
·
만36세인데 틀린 말은 아니네요. 결혼이 뭐가 좋냐 라고 하면서 난 혼자 잘 산다는 사람 딱 한명 있은데 그럼 혼자 정말 잘 살아야하는데 이제 와서 아무나 제발 소개해달라고 난리입니다. 근데 정말 여자나이 35 넘으면 소개 해줄 사람이 진짜 없고, 있더라도 그 쪽에서 걸러요;;
IP 125.♡.70.81
11-29
2020-11-29 07: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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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살래님 ---그럼 혼자 정말 잘 살아야하는데 이제 와서 아무나 제발 소개해달라고 난리입니다.--- 뜬금없이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부레옥자미
IP 106.♡.67.19
11-28
2020-11-28 21:27:16
·
여자가 쓰니 평이 좋네요 남자가 같은 글썼다가 욕 바가지로 먹던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58.74
11-28
2020-11-28 22:11:27
·
@부레옥자미님 근데 이 글은 여자가 여자 평가 한거 아닌가요... 남자가 남자 평가하는 글 써서 욕먹으려나요.,..
IP 211.♡.68.53
11-28
2020-11-28 2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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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밖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핑계 대면서 만남을 거부하시던 36세 소개팅녀가 생각나네요
@님 그것보다는 통쾌함이라고 봅니다. 빨리 갔을때 주변에서 별별 소리 다 들었는데 이제 그년들이 급해서 허덕이고 나는 일찍이 전문직 남친이랑 안정된 결혼생활 누리는 중이고 그간 나 부러우면서 안부러운 척 비혼 어쩌고 했던 주변인들을 같잖다고 생각해온 거죠. 10년이 지나고 되돌아보니, '아 역시 내가 맞았구나 ㅋㅋ' 근질근질 했던 입을 트면서 한껏 비웃어주는 겁니다. 성공적인 결혼의 10주년 승리 선언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삘로
IP 61.♡.17.168
11-29
2020-11-29 15:57:54
·
@님 저 글쓴이는 자신이 20대 중반 결혼할 때 조롱하던 친구들이 어떻게 변했나를 하는 얘기지 특별히 결혼 못한 사람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이 분이 모르는게 있군요.35 세가 인생의 어디쯤인지 인지 하길 자기가 살아본 35년이 저렇다 그 이후에도 싱글로 살아가는 사람과 자신이 그럴꺼라 보는군요 36 살 이후 유부와 싱글중에 누가 더 행복한가 주위 물어보시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싱글이 옳은 선택이다쪽이 훨씬 많아. 결국 인생은 거기서 그기야 똔똔이야 결혼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아 더 살아봐
Mickey20
IP 182.♡.59.234
11-28
2020-11-28 22:12:20
·
저는 비혼주의 였는데 37에 결혼을 하고 39인 올해 아빠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보다는 늦게했지만 제가 만난 사람중 가장 좋은 사람과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전과 결혼후 어떤게 더 좋냐고 한다면 답을 못할것 같네요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능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세상인거죠 결혼 안했어도 행복함을 느끼고 살긴 했겠지만 지금은 그냥 아들 웃음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merrywidow
IP 118.♡.223.170
11-28
2020-11-28 22:14:00
·
돈없는 남자와 못생긴 여자가 주제파악 못하면 결혼 못하죠.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못하는 겁니다. 받아들이세요 ㅠㅠㅠㅠ 저도 35살이라 공감됩니다
근데 진찌 심각하게 사실적인 얘기에요. 입사동기 여자들이 10명 정도 되는데, 32에 제일 이쁜 친구가 마지막으로 시집가고 4명이 아직까지 싱글이에요. 이제는 38 정도 되었네요. 사실상 망.. 이죠. 기가 세기로 유명했던 2년 선배그룹에는 싱글들이 더 많아서... 여긴 진짜 안습이에요.
남녀평등 시대라 여자들도 좋은 직장을 많이 갖고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좋은 남자가 적어졌어요. (결혼 상대가 될만한 여자보다 수입 좋은 남자) 결혼을 여전히 거래라고만 보는 세태속에서 남녀 싱글 모두 늘어만 갈겁니다. 결혼은 그런게 아닌데요
믿음행복
IP 61.♡.79.154
11-28
2020-11-28 22:41:51
·
@지그프리드님 결혼 거래가 맞는데 자꾸 아니라고 하니까 에바 나는거죠 ㅜㅜ
비가추작추작내리네
IP 112.♡.137.100
11-29
2020-11-29 0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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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행복님 이게 맞는말... 차라리 빨리 거래라고 생각하고 급 맞는 짝 찾아서 열심히 해볼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자기 급 생각안하고 높은 급 바라보거나 혼자 비싼척 하면 암것도 안되는;;
버미파더
IP 118.♡.80.198
11-28
2020-11-28 22:41:11
·
다른 소재들은 다 제껴두고, 그 나이가 되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영역이 있는 건 사실이죠. 나이를 먹어갈수록, '너도 내 나이 되어 봐라'는 말이 참 무서운 말이구나 느끼곤 합니다.
현실성 여부를 떠나 뭔가 굉장히 수준이 낮네요......이런걸 경험이랍시고 들려준다는거죠?
와타나베
IP 119.♡.220.53
11-28
2020-11-28 22:43:33
·
양쪽다 갇은입장
이건뭥미
IP 220.♡.171.239
11-28
2020-11-28 22:43:45
·
지금은 젊으니까 이 글이 헛소리 같으실거에요. 내일모레 5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여자들은 젊음 하나만으로도 찬란하다는 표현이 있죠. 네 길가다 젊은 여자분들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젊음 하나만으로도 빛이나는 분들 많이 봅니다. 근데 그게 영원한게 아니거든요. 남자는 다르긴 합니다만 경제적 능력이 나이를 대신할 수 있죠.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하시면 부지런히 성공하셔야 합니다.
권아무개
IP 119.♡.222.84
11-29
2020-11-29 00:20:15
·
@이건뭥미님 저도 50을 바라보는 데 동감합니다. 회사 들어온지 5년이상 같이 근무한 여직원들 보면 본문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말은 안하지만 암묵적으로 결혼을 포기한 것을 느껴 저는 결혼 같은 말들을 그 친구들한테는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파라틴
IP 211.♡.86.137
11-29
2020-11-29 0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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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뭥미님 저도 공감 합니다 나이드신 동안 여성분 몇분 아는분 계신데 진짜 피부관리에 어마어마한 돈을 쓰시더군요 제가 봐도 맞는 글이죠 이쁘게 못써서 그렇지 진짜 다 맞는 말인데
산돌이
IP 125.♡.199.86
11-29
2020-11-29 01:28:50
·
@이건뭥미님 공감합니다. 아직 젊으니 이 이야기가 헛소리로 들릴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보면 인간은 인간의 본연의 본성에 충실한게 가장 만족감이 높고 행복감도 커집니다. 와이프가 싫어지면 그만큼 자식이 그 부분을 매워주고 새로운 행복감을 주죠! 분명 솔로 라이프도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이 떨어지는것 또한 현실입니다. 언제나 최상과 최하의 경우의 수는 존재하지만 보편성으로 보면 그래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Beatles1315
IP 14.♡.242.199
11-28
2020-11-28 22:46:50
·
댓글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석기시대소리방
IP 59.♡.124.116
11-28
2020-11-28 22:50:23
·
@키루마님 댓글 중에도 , 글쓴이의 내적 심리적 허점을 잡아서 댓글러 본인 자기 위로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습니다....
kkb9058
IP 175.♡.15.226
11-28
2020-11-28 22:48:06
·
다들 잊고 계시는 것 같은데 법적으로는 결혼이라는 행위는 계약(?) 으로 간주 되는거 아시죠?
석기시대소리방
IP 59.♡.124.116
11-28
2020-11-28 22:48:50
·
진리의 케바케지만, 격하게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2024
IP 118.♡.75.142
11-28
2020-11-28 22:50:55
·
저는 이 글이 여자가 쓴 글이 아닌것같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리고 결혼부심이 상당하네요. 그럴것도 없는데...
핑크만년필
IP 220.♡.157.106
11-28
2020-11-28 22:54:03
·
무슨말인지는 알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적령기를 벗어나면 좋은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 그렇죠. 본인이 결혼할 때 부정적인 소리를 많이 들어서 나오는 의식의 흐름인건가 싶네요. 아님 맨날 서로 비교하면서 우위에 있으려고 아등바등한 친구들끼리 모여있거나요. 이렇게 남과 비교하면서 사는 삶이 행복하진 않을텐데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IP 117.♡.1.23
11-29
2020-11-29 0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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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만년필님 근대 정말 놀랄 정도로 저런 아줌마들 많아요.... 결혼이 자기자랑....
light21
IP 1.♡.219.106
11-28
2020-11-28 22:55:13
·
격하게 공감합니다만 35면 아직 한참입니다. 저는 주변에 한참 더 누나들도많이 봅니다
송솔
IP 58.♡.6.25
11-28
2020-11-28 22:56:08
·
뭐 저는 30 여인데 능력도 없고 외모도 떨어지고 부족한게 많아서 애초에 남자분들 만날 생각을 못해요. 그냥 혼자 살다가 조용히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혼자 즐길 것도 찾으면서 소소하게 살고 있어요 ㅋㅋ
sarahra
IP 110.♡.55.147
11-28
2020-11-28 22:56:55
·
속물들은 남들도 자신처럼 속물적인 기준으로 사고하소 사는 줄 알죠.
삭제 되었습니다.
레인저7
IP 49.♡.102.212
11-28
2020-11-28 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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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나 댓글이나 우리나라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언더스투드
IP 125.♡.126.242
11-28
2020-11-28 23:06:40
·
결혼 안하는게 이성적 매력이 없거나 받아줄 대상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모든 여성이 내심, 필연적으로 결혼을 원한다고 생각하는게 웃기네요.ㅎㅎ
나이 50에 애 대학 보낸 기혼 여성이 나이 50 미혼 여성을 부러워하는 점이 많을까요? 아니면 그 반대의 케이스가 많을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나이가 60이 되고 70이 된다면?? 답은 슬프지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과바람
IP 220.♡.43.192
11-28
2020-11-28 23:16:27
·
사랑하던 사람들, 가족들 다 떠났을 때 그 자리를 채울 수 없다면 결혼하셔야 할겁니다. 인생이 30대로야 끝나면 몰라도 젊음과 열정이 떠난 자리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젊고 경제적인 능력있으면 혼자가 당연 편하겠죠. 60대 되서도 그게 되느냐가 문제지. 20대의 하루와 60대의 하루가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아침과바람님 좀 비참한 얘기를 하자면..... 요양원 또는 양로원 들어가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자녀들이 찾아주는 노인과 그렇지 않은 노인은 대접이 다릅디다. 의사나 간호사, 요양사가 대하는 것도 다르고, 같은 환자나 입소자들이 대하는 것도 달라요. 그러다보니, 그런 대우를 받는 노인 자신 스스로도 행동이나 태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요양원을 왜 가냐고요? 글쎄요...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던데요......
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218.♡.21.45
11-28
2020-11-28 23:16:44
·
마흔이 한참 전에 지난 독거남의 입장에서 본문의 글이 바라보는 현실은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괜찮은 남자나 괜찮은 여자는 이미 다 결혼하고 없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남은 사람들은 다들 뭔가 조금 부족하고 그래요. 돈이 없거나 직업이 변변치 않거나 결정적으로 성격이 사회 생활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경우가 있죠. 물론 당연히 결혼이라는 것이 어떤 조건에 맞춰서 어떤 상품을 고르듯이 하는 것이라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상적으로는 많은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가 주는 압력은 그런 이상과는 거리가 좀 멀죠.
남자 40 찍는 순간부터 눈물만 납니다. 외모로 칭찬받던 시절은 먼 옛날이고 머리털은 옅어지고 ㅠㅠ 30대때 까지는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내 자신을 봐도 어딘가 하자있어 보이는데 남이 볼 땐 어떨까 싶기도 하고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외롭고 이러다 고독사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만남이라는건 어디서 생기는건지 ㅠㅠ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1:05:04
·
@dragoune님 사실 대머리에 키작은 사람도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결혼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그런 형님들도 많이 봐서;
근데 뭐 끝이 안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pillll
IP 223.♡.72.234
11-29
2020-11-29 01:24:24
·
@dragoune님
저 아직 서른 중반인데 말씀하신거 눈물나게 공감하고 있어서 또 슬퍼지네요
부산행
IP 173.♡.152.61
11-28
2020-11-28 2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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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랑 1년된 글이 디지털 풍화가 싸이월드 급이네요. 뭐, 결국 케바케 사바사 닝바닝 아임니꽈...
닉이름닉
IP 211.♡.58.82
11-29
2020-11-29 0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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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님 jpg는 재밌어요 ㅎㅎ
BARCAS
IP 58.♡.44.44
11-28
2020-11-28 23: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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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 여자나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때 짝을 만나라는 글로 보이는데 역시 다르게 보시는 분들도 많으시군요.
친구들에게 어차피 인생에서 결혼을 배제한게 아니면 빨리 만나서 결혼하라고 오지랖부리는 오지랖퍼지만 35세 이상이면 쩌리되고 어쩌고 굳이 이런 시선 보낼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요즘엔 조건이 안맞아서인지 본인의 신념이라서 그런건지 결혼 안하는 또래들이 많은데 그 당사자들은 스스로를 루저라고 생각하지 않을것 같아요 저는 유부남인데 결혼 안한 친구들을 딱하게 보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결혼 못/안 하는 사람 숫자 자체가 많아졌다고 하니 결혼안했다해서 외계인보듯 하는 세상이 이젠 아니니까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또래친구들만 놓고 봤을때 결혼한 친구 한명이네요
즐거운여우
IP 222.♡.0.140
11-28
2020-11-28 2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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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렇게 자기가 결혼을 정상적으로 잘했고, 아기를 정상적으로 잘낳았다는 정상인부심 가진 사람은 이제 그 부심을 채워주려면 애가 자기 부심을 채워줘야돼요. 자기 애가 자기 눈에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야 하고 자기 애가 자기 눈에 정상적인 며느리사윗감을 데려와야하죠. 그리고 자기애들이 또 정상적으로 아기를 낳아야하고요. 도돌이표처럼 끝이 없는 거예요.
배고파요
IP 59.♡.70.239
11-30
2020-11-30 0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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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우님 우와... 저기요. 저 글 속에 유부녀 조롱하신다는 싱글 분들에게는 할 말 없으신지;;;; 저는 제가 결혼을 정상적으로 잘했고 ㅡ 남편이 완전 멀쩡함. 초건강 초상식.ㅡ 아기도 완전 정상적으로 잘 낳았다고 생각 ㅡ 사지육신 발달단계 멀쩡함ㅡ 하고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직업상 되게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부심과 책임감도 있습니다. 근데 그 아래의 미래예측 하시는 부분은 무척 불쾌하고 무례하게 느껴지네요.
여우님, 상식적으로, 부모형제 돕고 홀몸 챙기고 자기 노후만 준비하는 삶과, 양가 부모형제 돕고 홀몸 챙기고 남편자식 다 챙기고 부부 노후챙기고 자식 키우는 삶이 몇 배는 더 난이도가 높아요.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만큼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은 더욱 많을 수밖에 없고요. 더욱 복잡한 인간관계, 더 커진 경제규모, 더 많이 깊어지는 감정정서 요소까지... 하다못해 직장도 한바퀴 먼저 구른 놈이 신입보다 더 많은 요소를 파악하고 다룰 수 있는데, 인간관계의 기본요소인 가정에 대해서는 안 그러겠습니까? 당장 부모가 돼보지 않은 분들은 본인 부모조차 다 이해 못해요. 일하느라 밤새는 거랑 아기 수유하느라 밤새는 게 같을 수 없으니...
물론 난 그런 경험 필요없다고 할 수는 있겠죠.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경험이 빠진 부분을 무엇으로 메꿀 것인지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해야 할 문화, 지식, 예술, 종교 등 인류가 쌓아온 유산들에 대한 깊은 공감은 무엇으로 대체하실지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자식일 때 바라본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로서 다시 생각해본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히 다르더이다. 물론... 그런 인류유산에 대한 공감은 필요없다고 하실 수도... 그럼 개인의 성장에 필요한 간접경험은 뭘로 쌓으실 겁니까...
사람은 가정에서 겪은 관계를 확장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쌓고 세계를 바라본다고 해요. 근데 여기서 가정은 부모형제와만의 것이 아니라 내가 꾸릴 가정도 포함이에요. 옛말에 사람들이 보통 하고 지나가는 건 다 겪어봐야 한단 말이 있고, 관혼상제란 말도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어렵고 중요한 걸 하는 만큼 자부심 가지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그 자부심을 정상인부심이라고 폄훼하는 세태가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물론 자부심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건 곤란한데, 그건 원래 어떤 수단으로든 타인을 정서적으로 공격하면 안 돼서지 자부심 고유의 문제는 아니죠.
미친통닭
IP 59.♡.192.48
11-28
2020-11-28 2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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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기 선택입니다. 본인이 만족하면 되구요. 하지만 정말 선택한게 아니고 만족하지도 않는데 자존심 때문에 솔직하지 못하다면 안쓰러워 보이긴 하죠. 이건 기혼이던 미혼이건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주변 애들이 다들 저런 생각으로 산다는게 말이 되나 물론 그런 애들도 있겠지만 그냥 자기 평소 생각에 짜맞춰 쓴듯 애 부심은 뭐야ㅋㅋㅋㅋ
sinpodo
IP 218.♡.93.42
11-28
2020-11-28 23: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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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저런 현실생활 좀 알아둘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경쟁하고 삶에 열중하다 보면 .. 상대편 카운터파트에서 횡행하는(?) 경향정도는 알아야지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으니까요.
라면라면
IP 221.♡.116.233
11-28
2020-11-28 23: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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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5살이라... 원글쓴이분의 남편분이 전문직학생? 이라서 빨리 미래가 결정된건지 모르겠으나, 요즘 군대갔다와서 대학 졸업하기까지 최소 6~7년에 취업이 바로 되는것도 아닌데 25살때부터 이미 떡잎이 결정되는건지는 잘모르겠네요. 오히려 학교다닐때 연애시장에서 인기 좋지 않던 친구들 사회나와서 다들 자리 잘잡고 승승장구 하는걸 보면서 과연 언제부터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결정이 되는건가 싶습니다. 저만봐도 졸업까지 만 7년 걸렸고, 제대로 회사 다녔다고 할만한게 졸업 1년 후다보니 첫직장이라고 할만한회사 들어간게 29살이었네요. 서른후반인 지금은 첫직장때의 연봉보다 3배 좀 넘게 버는데 솔직히 말해서 대학때 연애시장에서 완전 불량품이었습니다. 취업후 소개팅만 50번 넘게 하다가 이러쿵 저렁쿵 해서 결혼했는데 저 원글은 무척이나 글작성자의 시각에서 작성되었네요. 주변에 대한 이야기 및 자신의 생각을 쓴글이니 당연한거면서도 좀 아쉬움이 남아 적어봅니다.
비가추작추작내리네
IP 112.♡.137.100
11-29
2020-11-29 0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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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킬러님 남자야 직장 들어가서 킬러님 처럼 연봉 3배되고 그러면 35살까지 창창하고 매력있는 상태가 되는거고 그러지 못한 남녀들은 저 글 신세가 되는거 같습니다. 반대로 여자는 35살에 능력 창창해도 비슷한 급 남자 만나기는 확률적으로 힘들어지는게 맞죠
@비가추작추작내리네님 그니까 제 이야기는 25세는 판단하기에 너무 이르다는겁니다. 10년후에 연봉이 3배가 오를지 안오를지 과연 무엇을 보고 판단이 가능한건지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그리고 제가 와이프랑 동갑인데, 34살에 결혼했습니다. 요즘 여자들도 서른 초중반에 결혼 많이 하죠. 원글쓴이의 입장에서 썼으니 당연히 주관적이겠지만 너무나 주관적인걸 당연하단듯이 쓴게 아쉽다는것입니다. 사람 앞일 모르는거죠. 비약하자면 지금이야 월급쟁이 치고는 잘벌고있지만, 내일 갑자기 회사가 망해서 실업자가 되고 두번다시 일자리를 못구할지도 모르는거고, 아니면 내일 당장 출근길에 사고나서 불구가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남들보다 10년 가까이 결혼 했고, 자신 주위 사람들이 다른 여자들을 대변하는듯한...그리고 남자 25살이면 떡잎이 보인다? 이미 쓴글이지만 아직 대학생인데? 25살이면 애기예요. 대부분의 경우 철들어 봤자 애기입니다(25세 가장은 논외). 악감정을 가진건 아니지만 어쨋든 제가 보기엔 굉장히 경험도 부족하고 시야도 좁아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직장들어가서 연봉 3배가 왜 남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 와이프 저랑 동갑이고 본인 피셜 안좋은 여대 나와서 취업할때 불이익 받고 기타등등 여러 일이 이었지만 지금 저보다 더 잘법니다. 와이프 대학 동아리 친구들 봐도 다들 애기 낳고도 일 잘 하고있어요. 10년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오히려 남자가 살짝 손해보는 사회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서른 중후반 나이대 중에 맞벌이라도 여자가 집안일 더하는집 얼마나 되겠어요? 빨래나 요리도 제가 더 많이 하고 벌레 잡이, 기타 잡다한 수리, 차 관리도 제가 합니다. 명절때? 저희집먼저 가고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상황봐서 동선 편한대로 가는거구요, 그래서 처갓집 먼저 갑니다. 가족 모임도 처가가 더 많구요 애기 데리고 저희집보다 처갓집 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제가 이렇게 사는게 불만이 있어서 적은게 아니라 세상에 다양한 삶이 있다란걸 보여주고자 적어 봅니다. 저는 제가 싫으면 저렇게 안해요. 여태껏 하기싫은 과목은 죽어도 공부 안했고, 배고프고 돈없어도 최대한 하고싶은것만 했습니다. 아직까진 다행이도 가능했었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금수저라서 이렇게 살은게 아니라, 대신 잘하는것, 하고싶은걸 열심히 했습니다. 잘하는것으로 하기싫은걸 안하는 마이너스를 커버친거죠.
MentalisT
IP 61.♡.7.124
11-28
2020-11-28 2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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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는 모르겠는데 욜로의 삶을 사시는 분은 알고 있어요.
파곰
IP 125.♡.151.54
11-29
2020-11-29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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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쎈말인데 맞는말이네요 인생 전부다 준비된 상태로 만나서 결혼해도 시작과 동시에 불안해지는게 인생이죠 그런 불균형 맞춰가는게 인생인데 너무 다 인생을 조립할려고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가이드 라인이야 있겠지만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서로 맞을때 결혼해서 사는거 절대 나쁜 선택 아닙니다 오히려 10년 20년 뒤 좋죠 저도 올해 결혼 10주년인데 그때 결혼안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틀린말 아닙니다. 저희는 사실 멋모를때 등떠밀리다시피 결혼했고.. 일찍 결혼한걸 후회하기도 했었는데..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다행인거 같아요.
올해 35인 제 처제는 SKY나오고 외고출신에 교사임에도... 아직 결혼 못하고 있습니다. 외모도 이쁘고 조건도 좋은데... 나이가 들어가니..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꼴페미가 되가더군요 처지때문에 더 그렇게 되가는듯한데.. 이젠 집안 식구들도 등 돌리는 지경입니다.
저는 또래에 비해 결혼을 일찍 했고 아이는 조금 늦게 가졌음에도.. 제 친구들 애들은 아직 미취학 애기들입니다. 손이 많이 필요하지요. 저희 애들도 수월한 편은 아니나... 초등 후반부에 있습니다. 키우는건 이제 한 6년 정도만 더 하면 되고.. 돈만 잘 챙겨두면 되겠죠.. 공부야 지들이 하는거구요
40대 넘어서니 저부터도 체력이 딸리고 몸이 늙어가는게 뚜렷하게 느껴지고 와이프는 시름시름 아픈데가 늘어갑니다... 20대 30대초반 생각하면서 결혼 안해도 상관없다. 늦게 해도 괜찮다 생각하시는 분 있다면.. 기회 되면 얼른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정말 늦은 나이에 애 가지기 힘들고.. 낳고 나서도 체질과 건강상태가 확 바껴요.
물론 꼭 생물학적인 생식을 위해서만 결혼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걸 떠나서도 해보지 않고는 좋은 결혼인지 아닌지 판단도 안되는거니까요
쿨앙리
IP 14.♡.171.235
11-29
2020-11-29 0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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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us님 다 좋은말인데 갑자기 꼴페미란 단어나와서 깜짝놀랐네요. 좀 과격한 단어로 보이는데 어떤점에서 확 변했다고 느끼셔서 그런 단어를 쓰셨나봅니다.
Klaus
IP 211.♡.177.237
11-29
2020-11-29 1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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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앙리님 표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그 단어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정말로 나는 자발적 비혼이다 외에는 새겨두시면 될만한 말들이네요 어리고 젊고 이쁘고 혈기왕성할때 매력개발도 하시고 이성도 많이들 만나보세요
남자는 모르겠고 제주변 노처녀들은 매력적이지 못한외모+그저그런 능력 딱혼자 벌어 겨우 먹고 사는 마흔 중반들만 남았습니다
솔직히 안쓰러워요 몸은 아프고 부모님은 한두분씩 돌아가시고 다른 형제자매는 다 결혼해서 자기가정이 있는데 거기에 끼는것도 어색해진다하네요
갈곳이 없어지는거죠 나를 반기고 환영해주는곳 따신밥 해서 같이 나눠먹을수 있는사람 그걸 만드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청춘은 짧고 노년은 깁니다 노년기에는 외로움을 가장 견디기 힘들다합니다 적어도 등긁어주고 죽사다 주는 짝지들은 만드세요
pillll
IP 223.♡.72.234
11-29
2020-11-29 0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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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냐옹이님
정말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케라크리스
IP 211.♡.89.22
11-29
2020-11-29 0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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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6먹은 제 나이에서 주변을 대입해보면 95%는 맞는말같습니다. 혼자 사는 삶이 처음엔 동지가 많아서 살만하지만 나중엔 외롭죠..
블라앙
IP 211.♡.140.37
11-29
2020-11-29 00:29:53
·
저 글도 현실적이긴하나, 현실의 여러 면중 하나일 뿐이죠. 본인이 아는 세상이 전부인냥 얘기하는 것이 얼마나 본인 밑천드러내는 건지 아직 모르시는 분 같네요. 저도 곧 서른중반이지만 일찍 결혼할껄이란 생각은 안들어요.(수없이 채여갈뻔 했습니다..) 이십대까지는 어쩌다 어영부영 살아왔고, 서른이후에나 제인생을 사는 기분이라서요. 그저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 것 뿐이죠.
PearlCadillac
IP 183.♡.163.225
11-29
2020-11-29 0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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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 30대 중반인데 결혼은 할거면 남자든 여자든 젊을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갈수록 조건이 악화되기만 하지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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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못낳는거랑 안낳는거랑은 차이가 크죠; 재산이 많으면 자식생각이 나고, 혹 원하지않아도 부모님들은 원하시는데, 여자가 노산이면 꺼려지는건 어쩔수 없을거같습니다;
베트맨
IP 110.♡.14.55
11-29
2020-11-29 0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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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경제적으로 안정이 있다면 결혼 생활의 1차적 문제는 해결이죠. 그런 상태에서 보는 시각이 뭐 얼마나 정확하겠어요. ^^
35세면 한창 좋은 나이 아닌지요. 나이가 들수록 결혼상대가 줄어드는 건 확률적으로 맞지만, 너무 도식적으로 보네요. 마흔 넘어 결혼해 잘사는 분들 많아요. 주변에 비혼, 딩크, 3.4명 가정, 다양한 지인들이 많은데요. 결국은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지에 많이 달린 듯해요. 50대 중반 비혼인 여성분 사업하며 여행다니며 펄펄 날아살고, 지인 40대 딩크족 분은 순수하고 피부도 곱고 남편과 알콩달콩, 애 둘의 4인가족인 저는 복잡하고 바쁘고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뭐 대략 만족합니다. 다 아롱이 다롱이죠. 사람 사는 거 장담은 못하죠. 또 압니까. 35세 저 글의 여성분이 몇년 후, 사춘기 애 때매 속불터져 실갱이하다가 에휴, 내 팔자야 무자식이 상팔자다 푸념할지요ㅋㅋㅋ 근데 주변에서 요즘은 30대 후반, 40대 초반 초산도 제법 봅니다. 여자분들 나이에 생각보다 큰 의미를 두시는구나 싶네요. 제가 세상 한쪽에 너무 처박혀 살아 물정이 어두운가 싶네요^^
정치질하지마
IP 222.♡.163.194
11-29
2020-11-29 02: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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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호수님 노산은 위험합니다.
jeongsh
IP 211.♡.188.68
11-29
2020-11-29 0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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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호수님// 늦게 낳으신분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어차피 결혼하고 애 낳을거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을걸 입니다. 배우자를 늦게 만났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요
배고파요
IP 59.♡.70.239
11-30
2020-11-30 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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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호수님 아니... 여자는 직접 아이를 낳기 때문에 본인의 사망률을 위해서라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읎네요;;;; 35세 넘으면요. 입덧마저 쎄고 깁니다...ㅠㅜ
라면라면
IP 221.♡.116.233
12-02
2020-12-02 0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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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호수님 공감합니다. 사람 앞날 모르고 다양한 삶이 존재하는거죠. 아쉬운게 원글쓴이가 경험이 많지 않고, 자신의 시야가 세상 모든것인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남자 25살이면 판가름 난다는 부분이... 25살이면 남자나 여자나 애죠. 가장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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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남자는 나이가 적든 많든 관계없이 능력이나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결혼이 힘듭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죠
헐퀴
IP 116.♡.7.163
11-29
2020-11-29 0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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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 중후반 여성분이 노후가 보장될정도로 재산이나 능력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아니라면 곤란할겁니다
남자는 경제적으로 실패했다가도 성공해서 결혼가능성을 올릴수 있지만
여성은 나이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No_Comment
IP 211.♡.45.61
11-29
2020-11-29 0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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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 한정한다고 하면 꽤 현실적인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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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라 일반화 시키기는 어렵지만 저런 경우도 있구나 합니다.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하자니요...
하지만 돈이 많은 누나라면 ?
예쁜년은 이깁니다.
자기 입에 풀칠하기 힘든 남자라면 고민될 수 있지만;;
판 보고 세상 배우는 찌순이들과 만나면 딱 맞겠어요
사랑과 결혼을 오직 세속적인 시각으로만 판단하는 게 일반적인 여자들의 생각은 아니라는 의미예요
뭐 세속과 성스러움 중간 어딘가에 있겠죠
2세를 위해서라면 임신 가능한 나이가 되었을 때 되도록 일찍 하면 조으나 스스로 판단해서 할 일이지
남에게 조언하기는 좀 거시기한 거 같아요. 본문짤같은 태도는 조언이라고 보기엔 정도가 심하고요
현실에서 저런 케이스 많이 봅니다.
직장에서 친한 여직원 30초에서 중반 넘어갈 때 정말 다급함이 보이더군요. 비쥬얼도 괜찮은데... 그 다급함이란 말하지 않아도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사람 바르고 비주얼도 괜찮고 성격 괜찮고 20후때 제 친구 소개 시켜주려고 했다 전남친하고 다시 잘해보자고 해서 못해줬는데... 그래도 다행이 연하가 대쉬해 35 넘어가기전에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네요.
똑똑한 아가들은 부모가 젊어서라기보다는 부모가 똑똑해서겠죠.... 두뇌도 유전인데....
서로 맞는 사람 만났다는 가정하게 정말 축복이긴 하죠
하지만 그 반대 경우는 지옥이구요
그 대부분이 본인과 동갑이거나 어린 여자들 이라는...
전통? 및 여러가지 이유로 남자들이 연하와 결혼하죠.
그결과 여자들은 나이를 먹어갈 수록 본문처럼 대상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남자는 이와 다르죠.
남자나이 쉰살 넘어가면 살기 싫어 죽겠다고
힘들어하더군요
아이들은 어린데 회사는 짤릴 시기가 되고
거기에 멋있어보였던 카리스마가 꼰대력이었다는걸
깨닫는순간 현타가 온다고
마냥 어리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여자도 나이먹어 능구렁이 되면 봇장ㅇㅣ달라지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단 저이야기 현실적이예요
몇년전 까진 그러긴 했죠
요새는 혼자 먹고 살자 분위기가
좀 나아진 편이라 그렇지 장난아니죠
회사 처음 취업했을 때 딱 30이라서 소개팅 많이 들어오겠다고 주변에서 그랬는데 몇년 지나니까 그런것도 없네요 ㅎㅎ
내가 택한 나의 길 난 이래서 좋고 행복하다 이 정도면 딱 좋죠.
미혼주의가 기혼 삶 비하하면서 나온거니.
이 글은 나이많은여자 비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그런 류의 펌글이라봅니다.
더불어 아직도 비교도 안되게 나이들면 남녀공히 미혼이 비하를 더 많이 당합니다.
미혼이 나이들수록 비하나 측은한 시선 안받을려면 기혼보다 무엇하나라도 잘나야합니다.
#ClienKit
남자가 하자 없다는 가정하에 아니 조금 하자가 있더라도 충분히 가능성 높다고 생각듭니다. 결혼 생각은 있는데 짝 없는 33여자분들 가장 다급할 시기입니다.
똑같이 능력이 넘쳐날때 남자는 나이들어도 가고
여자는 능력 있어도 못가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신경 안쓰실 분은 계속 신경 안쓰시고 사시면 됩니다.
글쓴이는 결혼 일찍했다고 주변에서 꽤나 뭐라고 하는 말을 들은 거 같고 그런 말 하던 주변에서 나중에 아둥바둥 하는거 보니 저렇게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결혼이 뭐가 좋냐 라고 하면서 난 혼자 잘 산다는 사람 딱 한명 있은데 그럼 혼자 정말 잘 살아야하는데 이제 와서 아무나 제발 소개해달라고 난리입니다.
근데 정말 여자나이 35 넘으면 소개 해줄 사람이 진짜 없고, 있더라도 그 쪽에서 걸러요;;
---그럼 혼자 정말 잘 살아야하는데 이제 와서 아무나 제발 소개해달라고 난리입니다.---
뜬금없이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애딸려서 이혼하고 혼자먹고 살각 애매해서 시집 안(못)간
친구들 조롱이나 하며 자기인생 자위하는글로 해석할수도 있죠ㅎㅎ
본인이 결혼생활에 행복하고 만족하는데 저런글 싸지르며 남 인생
평가절하 한다는거 자체가 모순이죠 ㅎㅎ
빨리 갔을때 주변에서 별별 소리 다 들었는데 이제 그년들이 급해서 허덕이고
나는 일찍이 전문직 남친이랑 안정된 결혼생활 누리는 중이고
그간 나 부러우면서 안부러운 척 비혼 어쩌고 했던 주변인들을 같잖다고 생각해온 거죠.
10년이 지나고 되돌아보니, '아 역시 내가 맞았구나 ㅋㅋ' 근질근질 했던 입을 트면서 한껏 비웃어주는 겁니다.
성공적인 결혼의 10주년 승리 선언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나중에 불행한 상황이 꽤 나올것 같네요
유부와 미혼 갈라치기
나잇대별 갈라치기
남녀 갈라치기 등등 다양하네요.
그렇게 결혼시장 타령을 하니 본인은 젊은 나이에 잘 팔린 상품이라는 주장 같은데, 아마 본인 인생에 내세울만한 성취가 결혼 그 자체 밖에 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뭐 해봐도 별 것도 없더만... 무슨 결혼이 인생에 대단한 관문인양 저러는 거 보면 딱하고 안쓰럽네요(결혼한다고 이무기가 용되나요?)
그리구 나이 때메 좋은 짝 못 만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결혼' 은 노력으로 되지만 '사랑' 은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라서... 나이 들 때까지 자기 짝 못 찾은 진국이 정말로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요새 40대 초혼들이 얼마나 많은데
가끔 늦게 최고의 인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ㅎㅎ)
포기하지마세요
아이는 없이지만 혼자되어 태어나 처음으로 행복이란걸 느껴봤습니다
나중엔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처음느낀 행복감이 몇년간 유지되고 있답니다
30살이 좋은 상대 만날 가능성이 100이라면 35살이면 10이하고 40이면 3이하라고 봐요
자기가 살아본 35년이 저렇다 그 이후에도 싱글로 살아가는 사람과 자신이 그럴꺼라 보는군요
36 살 이후 유부와 싱글중에 누가 더 행복한가 주위 물어보시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싱글이 옳은 선택이다쪽이 훨씬 많아.
결국 인생은 거기서 그기야 똔똔이야 결혼이 행복을 결정하지 않아 더 살아봐
결혼전과 결혼후 어떤게 더 좋냐고 한다면 답을 못할것 같네요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능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세상인거죠 결혼 안했어도 행복함을 느끼고 살긴 했겠지만 지금은 그냥 아들 웃음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못하는 겁니다. 받아들이세요 ㅠㅠㅠㅠ 저도 35살이라 공감됩니다
여기서 결혼못하는 분들에게 하자가 있다고 받아들이는건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는겁니다.
포인트는 주변의 대상이 점점 없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분 같아 안쓰럽네요.
더하여 주변 친구들을 저런 시선으로 보다니 소름끼칩니다.
20대때 미혼으로 애없이 누릴것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식으로 30대여성을 평하는지 좀 한심하네요
20대 중반에 결혼한 딩크인지라... 나이들면서 점점 10-20대때 사귄 친구 절반이상을 정리했는데, 저런 애들도 꽤 있었지요.
결혼안하든 못했든.. 미혼인 친구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기승전 불행으로 받아들이고 단정짓는, 불임이든 아니든 기승전불행으로 단정짓는... 그래서 결혼해서 아이있는 본인이 가장 정상(?)적인 인생을 살고있다는 부심자랑..
30대 중반을 넘어가며 자발적 비자발적이든 비혼에서 결혼으로 노선변경하는 경우는 정말 많죠. 근데 자기 인생을 걸로 하는 선택을 갖고 남들이 노선변경이니 배신이니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부터가 어이없는 거죠.
비혼인 삶이 싫어져서 결혼할 수도 있고, 비혼을 버릴정도로 함께하고싶은 사람이 생겨서 결혼할 수도 있죠. 어느쪽이든 인생을 건 선택이죠.
35살 먹고 ㅋㅋㅋ 사람이 사람 판단할 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생식 능력으로만 바라보는 기분? ㅋㅋㅋㅋㅋ
그 나이에 깨달은 게 결혼 유무 아이 유무로 인생을 판단한거라니..
어릴때, 결혼해서 세상 보는 눈이 좁구나 그런생각 밖에 안 들어요
요즘세대들한텐 정말 다릅니다.
입사동기 여자들이 10명 정도 되는데, 32에 제일 이쁜 친구가 마지막으로 시집가고 4명이 아직까지 싱글이에요. 이제는 38 정도 되었네요. 사실상 망.. 이죠. 기가 세기로 유명했던 2년 선배그룹에는 싱글들이 더 많아서... 여긴 진짜 안습이에요.
남녀평등 시대라 여자들도 좋은 직장을 많이 갖고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좋은 남자가 적어졌어요. (결혼 상대가 될만한 여자보다 수입 좋은 남자) 결혼을 여전히 거래라고만 보는 세태속에서 남녀 싱글 모두 늘어만 갈겁니다. 결혼은 그런게 아닌데요
그 나이가 되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영역이 있는 건 사실이죠.
나이를 먹어갈수록, '너도 내 나이 되어 봐라'는 말이 참 무서운 말이구나 느끼곤 합니다.
내일모레 5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여자들은 젊음 하나만으로도 찬란하다는 표현이 있죠. 네 길가다 젊은 여자분들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젊음 하나만으로도 빛이나는 분들 많이 봅니다. 근데 그게 영원한게 아니거든요.
남자는 다르긴 합니다만 경제적 능력이 나이를 대신할 수 있죠.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하시면 부지런히 성공하셔야 합니다.
저도 50을 바라보는 데 동감합니다. 회사 들어온지 5년이상 같이 근무한 여직원들 보면 본문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말은 안하지만 암묵적으로 결혼을 포기한 것을 느껴 저는 결혼 같은 말들을 그 친구들한테는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동안 여성분 몇분 아는분 계신데 진짜 피부관리에 어마어마한 돈을
쓰시더군요 제가 봐도 맞는 글이죠
이쁘게 못써서 그렇지 진짜 다 맞는 말인데
그리고 결혼부심이 상당하네요. 그럴것도 없는데...
본인이 결혼할 때 부정적인 소리를 많이 들어서 나오는 의식의 흐름인건가 싶네요. 아님 맨날 서로 비교하면서 우위에 있으려고 아등바등한 친구들끼리 모여있거나요.
이렇게 남과 비교하면서 사는 삶이 행복하진 않을텐데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애초에 남자분들 만날 생각을 못해요. 그냥 혼자 살다가 조용히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혼자 즐길 것도 찾으면서 소소하게 살고 있어요 ㅋㅋ
결혼에 전혀 관심 없는 분들은 저게 뭔말인가 싶겠지만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깐요.
주변 사람이 결혼안해서 대체 자신에게 무슨 피해를 주길래? 사람을 팔리다 남은 떨거지 취급하고, 현실에서 도태된 양 얘기하는지... 아줌마가 식견이 하도 좁네요.
35살이면 아직 인생 잘 모를때죠.
나이 50에 애 대학 보낸 기혼 여성이 나이 50 미혼 여성을 부러워하는 점이 많을까요?
아니면 그 반대의 케이스가 많을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나이가 60이 되고 70이 된다면??
답은 슬프지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이 30대로야 끝나면 몰라도 젊음과 열정이 떠난 자리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젊고 경제적인 능력있으면 혼자가 당연 편하겠죠. 60대 되서도 그게 되느냐가 문제지.
20대의 하루와 60대의 하루가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좀 비참한 얘기를 하자면.....
요양원 또는 양로원 들어가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자녀들이 찾아주는 노인과 그렇지 않은 노인은 대접이 다릅디다.
의사나 간호사, 요양사가 대하는 것도 다르고, 같은 환자나 입소자들이 대하는 것도 달라요.
그러다보니, 그런 대우를 받는 노인 자신 스스로도 행동이나 태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요양원을 왜 가냐고요?
글쎄요...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던데요......
괜찮은 남자나 괜찮은 여자는 이미 다 결혼하고 없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남은 사람들은 다들 뭔가 조금 부족하고 그래요.
돈이 없거나 직업이 변변치 않거나 결정적으로 성격이 사회 생활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경우가 있죠.
물론 당연히 결혼이라는 것이 어떤 조건에 맞춰서 어떤 상품을 고르듯이 하는 것이라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상적으로는 많은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가 주는 압력은 그런 이상과는 거리가 좀 멀죠.
싱글인 친구들이 ㅉㅉ하면서 그러게 왜 일찍 결혼해가지고... 라면서 혀를 찰지도...
각자 자신의 인생이 있는 법인데...
결혼이 인생의 목적인 것처럼 얘기하는게 좀 거슬리네요
살아보니까... 그냥 과정이던데... 말이죠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35세면 아직 인생 모를 나이입니다.
하긴 나이 60이 넘어도 모르는게 인생이지만요
외모로 칭찬받던 시절은 먼 옛날이고 머리털은 옅어지고 ㅠㅠ
30대때 까지는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내 자신을 봐도 어딘가 하자있어 보이는데
남이 볼 땐 어떨까 싶기도 하고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외롭고 이러다 고독사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만남이라는건 어디서 생기는건지 ㅠㅠ
사실 대머리에 키작은 사람도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결혼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그런 형님들도 많이 봐서;
근데 뭐 끝이 안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 아직 서른 중반인데 말씀하신거 눈물나게 공감하고 있어서 또 슬퍼지네요
35세 이상이면 쩌리되고 어쩌고 굳이 이런 시선 보낼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요즘엔 조건이 안맞아서인지 본인의 신념이라서 그런건지 결혼 안하는 또래들이 많은데
그 당사자들은 스스로를 루저라고 생각하지 않을것 같아요
저는 유부남인데 결혼 안한 친구들을 딱하게 보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결혼 못/안 하는 사람 숫자 자체가 많아졌다고 하니 결혼안했다해서 외계인보듯 하는 세상이 이젠 아니니까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또래친구들만 놓고 봤을때 결혼한 친구 한명이네요
정상인부심 가진 사람은 이제 그 부심을 채워주려면 애가 자기 부심을 채워줘야돼요.
자기 애가 자기 눈에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야 하고
자기 애가 자기 눈에 정상적인 며느리사윗감을 데려와야하죠.
그리고 자기애들이 또 정상적으로 아기를 낳아야하고요.
도돌이표처럼 끝이 없는 거예요.
여우님, 상식적으로, 부모형제 돕고 홀몸 챙기고 자기 노후만 준비하는 삶과, 양가 부모형제 돕고 홀몸 챙기고 남편자식 다 챙기고 부부 노후챙기고 자식 키우는 삶이 몇 배는 더 난이도가 높아요.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만큼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은 더욱 많을 수밖에 없고요. 더욱 복잡한 인간관계, 더 커진 경제규모, 더 많이 깊어지는 감정정서 요소까지... 하다못해 직장도 한바퀴 먼저 구른 놈이 신입보다 더 많은 요소를 파악하고 다룰 수 있는데, 인간관계의 기본요소인 가정에 대해서는 안 그러겠습니까? 당장 부모가 돼보지 않은 분들은 본인 부모조차 다 이해 못해요. 일하느라 밤새는 거랑 아기 수유하느라 밤새는 게 같을 수 없으니...
물론 난 그런 경험 필요없다고 할 수는 있겠죠.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경험이 빠진 부분을 무엇으로 메꿀 것인지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해야 할 문화, 지식, 예술, 종교 등 인류가 쌓아온 유산들에 대한 깊은 공감은 무엇으로 대체하실지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자식일 때 바라본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로서 다시 생각해본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히 다르더이다. 물론... 그런 인류유산에 대한 공감은 필요없다고 하실 수도... 그럼 개인의 성장에 필요한 간접경험은 뭘로 쌓으실 겁니까...
사람은 가정에서 겪은 관계를 확장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쌓고 세계를 바라본다고 해요. 근데 여기서 가정은 부모형제와만의 것이 아니라 내가 꾸릴 가정도 포함이에요. 옛말에 사람들이 보통 하고 지나가는 건 다 겪어봐야 한단 말이 있고, 관혼상제란 말도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어렵고 중요한 걸 하는 만큼 자부심 가지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그 자부심을 정상인부심이라고 폄훼하는 세태가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물론 자부심으로 타인을 공격하는 건 곤란한데, 그건 원래 어떤 수단으로든 타인을 정서적으로 공격하면 안 돼서지 자부심 고유의 문제는 아니죠.
물론 그런 애들도 있겠지만
그냥 자기 평소 생각에 짜맞춰 쓴듯
애 부심은 뭐야ㅋㅋㅋㅋ
경쟁하고 삶에 열중하다 보면 .. 상대편 카운터파트에서 횡행하는(?) 경향정도는 알아야지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으니까요.
원글쓴이분의 남편분이 전문직학생? 이라서 빨리 미래가 결정된건지 모르겠으나, 요즘 군대갔다와서 대학 졸업하기까지 최소 6~7년에 취업이 바로 되는것도 아닌데 25살때부터 이미 떡잎이 결정되는건지는 잘모르겠네요.
오히려 학교다닐때 연애시장에서 인기 좋지 않던 친구들 사회나와서 다들 자리 잘잡고 승승장구 하는걸 보면서 과연 언제부터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결정이 되는건가 싶습니다.
저만봐도 졸업까지 만 7년 걸렸고, 제대로 회사 다녔다고 할만한게 졸업 1년 후다보니 첫직장이라고 할만한회사 들어간게 29살이었네요.
서른후반인 지금은 첫직장때의 연봉보다 3배 좀 넘게 버는데 솔직히 말해서 대학때 연애시장에서 완전 불량품이었습니다.
취업후 소개팅만 50번 넘게 하다가 이러쿵 저렁쿵 해서 결혼했는데 저 원글은 무척이나 글작성자의 시각에서 작성되었네요. 주변에 대한 이야기 및 자신의 생각을 쓴글이니 당연한거면서도 좀 아쉬움이 남아 적어봅니다.
그니까 제 이야기는 25세는 판단하기에 너무 이르다는겁니다. 10년후에 연봉이 3배가 오를지 안오를지 과연 무엇을 보고 판단이 가능한건지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그리고 제가 와이프랑 동갑인데, 34살에 결혼했습니다. 요즘 여자들도 서른 초중반에 결혼 많이 하죠.
원글쓴이의 입장에서 썼으니 당연히 주관적이겠지만 너무나 주관적인걸 당연하단듯이 쓴게 아쉽다는것입니다.
사람 앞일 모르는거죠. 비약하자면 지금이야 월급쟁이 치고는 잘벌고있지만, 내일 갑자기 회사가 망해서 실업자가 되고 두번다시 일자리를 못구할지도 모르는거고, 아니면 내일 당장 출근길에 사고나서 불구가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남들보다 10년 가까이 결혼 했고, 자신 주위 사람들이 다른 여자들을 대변하는듯한...그리고 남자 25살이면 떡잎이 보인다? 이미 쓴글이지만 아직 대학생인데? 25살이면 애기예요. 대부분의 경우 철들어 봤자 애기입니다(25세 가장은 논외).
악감정을 가진건 아니지만 어쨋든 제가 보기엔 굉장히 경험도 부족하고 시야도 좁아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직장들어가서 연봉 3배가 왜 남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 와이프 저랑 동갑이고 본인 피셜 안좋은 여대 나와서 취업할때 불이익 받고 기타등등 여러 일이 이었지만 지금 저보다 더 잘법니다.
와이프 대학 동아리 친구들 봐도 다들 애기 낳고도 일 잘 하고있어요.
10년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오히려 남자가 살짝 손해보는 사회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서른 중후반 나이대 중에 맞벌이라도 여자가 집안일 더하는집 얼마나 되겠어요?
빨래나 요리도 제가 더 많이 하고 벌레 잡이, 기타 잡다한 수리, 차 관리도 제가 합니다.
명절때? 저희집먼저 가고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상황봐서 동선 편한대로 가는거구요, 그래서 처갓집 먼저 갑니다.
가족 모임도 처가가 더 많구요 애기 데리고 저희집보다 처갓집 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제가 이렇게 사는게 불만이 있어서 적은게 아니라 세상에 다양한 삶이 있다란걸 보여주고자 적어 봅니다.
저는 제가 싫으면 저렇게 안해요. 여태껏 하기싫은 과목은 죽어도 공부 안했고, 배고프고 돈없어도 최대한 하고싶은것만 했습니다. 아직까진 다행이도 가능했었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금수저라서 이렇게 살은게 아니라, 대신 잘하는것, 하고싶은걸 열심히 했습니다. 잘하는것으로 하기싫은걸 안하는 마이너스를 커버친거죠.
인생 전부다 준비된 상태로 만나서 결혼해도 시작과 동시에 불안해지는게 인생이죠
그런 불균형 맞춰가는게 인생인데
너무 다 인생을 조립할려고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가이드 라인이야 있겠지만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서로 맞을때 결혼해서 사는거 절대 나쁜 선택 아닙니다
오히려 10년 20년 뒤 좋죠
저도 올해 결혼 10주년인데 그때 결혼안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니까 안 되는겁니다 ㅠ
저희는 사실 멋모를때 등떠밀리다시피 결혼했고.. 일찍 결혼한걸 후회하기도 했었는데..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다행인거 같아요.
올해 35인 제 처제는 SKY나오고 외고출신에 교사임에도... 아직 결혼 못하고 있습니다.
외모도 이쁘고 조건도 좋은데... 나이가 들어가니..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꼴페미가 되가더군요
처지때문에 더 그렇게 되가는듯한데.. 이젠 집안 식구들도 등 돌리는 지경입니다.
저는 또래에 비해 결혼을 일찍 했고 아이는 조금 늦게 가졌음에도.. 제 친구들 애들은 아직 미취학 애기들입니다.
손이 많이 필요하지요. 저희 애들도 수월한 편은 아니나... 초등 후반부에 있습니다. 키우는건 이제 한 6년 정도만 더 하면 되고.. 돈만 잘 챙겨두면 되겠죠.. 공부야 지들이 하는거구요
40대 넘어서니 저부터도 체력이 딸리고 몸이 늙어가는게 뚜렷하게 느껴지고 와이프는 시름시름 아픈데가 늘어갑니다...
20대 30대초반 생각하면서 결혼 안해도 상관없다. 늦게 해도 괜찮다 생각하시는 분 있다면.. 기회 되면 얼른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정말 늦은 나이에 애 가지기 힘들고..
낳고 나서도 체질과 건강상태가 확 바껴요.
물론 꼭 생물학적인 생식을 위해서만 결혼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걸 떠나서도 해보지 않고는 좋은 결혼인지 아닌지 판단도 안되는거니까요
표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그 단어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새겨두시면 될만한 말들이네요
어리고 젊고 이쁘고 혈기왕성할때
매력개발도 하시고 이성도 많이들 만나보세요
남자는 모르겠고 제주변 노처녀들은
매력적이지 못한외모+그저그런 능력
딱혼자 벌어 겨우 먹고 사는 마흔 중반들만
남았습니다
솔직히 안쓰러워요
몸은 아프고 부모님은 한두분씩 돌아가시고
다른 형제자매는 다 결혼해서 자기가정이 있는데
거기에 끼는것도 어색해진다하네요
갈곳이 없어지는거죠
나를 반기고 환영해주는곳
따신밥 해서 같이 나눠먹을수 있는사람
그걸 만드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청춘은 짧고 노년은 깁니다
노년기에는 외로움을 가장
견디기 힘들다합니다
적어도 등긁어주고
죽사다 주는 짝지들은 만드세요
정말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본인이 아는 세상이 전부인냥 얘기하는 것이 얼마나 본인 밑천드러내는 건지 아직 모르시는 분 같네요.
저도 곧 서른중반이지만 일찍 결혼할껄이란 생각은 안들어요.(수없이 채여갈뻔 했습니다..) 이십대까지는 어쩌다 어영부영 살아왔고, 서른이후에나 제인생을 사는 기분이라서요.
그저 사람마다 속도가 다른 것 뿐이죠.
갈수록 조건이 악화되기만 하지
재산이 많으면 자식생각이 나고, 혹 원하지않아도
부모님들은 원하시는데, 여자가 노산이면 꺼려지는건 어쩔수 없을거같습니다;
통계로 증명되고 있구요
정말 슬픈이야기 이지만 늦은 초산으로 인해서 선천성 질병이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원할 경우, 삼십대 중반여성들을 선택안하는게 상식적이긴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받아드려야 하는 현실이죠
나이가 들수록 결혼상대가 줄어드는 건 확률적으로 맞지만, 너무 도식적으로 보네요. 마흔 넘어 결혼해 잘사는 분들 많아요.
주변에 비혼, 딩크, 3.4명 가정, 다양한 지인들이 많은데요. 결국은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지에 많이 달린 듯해요. 50대 중반 비혼인 여성분 사업하며 여행다니며 펄펄 날아살고, 지인 40대 딩크족 분은 순수하고 피부도 곱고 남편과 알콩달콩, 애 둘의 4인가족인 저는 복잡하고 바쁘고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뭐 대략 만족합니다. 다 아롱이 다롱이죠.
사람 사는 거 장담은 못하죠. 또 압니까. 35세 저 글의 여성분이 몇년 후, 사춘기 애 때매 속불터져 실갱이하다가 에휴, 내 팔자야 무자식이 상팔자다 푸념할지요ㅋㅋㅋ
근데 주변에서 요즘은 30대 후반, 40대 초반 초산도 제법 봅니다. 여자분들 나이에 생각보다 큰 의미를 두시는구나 싶네요. 제가 세상 한쪽에 너무 처박혀 살아 물정이 어두운가 싶네요^^
배우자를 늦게 만났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요
공감합니다. 사람 앞날 모르고 다양한 삶이 존재하는거죠.
아쉬운게 원글쓴이가 경험이 많지 않고, 자신의 시야가 세상 모든것인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남자 25살이면 판가름 난다는 부분이... 25살이면 남자나 여자나 애죠. 가장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능력이나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결혼이 힘듭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죠
만약 아니라면 곤란할겁니다
남자는 경제적으로 실패했다가도 성공해서 결혼가능성을 올릴수 있지만
여성은 나이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