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구똥쿠님 아버지는 아이를 엄격하기 훈육한다고만 상각했고, 당시엔 그정도 체벌은 흔했죠.
그리고 어머니의 병적인 집작은 이혼 이후 벌어진일이라 아버지 입장에선 알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잘못이라고 보긴 애매해요. 당장 아들도 아버지 탓은 전혀 안했습니다. 아들이 그나마 수능도 보고, 범죄현장도 발견되고 한건 아버지가 계속 연락을 취한 덕분이에요.
뿌뽀
IP 218.♡.6.27
11-24
2020-11-24 19:58:20
·
@olllllo님 자세한 사정이고 뭐고 집 나온지 5년 이라는데 초등학생때부터 피가 줄줄 흐를정도로 맞았다는건 아빠가 같이 살때부터 그랬다는거고 부인이 무섭다고 직접 인터뷰 한거면 아빠도 모를리는 없어 보입니다. 저 불쌍한 아이는 엄마한테 학대당하고 아빠한테 방임 당한게 맞는걸로 보여요.
@빵구똥쿠님 아빠가 애 편든다고 아들을 더 때리고 괴롭히면 아빠는 빠져야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의부증이라면? 남의 집 사정 잘 모를 수 있을 것 같아요.
olllllo
IP 124.♡.165.10
11-25
2020-11-25 09:24:34
·
@뿌뽀님 @lux님
저기있는 그림 10장으로 그냥 앞 뒤 안보고 무턱대고 방임했다고 단정지을수 있을까요? 아버지 없을때만 몰래 그랬을수도 있고, 말리려 했다가 더 큰 싸움이 된적도 있을거고요. 몇십년의 가정 사정은 쉽제 단정 지을 수 없는거죠. 본인의 가정도 단순히 사진 10장으로 판단된다면 그럴만하네 라고 인정하실 건가요?
물론 아버지가 100%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이 댓글처럼 잘못한 사람은 분명 어머니인데, '아버지가 잘못했네요' 라고 한줄 써 갈기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정말 이 사건이 아버지가 잘못해서 일어난건가요?
@olllllo님 아니 누가 아버지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했나요? 어머니가 무조건 잘못했고 정신병자 엄마 때문에 일어난 사건인건 당연한거구요 너무나 엄마가 잘못한게 당연한 사건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건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죠. 여기 댓글에 아빠에게 뭐라고 하는건 아빠가 집을 나갈때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곘죠 아이가 학대를 당할때 학대 주체가 엄마든 아빠든 단 한명 일때 다른 한명이 구해주지 않았을 가능성 때문에 방임이라고 하는겁니다. 아빠의 여러가지 인터뷰를 보면 아내가 싸이코 인건 알고 있었던 걸로 보이구요 그로인해 집을 나갔다고 하잖아요. 아내가 사이코라 무서워서 나가면서 아들을 데리고 나가지 않았으니까요. 나갈때 아들까지 데리고 갔어야 하지 않았냐는 거예요 사건 내용을 보면 아이가 초딩 저학년때부터 온몸이 피멍일 정도로 엄마한테 모진 폭행을 당했다고 나오는데 그 때는 아빠도 같이 살고 있을때에요. 검색해보면 아빠가 자기 때문에 아내가 아들을 못살게 괴롭히는게 아닌가 해서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상식적으로 그정도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걸 알았다면 아들까지 데리고 나갔어야 한다는거죠.. 사건에 직접적인 원인이 아빠는 아니지만 저 아이에게 있어서 엄마를 제외하고 그 누구보다 아들을 구할 수 있는 위치 였는데 못했어서 아쉽다는 겁니다. 사건이 일어난 후에 아들을 챙긴건 아빠로서 당연한 거구요 생기기 전에 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람이기에 생기는 비난인거죠. 그만큼 부모라는게 엄마든 아빠든 자식에게 있어서 책임이 막중한거예요.
olllllo
IP 124.♡.165.10
11-25
2020-11-25 12:25:05
·
@뿌뽀님
댓글 느낌이 모든 책임을 아버지에게 떠넘기는것 같아서요. 양 부모의 책임 가장 크죠. 누구하나의 잘못이 아니라
뿌뽀
IP 218.♡.6.27
11-25
2020-11-25 12:28:22
·
@olllllo님 엄마는 너무 큰 말도 안되는 잘못을 했어서 논외로 치고 아빠에 대한 아쉬움에 단 댓글들인듯해요.. 저도 그렇구요~ ^^
왜 저 어린 학생만 책임을 져야 하나요.. 아버지는? 학교 와 선생님들은? 경찰은? 저 아이가 학대 받는동안, 무엇을 했나요.. 저 상황에 이르기 까지 책임이 있는 어른들은 아무것도 안해 놓고..
JakeJayKim
IP 222.♡.147.133
11-24
2020-11-24 17:48:56
·
@니케니케님 그러게요 ... 이 사건은 볼 때마다 둘이 누워서 한 대화때문에 가슴이 무너져 내리네요 . 정말 유구 무언입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꾸꾸믹스
IP 39.♡.25.68
11-24
2020-11-24 18:17:54
·
@님 여가부가 관심가질 사안이 아니거든요 여 가 둘중 하나를 빼던가 해야지 여성에게 도움안되고 해악만 되는 이상한 집단
-PSY-
IP 211.♡.155.203
11-24
2020-11-24 15:36:19
·
제목만 보고 뭐 이런... 하면서 들어왔는데.. 아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IP 58.♡.241.8
11-24
2020-11-24 15:37:06
·
정당방위죠 저건.. 안타까운 사고네요.
메카니컬데미지
IP 222.♡.167.253
11-24
2020-11-24 15:42:19
·
저게 심신미약이지 술 처먹었다고 심신미약;;;;;
별명은서너개
IP 210.♡.170.245
11-24
2020-11-24 17:47:28
·
@메카니컬데미지님 아 너무 공감됩니다.
도롱이
IP 24.♡.226.155
11-24
2020-11-24 22:19:22
·
@메카니컬데미지님
저 상황에서 술먹고 했으면 심신미약 아닌가요?
19March
IP 221.♡.214.28
11-24
2020-11-24 15:55:55
·
사랑이고 희생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학대.... 소중한 한 인생에 대한 끔찍한 범죄입니다.
KeiGun
IP 61.♡.148.130
11-24
2020-11-24 16:14:23
·
어머니의 마음도 사랑이었을 겁니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거의 없을 거에요... 옳은 방식은 아니었지만... 왜 저런 식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그냥 병..이라서? 병적인게 아니라 병이라서..? 사전에 어떻게 막을 수 있었을까... 여러 생각이 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쩌대기
IP 121.♡.10.164
11-24
2020-11-24 17:24:33
·
@KeiGun님 그런 생각도 편견입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 중에는 자녀를 도구화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자녀가 괴로워 해도 공감 못하는 부모도 있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별명이없네
IP 119.♡.140.119
11-24
2020-11-24 20:42:29
·
@KeiGun님 삐뚫어진 사랑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루체비스타
IP 110.♡.47.137
11-24
2020-11-24 22:04:11
·
KeiGun님// 비뚤어지고 일방적인 사랑은 폭력이에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개마
IP 182.♡.233.68
11-24
2020-11-24 22:31:03
·
@KeiGun님
폭력과 사랑은 구분해야죠. 아이돌 사생팬과 열성팬도 구분하지 않나요?
그렁그렁
IP 110.♡.16.89
11-24
2020-11-24 16:14:36
·
잊혀지지않는 사건이죠
064
IP 121.♡.168.82
11-24
2020-11-24 16:27:39
·
저도 대학교 갈 때까지 숨쉴틈을 안주셨죠. 유치원때부터 제대로 맘놓고 놀지를 못하고 매일 공부공부 국6 때 첨으로 자살 생각을 해봤고 중학생때까진 어찌어찌 상위권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니깐 억지로 하는 공부에 질려버려서 하는척만 했죠. 결국엔 별볼일없는 대학교 들어갔고 어릴적에 행복한 추억이 몇개 없네요. 내 부모님이 이래서 나 어린시절 우울했다고 불평하면 마눌은 자기 부모님도 그랬는데(장모님 무섭습니다. 마눌 친구들에게도 유명합니다ㅎ) 내가 하기 싫어서 안하고 말 안듣고 놀았다. 왜 안그래놓고 부모님 탓하냐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때려도 혼내도 나하고 싶은대로 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하고 그리 다르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때의 우울하게 참았던 내가 있어서 지금 이것저것 더 즐기려하는 내가 있는 걸지도 모르겠구요.
xero
IP 203.♡.171.73
11-25
2020-11-25 10:50:04
·
@064님 와이프 되시는 분도 너무하네요. 본인이 대처할 수 있는 성격이었기에 그게 가능했던 거지, 당연히 그게 안되는게 맞는 건데... 남편 탓으로 돌려버리다니
064
IP 121.♡.168.82
11-25
2020-11-25 11:05:20
·
@xero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제 성격상 부모님 말씀에 거역하는 게 너무 힘들었었죠. 저도 이제 연로하셔서 힘없고 당신 책임 다했다고 굳게 믿고 계신 부모님들 탓하기가 죄송한 마음에 와이프 말에 동조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어린 저로선 어찌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xero
IP 203.♡.171.73
11-25
2020-11-25 11:19:39
·
@064님 고생하셨습니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064
IP 121.♡.168.82
11-25
2020-11-25 11:29:00
·
@xero님 지금은 절 존중해주시고 간섭 없으신 부모님으로 계시기에 이젠 그저 옛날 얘기로 생각됩니다. 2~30대는 어릴적 억압받았던 것의 반동이었는지 게임부터 술, 연애까지 실컷 즐겼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결혼 전까지가 어쩔 수 없이 늦게 재생한 어린시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흔 넘어가니 슬쩍 어른이 되려는지 이젠 잔잔한 취미생활로 살게됩니다. 다행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어서 이제까지의 인생이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종니얼굴긴놈
IP 223.♡.140.45
11-24
2020-11-24 16:27:43
·
중학교 때 옆집에 사는 친구네는 밤마다 휘파람 부는 소리가 오래 났었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그 소리의 정체는 친구 엄마가 고무 호수를 휘둘러서 친구 등에 채찍질 하면서 나던 소리.
소싯적엔쭉빵
IP 116.♡.135.109
11-24
2020-11-24 20:39:23
·
@종니얼굴긴놈님 아., 무섭네요.. 부모라는 이름으로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거...ㅠㅠ
아니 근데 가끔 피디수첩 같은 걸 보고나면 집착이 좀 생기게 되긴 하데요... 안전집착... 한참 출산 후 호르몬이 뻐렁칠 땐 아기가 사고나면 어떡하지 밤새 생각하며 울기도 하고 누르게 될까봐 일 년을 칼잠자고 꿈에도 아주 종류별로 다양하게도 사고장면이 나오고 내새꾸 귀신볼까봐 기독교인인데도 심각하게 성경책 머리맡에 놓고잘까 고민하고.... 우와... ㅠ 써놓고보니 심허네요.
IP 124.♡.171.253
11-24
2020-11-24 17:33:59
·
아버지라는 사람이 참... 마지막 글도 명문이네요...
Karv48
IP 222.♡.252.9
11-24
2020-11-24 17:37:18
·
엄마가 죽은지 8개월 되었을때 사건이 발견되었는데도 그때까지 멍이 남아있을 수 있나봐요?
뿌뽀
IP 218.♡.6.27
11-24
2020-11-24 20:08:20
·
@Karv48님 그 정도로 심각하게 맞았나보져.. ㅜㅜ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맞아서 종아리는 색깔까지 변색됐다고 하잖아요..저 엄마는 정신병이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놀란토깽이
IP 123.♡.103.214
11-24
2020-11-24 17:44:36
·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누워서 짧은 대화내용은 정말 너무 가슴 아픕니다.
IP 14.♡.168.1
11-24
2020-11-24 17:48:40
·
꿈 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 슬프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모닝커피
IP 14.♡.143.169
11-24
2020-11-24 18:12:26
·
엄마의 욕심이..
dainz
IP 119.♡.33.207
11-24
2020-11-24 18:15:35
·
저건 욕심이 아니라 무슨 정신병 같은데... 저런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것도 인생 지옥길
IP 121.♡.207.172
11-24
2020-11-24 18:17:31
·
저 정도는 아니지만, 어릴적 병적으로 자식에게 집착하는 친구 부모들을 적잖게 봤네요. 성인이 되서 성공한 케이스는 잘 못봤네요.
이 사건은 11년도 사건으로 알고 있는데 1. 아버지는 무책임하게 내팽개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아동학대에 대해 관대했고, 아이 어머니에게 양육권이 넘어가면서 아버지는 전화나 방문외엔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 집착증세는 이혼 이후 심해진거기 때문에 아버지 입장에선 알 방법도... 양육비도 정상적으로 보냈고요. 방문이 적었다고 하지만.. 전화는 그래도 자주 했던걸로 보입니다. 2. 저 사건현장은 아버지에 의해 발견된거며, 아버지는 이후에도 아들을 잘 타일러서 이후 처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3. 사건 당사자는 아버지 탓을 하지 않았으며 제일먼저 꺼낸 말이 "아빠는 나 안버릴거지?"라고 할 정도로 아버지를 신뢰했습니다. 4. 저 사건의 가해자인 아들은 출소했을겁니다. 꽤 된 사건이라.. 5. 저 사건 형량이 낮은 이유가... 슬프게도 아들은 엄마를 그리워했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단겁니다. 엄마의 집착이 아니었으면... 실제로 저런 집착을 제외하면 모자지간이 좋았다고 합니다.
덧. 저 사건이후 아버지는 계속 아들 곁을 지켰으며, 아들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openhere
IP 211.♡.236.187
11-24
2020-11-24 19:34:55
·
@mr추모님 맞아요. 저당시 저 학생 아버지 인터뷰 하실때 눈물 났어요. 울면서 인터뷰 하시는데 다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대학이 뭔지....
@mr추모님 위 자료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모진 학대를 당한걸로 나오고 아빠의 인터뷰는 집을 나온지 5년 됐다고 하고 사건당시 학생이 고3 이었기에 아빠랑 같이 살때부터 학대를 당한걸로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아빠가 진술하길 이미 부인이 어릴때부터 친부로 부터 차별을 심하게 당한 트라우마로 결혼 하고 신혼때부터 사이코짓을 했다고 하네요. 정황 상 이상한 부인임을 신혼때부터 눈치챘고 아이가 아빠와 같이 살던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폭행등의 학대를 당했다는 여러가지 증언으로 보아 아빠가 아들이 학대당하는걸 모를리는 없을거 같아요. 설사 폭행등의 학대를 몰랐다 해도 그렇게 이상한 부인이라 자신이 도망나올 정도였으면 아들을 데리고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 이후 아빠의 조취는 엄마를 불행하게 잃은 자신의 자식에게 아빠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감정과 행동이구요.. 아빠도 많이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자식을 지켜야 하는건 부모로서 의무니까요. 아무리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아빠가 아들을 더 적극적으로 보호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드는 사람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요..ㅜㅜ
은비령
IP 218.♡.202.177
11-24
2020-11-24 20:27:27
·
@mr추모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아이는 평생 상처를 안고 살텐데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mr추모
IP 39.♡.25.249
11-24
2020-11-24 20:32:46
·
@뿌뽀님 아버지 입장에서 설마 뭔일이 있겠어?라고 생각했겠죠.
인터뷰에서도 자기때문에 생긴 스트레스 애한테 푼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자기가 사라지면 안 그럴거라고 생각했겠죠.
@mr추모님 아이가 초딩 저학년때부터 피멍이 온몸에 들정도로 맞고 온걸 친구들이 보고 그림을 그릴 정도면 아빠가 아이 온몸의 멍 사진을 찍어서 소송만 걸어도 양육권 가져올 수 있을만한 사안이예요. 2011년에 사건이 일어났고 아빠가 집을 나온게 5년 전이면 2006년 이라는건데.. 아이 온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리는 엄마에게 양육권을 줄 정도의 시대는 아닌거 같아요..
@뿌뽀님 2006년이면 아버지가 양육권 가지는건 상당히 힘든시기입니다. 아동학대가 주요쟁점이 된게 2010년 중반부터에요. 그리고 그 5년간 둘은 이혼소송중이었지 이혼이 완료가 된게 아닙니다. 아버지 입장에선 아이가 괜찮다고 하기도 하고 직장인 혼자 아이 키우는게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니 아이 엄마에게 둔거죠.
@mr추모님 검색하고 관련 전문자료도 찾아 봤는데 우리나라 아동학대 쟁점은 이미 91년도에 나왔고 관련 법도 강화 되었다고 나오네요. 무려 2006년에 아무리 엄마라고 하더라도 법으로 갈경우 종아리 색이 바뀌고 온몸에 피멍이 들정도로 패는 엄마에게 양육권을 줄만한 시기는 아닌거 같아요. 2010년 중반부터 화재가 되서 바뀐건 장기 결석 아동들이 학대로 사망한 사건들이 이슈가 되면서 학교나 보육 기관에서 아이가 나오지 않거나 학대를 당한 징후가 보이면 신고하게 되는 등의 제도가 추가되고 더 강화 된거예요. 우리나라 법제도가 후진부분이 많지만 21세기에 아이를 피멍들게 두두려 패며 사이코짓 하는 엄마에게 아빠가 양육하겠다고 나설경우 엄마에게 양육권을 줄 정도의 지경까지 후진국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빠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양육하는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적으셨는데.. 고3의 5년 전이면 14살, 중1 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할 어린애도 아니기에 아빠 혼자 직장생활 하면서 충분히 양육 가능한 나이라고 생각되네요..차라리 딸이라면 이해가 가겠어요(생리등의 아빠가 케어하기 어려운 부분이 발생 할 수 있으니까요) 중1 아들을 아빠가 직장생활 하면서 혼자 양육하는게 불가능 까진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것도 쌍팔년도도 아닌 2006년에요..
즤즤칵
IP 49.♡.138.189
11-24
2020-11-24 20:06:27
·
요가부는 대체 세금처먹고 하는일이 뭘까요
IP 27.♡.6.83
11-24
2020-11-24 20:19:19
·
부모와 학부모 사이의 괴리가 이리 클줄이야...
콜린스
IP 121.♡.149.253
11-24
2020-11-24 20:25:38
·
너무 너무 가슴 아프네요. 그 학생 너무 애처럽네요..ㅠㅠ
sgrlss
IP 1.♡.193.108
11-24
2020-11-24 20:34:58
·
제목이 선정적이네요. 가엾은 그 아이가 클량을 안했으면 이 글을 안봤으면 바랍니다.
rlawnsdh1104
IP 175.♡.200.254
11-24
2020-11-24 20:45:00
·
중간에 엄마랑 대화할때 너무 슬프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21.♡.115.162
11-24
2020-11-24 21:30:20
·
고등학교 동창중에 흡사한 케이스가 있었네요. 성적표 받는날 베란다에서 그 친구 집을 바라보면 흥분한 친구어머니가 골프채 휘두르는 실루엣이((워낙 유명해서;;;)... 그나마 고3 들어서 힘으로 골프채를 낚아챈 후론...자신의 엄마를 이겼다고 말하던 친구의 무덤덤한 표정이 기억납니다.
바비패로우
IP 211.♡.143.68
11-24
2020-11-24 22:25:30
·
@님
무능했던 본인도 못한 걸 아이한테 강요하는 엄마라.. 그깟 성적이 뭐라고. 진심 사이코 패스같네요.
하달탱
IP 122.♡.177.233
11-24
2020-11-24 21:41:05
·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차라리 엄마가 더 세상을 빨리뜨는게 나았겠네요. 그러면 저 아이의 고통이 조금은 줄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블랑베리
IP 39.♡.25.241
11-24
2020-11-24 22:06:57
·
@애타는마음님 맞아요 엄마가 보여준건 사랑이 아니라 범죄죠
xero
IP 203.♡.171.73
11-25
2020-11-25 10:56:46
·
@애타는마음님 맞습니다. 한 명의 엄마가 저지른 잘못으로 국한지을 문제가 아니죠. 사회의 잘못입니다
가을이지
IP 222.♡.192.95
11-24
2020-11-24 22:08:13
·
아동학대 수업들을때 항상 언급되는 사건이네요. 그 남학생 부디 상처에 새살 돋아나 마음 건강히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살아가길 빕니다. 정말 잘 지내시길
하늘바람유후
IP 211.♡.230.121
11-24
2020-11-24 22:48:27
·
ㅠ.ㅠ 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왜 실형인지. ㅜ.ㅜ
xero
IP 203.♡.171.73
11-25
2020-11-25 11:20:27
·
@하늘바람유후님 2020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면 실형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생각이 많은 아이였을것같은데...
서로 어떤 심정이었을지..
진짜 비겁한 사람입니다
분명한 방임죄를 저는 아버지라는 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글쎄요.. 저 정도의 어머니라면 아버지가 근처에도 못오게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한발짝 더 들어가서 아들을 구했어야 하는게 맞겠지만,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데, 비겁하네 마네 왈가왈부 할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병적인 집작은 이혼 이후 벌어진일이라 아버지 입장에선 알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잘못이라고 보긴 애매해요. 당장 아들도 아버지 탓은 전혀 안했습니다. 아들이 그나마 수능도 보고, 범죄현장도 발견되고 한건 아버지가 계속 연락을 취한 덕분이에요.
아빠가 애 편든다고 아들을 더 때리고 괴롭히면 아빠는 빠져야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의부증이라면?
남의 집 사정 잘 모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기있는 그림 10장으로 그냥 앞 뒤 안보고 무턱대고 방임했다고 단정지을수 있을까요? 아버지 없을때만 몰래 그랬을수도 있고, 말리려 했다가 더 큰 싸움이 된적도 있을거고요. 몇십년의 가정 사정은 쉽제 단정 지을 수 없는거죠.
본인의 가정도 단순히 사진 10장으로 판단된다면 그럴만하네 라고 인정하실 건가요?
물론 아버지가 100%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이 댓글처럼 잘못한 사람은 분명 어머니인데, '아버지가 잘못했네요' 라고 한줄 써 갈기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정말 이 사건이 아버지가 잘못해서 일어난건가요?
아니 누가 아버지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했나요? 어머니가 무조건 잘못했고 정신병자 엄마 때문에 일어난 사건인건 당연한거구요 너무나 엄마가 잘못한게 당연한 사건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건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죠.
여기 댓글에 아빠에게 뭐라고 하는건 아빠가 집을 나갈때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곘죠
아이가 학대를 당할때 학대 주체가 엄마든 아빠든 단 한명 일때 다른 한명이 구해주지 않았을 가능성 때문에 방임이라고 하는겁니다. 아빠의 여러가지 인터뷰를 보면 아내가 싸이코 인건 알고 있었던 걸로 보이구요 그로인해 집을 나갔다고 하잖아요. 아내가 사이코라 무서워서 나가면서 아들을 데리고 나가지 않았으니까요. 나갈때 아들까지 데리고 갔어야 하지 않았냐는 거예요
사건 내용을 보면 아이가 초딩 저학년때부터 온몸이 피멍일 정도로 엄마한테 모진 폭행을 당했다고 나오는데 그 때는 아빠도 같이 살고 있을때에요. 검색해보면 아빠가 자기 때문에 아내가 아들을 못살게 괴롭히는게 아닌가 해서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상식적으로 그정도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걸 알았다면 아들까지 데리고 나갔어야 한다는거죠.. 사건에 직접적인 원인이 아빠는 아니지만 저 아이에게 있어서 엄마를 제외하고 그 누구보다 아들을 구할 수 있는 위치 였는데 못했어서 아쉽다는 겁니다. 사건이 일어난 후에 아들을 챙긴건 아빠로서 당연한 거구요 생기기 전에 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람이기에 생기는 비난인거죠. 그만큼 부모라는게 엄마든 아빠든 자식에게 있어서 책임이 막중한거예요.
댓글 느낌이 모든 책임을 아버지에게 떠넘기는것 같아서요.
양 부모의 책임 가장 크죠. 누구하나의 잘못이 아니라
엄청 착했는데.. 엄마는 의심병,편집증이 심해서.
때리지는 않았지만
노는 시간 조차 허용안되고
의부증 처럼 계속 뭐했냐 뭐했냐 추궁하는....
학부형 모임때 저희 부모님이랑도 잘 알아서..
한번은 놀러가서 ( 그래도 저랑 다른애들은 허락.. )
컴퓨터 고쳐주다가
TV수신카드 기능있는거 살려줬더니...
( 그때 컴퓨터산지 1년이 넘고 AS기사가 뒷케이블까지 연결해줬는데.. )
다음날 방에서 컴퓨터를 없애버린 친구네 엄마;;;
나중에는 서울대 갔다는데..
지금은 뭐하고 사나 모르겠내요
비뚤어진 인간이 다른 비뚤어진 인간을 만드는군요...
다 널 위해서야, 라고 생각했겠죠
아버지는?
학교 와 선생님들은?
경찰은?
저 아이가 학대 받는동안, 무엇을 했나요..
저 상황에 이르기 까지 책임이 있는 어른들은 아무것도 안해 놓고..
그러게요 ...
이 사건은 볼 때마다 둘이 누워서 한 대화때문에 가슴이 무너져 내리네요 .
정말 유구 무언입니다 .
여가부가 관심가질 사안이 아니거든요
여 가 둘중 하나를 빼던가 해야지
여성에게 도움안되고 해악만 되는 이상한 집단
저 상황에서 술먹고 했으면 심신미약 아닌가요?
옳은 방식은 아니었지만...
왜 저런 식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그냥 병..이라서? 병적인게 아니라 병이라서..?
사전에 어떻게 막을 수 있었을까...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런 생각도 편견입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 중에는 자녀를 도구화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자녀가 괴로워 해도 공감 못하는 부모도 있고요.
안타깝습니다...
폭력과 사랑은 구분해야죠.
아이돌 사생팬과 열성팬도 구분하지 않나요?
유치원때부터 제대로 맘놓고 놀지를 못하고 매일 공부공부
국6 때 첨으로 자살 생각을 해봤고
중학생때까진 어찌어찌 상위권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니깐 억지로 하는 공부에 질려버려서 하는척만 했죠.
결국엔 별볼일없는 대학교 들어갔고
어릴적에 행복한 추억이 몇개 없네요.
내 부모님이 이래서 나 어린시절 우울했다고 불평하면
마눌은 자기 부모님도 그랬는데(장모님 무섭습니다. 마눌 친구들에게도 유명합니다ㅎ)
내가 하기 싫어서 안하고 말 안듣고 놀았다. 왜 안그래놓고 부모님 탓하냐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때려도 혼내도 나하고 싶은대로 살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하고 그리 다르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때의 우울하게 참았던 내가 있어서 지금 이것저것 더 즐기려하는 내가 있는 걸지도 모르겠구요.
와이프 되시는 분도 너무하네요. 본인이 대처할 수 있는 성격이었기에 그게 가능했던 거지, 당연히 그게 안되는게 맞는 건데... 남편 탓으로 돌려버리다니
고생하셨습니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그 소리의 정체는 친구 엄마가 고무 호수를 휘둘러서 친구 등에 채찍질 하면서 나던 소리.
아., 무섭네요..
부모라는 이름으로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거...ㅠㅠ
모정 아닙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수단일 뿐
아니 근데 가끔 피디수첩 같은 걸 보고나면 집착이 좀 생기게 되긴 하데요... 안전집착... 한참 출산 후 호르몬이 뻐렁칠 땐 아기가 사고나면 어떡하지 밤새 생각하며 울기도 하고 누르게 될까봐 일 년을 칼잠자고 꿈에도 아주 종류별로 다양하게도 사고장면이 나오고 내새꾸 귀신볼까봐 기독교인인데도 심각하게 성경책 머리맡에 놓고잘까 고민하고.... 우와... ㅠ 써놓고보니 심허네요.
저런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것도 인생 지옥길
저는 은근히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을지언정, 다친 마음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더라고요. 예외없이 술자리에서는 부모에 대한 적의를 날카롭게 드러냈었죠
아이는.. 똑똑한 머리로 어디가서 평범하게 살기를 바래요..
어떻게 저런 사람을 엄마로 만났을까요?
저 어린애가 평생을 지옥에서 살았었네요.
1. 아버지는 무책임하게 내팽개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아동학대에 대해 관대했고, 아이 어머니에게 양육권이 넘어가면서 아버지는 전화나 방문외엔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 집착증세는 이혼 이후 심해진거기 때문에 아버지 입장에선 알 방법도... 양육비도 정상적으로 보냈고요. 방문이 적었다고 하지만.. 전화는 그래도 자주 했던걸로 보입니다.
2. 저 사건현장은 아버지에 의해 발견된거며, 아버지는 이후에도 아들을 잘 타일러서 이후 처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3. 사건 당사자는 아버지 탓을 하지 않았으며 제일먼저 꺼낸 말이 "아빠는 나 안버릴거지?"라고 할 정도로 아버지를 신뢰했습니다.
4. 저 사건의 가해자인 아들은 출소했을겁니다. 꽤 된 사건이라..
5. 저 사건 형량이 낮은 이유가... 슬프게도 아들은 엄마를 그리워했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단겁니다. 엄마의 집착이 아니었으면... 실제로 저런 집착을 제외하면 모자지간이 좋았다고 합니다.
덧. 저 사건이후 아버지는 계속 아들 곁을 지켰으며, 아들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아빠가 아들을 더 적극적으로 보호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드는 사람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요..ㅜㅜ
인터뷰에서도 자기때문에 생긴 스트레스 애한테 푼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자기가 사라지면 안 그럴거라고 생각했겠죠.
현재라면 저정도 아동학라면 양육권 가져오는게 가능하지만, 저때는 그것도 불가능한지라...
아동학대가 주요쟁점이 된게 2010년 중반부터에요.
그리고 그 5년간 둘은 이혼소송중이었지 이혼이 완료가 된게 아닙니다. 아버지 입장에선 아이가 괜찮다고 하기도 하고 직장인 혼자 아이 키우는게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니 아이 엄마에게 둔거죠.
우리나라 법제도가 후진부분이 많지만 21세기에 아이를 피멍들게 두두려 패며 사이코짓 하는 엄마에게 아빠가 양육하겠다고 나설경우 엄마에게 양육권을 줄 정도의 지경까지 후진국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빠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양육하는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적으셨는데.. 고3의 5년 전이면 14살, 중1 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할 어린애도 아니기에 아빠 혼자 직장생활 하면서 충분히 양육 가능한 나이라고 생각되네요..차라리 딸이라면 이해가 가겠어요(생리등의 아빠가 케어하기 어려운 부분이 발생 할 수 있으니까요) 중1 아들을 아빠가 직장생활 하면서 혼자 양육하는게 불가능 까진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것도 쌍팔년도도 아닌 2006년에요..
흥분한 친구어머니가 골프채 휘두르는 실루엣이((워낙 유명해서;;;)...
그나마 고3 들어서 힘으로 골프채를 낚아챈 후론...자신의 엄마를 이겼다고 말하던 친구의 무덤덤한 표정이 기억납니다.
무능했던 본인도 못한 걸 아이한테 강요하는 엄마라..
그깟 성적이 뭐라고. 진심 사이코 패스같네요.
그러면 저 아이의 고통이 조금은 줄었겠죠.
맞아요 엄마가 보여준건 사랑이 아니라 범죄죠
맞습니다. 한 명의 엄마가 저지른 잘못으로 국한지을 문제가 아니죠. 사회의 잘못입니다
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왜 실형인지. ㅜ.ㅜ
2020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면 실형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