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alisT님 글쎄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는 해열제 먹고 검사 안받고 시험치는게 답이죠. 일단 검사는 안받았으니 확진 여부는 모르는 일이고 개인적인 리스크를 부담한거니 뭐라 할 입장은 아니고...!감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매우 위험한거 아닐까요? 저는 공지 했으니 조심하라고하면 사회 전반적인 리스크가 더 늘어날 것 같아요.
MentalisT
IP 61.♡.7.124
11-22
2020-11-22 2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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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글님 그렇게 했다가 걸리면.. 나중 뒷감당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과연 만약 시험을 쳤다고 해도 나중에 정상적으로 임용할 수 있을지..
@MentalisT님 병원에만 안갔다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냥 시험 보고 난 다음부터 열이 났다고 한다면 어떻게 검증을 할까요? 현실적 한계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이정도 중요한 시험은 좀 신경써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디까지 신경써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위험부담이 기회상실로 인한 손해보다 작다고 판단해서 개인적 일탈로 사회 구성원의 위험을 높일만 한 시험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인원 적으니까 무시할 수도 있겠죠..
MentalisT
IP 61.♡.7.124
11-22
2020-11-22 23: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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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글님 해열제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병'을 알고 있었다는건데요. 나는 몰랐다라고 버티면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버티던 '학원강사'가 나중에 사회적 이슈가 되었죠. 몰랐다라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거죠. 진짜로 나중에 그냥 해열제만 먹거 버틴게 밝혀져서 걸리면 그대로 인생 날아갑니다. 지금은 그냥 시험 한번 못본걸로 끝이지만.. 그때는 자기가 원했던 직업의 길을 못갈 수도 있습니다.
뮤즈
IP 114.♡.95.146
11-22
2020-11-22 23: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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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글님 그런데 그분때문에 다른 분들이 감염되고 추척하다가 밝혀지면요? 끝까지 숨기고 합격까지 하면 다행이지만, 숨기고 들키면 이제는 임용으로 안끝나는데요?
@MentalisT님 해열제를 먹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뭐가 있죠? 모집요강에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응시를 금한다는 내용이 있지 않는 한 불법은 아닐텐데요. 오락글님이 쓰신 내용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수험생 개인의 입장에서는 증상이 있을때 검사를 받아서 확진을 받고 시험을 못 치는 것 보다는 해열제를 먹고서라도 시험을 일단 보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으니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땐 확진을 받더라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게 더 효용이 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내용으로 읽힙니다. 해열제를 먹는걸 옹호하는 내용이 아닌데 포커스를 잘못 맞추신 듯 합니다.
@오락글님 열나는데 해열제 먹고 버텨서 시험쳤다가 나중에 걸리면 구상권 크리 얻어맏고 시험을 어찌 저찌 통과했더라도 탈락당했을 가능성이 높죠.
MentalisT
IP 61.♡.7.124
11-23
2020-11-23 0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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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루님 나중에 확진 판정 되었을때 역학조사 뜨면 그런 구라를 못친다는 얘깁니다. 그렇게 쉽게 패스할 수 있으면 다 뻥치고 동선 파악도 못했겠죠. 그런데.. 그게 발각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얘기하는 겁니다. 말 안하고 시험쳐서 합격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시험 친 후 나중에 확진 판정 받고 시간단위 분단위로 위치추적하다가 걸리면 그대로 끝장나는 거니까요. 그래서 그 학원강사가 지옥이 펼쳐진거구요.
@MentalisT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윗댓글의 아랫부분이예요. 개인적으로는 해열제라도 먹고 시험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데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그로 인한 리스크(혹은 비용)가 커질 수 있으니 확진자의 시험 응시에 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댓글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겁니다. 오락글님의 첫 댓글부터 해열제가 포인트가 아닌데 자꾸 해열제 얘기만 하시니..
너구리댕댕
IP 211.♡.46.237
11-23
2020-11-23 0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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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모두들 저상황이 온다면 엄청억울할거같네요 물론말씀하신것처럼 사전고지분에 대해서 책임소재는 명확하지만 개개인으로봤을때는 사회법규를 지키고자 개인의 희생을 해야하는거잖아요 개개인으로보면 1년에 1회잇는 시험일테고 반대로 사회적으로보면 확산을 막을 리스크가적은 방법이라 뭐가맞다고 이야기하긴힘들거같네요 윗분들은 짤없이 일방적인 개인의 희생만 요구한다면 (해열제 등의 방법으로 개인이 손해보지않을 방법을 택하는 )개개인의 이기적인방법을 택하지않겟냐..라는 말씀으로 읽히네요
@너구리댕댕님 개인적으로는 많이 억울하죠 많이 억울한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요. PC방, 술집.. 제주모녀도 가볍데 생각했다가 수억 송사가 걸렸구요 인천학원 강사는 무슨 나쁜의도로 문제 일으킨것은 아니죠. 그런데 이런것으로 실형도 사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코로나는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못할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수만명이 죽는 나라가 있는것을 보면 총으로 죽지 않을 뿐이지 전쟁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방역전선에 구멍에 뚤리는 순간 헬지옥이 열리는데 말이죠 단순하게 코로나 걸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안죽어도 될 간단한 수술로 안죽어도 될 사람들이 병실부족으로, 치료역량부족으로 수없이 죽어나갈텐데요
그냥 방역전쟁이라고 생각하심 되요.
쿠리앙
IP 220.♡.66.53
11-23
2020-11-23 08: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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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라떼님 해열제 먹고 버텼다는게 드러나지 않게 하면 됩니다. 집에 미리 사 놓은 해열제가 있다든지 하면 약국에 갈 일도 없고 아무런 증거가 안남겠죠. 그렇게 되면 방역에는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기겠죠. 위 댓글 쓰신 분의 얘기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격리중에 시험보는 방안이라든지 하는 방안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데.. 현실적으로 힘들긴 하죠. 일단 수능은 해주고 있고, 임용고사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러면 도대체 어디 까지 해줘야 할지...어려운 문제입니다. 백신이 빨리 나오지 않으면 엄청난 혼란이 생기겠지요
사실 이것 때문에 난리났었어요. 다들 잘 모르실텐데. 추가인력 강제 동원되었고. 정책상 확진자는 시험참석이 안되지만 의심자가 있을지 몰라 추가로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시험장을 통제했어요. 이 바람에 제 친구들도 하루 전날 통보받고 강제 동원되고 난리였습니다. (전 다행이 출장이 있어서..주말출장이라니..)
만약 확진자 관련 항의를 하실것이라면 시험 공고때 문제제기를 해야죠.
바닐라플랫화이트
IP 223.♡.48.29
11-22
2020-11-22 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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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님 행정편의주의라니요. 저거 감독관은 지원이나 할까요? 의료용 방역복 입고들어가야 하는데 저같아도 안합니다. 그런데 그걸 수십명을 배치해야할지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섭외해요?
Medium_rare
IP 116.♡.93.18
11-22
2020-11-22 22:03:23
·
@어휴님 수험 편의주의라고 반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수능은 좀 더 보호 받아야 할 어린 학생들의 시험이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Beatles1315
IP 14.♡.242.199
11-22
2020-11-22 22: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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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님 임용 감독관들 보통 교사가 들어가는데요, 확진자 수험생 교실 감독하고 다음날 학교가서 애들 만나고 수업하라고요?
IP 115.♡.33.87
11-23
2020-11-23 0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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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수능은 그렇게 한 상태입니다. 수능당일 몇 명이 나올지 모르지만 병원에 시험실 준비하고 감독관도 뽑아놓았습니다.
@님 수능도 완벽한 대응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능에 소요되는 예산과 행정능력과 고작 임용고시 한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수능은 심지어 그 시간대는 교통까지 통제하고, 출근 시간도 한시간 늦춥니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비행기도 띄우지 않습니다. 수능이랑 비교하긴 힘들죠. 그럼 임용고시는 안그렇냐? 라고 하시면.. 제가 저 밑에도 썼지만 그럼 다른 자격시험은 안그렇습니까? 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그렇게 드는 돈은 이 댓글 쓰신 분들이 대줄거 아니잖습니까? 예산은 이미 잡혀있는 상태에서 수능은 어떻게 최대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안되는 시험들도 많습니다. 그냥 행정부가 만능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도 다 '예산'가지고 움직이는 겁니다. 대충 막 하는게 아닙니다. 예산은 전 해에 잡혀있는 거고요. 지금 삭감하고 난리난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도 정상시험 치르도록 해주는 거구요. 국가의 예산과 행정력이 무한한게 아닙니다. 임용고시는 한번일지 모르겠지만, 그에 준하는 시험은 한해에도 수십 개 이상 치러집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막 예산을 전용하거나 추경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담당자들이 그냥 하고싶다고 진행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위로 다 보고해서 결재가 나야 가능한겁니다. 그 책임 결정자들도 신중하게 판단해야겠죠. 올해에 이런 사연이 생겼으니 뭔가 대비해서 내년에 예산을 세우도록 해야겠지만, 또 너무 늦어서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아마 예산은 이미 거의 편성되었을텐데.. ㄷㄷ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임용고시 하나만 걸려있는게 아닙니다. 다른 시험까지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과 행정력은 상상이상 입니다. 특히 병상같은걸 대기시켜놓는건 수능정도 볼륨에서나 가능한 일이지요. 어떤 시험은 또 해주고, 어떤 시험은 또 안된다고 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또 문제입니다. 보통 이럴경우 원안대로 가능 경우가 많습니다.
@Karv48님 마스크를 안내리고 손을 안씻었다면 말짱 도루묵일수도 있긴하죠.. 하지만 정말로 철저하게 개인방역 했는데 걸린거면 억울할거 같긴 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쾌차하시길...
dolbuda
IP 175.♡.220.119
11-23
2020-11-23 0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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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례를 보면 .. 지킬건 지키면 감염예방을 할 수 있죠..
대구에서 지하1층에서 3시간 동안.. 동충하초 판매 진행.. 커피.. 수박나눠 먹어..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참석자 27명 중 2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안된 단 1명은 KF94 마스크 착용...
A씨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지하 1층 설명회 자리에 참석했다. 설명회 자리에 있던 손 소독제로 손을 두어 차례 닦고서다.
그는 "상주에서 같이 설명회에 간 지인 3명과도 의자 한 개 정도 거리를 띄우고 앉았다. 설명회 참석 중에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에 있는 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수박을 나눠 먹을 때, (나는) 먹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그는 수박을 나눠 먹을 때 혼자 1층 건물 밖으로 나가 서성이며 흡연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지하 1층에 머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KF94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즉, 바이러스가 가득한 공간에서 마스크 쓰기, 최대한 혼자 있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킨 덕분에 자신의 몸을 지켜낼 수 있었던 셈이다.
IP 121.♡.174.33
11-22
2020-11-22 1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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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공에서도 자녀분 중학생인데 중간고사를 못보게 되서 엄청 문제라고 하시더라고요 평준화아닌지역이라 내신이 중요한데 학교측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근데 무시하고 같이 시험보게 할수도없고 그확진자나 접촉자만 따로 볼수없는지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님 저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군요. 결국 딸은 시험은 못 봤습니다. 딸이 많이 울었구요. 문제는 제가 접촉자(음성)인데 자녀를 시험 못보게하니.ㅠㅠ. 제가 너무 미안 했습니다.
바람부는날
IP 183.♡.193.201
11-22
2020-11-22 1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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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분들한테 뭐라할 것까진 없지 않을까요
지나가던이
IP 59.♡.166.133
11-22
2020-11-22 1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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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런상황이면 교육부 불질러도 걍 그러려니 할렵니다.. 자기일 아니라서 말이야 쉽게 하지만 솔직히 쎄빠지게 공부한거 자기 과실인지도 모르는 이유로 시험 응시도 못하고 1년이 날라가면 누가 납득할까요.. 수능은 구제책이 있는데 임고는 없다는것도 참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구요.
자전거 같이 타는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둘째가 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는데, 이 친구가 시험 및 면접일 4개월 전부터 라이딩그룹에서 사라지더군요. 최종 합격 발표 후 친구들에게 술 한잔 쏘면서 굉장히 조심했다고, 코로나 확진자는 시험과 면접에 임할 수 없다고 해서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만큼 절실했다면, 적어도 제 친구의 4개월씩은 아니더라도 몇 주만이라도 조심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orangecookie
IP 222.♡.55.177
11-22
2020-11-22 1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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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위의 경우에도 나오듯이 학원강사 일을 병행하면서 시험을 준비하는등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을텐데 모두가 자가격리 같은걸 할 수가 없죠
왠마왕
IP 118.♡.194.150
11-23
2020-11-23 00:05:45
·
@오렌지쿠키님 국가 비상사태인데 개개인의 상황을 어떻게 다 배려해주나요. 일도 못하고 가게도 접고 생계걱정 당장 내일 먹을거 걱정인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지금 나라에서 코로나 안걸린 사람들 시험치게 해주는게 해줄수 있는 최대치 배려입니다. 코로나 걸린사람 배려해주다 시험자체가 전면 금지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orangecookie
IP 222.♡.55.177
11-23
2020-11-23 0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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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마왕님 저는 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코로나 걸린사람에게 개인적 비난을 가하고 왜 절실하지 못했나 라는 의견들에 좀 반기를 든겁니다.
교육부도 일관성이 없긴 매마찬가지죠. 그리고 노량진 확진자중에 마스크 착용하고도 걸린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니깐 걸린사람들 탓하는 것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임용고시 지원자도 학교 다니는 학생들도 스스로 방비해도 식사나 여러 경로를 통해서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확진자들이 부주의했다라고 비난하긴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IP 220.♡.28.139
11-22
2020-11-22 1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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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꿈틀꿈틀님 자기도 모르게 벗고있었던 상황이 있었겠죠.
IP 122.♡.7.25
11-23
2020-11-23 0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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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꿈틀꿈틀님 마스크는 백신이 아닙니다. 마스크 겉면을 만지고 눈코입 만졌을 수도 있죠.
bayara
IP 223.♡.169.28
11-22
2020-11-22 1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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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퍼진지 얼마 안된 것도 아니고 임용고시를 갑자기 보는 것도 아니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미리 대처 가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 설명회 가서도 마스크 안 벗어서 혼자 코로나에 안 걸린 선례도 있고요.
봉지01
IP 218.♡.140.206
11-22
2020-11-22 1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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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ㅠ 다만 모든 공무원시험이나 국가고시를 확진자도 시험볼 수 있게 프로세스를 만드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싶네요.
호홋뿡뿡
IP 73.♡.147.41
11-23
2020-11-23 0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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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01님 공감하면서,저건 공기업 사기업으로 말을 바꿔도 같은더 같아요. 공채 방식으로 운영되는 취직들은 다 확진자는 참여할 수 없을테니까요. 수능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상 수능은 전국민이 보는 시험이고 임용고시들은 지원자에 한해서 보는 시험이랑 경우가 다른 것 같습니다. 수능은 선거와 비교하는게 맞죠
IP 121.♡.243.236
11-22
2020-11-22 1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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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본문에 마스크도 안벗고 밥도 안먹어가며 조심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간절했다면 2주전 공지됐을때 부터 자가 격리하면서 공부했어야 한다니... 자기 일 아니라고 막말을 하는군요.
@님 그게 막말인가요? 다른분들 의견에 대해서 막말이라고 하시는 님도 지금 막말하시는 거죠 다른 사람들은 생각이 없어서 그런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다들 안타깝다고 하시잖아요 안타깝지만 개인의 사정을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도는 없어요 어차피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되어 있어요
시험도 합격한 사람이 뭐 대단한 차이가 있어서 합격하나요 내가 공부도 잘하는데 제가 합격하는거도 공정하지 않은거죠 시험이 객관적으로 정확한 평가를 못한 것이니까요 정말 억울하죠. 그날 컨디션이 조금 나빳을뿐인데 말이죠 또 시험만으로 그 사람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도 없죠.
자꾸만 수능하고 비교하는데 수능은 시험볼때 <비행기도 운항을 > 멈추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거의 전체 학생들의 인생의 가장 큰 진로를 결정하는 시험이구요 국가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는 시험과 일개 공무원 취업시험이 같다고 보시는지
@가을길님 제 댓글이 안타깝다고 하는 의견에 대한 댓글이고 제가 수능과 비교를 했나요? 왜 저한테 그러시는지...;; 본 문의 수험생 본인은 방역 수칙 잘 지켰고 충분히 안타까울 수 있는 상황인데 '2주전 공지됐을때 부터 자가 격리하면서 공부했어야 된다' 말에 단 댓글이고 저말은 충분히 막말이라고 생각합니다.
Karv48
IP 220.♡.195.146
11-22
2020-11-22 19:52:15
·
수능 =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시험 대비를 해줌 = 수험생이 미성년자
그 외 국가 시험 = 시험날 확진 치료 기간이면 시험 구제 안됨 = 수험생이 성인
이 차이는 큽니다.
봉지01
IP 218.♡.140.206
11-22
2020-11-22 1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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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v48님 미성년, 성인 다 떠나서 국가고시가 한두개도아니고 수많은 시험에서 그런 별도의 프로세스를 작동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관악으로님 수능의 주요 수험생은 다수가 미성년자이고 그 특성상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이 크기 때문에 사회나 국가가 보호장치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했다는 의미이고, 성인 대상으로 하는 국가 시험은 주요 수험생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성인이기 때문에 원칙이 정해지면 각자가 관리를 해야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뭔 뜬금없이 재수생 수능 타령입니까.
왜 수능과 그 외 국가시험에 차이를 두었겠냐는 정책적 기반 관점을 이야기 하고 있는건데요.
@Karv48님 그럼 성인은 제 앞가림해야하니까 복지안해주는게 맞겠죠? 사회 구제망은 어디에나 있어야합니다. 임대주택을 짓고, 건강보험을 유지한다면 당연히 그 궤에서 확진자 구제도 해줘야합니다. 더군다나 성인이 코로나 걸리면 자기책임인가요? 왜 자기책임이에요? 저학생이 태극기집회라도 갔나요? 말이 안되잖아요.
@관악으로님 저 성인이 코로나 걸려도 임대주택이나 건강보험에 의한 혜택은 모두 받습니다. 사회안전망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존재하는 것이구요, 물론 넓어지는 것은 항상 희망사항이지요 감염자 응시제한이 성인의 사회 안전망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임대주택이니 건강보험이니 없어도 된다는 논리는 공감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우리 사회가 더 부강해져서 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처럼 감영자 시험응시도 가능해 졌으면 좋겠지만 현재 우리 방역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 유행하는 말로 초격차 세계최고 수준임에도 보호망에 넣기는 쉽지 않은 부분 이라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최초 공지시에 이의제기는 없었고, 본인 감염 후의 주장에는 더욱 힘이 실리기 어렵겠죠
관악으로
IP 118.♡.130.180
11-22
2020-11-22 23: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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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um_rare님 병원 몇군데에 고사실 마련하는게 우리나라에서 힘든건가요? 글쎄요.
@관악으로님 시험 치게 해 줄수 있는 방법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 인력과 자원을 낭비해서까지 해줄만큼의 시험인지요. 임용시험 때 늦었다고 경찰차가 이동시켜 주나요? 만약 듣기 시험이 있다면, 비행기 마저도 안띄우나요? 수능과 비교하기엔 임용시험은 그냥 하나의 시험일 뿐입니다. 저 분들이 안 안타까운건 아닙니다. 저분들 상황이 참 딱하죠. 문제는 비슷한 사례는 임용 말고도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이죠. 말씀 하신 방식이면 인생의 한 전환점인 취업과 연계된 기사 시험, 토익시험도 치룰수 있게 해줘야 하는겁니다. 저도 저런 비슷한 시험 준비해본 자로서, 저 참담함은 이해가 되나... 저 시험을 운영하는 주체로선 어쩔수 없다는 것도 받아 들여 지게 됩니다. 좋은 방법이 있다면 해당 방법으로 시험 운영 위원회에 민원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것을 참고해서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만들거나, 왜 안되는지 답변을 해줄겁니다. 만약 안해주면 행정소송 하시면 됩니다.(둘 다 돈도 많이 안들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럴수
IP 14.♡.123.239
11-22
2020-11-22 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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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말고 말이죠. 어떤시험을 확진자도 치게 할까요? 공무원시험도 확진자 못봤는데 어떻게 할까요? 자격증 시험은 그러면 괜찮은건가요? 그 선은 어떻게 그으실껀가요?
관악으로
IP 118.♡.130.180
11-22
2020-11-22 2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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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럴수님 선은 정말 어떻게 긋죠? 아니 어떻게 그어진건가요? 수능이 응시자가 37만이니 30만명 오바가 맞나요? 선을 그을 수 없는문제에요. 하지만 국가채용시험이라고는 명시할 수 있죠.
한결.A
IP 39.♡.231.21
11-22
2020-11-22 2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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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공대생님 동의 합니다. 시험 못 보게 된 분은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조심하고 모일거 안 모이는 불편 감수하면서 준비한거니...
호홋뿡뿡
IP 73.♡.147.41
11-23
2020-11-23 0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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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으로님 다른 분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수능은 사실상 전국민이 참여하는 시험이라 선거와 마찬가지로 확진자도 볼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했지만, 지원자만 보는 시험들은 이런 수준의 대비를 할 수 없는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기사에서는 임용시험만 나왔지만, 아마 모든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시험과 고시들을 생각하면 시험이 엄청 많을꺼에요.
공무원시험,임고 다 선생님들이 감독하는데 그 사람들 다 2주 뒤에는 수능 감독 나가야해요. 그런데 이번 수능은 감독관 부족하다고 몇달 전부터 난리인데 그거 펑크나게 할 수가 없죠. 당장 제가 근무하는 학교도 임고 시험장이라 금요일에 엄청 심각했는데 진짜 운이라도 나빠서 확진자 터지면 수능 시험장 몇개가 날아가게 생긴 판인데요. 무슨 수로 해주겠어요.
지조
IP 114.♡.6.13
11-22
2020-11-22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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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건너 듣는 케이스는, 외무고시인데 코로나로 일정 미루어진 송태라 몇달째 자가격리 한다고...
삭제 되었습니다.
bigegg
IP 58.♡.137.97
11-22
2020-11-22 2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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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사자가 된다면 너무 억울할것 같아요.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버미파더
IP 118.♡.80.198
11-22
2020-11-22 2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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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에게는 청천벽력이겠는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수능하고 비교하는 건 규모나 개념 자체가 안맞는 거 같아요. 마치 돼지하고 고양이(또는 사자)하고 모두 동물인데 왜 돼지만 잡아 먹나요? 하는 느낌.
@파루라마님 그러다 인생 피볼수도 있으니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지자체에서 요즘 증상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사람에게는 예외없이 구상권 청구/고발 하더군요
그리고 노인부모님, 병원에 가족을 두신 분들에게는 지금이 목숨이 오가는 <전시> 상황입니다. 개인의 이기로 본인의 보모,형제, 가족이 죽게되면 그때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그러게 국가가 시험 모두 치게 해주지 그렇게 말씀하실건가요.
파루라마
IP 114.♡.46.59
11-23
2020-11-23 05:24:15
·
@가을길님 증상을 숨기려고 할 수도 있겠다... 걱정된다고 썼는데요... 글을 있는 그대로 읽지 않으시네요. 지금처럼 감염자 수가 늘어난 이유가 광화문 집회 참여자가 처벌이나 비난이 두려워 증상을 숨겼기 때문인데, ... 결과적으로 숨기는 데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시험 응시자도 똑같이 하지 않을까 짐작해 봤을 뿐입니다.
쉴거야이제
IP 175.♡.178.36
11-22
2020-11-22 22:02:57
·
그래서... 유시민 장관이 한 얘기가 있습니다. 쪽수가 중요하다고....
시민 운동도 쪽수가 중요하듯이... 시험도 수능의 쪽수는... 국가적 이슈죠. 임용고시는... 뭐... 몇몇 소수 밖에 안되니...
학부모 반발이 크니까, 보는 눈도 많고..수능은 그게 감당이 안됩니다. 공무원 시험, 임용, 다른 시험은 뭐...응시자가 약자인 시험이죠. 저 시험에도 비슷한 요청 엄청 많았는데, 관련 기관은 들은 척도 안했어요.. 어차피 무시하면 그만. 하지만 수능은 반발이 넘 많아서 그럴 수는 없고..
가을길
IP 220.♡.162.78
11-23
2020-11-23 0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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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ver님 공무원 시험은 대부분 본인의 선택으로 보는 시험이죠 수능은 본인의 선택도 있지만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치르는 시험이구요
MBP13
IP 222.♡.228.85
11-22
2020-11-22 22:12:52
·
안타깝지만, 지금 공부한 것 유지해서 1년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는 임고 커트라인이 몇점일지 모르겠지만 할만합니다.
솔직히 이건 미리 공지했다는걸로 퉁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 인생이 걸린 일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직한 사람에게 매우 큰 패널티를 줘서 더 큰 역효과를 불러오는 정책' 의 전형이네요. 이런 식이면 코로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시험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고 순순히 자가격리에 응할까요? 뒷일은 어떻게 되든 일단 해열제 왕창 먹고 시험은 친 다음에 뒷일은 나중에 고민하자는 식으로 나오겠죠.
@머스타드님 그런 마음으로 엿된 인생이 참 많습니다.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수억의 민사, 형사재판의 위험을 감수하고 시험보고 싶으면 해야지요. 어떡하겠어요
머스타드
IP 211.♡.78.105
11-23
2020-11-23 02:36:38
·
@가을길님 문제는 그런 인생들이 자기 인생만 말아먹는게 아니라, 방역에 더 큰 구멍을 낼거라는거죠. 통제 더 강한통제로만 방역을 100% 달성할 수 있다면 그렇개 해도 되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 최소한 구성원들에게 통제에 정직하게 잘 따르면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신뢰는 준 다음에 통제에 따라달라고 해야 방역에 구멍내는 트롤러가 적게 나오지 않겠습니까.
도롱이
IP 24.♡.226.155
11-23
2020-11-23 0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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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드님
모든 사람에게는 임용고시 말고도 자기 인생이 걸린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죠. 교사를 지원하는 대학생만 특별 대우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악으로
IP 118.♡.130.180
11-22
2020-11-22 2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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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된게 자기 잘못인가요? 회사에서 사원들 코로나걸리면 자기행실 잘못했다며 잘라도 문제없어요?
유소년
IP 180.♡.217.20
11-22
2020-11-22 2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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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잘못으로 걸렸는지 아닌지 모르는 거죠. 수험기간 동안 자가격리하며 대비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이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일하며 생계를 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감능력 떨어지는 댓글들이 놀랍네요. 코로나만 안 되고 다른 감염병에 걸려서 시험보는 건 상관없는 거죠? 법적으로.
저도 공시생이었는데 시험 2주전부터 학원 안나갔습니다. 주변사람들 대부분 그랬구요.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거죠 저건 판데믹 상황에서 미리 다 공지가 된부분입니다. 2주간 좁은방 틀어박혀서 배달시키거나 라면만 먹고 그랬네요. 그만큼 각자 조심하는 분위기였어요. 저런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란쏘우나무님 부주의라고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사정이란게 있으니까요. 그 시점에 자신의 삶이 그런 조심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항상 그렇지만 고난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면서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은 여유있는 사람들에 비해 조심하기 어렵습니다. 전염병 감염자에게 시험참여를 허용할 수 없는 것과, 시험을 못본 분의 안타까운 사연이 각각 공감이 가고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요.
가을길
IP 220.♡.162.78
11-23
2020-11-23 02:25:48
·
@호홋뿡뿡님 각자의 사정을 다 봐주는 사회는 세상에 없습니다. 억울한일 투성이죠 저 시험만 억울할까요
확진자 분들께 '그렇게 간절했으면 자가격리하든가' 이런 발언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저번 815때 박 그쪽 광신도 집회 말고 확진되고 싶어서 확진되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주변 정말 많은 분들이 피해자입니다... 우리가 이 기사에서 주목해야 할 건 이걸 또 정부의 무능으로 엮어가는 기레기들이 아닐까 싶네요..
세드나
IP 222.♡.191.17
11-23
2020-11-23 03:24:04
·
@mule님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이번 공시는 규정을 알고 시험 2주 전에 사실상 자가격리한 수험생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정부정책에 협조한 다른 수험생들과의 형평성도 생각해야... 하물며 공무원 채용 시험인데요.
정말 안타깝지만, 시험직전에 운나쁘게 다른 사고 나는 상황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입니다... 예를들어서, 시험직전에 정말 조심히 차조심하고 다녔음에도 교통 사고가 나서 시험을 못보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아닐까 싶은데요... ㅠㅠ 모든 시험들이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별별 문제로 안타깝게 시험 못보는 경우가 많은걸요..
코로나 걸린게.. 덜 꼼꼼해서 걸렸다라... 국내도 무증상 감염자가 40%가 넘습니다. 그들이 뭐 걸리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자기가 걸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주위에서 환자가 나오니 검사해서 나오는경우도 많죠. 무슨 코로나가 걸린게. 죄라고.. 그 개인을 탓하시는 분들이 이리도 많은지... 그 억울한 사람이 바로 자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는 조심을 해도..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지나가면 자기가 걸릴수 있는 문제 입니다. 코로나가 걸리는걸 개인탓으로 하는걸 보면 아직 일부 분들 생각이 상당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코로나를 걸리고 동선을 숨기고 거짓말은 하는건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되지만. 걸리는걸... 과연... 신종 플루때도 이런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벌써 12년이 지났지만 감염병에 대한 생각이 바닥이신 분들이 아직 있네요..
각종 시험에서 공지를 하고 끝.. 이런건 정말 책임지기 싫어하는 행정관리자의 핑계일 뿐입니다. 수능은 미성년이고. 채용시험은 성인이라 문제가 아니죠.. 그리 따지면 수능을 늦게 치는 성인은 코로나 걸리면 수능을 못보게 할건지요..
다들 정말 코로나로 밖에도 못나가니.. 뭐가 옳고 그런지를 판단하는 능력들이 이상해지신 분들이 점점 나오네요..
행정을 관리 하는 사람은 최소한 그런 행정적인 문제로 억울한 사람이 가능하면 한명이라도 줄이라고 그 자리에 있는거지.. 공지 하고 입딱고. 끝! 이라는건 아니라 봅니다. 특히 지금의 이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억울한 사람이 안나오게 해야죠..
@쏘-군님 방법은 자가격리 지역에서 방역복을 입은 시험관이 시험을 감독하는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하는 것 입니다. 사실 불가능 한 것은 아닌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과 비용,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하게 발생해서, 행정하는 사람으로서 책임자가 움직여 주지 않는다면 어렵다고 봅니다. 최소한 시험 교시에 따른 감독관 2명씩, 그리고 문제지를 옮기고 감시할 인력 2명, 만약 4교시형 시험이라면 1명을 위해서 10명의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치루게 되는 시험이라, 긴장감이라던지 이런 것으로 태클 걸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일례로, 상반기 기술사였던가? 이거 공단 이사장이 며칠전에 강제로 시험 취소 시키지 않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그대로 강행 되었을 겁니다. 문제는 그 이후 엄청난 민원이 쏟아졌다는 거죠. 다를 그 타이밍에 맞춰서 모든걸 맞춰놨는데 그걸 틀어 버렸으니깐요. 참고로 저런 시험에선 별의별거로 다 민원 들어옵니다. 감독관이 다리 떨었다고 민원 들어오기도 해요. 시험에 방해 되었다고요.
@windowlicker님 사람들 의견 들어보니 공무원 시험 떨이지면 굶어죽는것도 아니네요.
세드나
IP 222.♡.191.17
11-23
2020-11-23 03:27:59
·
@windowlicker님 이 건의 경우에는 그러면 학원에 안가야죠... 생업에 종사하다가 걸렸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말씀하신 문제가 분명 있지만, 해당 건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남들 자가격리할 때 학원 가서 공부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가 안된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이 책임져야 할 건이라고 봐요.
windowlicker
IP 121.♡.235.23
11-23
2020-11-23 04:05:03
·
@자비안님 코로나 감염은 운빨에 의해 설정된 개인의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서도 확진자의 부주의를 탓하거나 차별, 배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확진자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시험이 진행되었으니까요 만약 생업에 종사하다 확진된 수험생이 있었어도 배려하지 못했겠죠 이건 무조건 교육부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세드나
IP 222.♡.191.17
11-23
2020-11-23 03:28:39
·
@Rockgate님 저도 슬프긴 한데, 이 건은 예상가능한 범위라서 해당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편의를 어떻게 봐주나요.. 무슨 이상적인 세상을 그렇게들 바라는건지 아니면 말로만 하니까 편하게 말하는건지.. 할 수 있는걸 좀 바래야죠.. 안타까운거야 안타까운거고..
이런식으로 파고들면요.. 생계유지를 위해서 영업하러 다녀야만 하는 사람들 그러다 걸리면 회사 잘릴 각오도 해야되는 모든 사람들 다 구제해줘야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지원책은 있지만 그걸로 그 사람들 커리어 다 구제가 되나요?)
안타깝게 여길건 여기되.. 뭐 자꾸 저런 짤로 감정 흔들어지면 이상하게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요..
세상 모든 자영업자들 다 구해내야되고.. 세상 모든 노숙자들 다 구해내야겠습니다.. 그런 감정들로 대하면요..
정작 무슨 복지 하나 이야기 나오는 것 하나만으로 몇 개월 난리이고.. 몇십년을 겪어내야 되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이 무슨 이상적이고 편하게.. 왜 그걸 못해.. 안일하네? 일안하네? 하고 말 던지면 나는 비판할줄 아는 사람.... 편해요..
잠만
IP 112.♡.67.24
11-22
2020-11-22 22:55:05
·
저분들의 아무것도 안했다는 컴퓨터 고장낮을때 아무것도 안했다 인것 같네요. 본인입장에선 아무것도 안했다 일순 있지만 옆에서 봤을땐 그게 아닐수 있어요
세드나
IP 222.♡.191.17
11-23
2020-11-23 03:28:57
·
@잠만님 학원 간 것 자체에서 이미...
x0666
IP 175.♡.114.172
11-22
2020-11-22 22:56:20
·
시험이 수능과 임용만 있다면 정부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자격증 시험만 해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숫자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아요. 그 시험 하나하나 다 챙겨줄 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보십니까? 정부 욕하는 사람이 더 코로나 우숩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 널널하다고 정부가 놀고 있다 보세요? 정부가 일하니까 널널한거죠.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다 해주고 안해주면 욕할 상황이 아니란거예요.
자가격리자, 감염자 시험 보는게 단순히 감독관 한명 추가 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자가격리자, 감염자 이동은 어떻게 하고요? 아니면 감독관이 직접 찾아갈까요? 찾아간 감독관은 그럼 2주간 자가격리 할까요? 억울한 사람 안나오게 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youpp님 7급/9급 일반/특별 채용에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법원 공무원 등등등등 이미 여기만 해도 수십개 공무원 시험에 일반 사기업들 채용 시험은 숫자로 셀수도 없구요. + 또 셀수도 없는 자격증 시험.. 이건 안중요하다고 하실겁니까?
도대체 이걸 다 국가가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전국에 저 시험들 치룰때마다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별도의 시설, 별도의 방역복을 입은 시험감독관, 저분들 수송할 병원 인력, 차량 다 어떻게 국가가 커버 합니까..
그리고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거 처럼 저게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시험공고때 문제제기를 했어야죠.
전 우리나라가 충분히 코로나 관련 대응을 다른 나라에서 부러워 할만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채용시험 마저 국가에게 책임 지라고 하는 건 너무 한것 같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아예 코로나대응을 못해서 시험 자체가 취소 되는 데요..
youpp
IP 58.♡.118.184
11-22
2020-11-22 23:30:37
·
@님
이런식으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댓글과 분위기는 옳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해열제 먹고 시험치고 사건 터지면 선의의 피해자는 더 생기는데요.
@youpp님 운명은 좀 심한 말씀이라고 보고요. 절실했으면 조심해야되는 건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다른 분들은 당연히 시험 보기 위해 시험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열배 수무배 더 조심하고 자가 격리 하면서 준비한 분들도 있는 데요. 노량진 같은 곳은 안그래도 인구 밀도 높은 곳인데 시험 얼마 남지 않았는 데 노량진 학원에서 다닥다닥 모여서 지내면 당연히 확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이걸 국가가 책임 질 수 있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youpp
IP 58.♡.118.184
11-22
2020-11-22 23:43:54
·
@님
제가 국가가 책임지라고 했나요?
1.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올 초부터 예상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없음은 비판할 점이다. 2.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는 '해열제 먹고 시험에 응시하는 등'의 잘못된 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 이런 비난은 잘못된 비난이다.
@youpp님 위에 일원화 말씀하셨죠? 임용 시험을 그렇게 하면 나머지 시험은요? 나머지 시험은 형평성 논란 안나올까요? 그리고 코로나 대응 관련해서 이미 지금도 충분히 공무원들 갈아넣어서 대응하고 있는 데.. 이미 코로나 때문에 평소 시험보다 인력도 더 많이 투입되고 자원도 더 많이 투입되고 있는 데 저는 충분히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youpp님 공무원은 신이 아니고 님 주위에 있는 평범한 사람이 <한정된 국가 예산>으로 일을 하는 겁니다. 없던 예산이 펑펑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공무원에게 님이 비싼 세금 주는것이 아니구요. 봉사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적정한 급여 받고 주어진 일하는 거에요. 제가 공무원이라면 님의 글보고 열받겠네요
세드나
IP 222.♡.191.17
11-23
2020-11-23 03:30:42
·
@youpp님 없는 자원 탈탈 긁어서 수능에 몰빵하는 거죠. 사실 수능도 동일한 기준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한국인들 생각이 수능은 특별하다고 보니...
대비책 대비책 하시는데 그 대비책이란게 있긴 있습니까? 정부는 여력이 없어요. 확진자 늘어나지 수능은 한국 교육 시스템의 핵심이라 여기 신경쓰는것 조차 벅차요. 본문에서는 임용만 나왔지만 코로나로 시험 못보는게 어디 임용만 있습니까? 도대체 뭘 대비책을 세울까요?.행정력은 무한이 아닙니다.
wls7904
IP 220.♡.247.60
11-23
2020-11-23 00:45:58
·
@암흑코코아님 글쎄요 행정력 관점에서 보면 임용은 되고 수능은 안된다고 하는게 더 합당할겁니다. 근데 수험생 수십만명에 수능 못본다고 하면 들고 일어날 학부모가 수두룩이죠. 임용은 몇명이나 본다고 그걸 신경쓸까요. 저는 역량보다도 교육부에서 임용은 생각 자체를 안했다는 것에 한표를 겁니다 ㅎㅎㅎ 가이드라인이 확실하게 정해졌다면 저 시험생이 전화를 건 모든 부서에서 전화를 돌릴일이 없겠죠. 아무도 모르니깐 그냥 계속 돌리는겁니다.
jwl05
IP 183.♡.159.19
11-22
2020-11-22 23:33:07
·
조심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안타깝네요. 이에 대비하고 스스로 격리하면서 수험준비한 누군가도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스스로 안전불감했는지, 리스크를 감당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딱하게 보입니다ㅜㅜ
원화
IP 121.♡.2.99
11-22
2020-11-22 23:36:02
·
많이 안타깝지만 이 기회에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가 예상될 시점부터 이러한 논의는 진행됐어야 하는것이 맞다고 보는데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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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는 해열제 먹고 검사 안받고 시험치는게 답이죠.
일단 검사는 안받았으니 확진 여부는 모르는 일이고 개인적인 리스크를 부담한거니 뭐라 할 입장은 아니고...!감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매우 위험한거 아닐까요?
저는 공지 했으니 조심하라고하면 사회 전반적인 리스크가 더 늘어날 것 같아요.
병원에만 안갔다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냥 시험 보고 난 다음부터 열이 났다고 한다면 어떻게 검증을 할까요?
현실적 한계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이정도 중요한 시험은 좀 신경써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디까지 신경써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위험부담이 기회상실로 인한 손해보다 작다고 판단해서 개인적 일탈로 사회 구성원의 위험을 높일만 한 시험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인원 적으니까 무시할 수도 있겠죠..
반대로 사회적으로보면 확산을 막을 리스크가적은 방법이라 뭐가맞다고 이야기하긴힘들거같네요
윗분들은 짤없이 일방적인 개인의 희생만 요구한다면 (해열제 등의 방법으로 개인이 손해보지않을 방법을 택하는 )개개인의 이기적인방법을 택하지않겟냐..라는 말씀으로 읽히네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억울하죠
많이 억울한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요. PC방, 술집..
제주모녀도 가볍데 생각했다가 수억 송사가 걸렸구요
인천학원 강사는 무슨 나쁜의도로 문제 일으킨것은 아니죠.
그런데 이런것으로 실형도 사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코로나는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전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못할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수만명이 죽는 나라가 있는것을 보면
총으로 죽지 않을 뿐이지 전쟁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방역전선에 구멍에 뚤리는 순간 헬지옥이 열리는데 말이죠
단순하게 코로나 걸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안죽어도 될 간단한 수술로 안죽어도 될 사람들이
병실부족으로, 치료역량부족으로 수없이 죽어나갈텐데요
그냥 방역전쟁이라고 생각하심 되요.
해열제 먹고 버텼다는게 드러나지 않게 하면 됩니다. 집에 미리 사 놓은 해열제가 있다든지 하면 약국에 갈 일도 없고 아무런 증거가 안남겠죠.
그렇게 되면 방역에는 어마어마한 문제가 생기겠죠.
위 댓글 쓰신 분의 얘기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격리중에 시험보는 방안이라든지 하는 방안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데.. 현실적으로 힘들긴 하죠. 일단 수능은 해주고 있고, 임용고사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러면 도대체 어디 까지 해줘야 할지...어려운 문제입니다. 백신이 빨리 나오지 않으면 엄청난 혼란이 생기겠지요
미리 공지했다고 땡이 아니죠. 이런 거 일 스무스하게 하라고 있는 것이 공무원이고 국가인데요.
이거 비판할 만한 거 맞다고 보는데요.
그럼 최소한 성적 유효 기간을 늘려주거나 하긴 해야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관리감독 힘들어서(귀찮아서) 행정편의주의적으로 밀어붙이는 걸로 밖에 안 보이지만요.
수능은 소위 말해 쪽수가 많으니 무서워서 못 건들고.
다른 시험들은 아니라서 어쩔 수 없어요.
해결책이 아예 없는 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미리 확진자 전용 시험장만 마련하고 추가 관리자만 뽑았어도 됐을 일이니까요. 비용이야 더 들겠지만 이런 펜데믹 상황에선 그런 비용은 감수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코로나가 뭐 일주일 전에 발발한 것도 아니고, 반년 이상을 끌어왔는데 그만한 대책도 세우지 않고 "걸리면 너 끝" 공지 달랑 한줄 쓰는게 행정 편의지 무엇이란 말입니까?
수능만 별도 데응하고 있는거죠
저들은 성인이라 알바나 다른 직업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마냥 자가격리를 못하는 경우가 많죠
방호복 입고 감독하나요?
그것도 시험 직전에 별도 시험장 구해서요?
만약 확진자 관련 항의를 하실것이라면 시험 공고때 문제제기를 해야죠.
저거 감독관은 지원이나 할까요? 의료용 방역복 입고들어가야 하는데 저같아도 안합니다.
그런데 그걸 수십명을 배치해야할지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섭외해요?
수험 편의주의라고
반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수능은 좀 더 보호 받아야 할
어린 학생들의 시험이구요..
확진자 수험생 교실 감독하고 다음날 학교가서 애들 만나고 수업하라고요?
특정 집단에서 몇명이 나와서 억울한 케이스가 나올 순 있어요.
그런데 수십명씩 단기간에 터져나오는건 방심한 순간이 있지 않았을까요.
지킬건 지키면 감염예방을 할 수 있죠..
대구에서
지하1층에서 3시간 동안.. 동충하초 판매 진행.. 커피.. 수박나눠 먹어..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참석자 27명 중 2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안된 단 1명은 KF94 마스크 착용...
A씨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지하 1층 설명회 자리에 참석했다. 설명회 자리에 있던 손 소독제로 손을 두어 차례 닦고서다.
그는 "상주에서 같이 설명회에 간 지인 3명과도 의자 한 개 정도 거리를 띄우고 앉았다. 설명회 참석 중에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에 있는 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수박을 나눠 먹을 때, (나는) 먹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그는 수박을 나눠 먹을 때 혼자 1층 건물 밖으로 나가 서성이며 흡연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지하 1층에 머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KF94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즉, 바이러스가 가득한 공간에서 마스크 쓰기, 최대한 혼자 있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킨 덕분에 자신의 몸을 지켜낼 수 있었던 셈이다.
근데 무시하고 같이 시험보게 할수도없고 그확진자나 접촉자만 따로 볼수없는지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수능 = 미성년자, 교육과정에 포함된 국가와 수험생의 권리이자 의무
임용고시 = 성인, 직업 자격 시험.
시험일 전날, 전전날 확진 받았고 수십명이 하루 이틀 사이에 확진 받은건 시험을 일주일도 안 남겨두고도 모였다는 거예요.
친구의 둘째가 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는데, 이 친구가 시험 및 면접일 4개월 전부터 라이딩그룹에서 사라지더군요.
최종 합격 발표 후 친구들에게 술 한잔 쏘면서 굉장히 조심했다고, 코로나 확진자는 시험과 면접에 임할 수 없다고 해서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만큼 절실했다면, 적어도 제 친구의 4개월씩은 아니더라도 몇 주만이라도 조심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학원강사 일을 병행하면서 시험을 준비하는등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을텐데
모두가 자가격리 같은걸 할 수가 없죠
국가 비상사태인데 개개인의 상황을 어떻게 다 배려해주나요.
일도 못하고 가게도 접고 생계걱정 당장 내일 먹을거 걱정인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지금 나라에서 코로나 안걸린 사람들 시험치게 해주는게 해줄수 있는 최대치 배려입니다.
코로나 걸린사람 배려해주다 시험자체가 전면 금지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코로나 걸린사람에게 개인적 비난을 가하고 왜 절실하지 못했나 라는 의견들에 좀 반기를 든겁니다.
그렇군요. 저도 오해했네요.
모 설명회 가서도 마스크 안 벗어서 혼자 코로나에 안 걸린 선례도 있고요.
수능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상 수능은 전국민이 보는 시험이고 임용고시들은 지원자에 한해서 보는 시험이랑 경우가 다른 것 같습니다.
수능은 선거와 비교하는게 맞죠
그게 막말인가요?
다른분들 의견에 대해서 막말이라고 하시는 님도 지금 막말하시는 거죠
다른 사람들은 생각이 없어서 그런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다들 안타깝다고 하시잖아요
안타깝지만 개인의 사정을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도는 없어요
어차피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되어 있어요
시험도 합격한 사람이 뭐 대단한 차이가 있어서 합격하나요
내가 공부도 잘하는데 제가 합격하는거도 공정하지 않은거죠
시험이 객관적으로 정확한 평가를 못한 것이니까요
정말 억울하죠. 그날 컨디션이 조금 나빳을뿐인데 말이죠
또 시험만으로 그 사람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수도 없죠.
자꾸만 수능하고 비교하는데
수능은 시험볼때 <비행기도 운항을 > 멈추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거의 전체 학생들의 인생의 가장 큰 진로를 결정하는 시험이구요
국가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는 시험과
일개 공무원 취업시험이 같다고 보시는지
그 외 국가 시험 = 시험날 확진 치료 기간이면 시험 구제 안됨 = 수험생이 성인
이 차이는 큽니다.
뭔 뜬금없이 재수생 수능 타령입니까.
왜 수능과 그 외 국가시험에 차이를 두었겠냐는 정책적 기반 관점을 이야기 하고 있는건데요.
엉뚱한 이야기로 자꾸 끌고 가시면서 말꼬리 잡고 뜬구름 잡는 소리 하시는거 보니.
더 이상 말씀드려도 이해 못하실거 같으니 이만 하겠습니다.
미성녕이 성인이 주류로 시험보는 토익이나 그외 시험(공무원, 행시 같은 시험)을 보면 당연히 어른들 기준에 맞춰서 동작할겁니다.
저 성인이 코로나 걸려도 임대주택이나 건강보험에 의한 혜택은 모두 받습니다.
사회안전망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존재하는 것이구요, 물론 넓어지는 것은 항상 희망사항이지요
감염자 응시제한이 성인의 사회 안전망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임대주택이니 건강보험이니 없어도 된다는 논리는 공감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우리 사회가 더 부강해져서 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처럼 감영자 시험응시도 가능해 졌으면 좋겠지만
현재 우리 방역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 유행하는 말로 초격차 세계최고 수준임에도
보호망에 넣기는 쉽지 않은 부분 이라고 생각되네요
그것도 최초 공지시에 이의제기는 없었고, 본인 감염 후의 주장에는 더욱 힘이 실리기 어렵겠죠
저 분들이 안 안타까운건 아닙니다. 저분들 상황이 참 딱하죠. 문제는 비슷한 사례는 임용 말고도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이죠. 말씀 하신 방식이면 인생의 한 전환점인 취업과 연계된 기사 시험, 토익시험도 치룰수 있게 해줘야 하는겁니다. 저도 저런 비슷한 시험 준비해본 자로서, 저 참담함은 이해가 되나... 저 시험을 운영하는 주체로선 어쩔수 없다는 것도 받아 들여 지게 됩니다.
좋은 방법이 있다면 해당 방법으로 시험 운영 위원회에 민원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것을 참고해서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만들거나, 왜 안되는지 답변을 해줄겁니다. 만약 안해주면 행정소송 하시면 됩니다.(둘 다 돈도 많이 안들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기사에서는 임용시험만 나왔지만, 아마 모든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시험과 고시들을 생각하면 시험이 엄청 많을꺼에요.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수능하고 비교하는 건 규모나 개념 자체가 안맞는 거 같아요.
마치 돼지하고 고양이(또는 사자)하고 모두 동물인데 왜 돼지만 잡아 먹나요? 하는 느낌.
특히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면요
내가 걸리면 어떻게되나 1분만 생각하면 미래가 뻔히 보이는건데..
저도 1년 준비한 시험 최근에 봤는데
계속 집에서만 있었고 공부했습니다
시험일 얼마 안남고 생각해보니 자가격리만 되도 꽤 복잡하겠더라구요 (제 시험은 자가격리자도 시험볼수 있었지만)
시험 2~3주전부턴 본인 스스로 사람 많은 곳에 안다니고 챙겼어야죠
이 시국에 자기 몸 자기가 안챙기고 뭐 어쩌라는겁니까
심지어 자신이 확진까지 된 걸 어쩌라는 건지요?
오히려 기회를 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험준비하는 사람이 뭐 걸리고 싶어서 걸릴까요
어디 한군데 병원에 모아서 시험보는것도 사실상 불가능할테니 ㅠ
증상이 있어도 일부러 검사를 안 받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다 인생 피볼수도 있으니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지자체에서 요즘 증상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사람에게는 예외없이 구상권 청구/고발 하더군요
그리고 노인부모님, 병원에 가족을 두신 분들에게는 지금이 목숨이 오가는 <전시> 상황입니다.
개인의 이기로 본인의 보모,형제, 가족이 죽게되면 그때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그러게 국가가 시험 모두 치게 해주지 그렇게 말씀하실건가요.
증상을 숨기려고 할 수도 있겠다... 걱정된다고 썼는데요... 글을 있는 그대로 읽지 않으시네요.
지금처럼 감염자 수가 늘어난 이유가 광화문 집회 참여자가 처벌이나 비난이 두려워 증상을 숨겼기 때문인데,
... 결과적으로 숨기는 데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시험 응시자도 똑같이 하지 않을까 짐작해 봤을 뿐입니다.
유시민 장관이 한 얘기가 있습니다.
쪽수가 중요하다고....
시민 운동도 쪽수가 중요하듯이...
시험도 수능의 쪽수는... 국가적 이슈죠.
임용고시는... 뭐... 몇몇 소수 밖에 안되니...
공무원 시험, 임용, 다른 시험은 뭐...응시자가 약자인 시험이죠.
저 시험에도 비슷한 요청 엄청 많았는데, 관련 기관은 들은 척도 안했어요.. 어차피 무시하면 그만.
하지만 수능은 반발이 넘 많아서 그럴 수는 없고..
공무원 시험은 대부분 본인의 선택으로 보는 시험이죠
수능은 본인의 선택도 있지만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치르는 시험이구요
그 권리가 다른 이의 생존권 생명권 기본권을 침해하니까 해줄수 없는 겁니다.
그 권리를 위해서 희생되어야 할 수많은 타인의 권리는 생각 안하세요.
그리고 이건 '정직한 사람에게 매우 큰 패널티를 줘서 더 큰 역효과를 불러오는 정책' 의 전형이네요. 이런 식이면 코로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시험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고 순순히 자가격리에 응할까요? 뒷일은 어떻게 되든 일단 해열제 왕창 먹고 시험은 친 다음에 뒷일은 나중에 고민하자는 식으로 나오겠죠.
그런 마음으로 엿된 인생이 참 많습니다.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수억의 민사, 형사재판의 위험을 감수하고 시험보고 싶으면 해야지요. 어떡하겠어요
모든 사람에게는 임용고시 말고도 자기 인생이 걸린 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죠.
교사를 지원하는 대학생만 특별 대우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사람들 대부분 그랬구요.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거죠 저건 판데믹 상황에서 미리 다 공지가 된부분입니다. 2주간 좁은방 틀어박혀서 배달시키거나 라면만 먹고 그랬네요.
그만큼 각자 조심하는 분위기였어요. 저런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고난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면서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은 여유있는 사람들에 비해 조심하기 어렵습니다.
전염병 감염자에게 시험참여를 허용할 수 없는 것과, 시험을 못본 분의 안타까운 사연이 각각 공감이 가고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요.
각자의 사정을 다 봐주는 사회는 세상에 없습니다.
억울한일 투성이죠
저 시험만 억울할까요
이런 발언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저번 815때 박 그쪽 광신도 집회 말고
확진되고 싶어서 확진되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주변 정말 많은 분들이 피해자입니다...
우리가 이 기사에서 주목해야 할 건
이걸 또 정부의 무능으로 엮어가는
기레기들이 아닐까 싶네요..
임용고시는 결국 채용시험인데요. 기업에서 코로나 확진자 못보게 한다고 기업편의라고 까나요? 개인이 안타까운 건 사실이지만 모든 기관에서 국민의 사정을 다 바줄순 없는 거잖아요.
공무원을 너무 국가와 동일시하고 국가를 너무 급부의 대상만으로 여기는 듯 싶은데, 결국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관일 뿐입니다
예를들어서, 시험직전에 정말 조심히 차조심하고 다녔음에도 교통 사고가 나서 시험을 못보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아닐까 싶은데요... ㅠㅠ
모든 시험들이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별별 문제로 안타깝게 시험 못보는 경우가 많은걸요..
국내도 무증상 감염자가 40%가 넘습니다. 그들이 뭐 걸리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자기가 걸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주위에서 환자가 나오니 검사해서 나오는경우도 많죠.
무슨 코로나가 걸린게. 죄라고.. 그 개인을 탓하시는 분들이 이리도 많은지...
그 억울한 사람이 바로 자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는 조심을 해도..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지나가면 자기가 걸릴수 있는 문제 입니다.
코로나가 걸리는걸 개인탓으로 하는걸 보면 아직 일부 분들 생각이 상당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코로나를 걸리고 동선을 숨기고 거짓말은 하는건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되지만. 걸리는걸... 과연...
신종 플루때도 이런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벌써 12년이 지났지만 감염병에 대한 생각이 바닥이신 분들이 아직 있네요..
각종 시험에서 공지를 하고 끝.. 이런건 정말 책임지기 싫어하는 행정관리자의 핑계일 뿐입니다.
수능은 미성년이고. 채용시험은 성인이라 문제가 아니죠.. 그리 따지면 수능을 늦게 치는 성인은 코로나 걸리면
수능을 못보게 할건지요..
다들 정말 코로나로 밖에도 못나가니.. 뭐가 옳고 그런지를 판단하는 능력들이 이상해지신 분들이 점점 나오네요..
행정을 관리 하는 사람은 최소한 그런 행정적인 문제로 억울한 사람이 가능하면 한명이라도 줄이라고 그 자리에 있는거지.. 공지 하고 입딱고. 끝! 이라는건 아니라 봅니다. 특히 지금의 이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억울한 사람이 안나오게 해야죠..
최소한 시험 교시에 따른 감독관 2명씩, 그리고 문제지를 옮기고 감시할 인력 2명, 만약 4교시형 시험이라면 1명을 위해서 10명의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치루게 되는 시험이라, 긴장감이라던지 이런 것으로 태클 걸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일례로, 상반기 기술사였던가? 이거 공단 이사장이 며칠전에 강제로 시험 취소 시키지 않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그대로 강행 되었을 겁니다. 문제는 그 이후 엄청난 민원이 쏟아졌다는 거죠. 다를 그 타이밍에 맞춰서 모든걸 맞춰놨는데 그걸 틀어 버렸으니깐요. 참고로 저런 시험에선 별의별거로 다 민원 들어옵니다. 감독관이 다리 떨었다고 민원 들어오기도 해요. 시험에 방해 되었다고요.
오히려 저렇게 가는게 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참 안타깝지만요.
인력없다고 위험하다고 시험자체를 막아버리지나 않으면 다행인거죠...
충분히 그런것도 가능한 상황인데요;;
무슨 시험기회 더줘라 뭐해라..
행정에 유도리 같은건 안좋은쪽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험전부터 확진자 응시불가에 대한 경고도 있었던것 같은데...
"확진자 못보는건 이미경고받아서 알고있지만 어쩔수 없이 걸렸으니 생때써보자" 이런 말을 들어줘야 하나요?
공무원이 모두 성인군자에 자기희생으로 행정을 이루기를 바라는건지;;
자가격리자라도 받아준건 유도리가 아닌건지... 수험생 편드는것도 적당히 해야겠죠.
한달 집에만 있으면 당장 생계 어려워지는 사람도 있고 혼자 틀어박힐 방 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저소득전형이 따로 있고, 찾아보니 임용고시도 장애인전형이 따로 있네요
대학입학 시험은 더 다양한 전형이 활용되고있습니다.
경쟁이라 커트라인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면 이런 전형은 불공정을 만들어내기 위해 존재할까요?
그건 아니고 이렇게 각자의 배경을 고려해주는게 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두의 배경을 완벽하게 고려한 100% 평등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다고 해서 완전 손놓고 있는건 국가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의견 들어보니 공무원 시험 떨이지면 굶어죽는것도 아니네요.
코로나 감염은 운빨에 의해 설정된 개인의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방역 지침에서도 확진자의 부주의를 탓하거나 차별, 배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확진자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시험이 진행되었으니까요
만약 생업에 종사하다 확진된 수험생이 있었어도 배려하지 못했겠죠
이건 무조건 교육부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상적인 세상을 그렇게들 바라는건지 아니면 말로만 하니까 편하게 말하는건지..
할 수 있는걸 좀 바래야죠..
안타까운거야 안타까운거고..
이런식으로 파고들면요.. 생계유지를 위해서 영업하러 다녀야만 하는 사람들
그러다 걸리면 회사 잘릴 각오도 해야되는 모든 사람들 다 구제해줘야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지원책은 있지만 그걸로 그 사람들 커리어 다 구제가 되나요?)
안타깝게 여길건 여기되.. 뭐 자꾸 저런 짤로 감정 흔들어지면 이상하게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요..
세상 모든 자영업자들 다 구해내야되고..
세상 모든 노숙자들 다 구해내야겠습니다..
그런 감정들로 대하면요..
정작 무슨 복지 하나 이야기 나오는 것 하나만으로 몇 개월 난리이고..
몇십년을 겪어내야 되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이 무슨 이상적이고 편하게.. 왜 그걸 못해.. 안일하네? 일안하네? 하고 말 던지면 나는 비판할줄 아는 사람....
편해요..
본인입장에선 아무것도 안했다 일순 있지만 옆에서 봤을땐 그게 아닐수 있어요
자가격리자, 감염자 시험 보는게 단순히 감독관 한명 추가 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자가격리자, 감염자 이동은 어떻게 하고요? 아니면 감독관이 직접 찾아갈까요? 찾아간 감독관은 그럼 2주간 자가격리 할까요? 억울한 사람 안나오게 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간호사 부러터진 손 사진 기억나네요
정말 목숨걸고 고생하는 사람들덕분에 이정도라도 막고 있는데 말이죠
행정편의주의~~
제가 이래서 공무원들을 안좋아합니다
.
안타까워하고, 위로해주는건 둘째치고요,
이미 올 초부터 코로나 장기화가 예상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건 비판할만 점 아닌가요?
(임용 뿐 아니라 어떤 시험이든요.)
"어쩔 수 없다. 본인이 몸 관리해야한다."
이런 분위기는 정말 걱정되네요.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해열제 먹고 시험치는 사람 안나오겠습니까.
그럼 전 세계적 전염병 도는데 그걸 개인의 관리 문제로만 치부하고 해결책 마련 안하나요.
인적 자원 한계, 예산 한계 속에서도 다른 방법 찾아야지요.
아니면 모든 시험을 동일하게 대처하든지요.
수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험일 정도로 사이즈가 큰 시험입니다.
올해 응시자수만 49만명이에요. (국가 시험직 중에 사이즈가 제일 큰 9급 행정직도 18만으로 이 절반이 안됩니다.)
근데 수능 감당하는 예산과 인적자원은 있으면서..
다른 시험은 대비책이 없으니 비판할만하죠.
도대체 이걸 다 국가가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전국에 저 시험들 치룰때마다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별도의 시설, 별도의 방역복을 입은 시험감독관, 저분들 수송할 병원 인력, 차량 다 어떻게 국가가 커버 합니까..
그리고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던거 처럼 저게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시험공고때 문제제기를 했어야죠.
전 우리나라가 충분히 코로나 관련 대응을 다른 나라에서 부러워 할만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채용시험 마저 국가에게 책임 지라고 하는 건 너무 한것 같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아예 코로나대응을 못해서 시험 자체가 취소 되는 데요..
이런식으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댓글과 분위기는 옳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해열제 먹고 시험치고 사건 터지면 선의의 피해자는 더 생기는데요.
비판할건 비판해야지, 이걸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어쩔 수 없다 식의 태도는 아니죠.
위 아래 댓글들 보세요. ㅋㅋ
코로나 걸리는게 운명이라느니, 절실했으면 본인이 조심해야한다느니.
코로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댓글들 많은데요.
이런 잘못된 분위기가 잘못된 문화를 조장할 수 있으니 저는 그걸 비판하고 있는건데요.
그런 행위자는 당연히 처벌해야하지만, 그런 문화가 조장되지 않도록 조성하는 것도 정부와 시민들의 몫입니다.
제가 국가가 책임지라고 했나요?
1.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올 초부터 예상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없음은 비판할 점이다.
2.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는 '해열제 먹고 시험에 응시하는 등'의 잘못된 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 이런 비난은 잘못된 비난이다.
라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원화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겁니다.
말씀드렸듯 수능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사이즈가 큰 시험이고,
확진 관련 문제가 나올 경우 예상되는 부작용도 가장 큰 시험입니다.
근데 이거에 예외를 적용하니 자꾸 말이나오는 겁니다.
예산 이야기 하셨는데,
수능에서 관련 문제 터지면 수십억, 수백억 안들까요?
지금 다른 나라는 시험이 문제가 아니고 생명이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인력을 갈아넣어 관리를 잘하니까.
그나마 코로나없는 사람들의 시험이라도 안전하게 보장받는겁니다.
그러니까요.
생명이 문제인데.
지금 한 번에 50만명이 응시하는 수능은 코로나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게 하니까 자꾸 형평성 논란이 나오는거잖아요.
아.. 참.. 임용을 예를 들어서요.
1. 작년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사태 때 처럼 임용을 1년에 2회 실시한다든지
2. 시험을 일시적으로 연기 후에 기간제 교사 채용, 정년 연장으로 교육현장의 결원을 보충한다든지.
(공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나온 이야기들)
이런 대비책도 있는데요.
그리고 "시험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라는 것 밖에 없잖아요"라고 하시는데..
다른 방법 찾으라고 비싼 세금주고 그 사람들 그 자리에 앉혀서 일 하는거에요.
그리고 코로나 대응 관련해서 이미 지금도 충분히 공무원들 갈아넣어서 대응하고 있는 데.. 이미 코로나 때문에 평소 시험보다 인력도 더 많이 투입되고 자원도 더 많이 투입되고 있는 데 저는 충분히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수능만 예외를 가지고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일원화 해야 한다고 하면..
상식적으로 임용을 그렇게 수능처럼 해달라가 아니라..
수능도 다른 시험처럼 일원화해야 된다고 이해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확진자들에 대한 구제책은 따로 고심을 해봐야하는거고요.
와.. 제가 지금 단순히 확진자는 수능 못보게 하라고 주장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수능이든 무슨 시험이든간에..
확진으로 인한 응시 문제는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고요.
정책을 일원화하여 이런 문제제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그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든..
학교 현장에서 나온 것과 같은 대비책을 마련하든..
방법을 마련하는 노력을 해야된다고요.
그래서 세금으로 교육부도 돌리고 다른 행정 조직도 돌리는거 아닙니까.
코로나 사태 장기화가 올 초에 예견되었는데..
확진자는 시험 응시 못해. 구제책 없어. 대비책도 없어. 이게 1년간 고민의 결과라면 당연히 문제 있는거죠.
인적자원과 예산은 무한정있는게 아닙니다.
수능은 나라에게 보장해줘야할 의무가 있는 교육이어서 어떻게든 방법을 마련한것이고
수능외의 시험들은 임용시험만 있으면 해줄수 있죠.
하지만 그런 시험이 수백개가 넘고 그런 성인들의 시험은 하나를 하면 다른것도 다 해줘야하는
형편성의 논란이 생길수 있으니 특정 시험만 해줄수가 없는겁니다.
수능이랑 수백개의 그외 시험을 같은 선상에서 보는것 자체가 잘못된 시선입니다.
공무원은 신이 아니고 님 주위에 있는 평범한 사람이 <한정된 국가 예산>으로 일을 하는 겁니다.
없던 예산이 펑펑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공무원에게 님이 비싼 세금 주는것이 아니구요. 봉사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적정한 급여 받고 주어진 일하는 거에요.
제가 공무원이라면 님의 글보고 열받겠네요
임용에서 많이들 1점내외로 결정나는데 4년이나 했는데 안되는거면
이에 대비하고 스스로 격리하면서 수험준비한 누군가도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스스로 안전불감했는지, 리스크를 감당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딱하게 보입니다ㅜㅜ
코로나 장기화가 예상될 시점부터 이러한 논의는 진행됐어야 하는것이 맞다고 보는데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