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린 나이는 아니기에 다른 분들과 차이는 있을 겁니다.
네이버 끊어버릴때가 생각나네요.
네이버 없이 인터넷활동이 될까 생각했지만 뭐 큰 탈 없구요. 흠.. 클량에서 눈팅하는 시간도 늘었구요.
카페가 문제인데 그걸 잃어버리니 시각이 넓어집니다.
카페에서 얻는 정보는 개인의 사견이 들어가서 본의가 왜곡된 것이 많습니다.
커피, 목공기술 등등 차라리 정통으로 공부하는 것이 낫더군요.
정 궁하면 너튜X 보는 것이 더 빠르더군요.
카카오 없이도 잘 지내는 분이 넘쳐납니다.
오히려 목소리로 주고받으니 그것이 정겹고 재미나더군요.
유일한 두려움은 본인만 소외되는 것 아닌가 하는 뭐 그런 두려움 정도인가요?
저만 강하면 됩니다.
가비지성 관습적인 응답에 쓸 시간을 오로지 본인에게 쓰세요.
지금 사용량도 매우 적은 상태이지만, 적당한 시점 오면 미련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안은 좀 마련해야 할 듯 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암튼, 다음 카카오가 이리 변할 줄 몰랐네요. 거참 잘되었다 싶기도 합니다. 플래폼 사업자 못마땅합니다.
제가 IT쪽인데 요즘 시간만 나면 플래폼 사업자들 날려버릴만한 기술방향이 있나 고민하고 있어요...ㅎ
p.s : 맥주 한잔 당기고 쓰니 문단이 아름답지는 못하네요.
제가 불편한거보다 주변에서 안쓰냐고 뭐라하는게 더 불편합니다. ㅠㅠ.
없이는 못 지내는 사람도 있죠
사람 성향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특정인만을 위해서 다른 방법이나 수고로움이 들어가니까요.
제가 작성한 글들을 보시면
저 같은 일반인 수준에서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헤프닝일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반대로...
11/12에 캡쳐해둔 구글뉴스인데(지금도 거의 마찬가지 ) 여기는 몇년째 조선,동아,중앙 이 화면의 절반 이상을 항상 차지하고 있습니다(구글은 메이저언론들을 중심이기때문에). 그런데도 아무도 문제제기도 안하죠. 오히려 Daum 쓰지 말고 구글 쓰자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을정도구요.
그러다보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더러 생기더군요.
일례로, 코로나가 심각해졌을 때, 어린이집에서 카톡으로 단체 공지를 했었습니다. 등원하기 위해서는 등원관련 서약서(?)를 적어서 제출하라구요.
카톡을 안하니 그 사실을 몰랐고, 어린이집 등원을 하려다보니 어린이집 입구에서 서약서 작성을 안했더니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공지를 못받았다”라고 했으나 담당 교사는 “보냈다”라고 하더군요. 주변 학부모님들께 물어보니 카톡으로 보냈다고 듣게되어 “카톡으로 보내는게 맞냐고 물은 뒤, 일단은 서약서가 없으니 돌아는 가겠다. 다만, 문자메세지로 공지를 알려달라.”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문자메세지가 안옵니다. 하루가 지나도 안오고 이틀이 지나도 안옵니다. 담당교사가 또 카톡으로 보냈더랍니다.
카톡=문자메세지로 이해를 했나봅니다.
행정소송이라도 걸려다가 참았습니다.
네이버 없이 사는 것은 쉽게 완성했네요.
카카오는 남들 때문에 쓰지만 크게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의 조바심만 버린다면 모든 것이 쉬워집니다.
연락 올 놈들은 다 오더군요.
그리고, 최근 얻은 지식의 대부분은 딴 곳에서 얻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끊은/끊겠겠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도 IT(포털) 업계인인데 저의 경우는 플렛폼은 잘 활용하자 주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