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원할때 부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 있잖아요.
혹은 그 반대라든가,
피곤하든 몸 상태가 안 좋든 그러고 싶은 기분이 아니든..
그럴때 거절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 상대방이 상처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게 쌓이면 아예 그런 쪽으로 식어버리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성적인 부분으로 부정되어 버리면
거절당하고 부정당하는 느낌이 싫어서 나중엔 아예 시도도 안 하게 되어버리는 것 말이죠.
이게 자존심과 연관된 부분이라 꼬이고 막히면 쉬이 풀기 어려운 방향으로 발전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자식 낳고 같은 방에 재우거나 하게 되다 보면 서로 거리 두는 것도 자연스러워지고
모처럼 용기내어 시도해 봐도 거절당하면 다음번엔 더 하기 어렵고.
그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욕보다 의욕이 줄어들고 피곤하고 몸상태가 안좋은 것과 비슷한 무기력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발기부전이 몸상태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있거든요.
신호 왔을때 한두번 거부당하고 나면
은근 심리적 타격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 이건 정말 데미지가 굉장할것 같습니다.;;
언제 술한잔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 보시죠;;
아스트로글라이드 좋습니다.
모든 관계는 상호작용인데...
아픈 이유도 들어봐야죵.. 액이 적게 나왔다거나 선천적으로 적은 분이라든가..애무가 더 필요하다든가.
부부라는게 참...쉽지 않나봐요;;
지극히냉철한 답변입니다
우리 부부도 첫 애 낳고 몇 년간 같은 이유로 단절이 되었더랬죠.
결국 두 사람의 대화로 풀어야죠.
주위 40대 형님들이 고민이 아내가 거부 하니
그게 계속 쌓이니 결국은 리스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섹스에 대해서
부부간에 허심탄회한 대화는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연인들도 마찬가지고요.
위에 언급된 익숙함에 따른 성적매력과 호기심 저하 등도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마인드 컨트롤로 극복을...
'초파리를 관찰한 연구결과가 있는데, 성관계를 거절당했더니 수명이 줄어들었대. 나도 이제 오래살지 못할거야.'
레퍼런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 미시간 대학 연구진들은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서 짝짓기 욕구를 느끼는 수컷 초파리들에게 짝짓기를 하지 못하도록 억제한 결과 수명이 최대 40%까지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마음껏 짝짓기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수컷 초파리들은 보다 오래 산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훨씬 적게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을 정상적인 수컷 초파리들을 암컷 초파리의 페로몬을 방출하도록 유전자 조작한 수컷 초파리들과 함께 지내도록 한 결과 이들은 짝짓기 욕구를 느끼면서도 실제로 짝짓기가 불가능해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일 숨졌다고 말했다.
연구 논문을 주도 집필한 스코트 플레처 박사는 "짝짓기를 할 수 없는 수컷 초파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에 이상을 나타냈으며 결국 정상보다 일찍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짝짓기 욕구를 느끼면서도 실제로 짝짓기를 하지 못할 경우 초파리의 뇌 속에 뉴로펩타이드 F(NPF)라는 화학물질이 증가했으며 보상 심리 충족과 관련된 이 NPF의 증가가 수명 단축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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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대놓고 거부가 아니더라도
아이 생기고 나서 아이 신경쓰이고 하다보면 실제적으로 둘만 있을때처렴 분위기를 맞추고 감정적으로 일체화 되기가 꽤나 쉽지 않습니다
그런 관계가 길어지다 보면 그냥 그런데로 그게 일상화된 채로 살아가는거죠 섹스없는 부부관계 꽤 흔합니다 나중에 뭔가 문제다라고 느끼고 뭘 다시 하려고 해도 아주 굉장히 어색해서 못하게 되는 단계로 가기도 하구요
이제는 제가 이상해서 못하겠더군요.
성욕은 있지만, 거부하게되는 상황입니다.
나이도 있으니 이게 쭉 가지 싶어요.
애 핑계로 거절당함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해사 거절당함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각방을 오래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구걸도 해봤는데 존심도 상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리스로 향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게 사나이 아닌가요 아하하하하하하하
별마니아님이 대단하신겁니다 ㅎ
거절 당하면 너무 기분 나쁘고 한동안은 회복이 안되서
다시 시도 하는게 엄청 주저됩니다.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을....
본능적인 그런거에요.
내 와이프가 아무리 이뻐도. 덜이쁜 다른 여자한테 더 성욕을 느끼죠.
이건 남자가 성욕이 떨어지는 이유고.
여자는 또 다른데. 여자가 성욕이 떨어지거나 거부를 한다면
그냥 남자가 못생기거나 자기관리를 안한겁니다.
여성분들은 출산이라든가 갱년기 등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성욕이 떨어지는 건 남자탓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도 많이 있구요.
성욕이 떨어진다고 아에 안하는거와는 다르겠죠?
호르몬의 변화로 성욕이 떨어진 아내 앞에 푸근한 푸가 아닌 야생늑대로 변한 남편이 있다면 과연 성욕이 안생길까요?
남자도 똑같잖아요 애낳았다고 아줌마라고 결혼전보다 20kg은 불은 와이프를 보고 원초적인 성적본능이 생길수 있을까요?
꾸준한 자기관리 (몸매, 외모, 성격, 매너 등등)는 부부관계유지를 위해서도 중요하죠.
30대 조기폐경이라니 자꾸 질병을 가지고 오시고 극히 일부분을 가지고 일반화 하시는데.
그냥 남자가 못생기고 배나오니까 여자가 성욕이 떨어지는겁니다.
얼굴이야 뭐 그렇다 쳐도 헤어, 옷차림, 몸매 관리는 나이들어도 필수죠.
관련된 연구 많습니다. 한번 찾아보시든가요.
링크는 구글로 대체합니다. https://bfy.tw/PnYJ
님 주신 원문 읽어 보시긴 하신건지.. 주신 내용은 관계를 많이 가지면 폐경기가 늦게 온다는 내용입니다.
폐경기가 오면 관계를 적게 한다는 내용이 아니구요....;
남편이 자기관리를 안해서 섹스리스가 되니 폐경이 일찍 오는군요 몰랐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모르는 지식 하나 건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가족 중에 이쪽 분야로 석사 논문쓰고 있는 분이 있어서, 저도 귀동냥으로 듣습니다만, 출산 이후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성욕이 극단으로 감퇴되고 갱년기도 50대에서 점점 40대, 30대, 심지어 20대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폐경기로 넘어간 분 제외하고도, 길에서 보이는 가임 여성 10명 중 1-2명이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본인이 자기관리 열심히 하시는 건 좋은데, 남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sxsrf=ALeKk03XnZF-zK3k-eAUBZCehXmv85z2Jw%3A1606715812234&ei=pInEX5jSDfrC0PEPzaG-sA4&q=female+hormonal+imbalance+sexual+desire+after+birth&oq=female+hormonal+imbalance+sexual+desire+after+birth&gs_lcp=CgZwc3ktYWIQAzIECCEQFToHCAAQRxCwAzoICCEQFhAdEB46BwghEAoQoAE6BQghEKABUMVZWPF2YOp4aANwAngAgAFoiAGCB5IBBDExLjGYAQCgAQGqAQdnd3Mtd2l6yAEIwAEB&sclient=psy-ab&ved=0ahUKEwiYtPjpyqntAhV6ITQIHc2QD-YQ4dUDCA0&uact=5
섹스리스가 오는 이유중에 님이 말한것처럼 폐경이나 여타 다른 질병의 이유도 있을수는 있겠죠.
남자가 자기 관리 안하는것도 이유가 될수 있겠죠?
폐경이왔지만 정말 이상형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관계를 갖게되는일은 없나요?
아무리 호로몬의 변화로 관계를 맺고싶은 생각이 안든다고 하더라도,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피하진 않을것 같은데요.
팽귄님도 여성분은 아니신거 같은데 남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심리를 이해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는건 마찬가지 인것 같네요.
| 여자는 또 다른데. 여자가 성욕이 떨어지거나 거부를 한다면
| 그냥 남자가 못생기거나 자기관리를 안한겁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걸 옆에서 본 제 배우자의 의견을 대신 말씀드렸습니다.
글쎄요. 해당 주제로 석사 논문 쓰고 있는 분이십니다.
뭐, 남자끼리 이런 걸로 논쟁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자기관리 잘 하시고, 멋진 여자분 만나시길.
와이프가 별로 관계를 원치 않는 경우는
겨우겨우 와이프 허락받아서 시도하는데
잘 되지도 않고 그러면 더 심리적으로 위축되고해서 점점점 못하겠지요...
힘들게 허락받고 근데 잘 안될 수도 있고 그러면
도대체 넘어야할 관문이...
"너의 현재 감정, 체력, 기분, 성욕, 피로도 가 어떤지는 난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내가 지금 하고싶으니 상대해줘"
라는 자세로 다가서니 당연히 "NO" 가 돌아오는거죠. 남녀를 떠나 배우자의 거부에 의한 섹스리스의 시발점은 대체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답도 간단하죠. 배우자의 감정, 체력, 기분, 성욕, 피로도에 관심을 갖고 소통을 먼저하면(사실 섹스를 떠나 배우자끼린 의당 그래야 합니다) 섹스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이때 하는 섹스는 의무방어전이나 그냥 일방적으로 상대해주는 섹스와는 차원이 다른 쾌감과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이런 섹스를 경험하고 나면 성욕해소를 목적으로 굳이 저품질의 섹스를 쉽게 하는것에 집착하지 않게 되더군요.
글을 참 잘 쓰시는 것 같네요.
저품질의 섹스란 말이 와닿는군요.
저는 제가 원해서 수동적으로 '상대 해주는' 섹스가 아닌 서로 원해서 불타오르늘 섹스를 바라는데, 그게 잘 안되다보니 자포자기하게 되더군요.
조금 더 관심과 소통에 더 신경써봐야겠네요.
그래도 이 이유 저 이유...넘 맞추기가 어렵긴 하네요.
완벽한 타이밍은 한달에 한번도 안오는 듯!
한 번 거절 당하고 자존심이 상했는데, 꾹 참고 다시 얘기해보니
두 번 거절 당하고 그 담부턴 구걸하는 거지같은 기분이 들더니
세 번 거절 당하고 자존감이 땅을 뚫고 바닥을 치더군요.
내가 너 아니면 못할까보냐~
내 이젠 드러워서 너랑은 안한다!!! 라고 생각이 들쥬~
이게 벌써 3개월 되었군요.
이렇게 ㅅㅅ리스 부부로 의리로 살게 되는게 아닌가유? ㅎㅎ
이 정도 되면 상대방도 결코 책임에 자유로울 수 없죠
with ClienKit③ /iPhone 8 Plus (RED)
그부분 만큼 내입으로 서운하다 말할 용기 내기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입니다.
상대방이 서운하지 않게 내가 힘들어도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자이거나 아픈상태가 아니라면요
남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의견입니다.
이걸로 꽁해지고 상처받아서 이혼하는 부부 엄청 많을 겁니다 이게 트리거가 됩니다 분명
성에 대해서도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만큼이나 소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 크니 하다가 깨는 경우도 ㅠㅠ
가끔 하자고 하면 서로 안피곤한 날 맞추기도 힘들고
몇번 하자고 손을 뻗었다 몇번 거절당하고 요즘은 그냥 안합니다. ㅎㅎ 리스로도 살만 합니다. 수도승처럼 살자보니 가끔 ㅁㅈ도 합니다 ㅋㅋ
저와 실제 일치하는 상황이 많은데 저만 그런지 알았더니 좀 놀랍네요 이렇게 다수일줄이야...
배려같은건 개나 주고 단답형으로 거절당하는게 몇번 쌓이니 진짜 자괴감 들더군요.
초반엔 본능을 누르자니 힘들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남성호르몬도 줄어든건지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사실 그 이후로 모든게 싫어보이긴합니다
제 복이죠 뭐ㅋ
상대에게 잠자리 요구하는 것 자체가 구차하게 느껴지고
종국에는 이사람과의 ㅅㅅ는 트라우마처럼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생겨 섹스리스가 되는 것 같아요
호르몬엔 유통기한이 있다죠 그게 가속화되니 ㅅㅅ감정이 팍 식음
사랑하면 안고 싶고 만지고 싶고 빨고 싶고 그렇죠
해달라고 해도 안합니다.
혼자 해결합니다.
상처가 너무 커요.
말꺼낼때마다 거절당하는 것도 싫고
매달리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도 싫으네요
이제는 더러워서 안합니다.
차라리 결혼하기 전이 섹스를 더 많이 했고 섹스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이나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결혼후에는 이렇게 리스가 되는건지..다수가 비슷하네요.
결혼하면 아무떄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아무때나 안맞습니다.
내가 원하면 싫어하고 내가 놀고 있는데 원하고...
평소 스킨십도 많이 하고 말로 표현도 많이 하세요!
애무라는게 꼭 야시시 한게 아니라 사전적 의미로 접근 해서
애무 많이 하세요!하면 처음에는 일방적일지 몰라도 서로가 어느새 자연스러워 집니다.
솔직히 짜증을 넘어서 역겹죠...뭐 이딴걸로 이혼이라고 하자고 하려고? ㅋㅋ? 하는 느낌도 진짜 혐오스럽고...
제 아는 분은 이젠 아내쪽에서 원한다는데, 그 분은 이제 아내 몸만 닿아도 비위가 상한다고 합니다.
이혼은 애때문에 안하셨다는데, 보고있으면 아찔합니다.
그분은 결혼은 아주 많이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부부간에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더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잖은 양반이... 친구만 오면 글케 가길레 엄청 욕 했는디...
성욕이 없고 섹스가 귀찮은 와이프가 거절하는 방식은 참 차거워요. 연애때 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