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라는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고마'라고 하는데,
일본 지명가운데 '고마군'이 있고 여기서 모시는 신사에는 고구려 마지막 왕 보장왕의 아들 약광을 신으로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신사를 지키는 사람은 '고마'라는 성씨를 쓰고 약광왕의 60대손이라고 하는 군요.
약광과 함께 온 고려인들의 성씨는 아타라시, 간다, 아라이, 나카야마, 고이즈미, 오카나무리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에 살고있는 우리가 고구려의 기상을 본받고 그 역사를 배우지만 우리가 그들의 후손이라는 연결고리는 미약하게 느껴지는데,
일본인 후손들은 조상의 기록을 세심하게 보관하고 있고, 성씨부터 마을 축제까지 매우 밀접하게 생활과 연결고리가 있어 오히려 그들이 심적으로 가까운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특히, 30년 동안 일본 궁내청에서 고려악 활동했던 연주자 ‘시바 스케야스’ 씨가 고구려 제22대 왕인 안장왕의 후손임을 알게된 후 70대 노인이 환하게 웃는 것을 보고, 단절된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KBS 역사스페셜에서 다루고 있는 고구려의 후손의 이야기를 보며 감명 깊어 공유합니다.
싱크로율이 원균-원유철급이네요 ㄷㄷㄷ
일본 축구대표팀 엠블렘도 다리 셋달린 까마귀(삼족오)라는...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오히려 한반도가 당시 승리한 신라의 후손들이 대거 남아있는거란 생각이 항상 듭니다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은 한국이 아니라 사이타마시에 있는 고마역 사진입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지키고 있죠 ㅎㅎㅎ
저기 놀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배은망덕한 자슥!!
아닌 말로...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를 가지신 클량회원분들은 그럼 다 친중해야 하는 건가요??
(음...저는 왠지 바다가 좋긴 하네요...모공에 계신 오징어 삼촌들 안녕하세요? 한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으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