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 잡지
노란색 : 단행본
초록색 : 웹툰
올해, 웹툰시장은 잡지와 단행본을 합친것 보다 크게 성장 했습니다.
한국 웹툰은 일본에서 정말 인기 있을까?
윗글에 '전체 시장의 20%도 안되는 웹툰에서 점유율이 높아봐야'라고 하시는데..
사실은 웹툰의 불모지에 들어가서 7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웹툰 시장을 이만큼 키운것은...
의미있는 성장이라고 봅니다.
파란색 : 잡지
노란색 : 단행본
초록색 : 웹툰
올해, 웹툰시장은 잡지와 단행본을 합친것 보다 크게 성장 했습니다.
한국 웹툰은 일본에서 정말 인기 있을까?
윗글에 '전체 시장의 20%도 안되는 웹툰에서 점유율이 높아봐야'라고 하시는데..
사실은 웹툰의 불모지에 들어가서 70%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웹툰 시장을 이만큼 키운것은...
의미있는 성장이라고 봅니다.
내가 죽거들랑 와이파이 잘 터지는곳에 묻어주련. 단, 올레 와이파이는 안된단다.
정확히는 웹툰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거지 한국웹툰이 승승장구하고 있는게 아니죠
물론 그 안에는 한국 웹툰도 있지만 절대다수가 일본만화입니다
포맷도 한국식이 아니라 일본 잡지식을 그대로 쓰는게 많고요
당연히 한국웹툰만 서비스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국웹툰이 잘나가는게 아니라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죠..
이건 작년 12월 기준입니다.
한국 랭킹이 높게 나오는 저 자료는 실제로 인기있는 일본 만화가 하나도 없는 다소 애매한 자료입니다
접속해서 직접 확인하려하니 국가제한 걸려서 랭킹 확인이 안되는군요
요컨데 저 만화들은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만화가 아닌 저 플랫폼에서 인기가 있는 만화라는 겁니다
https://manga.line.me/ranking/product_weekly_ranking?t=1604473866852
일단 현재 종합랭킹이지만 한국 만화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제 예상이지만 저 위의 자료는 랭킹이 아니라 단순 추천이나 노출 우선도가 높은 작품으로 보입니다
.... 말씀하신 플랫폼에서 인기가 있는게 일본에서 인기있는만화입니다..
웹툰시장이 단행본 + 잡지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웹툰시장의 57%, 즉 과반을 먹고있는 곳에서 상위권인데 저게 인기있는게 아니면 뭐가 인기있는건가요..
실제로 현재 종합 랭킹에는 한국만화가 한편도 없습니다
그 이전에 저 이미지가 정말로 랭킹 자료인지도 의문입니다
잡지로 연재하고 단행본 내던 작가들도 살아남으려면 웹툰으로 진출해야겠죠... 네임드들 빼면...
실제로 웹연재에서 화제가 된 작품들은 일상만화같은 장르들도 10만부는 우습게 팔더라고요
불법사이트 적극단속과 귀멸의 힘(?)으로 유소년층이 "만화책은 돈주고 사 보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갖게되서 앞으로 다시 단행본 시장이 전자든 종이든 조금씩 살아날거같아요
오호이 츄미코
일본 여자분 귀엽고 예쁘심
책 대여점이 아직도 존재하는 나라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선점했다는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웹툰 자체의 경쟁력이 있어서 가능한거겠지만요.
사실 만화대국 일본에서 한국 웹툰이 얼마나 인기 유지될지는 낙관할 수 없는 지점입니다
여기저기 찔러대는 저 박가네는 보고 싶지 않으네요..
다만 일본경제도발 국면 초기때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의 입장을 대변하듯 읊으면서 당시 제목도 우리가 모르는 사실인양 방송했던 이거든요
그리고 매번 현지 생활인 자기 체험적으로 이른바 '썰'을 푸는 가쉽성이면서 정보통인양 강조하는 장면도 수차례 봤기에 걸러야 한다는 것이지요
언론 내용이 맞으면 일본 경제가 침몰했어야 하는데 그러진 않잖아요. 틀린 내용이랄 수가 없었는데요.
딱히 일본 보도가 기존에 그런 내용으로 나온 것도 아니었기에 일본 입장이라 볼 만한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취향에 안 맞으시는 거에요. 아니면 뇌피셜스러운 썰풀기가 마음에 안 드시거나요.
일본 살면서 오히려 무심코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에 새로 깨닫게 되어 수긍하는 영상이 많았습니다.
그게 일본이 잘될 거라고 한 방송이라고 말 안했습니다..
다만 당시 마치 한국에서는 모르는 것을 전하는 양, 일침?을 가한다는양 제목해놓고 화이트리스트 배제라느니 그냥 일본 정부와 언론이 하는 소리를 그대로 말한것에 불과했다는 것이죠 것도 대변하는 조로 말이죠
취향이 아니라 제 전공분야와 관련하여 가장 경계되는 떠중이들에 대한 소회였고 당시를 기억하시는 다른 분들도 박가네는 걸러듣는 대상으로 실제 여기고 계십니다
물론 처음 들으시거나 하는 부분에서는 특히 도움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있지요 그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그것도 취향으로 표현하자면 네, 제 취향은 아닙니다 다른 전문가분들의 정리와 뉴스를 더 신뢰합니다
막말로 하자면, 현지화된 아마추어의 코인팔이 느낌이라는 혹평은 하고 싶으네요
칼디님과 논쟁하자는게 아니라 이건 객관적인 평입니다..
근데 결국 본인이 전문 애널리스트나 기자가 아니라 일반인 회사원출신 유튜버다 보니 개인의견같은건 배제하고 적당히 걸러듣죠...
저 웹툰 이야기 다룬 것은 중립적?으로 전달했을지도 모르지요 다만 풀이에 있어 영양가는 어떨까는 별도의 의문입니다
저는 유튜버라기보다 현지화된 사람의 한계라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일본인이면서도 뉴스공장을 브리핑하고 다루는 유튜버도 있거든요
적어도 제가 문제삼는 부분에서는 당시 영상 시청자들에게도 거친 비판이 일었습니다 맨 위 대댓글분은 저랑 전혀 다르게 본 듯해 반응에 의아할 뿐입니다
저분들 그냥 헛 소리 한다고 생각하면 되요.....;;;
일본도 웹튠이랑 단행본 뒤집어지게 되어있어요. 어짜피 단행본도 웹튠으로 쭉 나올꺼에요. 시대의 흐름이라
마지막 문장은 공감됩니다만 위에 문장들은 공감하기 힘듭니다
자료 근거 없는건 그냥 지나가는 썰풀이 정도로 들으면됩니다 재밌게 이야기하려고 MSG 넣은 부분도 있겠지요
자료 근거에 기초한 이야기가 지금까지 거짓 또는 조작된 이야기라고 논란된 적이 없다는 걸로 알 수 있죠
지적하시는 '썰풀이'가 참 적절하신 평이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자료와 근거 제시가 더 명확하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계신듯 하더군요
저건 사실 그렇게 원하고 볼 것은 아니죠 ㅎ
저는 그래서 박가네를 전문 영역의 참고재로 여기시는 분들 글 보면 거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웹툰이 조금씩 자리를 잡긴 하겠지만 결국 잡아먹을수 있는 파이는 한계가 있다고 봐요. 실제로 위에 댓글로 누가 올려두신 랭킹에서 한국웹툰 이외 일본만화는 전부 다 일반 컷분할식 만화네요
저도 웹툰 포함 단행본 전자책으로 산것만 이천권은 족히 됩니다만(한국 집에 있는 종이책 더하면 더...) 웹툰은 "연재를 유지하기 위한 연재"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솔직히 수십년간 만화만 판 전문편집자가 붙는 일본 만화잡지사에 비해서 좀 경쟁력이 아직까지 약한 느낌이에요
위에 언급되는 여신강림이나 외모지상주의가 특정 플랫폼에서 잘나가긴 하는데 진짜로 일본 만화를 압살할 정도로 잘나가는가? 하는부분은 글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존 단행본 리뷰를 보면 리뷰 건수가 아직 100개도 안되는데 보통 애니화 할 정도로 잘나가는 작품은 1권 리뷰 백단위로 붙거든요
앞으로 일본 웹툰플랫폼 편집자들이 "일본에서 먹힐 만한 웹툰"을 적절하게 선별하고 편집가공해서 가져올 수 있느냐가 분수령이 되리라고 봅니다. 지금 한국에서 주간연재하는 작품들을 그대로 가져오면 솔직히 몇몇개 빼곤 승산이 없어요...
이게 지금 라인만화 종합랭킹인데 아무래도 1~20대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인가 봅니다. 상위 랭킹이 거의 다 순정 러브스토리쪽같이 보이네요
요새 젊은 여성층에서 한국문화가 그야말로 정말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어서 상승효과로 인기가 좀 생기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좋은 기회인것 같은데 과연 일본에서 자리잡을만큼 역량있는 만화를 얼마나 많이 발굴해서 가져올수 있을까가 문제겠네요
첫댓에 썼듯이 일시적인 일정 계층 팬만 가진 찻잔속의 태풍이 될지 여기서 다른 웹툰들도 더 들어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분수령에 와 있는것 같습니다.
음질이 좋지 않고 앨범형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요
웹툰도 마찬가지인데 만화매니아들은 단행본보다 웹툰을 낮게 보는 의식이 있습니다 단시간에 그릴 컷은 많고 스크롤방식이기에 대중 접근성은 높지만 작품성은 솔직히 낮을수밖에 없거든요
워낙 일본은 매니아(오타쿠 흔히 게임이나 망가에만 좁게쓰는 경향이 있어서 매니아라고 표현) 중심 시장이 돼버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