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면 저런 발언 하는게 죄다 노인들과 애들이죠.. 쉴드는 아니고 수십년 이상 다민족 다인종으로 살아와서 다른 인종에 대해서 사회적 법률적 제도적 교육적인 기반이 있는 곳들에 비해서 한국에선 그런 기반이 아예 없거나 부족한 편이죠. 다인종 다민족 사회를 겪어보지도 못했고, 인종차별에 대해서 교육받지도 못한 신/구세대들이라 특히 좀 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BARCAS
IP 58.♡.44.44
10-29
2020-10-29 18:32:40
·
@OLIVER님 다민족 다인종국가인 미국은 왜 그럴까요?
입틀막
IP 98.♡.80.245
10-29
2020-10-29 23:15:10
·
@BARCAS님 또라이 일정량 보존의 법칙이죠
후엥
IP 193.♡.24.47
10-31
2020-10-31 06:13:46
·
@BARCAS님 적어도 대놓고 저런 말 하면 사회에서 매장당합니다
오얼밴가
IP 1.♡.248.100
10-29
2020-10-29 16:21:28
·
카메라가 있는데 대놓고 깜둥이라고 해요?? 저 아줌마 완전 정신이..
westwind
IP 122.♡.179.222
10-29
2020-10-29 16:22:02
·
진짜 미개한 것들........ 저 분께 정말 대신 사과라도 하고 싶네요
고서적
IP 211.♡.139.157
10-29
2020-10-29 16:22:45
·
젊은 사람은 거의 안그러는 것 같은데 유독 60대 이상은 저런 막말하는 비중이 높은 것 같아요
IP 211.♡.60.148
10-29
2020-10-29 16:50:11
·
@고서적님 저렇게 막말하는 분들은 굳이 다른 인종이 아니더라도 손아래나 친척한테도 오지랍에 막말 똑같이 할 듯 합니다.
IP 124.♡.171.253
10-29
2020-10-29 16:23:43
·
샘 오취리는 뭐할까요. 저분들의 희망이었을텐데..
이전달
IP 221.♡.201.37
10-29
2020-10-29 16:23:53
·
한국 온 백인들이 하나같이: 한쿡 살암들 넘모 친절해요 라고들 하는데 이상하게 흑인들한테는 들어본적이 없음
우리도 선민의식 남을 차별하는 게 더 줄어 들어야죠 ㅜㅜ 옛날에 비하면 이게 양반인게 더 슬프네요
콜로서스
IP 203.♡.101.172
10-29
2020-10-29 16:34:36
·
저런게 인종차별인지도 모르는 무지가 안타깝네요..
MANOD
IP 221.♡.219.253
10-29
2020-10-29 16:35:56
·
ㅁㅊㅅㄲ네요 완전 ㅡㅡ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심심대장
IP 121.♡.138.250
10-29
2020-10-29 16:39:25
·
못배워 쳐먹어가지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진짜...
헬마스타
IP 39.♡.230.24
10-29
2020-10-29 16:39:39
·
인종차별하는 아지매는 왜 모자이크를 한건지
zpilrog
IP 223.♡.8.216
10-29
2020-10-29 17:00:10
·
클리앙에서 한국은 인종차별 심한 나라라고 하니까 공격 받던거 생각나네요. 다른나라도 인종차별 있는건 알겠는데 한국도 인종차별 없는건 아닙니다...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요
IP 14.♡.40.91
10-29
2020-10-29 18:48:21
·
@zpilrog님 인종차별에 대한 표현방법이 달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인종차별 심하다는 외국 보면 계란 던지고 대놓고 눈찢는 제스쳐하면서 놀려대는데 한국은 그냥 무심히 당연하다는 상식인듯이 본문의 짤같이 그냥 검둥이니 못사는 나라라니 말만 하는정도죠 이게 인종차별이라는 인식이나 저변 자체가 없는듯합니다 그냥 당연한 현실을 얘기하는데 그게 왜 차별냐는 사고가 숨어있죠...
앗싸조쿠나
IP 175.♡.48.132
10-29
2020-10-29 21:20:04
·
@zpilrog님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심해요.
sarahra
IP 125.♡.226.97
10-29
2020-10-29 17:38:48
·
화면에서처럼 멸칭, 혐오표현 쓰면서 인지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씀이, "우리나라에 인종차별이 어딨어?"
자연지능
IP 112.♡.133.36
10-29
2020-10-29 18:44:42
·
@LordChablis님 하는 사람은 잘 모르죠. 당해봐야 아는 거죠.
sarahra
IP 125.♡.226.97
10-29
2020-10-29 20:18:11
·
@자연지능님 당하는(?) 모습도 봤는데요.ㅋ 평소 짱깨, 쪽발이 등 각종 멸칭을 입에 담는 사람이 외국 나가서 자신의 비매너 행위로 제지를 받자,, 인종차별 당했다고 게거품 무는 모습이요. ㅎㅎ
인종차별의 근원이 뭐냐에 따라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혐오. 이건 용서 불가죠. 둘째 무지. 이건 계몽을 통해서 해결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아지매가 깜둥이라 부르는건 혐오보다는 무지에서 비롯된 부분이 큽니다. 세대가 바뀌면 많이 개선될듯 합니다.
신의한수
IP 182.♡.139.90
10-29
2020-10-29 22:25:26
·
@르네상스텍님 생각 못했었는데, 그런 차이는 있겠네요.. 빨리 계몽해야 겠어요.
ddungddi
IP 211.♡.135.204
10-29
2020-10-29 23:51:11
·
@르네상스텍님 제가 피부가 많이 검은 편이라 어릴적부터 깜둥이란 놀림을 많이 받아봐서 알지만 저 단어는 몰라서 쓰는게 아닙니다. 한국어 화자끼리도 공통적으로 피부가 검은 사람을 모멸적으로 부르기위해 쓰던 말이죠. 그리고 한국이 못먹고 못살아 교육도 못 받아 무식해서 그러던 시절이라면 80년-90년대 이후로 졸업했습니다. 보기엔 저 아줌씨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했을거고 요즘은 서울이나 시골이나 외국인이 국내에 많이 거주해서 그정도 말이 모멸적이라 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만안 시대입니다. 저 아줌씨는 한국사람에게는 처음 본 사람에게도 반말짓거리 하는 그런 인성 부류라고 봅니다. 아무에게나 반말하는 인성이라 흑인에게 깜둥이라 말하는걸 거림낌 없어 하는거죠. 한마디로 못배워서 그런게 아니라 인성이 글러먹어서 그런거죠.
Lionheart
IP 122.♡.43.86
10-29
2020-10-29 20:23:25
·
한국인의 인종차별은 혐오에서 나오기보단 무지에서 나오죠. 그래도 잘못은 잘못입니다. 국가적으로 공익캠페인 또는 광고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해 효과적으로 교육시켜줄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sarahra
IP 180.♡.252.242
11-22
2020-11-22 18:14:13
·
@Lionheart님 바로 위의 예시에서도 알 수 있듯, 멸칭으로 쓰는 거고, 비하인 것도 알고 쓰는 거지요.
IP 116.♡.153.101
10-29
2020-10-29 20:51:42
·
한국에서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도청장치
IP 211.♡.58.194
10-29
2020-10-29 20:55:04
·
하아 진짜 열받네요.... 얼마나 저 마음에 상처가 될지...
래뵤
IP 210.♡.79.46
10-29
2020-10-29 21:00:54
·
예전 영어마을에서 일하던 친구 통해 들은 얘기였는데 초등학생들이 흑인 선생님하고 악수하면 뒤돌아서서 닦는답니다; 그 소리 듣고 기겁했네요;;
할매가 인종차별 업데이트 안되셔서 그렇죠. 백인 보고도 똑같이 하실 분이고 노총각 보고도 왜 장가 안가냐고 하실 분..
Abi_pedicatum!
IP 175.♡.219.214
10-29
2020-10-29 21:40:06
·
갑자기 의심이 하나 생기는데, 그냥 방송에서 그렇게 연출한 것 아닐까요?
부월
IP 211.♡.6.86
10-30
2020-10-30 06:35:27
·
@Abi_pedicatum!님 저 방송 ,주작으로도 전력이 많아서 합당한 의심 입니다.
Deficiency
IP 125.♡.174.217
10-29
2020-10-29 21:43:37
·
세상에 참 못배워먹은 인간들이 많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상이형
IP 221.♡.103.27
10-29
2020-10-29 22:03:36
·
저 어르신 시대/세대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 부족, 무지에 의해 저런 발언을 많이 하시죠.. 안타깝습니다..
미망
IP 124.♡.16.17
10-29
2020-10-29 22:05:10
·
남을 향해 손가락질 할 필요 없죠. 이 게시판에서도 수두룩하게 나오는 얘긴데요 비단 흑인만이 아니라 조선족과 중국계에 대한 비난과 비하는 이루 말할 수 없죠 저렇게 앞에 대놓고 안해서 그렇지 내 의식 저변에 타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지 돌아보면 난 전혀 그런거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짤로 박제된 저 누군지 모를 사람이 내 자화상이라 생각하고 계속 경계해야죠.
힘없는 외국인을 죽이거나 때리거나 외국인여성을 대상으로 강간 혹은 성추행에 관대한것도 아니고, 미국같은곳과 비교했을 때 인종차별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하는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정서적 학대도 학대이듯이 저런 일이 있다면 차별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저 영상은 연출혹은 대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 들이대고 저럴리가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ddungddi
IP 211.♡.135.204
10-29
2020-10-29 23:54:13
·
@sprinkler님 세상에 연출로 자기 인성을 더 개차반으로 보이게 연출하는 것도 있나요? 믿고 싶지 않지만 실제로 저런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특히 외국인이면 저렇게 깜둥이라고 모멸적 말은 안써도 동남아계나 흑인들에겐 다짝고짜 반말지꺼리부터 하는 사람이 지천입니다.
@호다닥님 네 그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말입니다. 인종차별이 목숨을 위협하진 않지만 정서적인 살인이라는데는 동감합니다. 그래도 실제 살인은 아니라는 뜻이죠.. 그리고 일땜에 방송쪽 접하지만.. 뭐 현실은 더할수도 있지만 카메라 안에서 주고받는건 대부분 대본으로 이루어지긴 합니다
@ddungddi님 의외로 짭짤한 출연료에 많은사람들은 많은 연기들을 하기도 합니다. 어떨땐 출연료도 없는데 많이 노출되는걸 원하기도 하고요.. 물론 저런일이 없다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OLIVER
IP 1.♡.179.86
10-30
2020-10-30 10:05:50
·
@sprinkler님 의견에 대한 반박은 아닌데 님이 방송일 안하시는건 확실하네요. 저도 한발 걸친 현직인데 기획의도와 연출의도 편집의도는 있어도 저런건 대본 없거든요. 기획구성안도 아니고 저런걸 진짜 대사와 지문으로 대본써서 프로그램 만드시는 분이면 반성 많이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어떤 프로그램 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대본 쓴 작가와 대본대로 연기한 보조 출연자는 지금 당장 충무로로 보내도 손색이 없을거 같구요.
sprinkler
IP 175.♡.14.103
10-30
2020-10-30 12:19:24
·
@OLIVER님 겪어보지 않은건 거짓말인가요? 프로그램에 따라 대본이 있는경우가 있다는 말입니다. 저 프로그램이 대사와 지문을 주고 보조출연자를 출연시켰다는 말은 한적이 없고요.. 저들의 평소 언행이 그렇다고 해도 카메라 앞에서 저리했을지 의문이라는 말입니다. 연출은 여러 방법으로 합니다. 대화나 분위기를 요청하기도 하고요.
kyumin22
IP 39.♡.139.154
10-29
2020-10-29 23:16:37
·
외국인 불쌍하게 보는 마음 한국인에게 신경좀 써주세요 밑바닥 한국인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자살하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2.163
10-29
2020-10-29 23:44:44
·
왜들 그러세요 한국은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입니다 어른들이야 나이먹어서 그런거고
애들이 아직 순수해서 그렇게 물어본 것인데 그게 어떻게 인종차별인가요
인종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거에요 !
도도맘마미아~
IP 14.♡.9.210
10-29
2020-10-29 23:51:13
·
저 여자는 얼마나 못배웠으면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확률이론
IP 172.♡.219.62
10-29
2020-10-29 23:56:41
·
한국에서는 인종차별 하면서 외국에서 인종차별 당한다고 징징대면 참 보기 안좋더라구요.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는 같은 사람입니다 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ㅠㅜ
ddungddi
IP 211.♡.135.204
10-29
2020-10-29 23:58:49
·
그 와중에 그나마 조금 인종차별이 개선됐는지 저 분 오른편엔 사람이 앉아있군요. 예전에 흑인들이 한국와서 인종차별 겪는 얘기 들어보니 흑인이나 인도계 아시아인이 앉으면 좌우 양쪽으로는 아무도 안 앉더라는 얘길 하던데... 실제로 TV엔가 신문 기사였나 사람들이 죄다 서 가더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왼편에 빈 자리는 걍 앉을 사람이 없어 빈 것이라 생각해 생각하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dungddi
IP 211.♡.135.204
10-30
2020-10-30 00:17:10
·
@달려라하니님 익숙하지 않기로는 백인도 안 익숙할텐데 백인에겐 안그런게 문제죠. 근데 그거 당하면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작년에 뮌헨하고 프랑크푸르트를 갔는데 트램에 탔을 때 제 좌우 양쪽으로 아무도 안 앉더군요. 분명 빈 자리는 제 좌우 밖에 없는데 서서 가던데, 한국인이 흑인이나 동남아 사람 옆에 안 앉으려 한다는 얘긴 익히 들어서인지 서서 가는 저 백인애들이 나를 기피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문들 들자 불쾌해 지더군요. 물론 혹시 제 글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이미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당한터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습니다. 원래 혐오와 차별 자체가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입니다. 유럽에서 벌어지는 반 이민자 정서도 똑같은 것에서 오기때문에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라고 옹호할 일이 아니란거죠.
sarahra
IP 180.♡.252.242
11-22
2020-11-22 18:16:54
·
@ddungddi님 얼마 전에도 본 장면이에요. 흑인이 바로 옆도 아니고 세 칸 옆에 앉았을 뿐인데, 벌떡 일어나서 옆 칸으로 가버리는 젊은 여자 봤어요.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을 참 좋아하는데, 차별주의자들은 본인이 차별주의자인 걸 모르고 있다는 게 제일 큰 문제에요. 차별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느낀 대로, 생각한 대로 별 생각 없이 (나쁜 의도 없이) 차별을 하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
여기서만 봐도 연출이겠네 하시는 분들 많은데 연출일 것 같죠? 차라리 저 정도가 순화된 거면 순화된 거라 생각하는데.. 외모로 구별 안되는 아시아계라도 외국인인 걸 알게 된 순간 정말 별일이 다 일어납니다. 2019년의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일본인 친구와 지나가다 일본어 쓴다고 멀쩡해보이는 사람한테 느닷없이 침도 맞아봤고요, (2010년 즈음에는 대놓고 욕도 많이 먹고 뭐 그랬는데 작년엔 불매운동 때문에 그랬는지....허허허) 거래처 중국인이랑 식당에 있는데 근처 자리 젊은 사람들이 짱깨라는 단어도 아무렇지 않게 쓰구요, 뭐 이런 것도 비일비재한테 겉보기에도 차이가 나면 얼마나 사람들이 배타적인지, 내부 집단에서 안겪어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어떤 수준보다도 상상 이상으로 차별이 있습니다. 외국은 더하다, 이런 건 그냥 거기 가서 얘기하시고 2020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차별이 어느 수준인지 본인이 그 가까운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ddungddi
IP 211.♡.135.204
10-30
2020-10-30 00:28:57
·
@무밍이님 맞아요. 동남아나 인도계 외국인들 보면 다짜고짜 반말부터 하는 사람들 꽤 많죠. 제가 외모가 좀 동남아계같이 생겨서 중국에 여행갔을 때 한국인 관광객들이 절 현지인으로 생각하고 한국어로 반말지꺼리를 하더군요. 못알아 듣는 척하다 나중에 한국어로 “아저씨 저 한국인입니다”라니까 창피해서 도망가고 그 아저씨 부인은 사과하고...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ddungddi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을수록 집단의 힘에 기대고 그 집단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려고 외부 집단을 적으로 돌리고 (특히 자기 집단보다 약해보이는 집단일수록) 하는 건 전세계 어느 인간 집단에서나 나타나는 일이지만, 그 정도의 차이를 만드는 게 교육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차별하는 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고, 그 차별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고 얼마나 좋지 않은가, 누군가에겐 장난이자 별 생각 없는 발언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계속 얘기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그게 그동안 차별을 안겪어본 사람에겐 엄청 불편한 얘기들이고 뭐 이런 걸로 까칠하게 구냐 싶을텐데, 까칠해야 할 때는 까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실제 폭력이 비일비재한 서양하고는 다르긴하죠 거긴 동양인이 크게 당해도 뉴스한번 안나오는 나라인걸요. 저런 다큐도 없죠.. 코로나땜에 요즘 더 심각해지기도 했구요. 하지만 한국은..잘 생각해보면 언어 폭력이 상상이상이긴 한거같습니다. 한국인끼리도 혐오 단어 만들어서 쓰는게 너무 많구요. (특히 자칭 문화수도 디씨에서 양산된게 많아요) 폭력이 없는 대신 말로 사람을 죽일정도에요.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직도 인종차별 당하는 분들 있을겁니다. 안타까운건 정말로 무지에서 벗어나야하는, 외국인과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을 계기가 없단거네요..
쿠쿠야
IP 62.♡.133.24
10-30
2020-10-30 06:46:03
·
어떤 이유에서건 인종차별은 없어져야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가하는 인종차별, 아마 자기가 한번 살짝이라도 당해보면 뜨끔할거예요. 외국에 살다보니 차별을 조금이라도 느낄때면 제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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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서 백인에 대해서는 너무 우대하고
"아씨.. 글 내리시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사람 칼로 찌르고 차별하고 강간하냐?"
"어디서 거짓말을 하고 있어..."
"니가 런던 가봤어? 너 나처럼 당해봤어?"
"우리나라는 양반이야"
위는 제가 한국에서도 흑인 인종 차별 있다니까 몇달전 받은 댓글들의 뉘앙스들입니다.
오늘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그때와 달리 바람직하네요.
그런 글들의 쏘스는 따로있습니다. 보통은 동조하는 사람들인 셈이죠.
길냥이, 혐연, 혐중국, 젠더이슈, 문빠, 오취리... 등등 상당히 고강도로 내부를 균열이 생기게합니다. 그 균열들이 가르키는 방향은 한가지입니다.
바로 혐오를 통한 판 재구성입니다.
부동산 이슈 이야기가 여기선 혐오표현이었네요. 에휴..
음,, 이쪽도 부동산 소유자와 비소유자로 나뉘어있으니까요. 부동산 소유자만을 포커스로 생각치 않았습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같고 지적하신 부분이 맞을 것같네요. 댓글을 좀 수정했습니다.
맨날 보여주는게 손으로 퍼먹고 흙탕물 마시고 굶주린 아이들 눈꺼플 위에 파리 앉아 있는 것만 보여주니 무지함과 편견이 생깁니다.
마지막 캡쳐는 슬프네요...
교육수준도 수준이지만.. 인성 개차반인 사람인듯 합니다.
어디든 똘아이불변법칙이라.. 저런 어디든 있죠..
쉴드는 아니고 수십년 이상 다민족 다인종으로 살아와서 다른 인종에 대해서 사회적 법률적 제도적 교육적인 기반이 있는 곳들에 비해서 한국에선 그런 기반이 아예 없거나 부족한 편이죠.
다인종 다민족 사회를 겪어보지도 못했고, 인종차별에 대해서 교육받지도 못한 신/구세대들이라 특히 좀 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분께 정말 대신 사과라도 하고 싶네요
손아래나 친척한테도 오지랍에 막말 똑같이 할 듯 합니다.
이상하게 흑인들한테는 들어본적이 없음
이게 양반인게 더 슬프네요
어처구니가 없다 진짜...
인종차별에 대한 표현방법이 달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인종차별 심하다는 외국 보면 계란 던지고 대놓고 눈찢는 제스쳐하면서 놀려대는데 한국은 그냥 무심히 당연하다는 상식인듯이 본문의 짤같이 그냥 검둥이니 못사는 나라라니 말만 하는정도죠 이게 인종차별이라는 인식이나 저변 자체가 없는듯합니다 그냥 당연한 현실을 얘기하는데 그게 왜 차별냐는 사고가 숨어있죠...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심해요.
"우리나라에 인종차별이 어딨어?"
평소 짱깨, 쪽발이 등 각종 멸칭을 입에 담는 사람이 외국 나가서 자신의 비매너 행위로 제지를 받자,,
인종차별 당했다고 게거품 무는 모습이요. ㅎㅎ
생각 못했었는데, 그런 차이는 있겠네요.. 빨리 계몽해야 겠어요.
저 아줌씨는 한국사람에게는 처음 본 사람에게도 반말짓거리 하는 그런 인성 부류라고 봅니다. 아무에게나 반말하는 인성이라 흑인에게 깜둥이라 말하는걸 거림낌 없어 하는거죠. 한마디로 못배워서 그런게 아니라 인성이 글러먹어서 그런거죠.
국가적으로 공익캠페인 또는 광고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해 효과적으로 교육시켜줄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지매 진짜 못배워처먹었네요
백인 보고도 똑같이 하실 분이고
노총각 보고도 왜 장가 안가냐고 하실 분..
이 게시판에서도 수두룩하게 나오는 얘긴데요
비단 흑인만이 아니라 조선족과 중국계에 대한 비난과 비하는 이루 말할 수 없죠
저렇게 앞에 대놓고 안해서 그렇지 내 의식 저변에 타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지 돌아보면
난 전혀 그런거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짤로 박제된 저 누군지 모를 사람이 내 자화상이라 생각하고 계속 경계해야죠.
최근에는 같은 동양인인 중국인 비하 또한 엄청나게 심해진게
인종차별이 너무 심한거같아요
한국인에게 신경좀 써주세요
밑바닥 한국인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자살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아직 순수해서 그렇게 물어본 것인데 그게 어떻게 인종차별인가요
인종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뭔가 잘못 알고 있는거에요 !
여기서만 봐도 연출이겠네 하시는 분들 많은데 연출일 것 같죠? 차라리 저 정도가 순화된 거면 순화된 거라 생각하는데..
외모로 구별 안되는 아시아계라도 외국인인 걸 알게 된 순간 정말 별일이 다 일어납니다. 2019년의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일본인 친구와 지나가다 일본어 쓴다고 멀쩡해보이는 사람한테 느닷없이 침도 맞아봤고요, (2010년 즈음에는 대놓고 욕도 많이 먹고 뭐 그랬는데 작년엔 불매운동 때문에 그랬는지....허허허) 거래처 중국인이랑 식당에 있는데 근처 자리 젊은 사람들이 짱깨라는 단어도 아무렇지 않게 쓰구요, 뭐 이런 것도 비일비재한테 겉보기에도 차이가 나면 얼마나 사람들이 배타적인지, 내부 집단에서 안겪어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어떤 수준보다도 상상 이상으로 차별이 있습니다. 외국은 더하다, 이런 건 그냥 거기 가서 얘기하시고 2020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차별이 어느 수준인지 본인이 그 가까운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자기도 모르게 가하는 인종차별, 아마 자기가 한번 살짝이라도 당해보면 뜨끔할거예요. 외국에 살다보니 차별을 조금이라도 느낄때면 제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