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루트에서 포기하셨다는 분들이 꽤 되더라고요. 보통 중학교 3학년 때 배운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왜 많은 사람들은 루트에서 이해를 하지 못했을까? 그 부분이 의아하더라고요.
생각을 해보니깐 제가 그 당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쉬운 부분인데, 그 당시에는 왜 저걸 썼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먼저 루트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루트는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4 = 2 × 2
9 = 3 × 3
16 = 4 × 4
25 = 5 × 5
등등 여러가지 있을 거에요. 4의 제곱근을 2라고 하고 9의 제곱근을 3이라 하고 16의 제곱근을 4라고 하죠. 이걸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됩니다. 먼저 어떤 음이 아닌 실수를 a라고 합시다. 그런데 항상 유일한 음이 아닌 실수 b가 존재합니다. 그 실수 b는 a = b × b가 성립하게 되는 그러한 유일한 음이 아닌 실수 b가 존재합니다. 그랬을 때, 이러한 b를 a의 제곱근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개념이에요. 다들 아실 거기 때문에 대충 설명했습니다.
제가 그 당시 이해하지 못한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제가 이것을 그 당시에 이해하지 못했죠. 근데 너무 간단했어요. 사실 x가 음수이냐 양수이냐에 따른 문제이죠. 이것을 좀 더 간편하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아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을 제대로 설명해준 사람이 없었어요. 그 당시 학교나 학원에서도 대충 넘어갔던 기억이 있어요. 사실 의외로 쉬운 개념이에요. 예를 들어서 x가 음수이면 x의 제곱을 다시 루트를 취하면 양수가 되어야 하죠, 그러면 -x가 나오는 거에요.
사실 제 예상이 틀릴 수 있어요. 다른 분들은 다른 곳에서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 어떤 분들은 다른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겠죠.
외국의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정규분포 같은 것 배우지 않는데, 실제로 한국에 오면 그 때문에 고생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 "특이점", "변곡점" 이런 수학적인 용어까지 마구 쓰죠. 문화적으로 너무 익숙하여 안 배워도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수준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사실 수학자들도 완벽하게 모든 것을 다 그 정도 레벨로 할 수 없습니다. 수학자들도 그냥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해결하는 것이예요. 마치 "파인만: 양자역학을 다 이해하는 물리학자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양자역학을 자유자재로 다루지요. 그리고 한국의 일반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많이 익숙해 있구요.
확율 통계 교육이 특히 외국과 차별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우리 사회가 이쪽 교육을 통해서 이득을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젊은 사람들이 통계갖고 쓸데없는 시비를 걸지는 않으니까요.
벡터, 행렬이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빠진 게 아쉬운데, 이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 못했기 때문에 빠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중요성을 알게 되면 들어가겠지요.
우리가 학창시절에 음악을 배우고 미술을 배우고 국어를 배우고 영어를 배우고 체육을 배우고 국사를 배우고 세계사를 배우고 지리를 배우고 경제를 배우고 물리를 배우고 화학을 배우고 지구과학을 배우고 생물을 배우고 사회를 배우고 윤리를 배우고 공업을 배우고 ... 와 같은 이유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절대값 붙이는거 맞읍니다
댓글 단다는 것이 모르고 삭제를 했군요. 양의 제곱근으로 정의 한다면 동의합니다. 그러나 절대값이라는 새로운 기호를 가져오는것보다 조건식으로 표현하는게 더 간단해 보이네요
루트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누가 자꾸 소금물을 섞기 시작하면서, 수학이 싫어졌습니다
ㅋㅋㅋㅋ
25%와 35%를 섞었을때 몇 %인가....
이런 류의 문제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중2...소근소근 ㅎ
염도계는 뭐하러 만들었답니까 ?
루트3은 1.7XX였나....
거기에 같은 루트x끼리 곱하면 x의 값이 나온다...
이것만 기억나네요.
왜 root를 수학에서 사용하는지를 이해하면 되죠.
소금물이 젤 짜증나지 않아요?
젤 짱난데 제가 그쪽으로 대학갔죠
왜그랬지..싶어욬ㅋㅋㅋㅋㅋ
이차방정식의 풀이도 완전제곱식에서 유도된다는 것부터 소개하고 있고요
수학 책이 원리 중심으로 많이 친절해졌습니다
고교과정에서는 root i (루트 i) 같은 것은 정의하지 않습니다만, 대학과정의 수학에서는 다시 정의를 합니다.
예를들면 root i는 z^2=i을 만족하는 2개의 복소수z가 됩니다. 이 2개의 값이 i^(1/2)이 됩니다. 1개의 기호가 하나의 값이 아니라 여러개가 되니 좀 이상하지만 이렇게 정의합니다. 그래서 고교과정에서는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근호안에 허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