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해병대 사령관이 직접
“마린온 무장헬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언급한 이후
방위사업청이 사업 재분석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 도입사업은 당초 1차 선행연구에서
외산 헬기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지만
국내산업 발전을 이유로 2차 선행연구가 다시 진행되었고,
그 결과 마린온 개조가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합참과 방사청, 그리고 정치권에서는 국내산업 발전 수준과
경제성 등을 이유로 마린온 무장헬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병대는 마린온 헬기가 2018년 추락한 바 있으며
마린온 무장형의 생존성과 기동성이 떨어진다 주장합니다.
방사청은 해병대 사령관의 발언으로 시작한 재분석을 통해
현안해소와 수리온 PIP로 인한 영향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대잠은 적 잠수함 상대로 하는 작전입니다. 해병대가 그런거 안해요;;;;
대잠무장은 해군 해상초계기, 대잠헬기가 있죠.
어쨌든저쨌든 해병대가 대잠무장을 할 필요는 없죠.
왜 굳이 해병대로 빼놨겠습니까.
사는게 맞습니다.....
방염따로 할것도 없이 최신 버전6형 아파치는 방염처리가 되어서 출고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짜피 육군도 최소 36기 더 산다고 하는거 해병대랑 같이 한 50기 맞춰서 구매하면 보잉이랑 국산 천검무장도 인티 협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상륙돌격장갑차 차기모델 엔진도 수중속력때문에 외산 2천마력 엔진으로 한다는거 감사원 빠꾸먹고 국산 1천5백마력 엔진하게 생겼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