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3dfx님 그냥 민간요법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는거겠죠.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실재로 효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제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양강장제 역할이겠죠.
찾아보니까, 미대륙도 산삼이 있던데..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삼의 뿌리를 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네셔널지오그래픽의 기사에 따르면, 이미 1700년대에 캐나다에서 예수교 사제가 미국 삼을 발견한 이래로 거래가 계속되온 거 같고.. 그게 미국으로 내려와 그걸 캐는 심마니들도 존재했고 1800년대경에는 상업적으로 재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냥 치킨수프에 넣어먹을 삼이야 아무거나 대충 넣어먹지만, 고가의 삼은 그걸 얻을 수 있는 지위나 재력이 있다는 상징이다. 예술작품처럼 전시해놓는다..
요런 말이 있네요. 물론, 수요야 대부분 아시아, 대부분 중국이죠.
Bye3dfx
IP 27.♡.234.151
10-28
2020-10-28 0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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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굴드님 정성답글 감사합니다 코로나 끝나면 록키산맥 산삼캐러 갈까합니다 ㅋㅋㅋ 농반진반... 혹 캐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
yaharii
IP 106.♡.142.108
10-27
2020-10-27 20:41:41
·
산삼은 진짜 효험이 있으려나요?
두우비
IP 223.♡.95.217
10-27
2020-10-27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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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보다 침향이죠 ㅎㅎ
20240328
IP 125.♡.161.238
10-27
2020-10-27 20:47:24
·
산주인 물건 아닌가요?
하나둘셋넷
IP 114.♡.111.135
10-27
2020-10-27 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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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인님
저분들이 산 주인일지도요.
카카오
IP 112.♡.55.167
10-27
2020-10-27 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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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이 육이오때 다 벌거숭이가 된후 조림된지 수십년밖에 안된 산림이 대부분인데....여기서 나오는 삼이란게....아마 대부분 장뇌삼이거나 인삼밭에서 퍼져 나온거 아닐까요?
나만살래
IP 110.♡.154.28
10-27
2020-10-27 21:18:03
·
저희 엄마도 한 10뿌리 정도 캐셔서 감정 받았는데 다 해도 천만원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다 술 담가서 나누셨습니다;;
하나둘셋넷
IP 114.♡.111.135
10-27
2020-10-27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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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5뿌리 정도 먹었는데요..멀..
yana77
IP 222.♡.209.32
10-28
2020-10-28 04:47:36
·
한 뿌리에 몇 천, 몇 억이 간다는 기사는 가짜가 맞습니다. 일단 6.25를 겪은 우리나라 산하에서 몇 백년 된 삼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가장 쉬운 예로 삼이 있는 바로 주변 나무 수령을 보면 그것보다 오래된 삼이 나올 수가 없죠. 그리고 삼의 효능은 실제로 있습니다. 보통 20년 이상 묵은 것들부터 약으로서의 효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효능은 내과계라 하더군요. 별 효과를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삼이 좋지 않은 부위도 있습니다. 자양강장에는 확실히 탁월한(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효능을 보입니다. 삼은 대체로 인삼에서 조류에 의해 자연번식되어 퍼집니다. 인삼에서부터 대를 이어 4대 이상(보통 20년)의 대를 거치면 인삼에 있는 인공적 성분이 빠져나가고 자연적 성분만 남아 산삼이라고 부릅니다. 그 전 대의 삼들은 그냥 야생삼, 산양삼이라고들 부릅니다. 예전엔 삼을 귀하게 여겨 부르는게 값 이었지만, 요즘은 삼을 공개적으로 감정하면서 가격도 많이 현실화 돼서 사기꾼들이 많이 사라졌죠. 그런데 오히려 질 낮은 삼들로 약효가 있는 삼인 듯 사기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IP 82.♡.243.211
10-30
2020-10-30 2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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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시는 친척분 말에 따르면 산에 가보면 지천에 삼이 널려있는데...효능은 없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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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래 나을꺼였는지 알 수가 없죠. 먹는순간 대조군이 없어지니까요. 돈있으면 먹어보는거죠 뭐.
산삼 1뿌리가 대략 1백만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놀랍네요.
옛날에도 큰 산삼 한뿌리 캐면 과연 팔자 고칠 정도였을까 하는 의심이 살짝됩니다.
지금처럼 의료의 개념보다 만병통치약의 개념이 강한 때는
저거 하나면 전재산이라도 내놓으려는 사람이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모삼이 50년이니까요.
세계적으로 산삼은 희귀하고 약재로써의 최상위 지위를 가질까요?
코로나 끝나고 알프스 산삼캐러 가야겠어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실재로 효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제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양강장제 역할이겠죠.
찾아보니까, 미대륙도 산삼이 있던데..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삼의 뿌리를 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네셔널지오그래픽의 기사에 따르면,
이미 1700년대에 캐나다에서 예수교 사제가 미국 삼을 발견한 이래로 거래가 계속되온 거 같고..
그게 미국으로 내려와 그걸 캐는 심마니들도 존재했고
1800년대경에는 상업적으로 재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냥 치킨수프에 넣어먹을 삼이야 아무거나 대충 넣어먹지만,
고가의 삼은 그걸 얻을 수 있는 지위나 재력이 있다는 상징이다.
예술작품처럼 전시해놓는다..
요런 말이 있네요. 물론, 수요야 대부분 아시아, 대부분 중국이죠.
정성답글 감사합니다
코로나 끝나면 록키산맥 산삼캐러 갈까합니다 ㅋㅋㅋ
농반진반...
혹 캐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
저분들이 산 주인일지도요.
그리고 삼의 효능은 실제로 있습니다. 보통 20년 이상 묵은 것들부터 약으로서의 효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효능은 내과계라 하더군요. 별 효과를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삼이 좋지 않은 부위도 있습니다. 자양강장에는 확실히 탁월한(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효능을 보입니다.
삼은 대체로 인삼에서 조류에 의해 자연번식되어 퍼집니다. 인삼에서부터 대를 이어 4대 이상(보통 20년)의 대를 거치면 인삼에 있는 인공적 성분이 빠져나가고 자연적 성분만 남아 산삼이라고 부릅니다. 그 전 대의 삼들은 그냥 야생삼, 산양삼이라고들 부릅니다.
예전엔 삼을 귀하게 여겨 부르는게 값 이었지만, 요즘은 삼을 공개적으로 감정하면서 가격도 많이 현실화 돼서 사기꾼들이 많이 사라졌죠. 그런데 오히려 질 낮은 삼들로 약효가 있는 삼인 듯 사기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