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네요 다나와가 생긴 2천년 초부터 컴맹들이 20만원 눈탱이를 당하면 당했지 싸게판다고 주변상인들이 다굴질을 했다는곤 개뻥이죠 더군다나 선인 2층이면(일반인들이 보기엔 1층처럼 느껴지는)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입니다. 집집마다 가격 물어보며 다니는 곳이라 가격 경쟁이 제일 치열한 층이라서 삼사천원 싼곳만 찾아도 눈이 휘둥그레 지는데 뭔 20만원을 싸게 팔았다고 ㄷㄷ 지인이 97년부터 컴퓨터장사를 하는데 상가마다 다 주인이 있고 전월세로 계약해서 장사를 하는건데 물건싸게 판다고 뭔 상인회가 가게를 빼라말라 한답니까. 거기는 컴관련 제품을 파는 업종이기만 하면 상관 안합니다
저건 아마 터미널쪽 폰팔이+카메라팔이들 얘기를 각색한듯 싶네요. 폰팔이야말로 다 같이 눈탱이 치다가 한집이 통수치고 싸게 팔던게 버스폰(번호이동시 천원)의 시초였으니까요.
블라드리
IP 175.♡.21.14
10-27
2020-10-27 18:10:13
·
@ramblingrose님 20만원싸게판다는건 예시로 든것이지 실사례는 아니지않나요?
poohut
IP 112.♡.41.16
10-27
2020-10-27 20:45:03
·
@ramblingrose님 선인상가에서 일하던 사람으로써 저도 @ramblingrose*rainforest*님의견에 공감합니다.
mokona
IP 112.♡.52.73
10-27
2020-10-27 22:02:39
·
@ramblingrose님 94년도에 선인에서 일했습니다. 과장된면이 없잖아 있지만 담합은 있었습니다
04-06년 용산 선인상가 21동 소속이며 21동 입구에서 100발짝 내외 있는 컴퓨터 업체에서 일했는데요.
최소한 저희 매장 포함해서 앞동에 있는 5-6개 매장에서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마진은 자율인데 상인회에서 쫓아낸다뇨 ㅎㅎㅎ
임차도 많지만 21동 매장들은 분양 받아서 들어오신분이 많아서 그런 협박(?) 받은적 없어요.
업체끼리 마진율도 간섭하면 미친놈으로 보고 특히 가격 지켜달라고 영업하는 매장은 엘지나 삼성쪽 유통이나 플랜트로닉스처럼 당시 처음 유통 진출한 회사, 독점 물건을 가진 회사 입니다.
텐이요?! 가장 최근에 봐도 그 시스템 연동해서 쓰는곳 별로 없던데요.
일부의 경험을 전체의 경험처럼 호도하시면 안됩니다.
마진은 저희매장이 5천원 띠기 했는데도 마진 많이 먹는다고 욕먹었던 곳입니다.
저는 해당 매장에 있다가 아이파크몰(당시 스페이스나인)에 2호점도 냈었고 점장도 해봤습니다.
계산서 및 현금 유통 구조 누구보다 잘알고 있구요. (백마진도)
특히 당시에도 80만원짜리 그래픽 카드 팔았었는데 마진은 자율이었습니다.
슈팍
IP 210.♡.43.102
10-27
2020-10-27 20:42:58
·
맞아요. 일부가 문제라면 양심적인 다수에 의해서 일부 악덕 업체가 퇴출되서 벌써 개선이 되고 남았을 거에요. 아닌거 보면 다시의 문제가 양심적인 일부가 퇴출되는 곳인듯...
씨펄
IP 175.♡.26.178
10-27
2020-10-27 21:47:41
·
미국처럼... 마트형식으로 팔아야죠
모닝N
IP 106.♡.1.81
10-27
2020-10-27 21:47:55
·
하.. 진짜 대기업 담합?? 이거 우습죠 진짜 골판지 업체, 공구상들 담합.. 진짜 무섭습니다. 매입사 5원 짜리를 100에 파는게 공구상들이죠
새로운펩시
IP 210.♡.52.140
10-27
2020-10-27 21:55:26
·
말도 안되는 소리. 가격 지켜달라는 곳은 브랜드 회사고 - 유통사는 마진이 박하니 깡(어음돌리기, 업체 점유률 위해 리베이트 추가제궁 밀어내기)등를 통해 매입단가 낮춘 것을 잡아서 돌리기 바빠요 ex) 우리 50개 받을 테니 니네 50개 받아라.. 여기에 부가세 장사랑 결합되면서 시장가격무너지고! 결국 정상적인 구조로 물건 받는 곳 및 규모의 경제가 안되는 곳은 비싸다- 도태가 되는 거죠
같은 물건 파는 곳은 수십곳 아니 많게는 100여곳 - 여기서 사나 저기서 사나 같은 물건- 가격비교 사이트에 물건 가격 올라와서 싼곳으로 싼곳으로 손님은 몰리니 - 사람 환장하죠, Ex) 지금 택배랑 같은 거에요. 정해진 (날짜)시간에 도착만 하면 됩니다. 배달원이 옷을 입고 있던 벗고 있던 관심도 없죠 - 또한 얼마 더 비싸면 사기꾼 소리를 하죠, 판매상이 부가세를 징시를 하던, 깡 제품을 돌리던 소비자는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돈만 생각하죠
용산이 물론 욕먹는 업체들도 있지만 - 이건 불법 유통 되는 소프트웨어, 음지에서 풀리는 전자제품 이 주된 덤탱이 가능한 시장이었죠
자꾸 용팔이 핸드폰팔이 욕하는 것에 욱해졌네요..
이런개후라이
IP 59.♡.147.201
10-27
2020-10-27 22:05:43
·
마약만 카르텔이 있는게 아니죠.....;;;;
박리앙
IP 223.♡.163.13
10-27
2020-10-27 22:32:44
·
뭐 굳이 저런 글 믿지않아도 2080 해쳐먹던게 불과 몇 년 전이라 ㅋㅋㅋㅋㅋ 이번 3070은 쿠팡에서 살게요~~
IP 124.♡.23.29
10-27
2020-10-27 22:46:42
·
어쩐지...그 옛날 그 시절에도 그런 연동 시스템이 있었겠구나 생각되는 일이 많았는데 -_-a 나름 첨단을 달렸군요 ㅋㅋㅋ
본문은 거의 소설에 가깝구요;; 선인상가에서 재고도 없이 전화기 붙잡고 띠어다팔기로 장사하는 영세상인이 인기있는 물건을 도매가로 가져오기는 불가능한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용팔이가 물건 가져오는 가격이 이미 권장소비자가(MSRP)에 근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총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본사나 수입사는 인기제품만 골라서 총판에 주지 않습니다. 당연히 보급형, 비인기 제품도 같이 "밀어"냅니다. 예를 들어 3080 10장당 1660도 10장은 받아라 이런식입니다. 원래 유통이라는게 그러니까요. 이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총판은 이렇게 받은 재고를 유통망에 뿌리게되는데 대형 파트너사(컴퓨존, 조이젠) 이런 애들은 총판이랑 다이렉트 거래하지만, 보통은 용산서 기가바이트/MSI/ASUS 등 몇몇 브랜드(글카 메인보드)를 종합 취급하는 2차 총판업체로 넘어갑니다. 선인상가 용팔이들이 검색해보고 얼른 뗘가서 물건 가져오는 곳이죠. 2차 총판이랑도 거래할 끕이 안되는 영세업자는 선인, 나진상가 건물 내에 위치한 3차 업체(소매, 도매 모두 취급)에서 그때그때 사오게됩니다. 뭔얘기냐면 재고 부담없이 그냥 건당 장사하는 용팔이에게 도매가에 물량 줄 업체는 1군데도 없단 얘기입니다. 총판 입장에서...재고는 플래그쉽부터 보급형 뿔딱까지 골고루 받아와서 쌓아놨는데, 혼자 장사하는 놈이 와서 최고 인기 제품인 3080 1장만 팔아달라고하면 얼마에 팔아줘야 할까요? 애초에 총판에서 거의 정가를 주고 사오니까 용팔이도 웃돈 얹어서 파는거죠. ㅋㅋ 평소에는 이런 구조가 말이 안되지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인기 제품은 이게 됩니다. 웃돈 얹고 조금이라도 더 남기려고 현금만 받아도 누군가는 사거든요. 정가에 가져왔어도 10만원 얹어 팔리면 10만원 버는거잖아요? 중나 되팔이 마인드로 파는겁니다. 결론은 장사를 해선 안되는 사람들이 영세하게 장사를 하니까 문제인거에요...양아치 마인드는 덤이고요. 누가 장사을 해도 재고 부담없이 전화기랑 컴퓨터 한대 붙잡고 띠어오기 장사하면 호구 안물고는 장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양아치 마인드가 아니면 장사 못해요.
4fifty5
IP 12.♡.24.194
10-27
2020-10-27 23:34:32
·
@외간남자님 웬지 영세 중고차 판매상 이야기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연화련
IP 124.♡.54.234
10-27
2020-10-27 22:54:22
·
현업으로 pc판매 하고있는데 저런거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WidZeT
IP 183.♡.243.188
10-27
2020-10-27 23:04:34
·
글 올린 분은 논쟁거리 올려두고 답글도 없군요 아님말고 입니까 툭 던져놓고 욕해라~ 하는 건 티비조선 특기 아닌가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가 유통사에서 일했던 시절에는 유통사나 총판이 지도가라고 가격 관리 했습니다. 네이버쇼핑이나 다나와 최저가 확인하면서 어느 한곳이 지도가 이하로 팔면 전화해서 가격 수정하라고 그러고 말 안들으면 상품db 저작권 걸어서 못팔게 만들거나 물건 받는 총판 확인되면 제품 자체를 안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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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신분들만 죽어나는..
쿨매 하나 나오면 난리납니다
덧붙여서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팔았다 쳐도
쿨매로 산 사람한테도 ㅈㄹ이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그렇게 사고 전세놨었는데
괜히 애꿎은 전세 세입자를 왕따 시켜서 참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부르짖죠
“부동산 중개소 가두리에 당했다!”
입맛한번 씁 다지고 잠깐 말 없어지다가 가격 쓱 부르는거 보면
아 이새기들 담합땜에 눈치보고 용던 자체에서 조절 된 가격이 있구나 싶은게 좀 보이더라구요.
결국 공급자이자 소비자인데, 싸게 사지 못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서
모두가 비싸게 사게끔 만들고 그 악순환을 반복하는 듯해요.
전부다는 아니겠지만...지금 용산이나 폭망하는 구조들 보면 솔직히 자업자득이에요.
갑자기 FKI 생각나네요 ㅋㅋ
사장님이 열받아서 500원으로 질렀더니
온동네 피씨방 사장들 와서 깽판치던 생각나네요 ㅎㅎ
그게 벌써 20년전...
다나와가 생긴 2천년 초부터 컴맹들이 20만원 눈탱이를 당하면 당했지 싸게판다고 주변상인들이 다굴질을 했다는곤 개뻥이죠
더군다나 선인 2층이면(일반인들이 보기엔 1층처럼 느껴지는)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입니다. 집집마다 가격 물어보며 다니는 곳이라 가격 경쟁이 제일 치열한 층이라서 삼사천원 싼곳만 찾아도 눈이 휘둥그레 지는데 뭔 20만원을 싸게 팔았다고 ㄷㄷ
지인이 97년부터 컴퓨터장사를 하는데 상가마다 다 주인이 있고 전월세로 계약해서 장사를 하는건데 물건싸게 판다고 뭔 상인회가 가게를 빼라말라 한답니까. 거기는 컴관련 제품을 파는 업종이기만 하면 상관 안합니다
저건 아마 터미널쪽 폰팔이+카메라팔이들 얘기를 각색한듯 싶네요.
폰팔이야말로 다 같이 눈탱이 치다가 한집이 통수치고 싸게 팔던게 버스폰(번호이동시 천원)의 시초였으니까요.
최소한 저희 매장 포함해서 앞동에 있는 5-6개 매장에서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마진은 자율인데 상인회에서 쫓아낸다뇨 ㅎㅎㅎ
임차도 많지만 21동 매장들은 분양 받아서 들어오신분이 많아서 그런 협박(?) 받은적 없어요.
업체끼리 마진율도 간섭하면 미친놈으로 보고 특히 가격 지켜달라고 영업하는 매장은 엘지나 삼성쪽 유통이나 플랜트로닉스처럼 당시 처음 유통 진출한 회사, 독점 물건을 가진 회사 입니다.
텐이요?! 가장 최근에 봐도 그 시스템 연동해서 쓰는곳 별로 없던데요.
일부의 경험을 전체의 경험처럼 호도하시면 안됩니다.
마진은 저희매장이 5천원 띠기 했는데도 마진 많이 먹는다고 욕먹었던 곳입니다.
저는 해당 매장에 있다가 아이파크몰(당시 스페이스나인)에 2호점도 냈었고 점장도 해봤습니다.
계산서 및 현금 유통 구조 누구보다 잘알고 있구요. (백마진도)
특히 당시에도 80만원짜리 그래픽 카드 팔았었는데 마진은 자율이었습니다.
골판지 업체, 공구상들 담합.. 진짜 무섭습니다.
매입사 5원 짜리를 100에 파는게 공구상들이죠
가격 지켜달라는 곳은 브랜드 회사고
- 유통사는 마진이 박하니 깡(어음돌리기, 업체 점유률 위해 리베이트 추가제궁 밀어내기)등를 통해
매입단가 낮춘 것을 잡아서 돌리기 바빠요
ex) 우리 50개 받을 테니 니네 50개 받아라..
여기에 부가세 장사랑 결합되면서 시장가격무너지고!
결국 정상적인 구조로 물건 받는 곳 및 규모의 경제가 안되는 곳은 비싸다- 도태가 되는 거죠
같은 물건 파는 곳은 수십곳 아니 많게는 100여곳
- 여기서 사나 저기서 사나 같은 물건- 가격비교 사이트에
물건 가격 올라와서 싼곳으로 싼곳으로 손님은 몰리니
- 사람 환장하죠,
Ex) 지금 택배랑 같은 거에요. 정해진 (날짜)시간에 도착만 하면 됩니다. 배달원이 옷을 입고 있던 벗고 있던 관심도 없죠
- 또한 얼마 더 비싸면 사기꾼 소리를 하죠, 판매상이 부가세를
징시를 하던, 깡 제품을 돌리던 소비자는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돈만 생각하죠
용산이 물론 욕먹는 업체들도 있지만
- 이건 불법 유통 되는 소프트웨어, 음지에서 풀리는 전자제품
이 주된 덤탱이 가능한 시장이었죠
자꾸 용팔이 핸드폰팔이 욕하는 것에
욱해졌네요..
선인상가에서 재고도 없이 전화기 붙잡고 띠어다팔기로 장사하는 영세상인이 인기있는 물건을 도매가로 가져오기는 불가능한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용팔이가 물건 가져오는 가격이 이미 권장소비자가(MSRP)에 근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총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본사나 수입사는 인기제품만 골라서 총판에 주지 않습니다. 당연히 보급형, 비인기 제품도 같이 "밀어"냅니다. 예를 들어 3080 10장당 1660도 10장은 받아라 이런식입니다. 원래 유통이라는게 그러니까요. 이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총판은 이렇게 받은 재고를 유통망에 뿌리게되는데 대형 파트너사(컴퓨존, 조이젠) 이런 애들은 총판이랑 다이렉트 거래하지만, 보통은 용산서 기가바이트/MSI/ASUS 등 몇몇 브랜드(글카 메인보드)를 종합 취급하는 2차 총판업체로 넘어갑니다. 선인상가 용팔이들이 검색해보고 얼른 뗘가서 물건 가져오는 곳이죠. 2차 총판이랑도 거래할 끕이 안되는 영세업자는 선인, 나진상가 건물 내에 위치한 3차 업체(소매, 도매 모두 취급)에서 그때그때 사오게됩니다.
뭔얘기냐면 재고 부담없이 그냥 건당 장사하는 용팔이에게 도매가에 물량 줄 업체는 1군데도 없단 얘기입니다.
총판 입장에서...재고는 플래그쉽부터 보급형 뿔딱까지 골고루 받아와서 쌓아놨는데, 혼자 장사하는 놈이 와서 최고 인기 제품인 3080 1장만 팔아달라고하면 얼마에 팔아줘야 할까요?
애초에 총판에서 거의 정가를 주고 사오니까 용팔이도 웃돈 얹어서 파는거죠. ㅋㅋ
평소에는 이런 구조가 말이 안되지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인기 제품은 이게 됩니다. 웃돈 얹고 조금이라도 더 남기려고 현금만 받아도 누군가는 사거든요. 정가에 가져왔어도 10만원 얹어 팔리면 10만원 버는거잖아요? 중나 되팔이 마인드로 파는겁니다.
결론은 장사를 해선 안되는 사람들이 영세하게 장사를 하니까 문제인거에요...양아치 마인드는 덤이고요.
누가 장사을 해도 재고 부담없이 전화기랑 컴퓨터 한대 붙잡고 띠어오기 장사하면 호구 안물고는 장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양아치 마인드가 아니면 장사 못해요.
아님말고 입니까
툭 던져놓고 욕해라~ 하는 건 티비조선 특기 아닌가요?
네이버쇼핑이나 다나와 최저가 확인하면서 어느 한곳이 지도가 이하로 팔면 전화해서 가격 수정하라고 그러고 말 안들으면 상품db 저작권 걸어서 못팔게 만들거나 물건 받는 총판 확인되면 제품 자체를 안줘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