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각종 미스테리 책과 방송을 통해 굳게
믿고 있던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미국 전함이 안개가 낀 날 출항해서 무슨 실험을
하다가 느닷없이 사라져서는 엄청나게 떨어진 곳에
다시 나타났는데 승무원들이 선체와 융합이 되던가
죽었던가 정신이상이 되어 있고 선체도 기이하게
달라져 있었다는 썰... 알고보니 도시괴담이었습니다.
(영화 이벤트호라이즌도 영향을 받은 썰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영국 지하철이 아침에 달리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일주일만에 플랫폼에 들어왔는데 열차에 있던
누구도 시간차를 알지 못하고 사라진 아침 상태 그대로의
모습과 기억으로 내렸다는 것.... 역시 도시괴담이었습니다.
세번째로는 소련 디아틀로프 산악 괴기사건인데
이 사건 자체는 진짜였기는 한데 사고자들 피부색이 변하고
몸 속 뼈가 산산조각이 났으며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나왔고 모두 무서운 표정으로 동사했다는 양념들은 모두 지어낸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곁가지로 아주 옛날 이야기는 아닌데 미국에 여행간
어느 아시아계 젊은 여자가 고층호텔 엘리베이터로 도망쳐 들어 와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기이한 행동을 하고 불안해 하다가
물탱크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죠.
이게 굉장한 화제가 되었었는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분이고 그 증상 발현으로 그렇게 비통한 죽음을 맞으셨다는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건 서양에서도 꽤 유명한 이야기라...
https://en.wikipedia.org/wiki/Death_of_Elisa_Lam
그 전까지 손님들은 시체가 들어간 물로 양치하고 샤워하고 그랬다는 게... 최소 보름 이상...
"Maintenance workers at the hotel discovered the body when investigating guest complaints of problems with the water supply."
거기다 사망 원인 자체가 불명입니다.
"Mysterious circumstances of death"
여깄습니다 :)
https://namu.wiki/w/%ED%95%84%EB%9D%BC%EB%8D%B8%ED%94%BC%EC%95%84%20%EC%8B%A4%ED%9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