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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양반이랑 저의 큰 즐거움 중에 하나가 매일같이 좋아하는 카페에 가는 것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카페를 잘 못가게 되는 바람에 ㅠ_ㅠ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기 시작했어요.
커피는 참 좋아하지만 어차피 거의 매일 카페를 가니까
특별히 커피용품을 사거나 그러지 않았거든요.
아무튼 집에서 내려먹기 시작하자
몇몇 커피용품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0-
첫번째는 물온도 조절을 위해
전기드립포트를....-0-
그리고 저울을 사는데 아아아 맘에 드는 저울은 너무 비싸서
조금 저렴한 녀석으로 장만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순간 눈돌아가서 그라인더까지 살 뻔 했....
절래절래 그건 아니야 하고 요기쯤에서 멈추었습니다.
대신 다양한 카페의 원두를 사서 돌아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산의 유명한 모모스커피 원두를 사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요즘은 다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서 카페를 조금씩 가고 있는데
그래도 당분간은 커피내리는 재미를 알아서
당분간은 요렇게 갈듯 하네요.
코로나가 이렇게 제 일상을 바꿀줄이야...ㅜ_ㅜ 흑흑
행복의 창을 여는 듯 하죠~^^
물론 커피는 훌륭합니다
커피포트 그림을?
저 장비들에 핸드 그라인더를 사진빨 받는 감성+성능으로 고르자면 '코만단테'가 좋겠네요.
커피도 블렌드말고 싱글오리진 쪽으로 더 드셔보시면 또 다른 세계가...
검증된 로스터리로 모모스나 나무사이로정도에서 시작하시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사진 예쁘네요.^^
넘 이쁘네요!!
진짜 페리테일님이시네요ㅎㅎㅎㅎ
사진 넘 이쁘게 잘찍으셨어요~~
아, 그리고 원두가 떨어졌을 때 근처 까페로 커피사오기 위해서 내 돈주고 살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평일 아침 7시에 집 근처 텀블러파는 곳이 스타벅스 밖에 ㅠㅠ
그나저나.. 바깥 양반요?
제가 아는 페리테일님 남자분이신뎅.....
(펠로우스태그, 타임모어, 홀츠클로츠, 코만단테 전부 검정...)
확실히 흰색이 이쁘긴 하네요
팰로우스태그 전기포트는 갬성도 좋지만 정말 편하죠- 두세가지 사보고 후회할 바엔 바로 스태그로 안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a
그라인더는 코만단테,Kinu 써봤는데.. 같은 원두로 다른 맛이 나서 깜짝 놀란 기억이 납니다. 저와 신랑의 선택은 Kinu. 번쩍 손들어줍니다. 이 방식의 그라인더들은 사실.. 캠핑장같은 감성이 우위고 손목이 고단한 단점이 있습니다. 맛을 돕는 역할도 충분하고요.
"커피해피"의 스페셜 원두 살짜쿵 추천드리고 갑니다.
(우왕. 캐릭터 넘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