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10/1058076/
매경기사라 그런지 결론은 10월이 9월에 비해 신축 입주뮬량 30% 줄어서 입주율 괜찮을 것이다 라는 느낌을 주게 쓴거 같은데 제가 느끼는건 10월은 거래량 더 줄어서 기존에 매도하고 잔금 지급 할 수 있는 인원이 더 줄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입주물량 줄어든다고 9월 청약입주할 사람이 다른 10월달 나온 매물로 갈아타기할 대상도 아니고요. 대상이 청약 대상자 한정이라 그냥 미분양 매물인겁니다.
그리고 더 부정적인게 서울 아파트 기준 7월 대비 8월 46.7% 매매 줄었고 9월은 8월 대비 현재 73% 10월은 아직 22일 밖에 안지나서 9월대비 26.37%지만 9월보다 더 줄어 들 거 같거든요.
기사 내용은 기존 매매 거래량 떨어져서 신규입주를 못한다 인데 거래량 떨어지는 수치는 안보입니다.
게다가 미입주 이유 중에 하나가 세입자 미확보인데 전세난인데 왜 세입자 미확보일까요? 전세난은 9월부터 시작이라고 난리였는데 비싸서 못들어가는 비율이 28%나 되는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올 하반기는 등록일 기준 7월에 거래 최고점 찍고 내려가는건데 매도세가 적다기 보단 매수를 할 수 없는 조건이 크다고 봅니다.
입주율은 90프로 가까이 되고 미입주하는 10프로에 대해서 미입주 사유가 '기존 주택 매매 지연'이 대폭 늘어 났다는 기사 아닌가요?
예전엔 미입주 사유가 보통 세입자를 못구하거나 잔금을 못내서 였지만
요근래 입주하는 서울아파트의 경우 이미 전세금이 분양가를 넘어서고 있고 LTV40 이내에 분양가액 가까이 대출이 되고 있구요
기존집 처분하고 중도금, 잔금 내시는 분들은 거래량이 많지 않아 힘든듯 하네요
11월달에 10월 입주율 또 화인해보면 더 확실해 지겠죠.
근데 이 기사 하나로 이미 유동성이나 저금리는 이제 아무 상관없어진건 인정해야죠.
앞으로 시간갈수록 매도물량은 계속 늘어나고 매수수요는 계속 줄어들죠.
투자?수요도 물가 상승률 대비 더 못오르는데 투자할 가치가 없고 수도권 실수요도 저라면 5년뒤면 경제활동 인구도 주는데 3기 신도시 일단 기다려볼거 같습니다. .
그렇다고 전세 시장이 호락호락하냐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저도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매물이 없네요. 게다가 매물이 간혹 나오면 직전 실거래가보다 1~2억은 높게 부르니..
거래량이 줄었다보니 향방이 어떻게될지..
매물이 쌓이는데 거래는 안되는 이유 중 큰 하나가 호가가 너무 높기도 하지만 전세낀 갭 매물이 이제는 인기가 없어서 어쨌든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니 수요는 그대로인데 전세 공급은 한동안은 줄어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