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프네요..
사무실 이전하고 새로 직원 뽑았는데....
업무능력이랑 별개로 출근한지 며칠 안했는데 엄청 게으르네요.
얼음컵이랑 커피파우치 사와서 얼음컵에 부으면서 커피가 바닥사방에 튀고 흘렀는데..
커피만 마시고 튄걸 그걸 다음날까지 그대로 놔뒀더라구요....ㄷㄷ
보다못해 어제 같이 전체청소 했어요.
다음날은 휘핑크림 올라간 음료 사먹고 먹다 남은 컵을 싱크대에 던지듯 버리고 그것도
싱크대에 크림 묻은걸 몇시간 그대로 방치 ㅠㅠ
어제는 제가 밖에 일이 있어서 사무실 못들어왔는데
오늘 출근해서 보니 어제 컵라면 먹었던데 컵라면 용기 빈통을 싱크대에 그대로...
수전을 꽂아놓고 퇴근했네요 (그건 왜 꽂아둠??)
다 먹은 빈 컵라면용기를 쓰레기통에 버릴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오늘 아침에 냉장고에서 생수병 꺼내려고 하니 물이 한방울씩 냉장고에 흐르고 있길래
생수병 불량인가 하고 꺼냈더니 어제 생수마시고 뚜껑을 덜 닫았더라구요...ㅠㅠㅠㅠ
아니....제가 사무실 청소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먹은거 정리하고 치우는 것도 이렇게 못해서 머리가 띵합니다.
업무능력은 나쁘지않고,
세련된 도시미인 스타일이라 깔끔할줄 알았는데...흑흑
로봇청소기 2대가 열일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동네 고양이가 작성하였습니다)
보통..자신이 잘못한거 잘 모르더라구요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요...잘 몰랐다네요 ㅋ
어릴때 습관 똑바로 잡아두지 않으면 커서 힘듭니다.
아마 집에서 오냐오냐 커왔거나 집안 막내거나 둘중하나겠네여
집에서도 먹고 대충 해놓으면 알아서 부모님이나 다른사람이 치워줬으니
그게 몸에 베여서 저렇게 행동하는거 같구.. 뭐 저거 고칠려면 겁나 쪼대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으실껀데.. 에혀
게으른게 아니라 더러운거고 집에서는 다른 사람이 다 뒤 처리 해주니까 저렇게 된거에용
결혼 전 집에 가면 시취썩는 냄새와 함께 현관에서 각 방으로, 화장실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옷방 안에는 정체모를 이민가방 크기의 수트케이스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 남자친구들이 담겨져 있지 않나 의심했었습니다.
초록색 밥 하니 PTSD 입질오네요...
처제 결혼해서 신혼집 들어갈 적에 이사정리업채 세곳에서 견적내러 왔다가 다 고개 절레절레 하면서 돈을 얼마를 줘도 못한다... 고 돌아가서 결국 제가 나흘에 걸쳐 치웠습니다...
밥솥 열었는데 초록색의 포슬포슬거리는 뭔가가 공기중으로 날리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뛰쳐나와 철물점가서 3M 방진마스크 최고 등급이랑 팔뚝까지 오는 고무장갑, 자원봉사하고 차에 두었던 여분의 방역복, 보호 고글 착용하고 다시 들어갔어요.
벌써 5년 전 이야기인데 다시 떠올리려니 눈물 날라고 하네요...
미안해... 동서... 그래서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치라고 했잖아...
다른 누군가가 그 꼴을 보면 시집을 못 보낼 것 같았거든요...
제가 딸부잣집 맏형부라 오만 일을 다 겪었습니다.
사람써서 추노꾼처럼 추격해 집나간 처제도 데리고 왔거든요.
이제 둘 남았어요. 둘만 시집 보내면 저는 자유예요.
가 생각나네요 ㅋㅋ
세련된 도시미인 스타일
세련된 도시미인 스타일
세련된 도시미인 스타일
저 직원은 그냥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아니면 천성이 더럽거나.
잘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분 삶의 패턴입니다.
본인기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삶이죠.
누가 지적해도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뀌지도 않을 겁니다.
포기하고 글쓴이님이 쓰레기 뒤치닥거리 하시면 해결될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