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고 해 봤자 일본은 5번정도밖에 안 갔지만(총 30일정도?)
앞으로 다신 안 가도 될 것 같은 참을만함이 생깁니다....
북해도라던지 오키나와는 못 가봤는데 안 가도 될 것 같고....
작년 이맘때 마냥 일본이랑 사이가 나빠지면서 걱정도 되고 아쉽고 그랬는데
이젠 일본이란 나라가 없어도 살 것 같아요..
근데 정작 문제는 태국...
태국은 도저히 못 끊겠습니다...지금도 막 간질간질 병이.......
태국 친구도 많고 두고 온 추억....그리고 매달 천원씩 충전하면서 태국번호도 살려두고 있는데 언제쯤 여행이 정상화될런지...
하루 삼천원으로 세 끼 해결하면서 지내는 재미...
수완나폼 공항에 내려서 띵동땡동 소리 들으며 평면 레일타고 입국심사장 가는 그런 설렘이 넘나도 그립네요...
저한테는 1끼 분량이네요. ㅜㅜ
길거리음식 위생 생각하면 먹으면 안 됩니다. 20대에는 그냥 먹었는데 현 40대 애 키우면서는 절대 안 갑니다;;;;
담달 입국 예정인데 그래서 4인가족 식대가 한국보다 더 드는 거 같아요. ㅜㅜ
무사히 오셔요!
짐 찾으러 갈 때 가장 서두르게 되고, 그 특유의 향에 온 몸의 세포가 열리는 느낌...
정말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최근 일들도 그렇고 .. 많이 안타깝고 그립기도 하고 .. 그렇습니다
아..말씀하신게 정말 딱.. ㅠ_ㅠ 눈물나려고 그러네요...
항상 밤비행기라 내릴 때 불빛 가득함..그 설렘.
짐 찾고나서 나오자마자 유심사는 줄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그리고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서 택시타는 그 미묘함.문열자마자 나오는 습함....
졸리비랑 지프니 그립네요
비행기는 매일 뜨는 것 같은데
처음 홍콩여행 진짜 재밌게 하고 에어인디아 아침 비행기 잠깐 공항서 졸다가 놓쳐서 100만원가까이 주고 캐세이 편도타고 귀국했었어요. 다음날 출근때문에...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3시간 가까이 멍때렸;;;
홍콩도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작년 마지막으로 출장다녀온게 그립네요...
제 체질상 절대 못갈듯 합니다.
도쿄, 후쿠오카에 10월쯤 갔어도 덥다고 난리였던 저인데
동남아 날씨는 음...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ㅠ
일본이 습하고 더워서 최악이었어요...
동남아 많이 다녔는데 싱가폴을 제외하곤 다 좋았어요 말레이시아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