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재명 지사의 서한문 전문
친애하는 미하엘 뮐러 베를린시장, 슈테판 폰 다셀 미테구청장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베를린시가 최근 한-독 양국 시민들의 노력으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저는 대한민국의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지사로서 우려를 표합니다.
일단 14일까지의 철거 명령은 법원 절차로 인해 보류됐지만 베를린시와 미테구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한국의 국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다면, 전쟁범죄와 성폭력의 야만적 역사를 교훈으로 남겨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염원하는 한국인과 전 세계의 양심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만든 조각상인 평화의 소녀상은 이미 수개월 전 베를린시 도시공간문화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공부지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같은 당국의 허가가, 일본의 노골적인 외교적 압력이 있은 뒤에 번복되는 것은 독일과 오랜 친선우호 관계를 맺어온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은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이 반일 국수주의(nationalism)를 부추기는 도구라고 주장합니다. 포용과 자유의 정신이 살아있는 베를린에 걸맞지 않은 철거 공문에도 그러한 일본의 논리가 스며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를 대하는 한국인의 인식은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서 보듯이 '개인의 청구권은 국가 간 합의로써 포기될 수 없다'는 것으로서 철저하게 국제인권법의 정신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소녀상을 꼭 한 번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소녀상의 머리칼은 거칠게 잘려나갔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끊긴 인연을 드러냅니다. 어깨 위의 작은 새는 결국 돌아오지 못한 영혼을 기리며, 소녀상 옆의 빈자리는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을 나타냅니다. 소녀상의 어떤 면을 반일주의나 국수주의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과거사를 진정으로 사죄하고 그 책임을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독일 정부와 국민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책임을 잊지 않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길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물며 사죄하지도 않는 과거를 청산할 길은 없습니다. 회복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소녀상의 역사적 무게를 숙고하여 귀 당국의 철거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전쟁범죄를 청산하고 동서분열을 극복한 평화의 도시 베를린에 항구적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ㅡ대한민국 경기도지사 이재명ㅡ
진짜 이슈렉카 그 자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직 입만 ㅎㅎ
정치인이 하는 일의 아홉은 문서나 말로 하는 일 아닌가요
손가락손가락
자격지심도 아니고 왜 그러시지
조선일보 보도가 정보가 아닌 홍보이듯.
편중된 정보는 홍보입니다.
님은 매우 한 쪽에 치우쳐 계시네요.
이건 정부와 외교부가 할일인데요...
이재명은 지방정부의 장입니다.
도지사가 시장에게 서한을 통해 요청을 한 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
지자체는 영토고권과 외교권이 없습니다.... 이재명에 눈이 멀어 무조건 옹호하고 선전하는 행위는 민주사회을 좀먹는 행동임니다.
'이재명은 137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도지사입니다.' 라며 마치 완장처럼 사용하시는데 1370만이 무슨 이재명의 대권행보의 파운더리입니까?
지자체장의 존재의 이유 1원칙은 자치주민의 참정권 확보인데 그의 요즘 발언들이 경기도민을 향했습니까 반문세력을 향했습니까?
목숨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누리며 팬심으로 지지하지 마시길.
야당 지자체장이 저런 옳은 말 옳은 일을 하는 액션을 취하면
왠일로? 갸우뚱거리긴 해도 욕이나 비방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언론플레이에 쓸데없는 짓 오지네요.
이사람은 그냥 도지사 정도만 할사람
반대로 최대 단점도 행동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안타까운점이 뭐냐면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행동력을 좋아 하는 어른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처럼 느끼는 어른이 진짜많은데
사실 엄청나게 조율하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행동 하는 사람이고 실수가 적죠
행동력홍보력 보여주기 는 이재명보다 능한자가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진짜 선진국이 되었다고 생각할때는...
사이다랑 국뽕을 경계하면 .. 정말 선진국이 된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뭐 지금도 이미 매우 선진국이지만요
도지사가 글을 보내는게 왜 오지랖이라는건지??
한사람이라도 더 힘을 실어주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Vollago
소녀상설치 관련은 시민단체가 주체이고 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가 기본룰 아녔나요. 여당소속 광역지자체장인데. 정부와 별개의.인물?
뭔가 다른느낌이 드는군요.
이재명 무죄 받은 타이밍에 가입해서
모든 글이 이재명 홍보글
100여개 모든 댓글이 2개 제외 이재명 옹호
공감글 수 0
님이 보인 수 많은 조작된 주장과 선동사례.
이러고도 작업세력 아닐 수 있습니까?
어디 다 한번 까발려 볼까요 님이 이재명 실드치느라 김대중을 끼얹고 문통과 유시민을 물어 뜯은 추악한 발언들을?
참고로 팩트체크하자면
우리나라 지자체장은 영토권과 외교권이 없습니다.
저 친서 대상이 미테구가 아닌 독일 외무부면 빼박
지방자치단체장의 위법한 행정행위로서
주무부장관이 이재명에게 경고 가능합니다.
그걸 아니까 외교형태가 아닌 교류 형태로 지자체를 수신자로 하였네요.
소녀상이 미테구에서는 이미 그 처분의 중지가 이루어졌고
상위 행정청 베를린과 행정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굳이 하위행정청 수신으로 친서를 보낸다...
본인 입으로 '난 작업세력이 아니라 이재명을 좋아하는 일반시민'이라 하셨죠? 지금 하시는 행동은 명백히 선전선동입니다.. 좀 스마트하게 지지해 주세요 종일 이재명만 검색하지 마시고 다른 분과 삶 얘기도 좀 하면서요.
정치 글에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과 다른 의견 또는 사실이 있음은 필연적입니다. 세상은 넓고 모두 다른 환경에서 자라 다른 정보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위에 수십 개 달린 댓글에서 보이는 온도의 차이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쓴 글과 댓글에서 만약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면 '아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맞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생각해봐라'라고 하는 것이 정상적인 커뮤니티 유저 간의 대화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빵긋빵긋님은 제 모든 글과 댓글에 나타나 '이자는 작전세력이다, 선동자다, 가짜뉴스 유포자다, 해로운 존재다'라고 낙인찍으며 절 낭떠러지로 미셨습니다. 정상적인 대화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전 글, 댓글을 쓰고 위와 같은 저격 댓글이 달리고의 반복이었습니다.
제가 쪽지로 '난 이재명을 좋아하는 평범한 시민이다, 내가 썼던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죄송하다, 수정할 의지가 있고, 반대 의견도 분명 수용할 수 있으니 사실과 다른 부분을 말씀해주는 방향으로 서로 대화했으면 좋겠다, 지금과 같은 저격 행위는 글을 보는 많은 분 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보일 수 없으니 부디 그만해주시면 좋겠다, 서로 다시 정상적인 커뮤 활동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정말 진심으로 부탁까지 드렸습니다.
결국 저를 가짜정보로 선동하는 작전세력, '악인'으로 낙인찍기로 결정하신 건가요?
제가 클리앙 탈퇴하는 그 날까지 제 모든 글과 댓글에 이렇게 저격 글 달면서요?
님 저한테 쪽지로 뭐라 하셨죠?
문재인대통령이 전두환 표창장 내밀었다
닌 뭐 잘난 정치인 지지하길래 이재명 욕하냐
부모님이 주신 손목 조심해라
님이 한 이런 행동들 후회하고 있다고 그러셨죠?
그래사 제가 님보고 이재명 지지할순 있다.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 많다. 그런데 님처럼 선전선동 하는 사람은 없다. 오직 이재명홍보를 위해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죠?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또 이재명 이재명.
경기도 1270만이 뭐요? 님이 지금 정보전달을 하고 있다고요? 이재명이 외교발언한 법적 지위와 당위성에 대해선 고민 한 번이라도 해보셨습니까? 그냥 이재명의 의도에 편승해 퍼와놓고는 정보전달이요? 선량한 지지자요?
이재명 이런저런 말도 많지만 지지해보자 ‐> 정상
이재명 뭐 어때서. 1270만 지자체장인데 -> 비정상
빵긋빵긋님. 마지막으로 하나 여쭙겠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까지 쓴 모든 글과 댓글의 대상과 지지방향이 '문재인'과 '민주당'이었다면, 지금과 똑같은 취급을 하셨을 건지 궁금합니다.
님 질문의 의도가 굉장히 착오적이신게
익숙하네요.
이런 자기변호 여러번 봤거든요.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클리앙유저입니다. 한쿸말잘해요.니퍼츠.TODO 님 등 이재명 팬질하느라 팩트 조작하는 분들이 코너에 몰리면 똑같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나도 문재인 찍었다니까? 당신들은 그냥 이재명이 싫은거다'
아니다 님이 손가락질 당하는 건 진실보다 의도를 우선하여 조작선동하기 때문이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저러한 피해자 코스프레 속에 숨어버림니다. 지금 님처럼요.
그래도 대답 원하시죠? 네. 문재인 지지한답시고 '대통령인데 어때서' '문재인을 욕하다니 닌 얼마나 잘난 정치인 지지하길래?' 이런 행동 했으면 똑.같.이. 손가락질 당했을겁니다.
그렇게 한가하지 않습니다.
박진성 시인 걱정에 서성이다 보니
추천글에 님의 이 글이 떡하니 있네요.
이재명을 향한 종교행위 그만하시고
좀 정상적인 커뮤활동을 하시죠?
한가하지 않으시다기엔 제 모든 글과 댓글에 저격하셨어요. 뭐 어찌됐든 알겠습니다. 제 사과의 진심은 받아드리기 싫고, 평범한 유저 관계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으며, 대화없이 의미없는 저격행위를 계속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전 앞으로도 이재명을 지지할 겁니다. 그에 관련 글과 댓글 역시 지속적으로 쓸 겁니다. 그 때마다 빵긋빵긋님도 항상 지금처럼 뵈겠죠. 저 '잡았다' 포돌이 그림이 달린 댓글과 함께요. 볼 때마다 아픕니다. 그래도 견디겠습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분명 있지만, 좀 더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고 공유하고 전달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8년 동안 맞고 버틴 이재명을 지지하니까요.
혹시라도 이 댓글을 보신 분들, 이 글 또는 앞으로 조용히 글 만 보고가시거나 말없이 공감누르고 가신 분들에게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제 글, 댓글이 좋든 싫든 위와 같은 이미지와 내용의 댓글이 달릴 것 같습니다.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기에 더욱 미안한 감정이 큽니다. 클리앙 규정 내 저격이 가능하다니 일개 유저인 저로써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제 방어선은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전두환, 김대중, 유시민 등. 님이 종교적인 지지행위로 남긴 수 많은 끔찍한 발언들에 그저 놀라고. 간혹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건만.
클리앙 알림이 떴다가 사라지고 생겼다 사라지고가 반복되길래 보니 제가 팩트체크 한 댓글에 대상 아이디를 지우고 '어서오고' '응 어서 가고' 이런 답글을 달고 계셨더군요. 님 글마다 제가 나타난 이유는 이것때문입니다.
님의 선전선동행위 모르는 분들의 보는 눈이 있어서 제가 남긴 댓글에 뭔가 '척'을 하며 답은 달고 싶은데 그러자니 이 사람이 또 와서 반박 못할 말을 할것 같고. 그건 또 골치아파서 아이디 지우고 답댓 다는 그런 짓 하신거잖아요? 어그로들이 이미 많이 쓴 방법입니다.
이런식으로 또 뭔 욕을 하고 다니셨을지 몰라 하나하나 다녀봤습니다. 확인해보니 요 근래 불붙으셨더군요 이재명 홍보작업에.
쭉 지지하시던가 말던 그건 님 선택입니다. 다만
'1270만 지자체장인데 뭐 어때'
'문대통령은 전두환한테 표창 받았는데'
'이재명 싫어하다니 유시민 지지하나보네'
'극문들에게 지독한 공격을 당한 이재명'
이런 견해를 가진 체 감히 '억울하다' 는 님의 태도.
그것을 지적하는 저를 가해자로 지정하고
자신은 지금도 향후에도 피해자일 것이라는 현실인식에
8년간 무엇이든 물어 뜯으며 지낸 이재명을
8년간 맞고 버텼다고 현실재정립을 하시는 걸 보며.
님의 한 사람에 대한 종교적 지지가
현실을 부정하며 또다른 현실 창조해서라도 제 마음을 지키는
일체유심조 선대 양명학의 사상이 떠올라 소름끼치네요.
여럿 좋은 구경 하겠네요. 화이팅.
마지막으로 한가지 감히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님의 그 상대를 내 밑으로 잡아내리고 깔아 뭉개야만 속이 풀리는 심성과 말투. 어렵겠지만 한 단계씩 천천히 완화하다 보면 주변에 친구도 하나, 둘 씩 생기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앜ㅋㅋㅋㅋ 네네.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 일들에 충실하다면, 그래서 그런 활동들을 정치인으로서 홍보한다면 좋은 소리를 듣겠지요.
외교권이 없는 지자체장이 외교이슈에 대해서 특유의 '사이다'로 나오는 건, 엄연히 월권행위나 까부는 것으로밖에 비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이재명 씨는 이번 이슈만이 아니라, 실제로 지자체장이 굳이 끼어들 상황이 아닌 정치적 이슈에 다방면으로 얼굴을 들이밀었지요. 그걸로 자신의 존재감을 홍보하는 건 기본이었구요.
그러한 정치인생을 지금까지 봐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는, 그가 걸어온 삶이 쌓여 사람들에게 비춰진 점이 크다고 봅니다.
이재명 지사 역시, 자신의 행동이 쌓이고 쌓여 비판을 받고 견제받는지 이제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걸 생각 못한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사이다' 화법으로 정치인생을 부풀려온 이재명 지사가 금단현상처럼 사이다를 끊지 못하고 오남용하고 있다고 보게 될 겁니다. 댓글 반응들 보면 느껴지시죠?